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8.15.-16(화-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최근 북한의 미사일 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북한이 2020년 전까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지 못 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관찰자들을 골치 아프 게 만들고 있음. 최근 영국의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북한이 냉전 당시 SS-18 미사일 등 구소련의 잘 알려진 미사일을 생산한 우크라이나의 Yuzhgmash사의 미시일 엔진 설계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함. 심지어 Yuzhmash사와 가까운 관계가 있는 러시아의 미사일 생산업체인 Energomash사도 북한에 RD-250 미사일 엔진 기술을 이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Thanh nien 청년 8.16, 23면)
o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며 한반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미국이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또한 조선중 앙통신은 “미국이 우리의 자제력을 시험하며 조선반도 주변에서 위험천만한 망동을 계속 부려대면 이미 천명한 대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김정 은의 발언을 보도함.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미국 본토 까지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상황이 전쟁으로 빨리 이어질 수 있다고 경보한 바 있음. (Thanh nien 청년 8.16, 23면)
o 문재인 대통령은 8.14 한국을 방문 중인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면담함.
이 자리에서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미국 군이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외교적·
경제적 방안을 통해 해결하는 양국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며 외교와 경 제 압박 노력에 실패할 경우에만 군사옵션을 갖는다고 밝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조속히 나와야하며,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들은 지역과 세 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8.15, 24면) o 한국과 중국은 8.15 외교부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대금 납부 및 일본 여야 의원 수십 명의 신사 참배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냄. (Thanh nien 청년 8.16, 24면)
o Maria Zakharova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반
도 정세가 군사적 충돌에 임박할 가능성이 가까이 다가와 있다며 미국이 너무 격앙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힘 .(Tuoi tre 젊은이 8.15, 19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태국 국가입법 의회 의장은 8.14 응언 국회의장과 회담함. 이 자리에서 응언 국회의장은 베트 남이 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늘 중시하고 있다면서 2014-2018년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행동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보다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2020년 양국 교역액이 200억불을 달 성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며, 무역 불균형을 해소할 것을 태국측에 당부함. 한 편, 2016년 말 기준 베-태국간 교역액은 125억불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였으 며 금년 상반기 교역액은 70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됨. (Thanh nien 청년 8.15, 2면)
o 대한민국 국경일 72주년(1945.8.15.-2017.8.15.)을 기념하기 위해 쩐 다이 꽝 국가주석, 응웬 쑤언 푹 총리,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8.14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강경화 외 교부장관에게 축전을 각각 발송함. (Nhan dan 인민, 1면)
4. 베트남 경제
o 8.14 다랏시와 농업농촌개발부가 “럼동성 하이테크 응용 농업 개발 및 경험 : 전국적인 하이테크 응용 농업개발 진흥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 함. 세미나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럼동성이 정확히 잠재력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을 극복하면서 신중하고 지속가능하게 단계별로 하이테크 응용 농업을 발전시 켰다고 평가함. 이를 통해 럼동성은 하이테크 응용 농업개발의 모델이 되어 연 간 고품질의 채소, 화훼, 차, 커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8.15, 2면) o 세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개월간 베트남-인도간 교역액이 42.4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42.95% 증가했으며 그중 수출은 20억불을 차지해 34.1% 증가, 수입은 22.4억불로 51.9% 증가하여 양국 교역관계가 상당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음. 특 히 각종 철강의 수출성장률이 가장 강세를 보이며 991.4% 증가, 차(茶) 수출은 565.8% 증가, 석탄은 424.1% 증가, 플라스틱 원료는 105.2% 증가한 것으로 집 계됨. (Thoi Bao Kinh Te 8.15, 3면)
o 한국 최대의 식품생산 기업 중 하나인 오뚜기가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경영규모를 확대함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신규공장 설치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2008년부터 베트남에서 활동을 시작한 오뚜기베 트남은 현재 해외진출 법인 중 가장 높은 매출인 2,500만불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라면류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함. (Dau Tu 투자 8.16, 2면) o 세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베트남의 각종 철강 수입이 109.6만톤
으로 수입액은 6.33억불에 달해 6월 대비 물량은 0.4%, 수입액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올 초부터 7월간 베트남의 각종 철강 수입은 약 900만톤으로 52.41억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물량은 18.3% 감소했으나 수입액은 16.8%
증가함. 베트남의 철강수입 1위국은 전체 수입액의 48.12%에 달하는 25.22억불 을 기록한 중국으로 나타남. (Dau Tu 투자 8.16, 2면)
o 동나이성 공단관리위원회는 올 초부터 7월 말까지 약 7.94억불 규모의 FDI를 유치해 연계획의 79.4%를 달성했다고 밝힘. 구체적으로 약 2.84억불에 달하는 45건의 FDI 신규투자 및 약 5.1억불에 달하는 66건의 증자사업을 유치했으며, 약 2.9조동 규모의 국내기투자 사업을 유치해 연계획의 143%를 달성했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8.16,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정부가 수립한 관광법의 일부 규정과 시행령 초안에 따라 관광개발지원기금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됨. 관광개발지원기금은 정부가 약 3천억동의 법정자본금을 출자하여 활동을 개시한 후에 다양한 활동으로 기타 경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함. 동 기금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관광진흥 활동 및 관광상 품 개발, 인력양성 등에 지원할 예정임. (Dau Tu 투자 8.16, 2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