에너지효율관리 제도나 그 개선에 관한 연구로 김인길(1997), 이성인
(2011), 유정민 외(2012) 등이 있다. 김인길(1997)은 국내외 에너지효율
관리제도와 그 운영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국내 에너지효율기준과 관 리제도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방법론으로는 주로 당해 연도 에 너지절약 잠재량(Technical Potential of Saving, TPS)의 산정이 사용되었 으며, 최대 기술적 절감잠재량(Maximum Technical Potential, MTP), 그리 고 경제적 잠재량(Economic Potential, EP)의 개념도 사용되었다(김인길, 1997, p. 84).
이성인(2011)은 에너지효율관리제도의 평가기반인 통계체계의 개선
측면에서 접근한 사례이다. 먼저 다양한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에너지사용 기기들에 대한 통계 자료의 작성주기, 공표시기, 조사 시기, 조사방법, 조사항목 등이 평가되었다.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통합한 생 산통계와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계 DB관리 체계의 구축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효율관리 제도의 개선을 시도하였다(이성 인, 2011, p. 5).
유정민 외(2012)는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의 에너지효율관리제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효율관리제도의 개선방안 도출을 목 적으로 하였다. 주로 문헌연구와 전문가 인터뷰 등 정성적 분석으로 진
행되었으며, 효율관리 대상 기기의 시장 및 기술 데이터가 분석 자료로 이용되었다(유정민 외, 2012, p. 2). 이 연구는 에너지효율관리제도에 대 한 IEA의 평가, 국내외 에너지이용 환경 그리고 해외 에너지효율관리 제도 분석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적 구조의 에너지효율관리 제도, 효율관리제도의 고도화, 시스템 차원의 에너지효율관리 그리고 효과적인 추진 체계 정립 등을 에너지체계의 선진화 방안으로 제안하 였다(유정민 외, 2012, pp. 218-219).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는 이성인 외(2017), 소진영(2017), 이성인 외(2016), 전재완 외(2017) 등이 있다. 이성인 외(2017)는 미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에너지 소비구조 변화를 전망한 사례이다. 2030년 인구, 기술, 경제 산업 등 세 가지 분야에서의 미래 에너지 소비구조 변화를 전망하였으며, 기술의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각 분야에서의 에 너지 소비 관련 구조변화 요인과 파급경로들을 분석한 후 각 영역이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 접근방법과 정성적 접근방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에너지 소비구조 믹스 변화 분석에 서는 최소접근법(Minimal Approach)이 활용되었다.
소진영(2017)은 4차 산업혁명이 에너지 수요·공급 시스템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시 하 였다. 에너지부문에서의 디지털 전환의 심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 복합, 그리고 분산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은 지능형 에너 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능형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R&D 추진, 지능형 에너지 기술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혁신 및 창업투자 촉
진을 위한 에너지 시장 환경 조성 등의 전략과 정책 과제들을 제시하 였다.
이성인 외(2016)는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 을 제시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을 활성 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빅 데이터 사용관련 법·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 하여 국제 수준에 상응하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구축하는 동시에 이러한 개인정보의 공유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마 련을 강조하였다(이성인 외, 2016, pp. 117-118).
전재완 외(2017)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 주요산업의 영향, 특히 제조업의 에너지사용 구조변화와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AVE-PDM 2 의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석유화학, 1차 금속, 비금속광물 및 기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의 에 너지이용 효율성에 어떠한 영향을 초래하였는지 분석하였다(전재완 외,
2017, p. 72). 또한 에너지소비 요인 구조 분해분석과 에너지 원단위 분
석을 통해 에너지효율이 개선된 정도를 평가하였다.
에너지효율 정책평가 모형에 대한 연구로는 이성인 외(2014), 심성희
외(2014) 등이 있다. 이성인 외(2014)는 그 동안 정책효과분석에서 주목
을 받지 못해왔던 공공부문과 공통부문에서의 에너지절약 효과분석 방 법론 도출을 시도하였다. 여기서 공통부문이란 가정, 상업 그리고 산업 등 전 분야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의미한다. 공공부문에 서의 LED 조명 보급 효과 및 고효율기기 보급 정책의 효과를 GCAM
(Global Change Assessment Model)이라는 통합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성인 외, 2014, p. 61). GCAM은 경제, 에너지, 농업 및 토지사용, 그
리고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서, 기술들 간의 효율성 비교를 통해 적정 기술의 선택과 에너지 공급을 결정한다(이성 인 외, 2014, p. 62). 2007년 상업·공공부문의 에너지총조사의 자료가 분 석 자료로 사용되었으며 LED 조명 보급에 관한 시나리오와 공공기관 고효율 난방기기 보급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GCAM 모형을 통해 시나 리오별 에너지 절감량과 절감비용 등 효과를 산정하였다.
심성희 외(2014)는 LEAP (Long Range Energy Alternatives Planning
System)을 기반으로 구축한 정책효과 평가모형인 KEEI-2012 모형을 이
용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제5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의 계획 기간인 2013~2017년 동안의 에너지수요에 대 한 기준전망(Business-as-Usual, BaU)을 도출하였으며, 에너지수요관리 정책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각 시나리오별 정책 효과, 즉 에너지소비 절 감 잠재량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