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3.22-23(목-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의 초청으로 문재인 한국 대통령 내외가 3.22-24간 베 트남을 공식 방문함. 문 대통령을 수행한 고위급 대표단에는 김동연 경제 부총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 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포함되어 있 음. 문재인 대통령은 방문기간 동안 한-베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면담 등에 참석할 예정임. (Nhan Dan 인민 3.22, 1면)
o 한-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고위급 접촉 및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한국 대통령 내외가 3.22 처음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함. 한국은 베트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서 제1위 투자 국, 제2위 개발협력, 무역, 관광파트너국이 되었고 베트남 역시 문재인 대통령 의 ‘신남방 정책’에 있어 핵심국가가 됨.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호치민 묘소 에 헌화를 마친 후, 쩐 다이 꽝 주석과 회담하고 응웬 쑤언 푹 총리 및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각각 면담함. 양국 정상은 그간 양국이 일군 성과들을 평가하였으며, 새로운 길 위에 펼쳐진 미래 지향적 관계를 논의함. (Dau Tu 투 자, 2면)
o 3.21 하노이에서 쩐 타잉 하이 베트남노동총연맹 상임 위원회 부회장은 이승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및 대표단과 면담함. 베측은 베트남의 근로자, 공무원의 현황과 노동조합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하였으며, 한국측에 제 4차 산업혁명의 영향,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책임, 한국 거주 베트남노동자에 대해 문의함. 이에 대해 이승경 사무총장은 현재 제4차 산업 혁명을 앞두고 한 국의 노동시장이 다소 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 정부가 이런 상 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해결책 모색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힘. 또한 양측은 중앙 뿐만 아니라 지방간 한-베 노동조합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함. (Lao Dong 노동 3.22, 5면)
o KBS와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한국은 북한에 오는 3.29 판문점에서 남북고위 급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함. 한국정부 대변인은 한국이 통일부 장관 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오는 4월 말
에 진행될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함. (Nhan Dan 인민, 3.22, 7,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대만이 베트남 쯔엉사군도(남사군도/스프래틀리 군도의 베트남식 표현)에서 실 탄 훈련을 실시한데 대해 레 티 투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호앙사군도(황사군 도)와 쯔엉사군도(남사군도)에 대한 베트남의 주권 관련 법적 근거와 역사적 증거가 충분히 있다. 대만이 쯔엉사군도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 군도 에 대한 베트남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서 항해의 평화·안정·안보 를 위협하고 남중국해의 분위기를 긴장시키는 행동이다. 베트남은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반대하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한다"
라고 입장을 표명함. 또한 오는 5.1 부터 발표 예정인 중국 농업부의 조업 금 지 조치 채택 관련 항 대변인은 중국의 행동은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 남중 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과 남중국해 행동 수칙을 위반하며 양국정상이 합의 한 해상 분쟁 통제에 대한 내용에 역행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일방적인 결 정을 강력히 반대함. (Tien Phong 선봉 3.23, 12면)
o 미국과 북한간의 고위급 만남을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 레 티 투 항 베트남외교 부 대변인은 "베트남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에 기여하기 위 해 평화적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지지한다.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 안보, 안전 유지 및 대화 촉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되 어 있다"고 입장을 표명함. (Nhan Dan 인민 3.23, 8면)
4. 베트남 경제
o 3.22 하노이에서 베트남은행협회(VNBA)와 한국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한-베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함. 금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 금융산 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핀테크 발전에 따른 은행산업의 미래와 보험, 자본시 장 등 양국간 금융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최종구 한국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레 밍 홍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레 꽁 베 트남 은행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약 180여명의 양국 주요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함. (Nhan Dan 인민 3.23,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3.21 오전 꽝남성에서 자연재해 방지 중앙 지도위원회가 한국에서 베트남의 자 연재해 피해를 입은 10개 지방성에 지원해 준 만톤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 최함. 꽝남성은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관련 부처·기관과 협력하여 조속한 시 일 내에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쌀을 신속히 배송할 계획이라 고 함. (Nhan Dan 인민, 3.22,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