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가가치기준무역 최근 동향
◇ (DVA와 FVA) 수출에서 FVA의 비중은 감소했으나, OECD나 G20 평균보다 높음
* DVA: domestic value added/ FVA: foreign value added
ㅇ 업종별 수출금액 중 FVA의 비중은 원자재와 ICT 업종이 높음 ㅇ 총 수출금액에서 DVA+FVA를 합한 비중이 높은 업종(주력 수출
산업)은 정보통신-전자, 자동차, 화학-의약 순서임
ㅇ 부가가치의 최종소비 기준 DVA의 30%가 해외에서 소비됨
◇ (중간재 무역) 총 수입금액(제조업+서비스업)의 50%가 다시 수출 되었음
◇ (서비스 무역) 수출 중 서비스(service content) 비중은 2015년 34%로 10년 전과 비슷하며, OECD 평균 54%보다 크게 낮음
◇ (무역 파트너) 수출금액보다 많은 DVA가 미국에 수출되었으며, 수입금액보다 많은 FVA가 미국으로부터 수입됨
ㅇ DVA가 재수입되는 비중은 중국 60%, 베트남 9%, 일본 5% 순서 ㅇ 해당국가의 제조업 수출 중 DVA(한국)가 높은 국가와 그 비중은
베트남 5.4%, 슬로박 3.4%, 중국 2.4%임
※ OECD의 ‘부가가치기준무역 2018년 업데이트’의 한국 자료를 요약
< 부가가치기준무역(TiVA: Trade in Value Added) >
ㅇ 64개 국가, 36개 업종에 대해 부가가치의 국가간 순이동을 분석함 - 최종소비에 기여한 각 국가의 부가가치, 중간재, 서비스 무역이 부각됨
* 별도 표기가 없으면 최신 자료는 2015년 기준임
1. 국내부가가치(DVA)와 외국부가가치(FVA) 트렌드
* DVA: domestic value added/ FVA: foreign value added
□ 수출에서 FVA의 비중은 감소했으나, OECD나 G20 평균보다 높음 ㅇ 또한, 주요 업종별로 FVA의 비중은 10년 전과 유사함
2005 2011 2016 OECD 평균 G20 평균
FVA 비중 32% 42% 30% 25% 16%
□ 업종별 수출금액 중 FVA의 비중은 원자재와 ICT 업종이 높음
ㅇ 높은 순서대로 석탄-석유류 제품 73%, 금속 40%, 정보통신-전자 35% 등임(나머지는 DVA임)
□ 총 수출금액에서 DVA+FVA를 합한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정보통신- 전자, 자동차, 화학-의약 순서임
ㅇ 이들 업종의 DVA는 정보통신-전자 15%(FVA는 8%), 자동차 8%, 화학-의약 5%임
□ 부가가치의 최종소비 기준 DVA의 30%가 해외에서 소비됨
ㅇ 제조업에서 DVA의 해외소비는 2016년 60%로 증가(2015년 52%) ㅇ 서비스업에서 DVA의 해외소비는 2016년 20%가 안됨
2. 중간재 무역
□ 총 수입금액(제조업+서비스업)의 50%가 다시 수출되었음
2005 2015 OECD 평균
수입의 수출비중 44% 50% 45%
ㅇ 이러한 중간재(intermediate inputs)는 제조업에서 55%로 증가함 ㅇ 업종별로 이러한 중간재 비중은 정보통신-전자 72%, 자동차 64%,
전자부품 63%로 높음 3. 서비스 무역
□ 수출 중 서비스(service content) 비중은 2015년 34%로 10년 전과 비슷하며, OECD 평균 54%보다 크게 낮음
ㅇ 제조업 수출에서 서비스부가가치(service value-added content)도 25%에 불과함
- 업종별로는 식음료 31%, 기타제조업 29%, 수송장비 29% 순서임
4. 무역 파트너
□ 수출금액보다 많은 DVA가 미국에 수출됨
(상위 3위 수출국) 중국 미국 일본
금액 기준 33% 13% 5%
부가가치 기준 25% 18% 5%
□ 수입금액보다 많은 FVA가 미국으로부터 수입됨
(상위 3위 수입국) 중국 미국 일본
금액 기준 21% 13% 9%
부가가치 기준 18% 16% 8%
□ DVA가 재수입되는 비중은 중국 60%, 베트남 9%, 일본 5% 순서임
□ 해당국가의 제조업 수출 중 DVA(한국)가 높은 국가와 그 비중은 베트남 5.4%, 슬로박 3.4%, 중국 2.4%임
5. 관찰
□ FVA의 현저한 감소
ㅇ 국내 핵심 제조업 경쟁력은 지속 강화(정보통신, 전자, 자동차, 화학)
ㅇ 다만, 핵심 제조업의 모습은 10년 전과 같음
□ 중간재 수출의 증가
ㅇ 국내 핵심 제조업의 GVCs 편입이 보다 가속화됨
□ 서비스업의 DVA 정체
ㅇ 서비스업의 경쟁력이 여전히 취약함
ㅇ 서비스업에서 DVA 확대없이는 OECD 평균의 DVA 달성에 어려움
□ 무역 파트너 분석
ㅇ 중국이 제 1의 교역 파트너이나, TiVA 상에서 미국이 중요 ㅇ 中, 美, 日 이외에 GVCs상 핵심국가는 베트남, 슬로박임
※ 작성: 김용태 1등서기관(원소속: 산업통상자원부), ytkimm18@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