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6.6.30-7.1(목-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로이터 통신은 북한 김정은이 6.29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새 국가기구인 국 무위원회의 위원장에 추대됐다고 보도함. 또한 로이터에 따르면, 국무위원회 는 기존 국방위원회를 대체하는 최고위 국가기구로 북한의 최고 정책을 확립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함. 한편, 앞서 김정은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국방 위원회 제1위원장, 북한인민군인 최고 사령관에 추대됨. (Thanh nien 청년 7.1, 23면)
o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6.29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당국은 경제개 발, 전력부족과 국민의 삶 개선을 포함한 5개년 경제개발전략을 공표함. 동 전략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월 개최된 북한 조선노동당대회에서 제 시한 것임. 또한 북한당국은 핵과 경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병진노선을 견지하 고, 농업과 경공업 생산 강화를 통해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 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함. (Nhan dan 인민 7.1,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주석실은 6.30 2015년 형사법의 발효 연기에 관한 국회의 결의에 대한 주석령 을 공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함. 앞서 6.29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 장은 2015년 형사법, 형사소송법, 형사조사기관조직법, 구치이행법 등 관련법 령들이 내용상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2015년 형사법을 포함한 이들 법 령들의 발효시기 연기에 대한 국회의 결의 발행 결정문에 서명한 바 있음.
(Thanh nien 청년 6.30, 2면)
o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는 중국 공산당 창립 95 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에 축전을 발송함. (Ha Noi moi 새하노이 7.1, 8 면)
o 터키 이스탄불 Ataturk 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사건과 관련, 6.30 Tran Dai Quang 국가주석은 터키 대통령과 전화통 화를 갖고 애도의 뜻을 전함. 또한 Le Hai Binh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은
이번 테러 사건의 피해자 가족, 터키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동 테러 사건을 규탄하고 테러범들이 꼭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7.1, 8면)
4. 베트남 경제
o 6.20 Nguyen Xuan Phuc 총리는 2016년 상반기 경제사회 현황에 대한 정부회의 를 주재함. 앞서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GDP 성장률은 5.52%로 전년 동기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남. 이와 관련, 정부는 동 회의에서 금년 상반기 GDP 성장률 하락 원인은 메콩델타지역, 남중부, 서부고원지대 등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과 염수침입으로 인한 피해 등 농업 생산성에 미친 영향 과 채광산업 성장률이 2.2% 하락하는 등 산업 성장률이 6.82%로 전년 동기 (9.66%) 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힘. 한편, 동기간 정부 세수입은 476조8천억동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 예산 지출은 562조5천억동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정부 예산 지출 초과액은 850억동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됨. 기획투자국은 후반기 GDP 성장률이 7.6%가량 증가해야 금년 GDP 성장 률 목표인 6.7%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7.1, 3면) o 재무부는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정부가 14조8,760억동(약 6억7,900만달러)에
해당되는 외채를 상환했으며, 6.26까지 정부채권 발행을 통해 동원한 자금이 약 182조동으로 계획치의 83%를 달성했다고 함. 또한 대외재무외채관리국은 올초부터 6월까지 총 34억1,700만불 규모의 차관협정 19건을 체결했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1, 3면)
o 재무부는 베-유럽연합 FTA 발효시의 특별수입세율표 발행에 관한 정부 시행령 안에 대한 각 부처의 의견 수렴을 완료했다고 밝힘. 베트남과 유럽연합은 동 FTA에 따라 상품 품목의 90%에 대한 시장을 개방할 계획이며, 올해 약 5,000 개 품목(전체의 세율표상 품목의 52.4%)의 관세가 0%로 철폐되고 2018년에 144개 품목도 관세가 0%로 철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6.30, 7면)
o 관세총국은 세수입이 증가한 제품도 있지만, 세수입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자동차(완성차)(물량 38.6%, 금액 21.2% 감소), 각종 석유류제품(물량 20.4%, 금액 14.3% 감소) 수입부분에서 세수입이 감소하여 올해 초부터 6월말까지 세 수입은 127조동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1.08% 가량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 었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30, 3면)
o 외국인투자국은 올초부터 6월(6.20 기준)간 신규 및 증자를 포함한 FDI 부문 총투자액이 100억불을 돌파한 112.84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힘. FDI는 총 19개 분야에 투자되었으며 제조 및 가공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신규사업 488 건, 증자사업 405건으로 총 80.6억불이 투입되어 전체 FDI 규모의 71.4% 차지 함. 한국은 여전히 대베트남 투자 1위국으로서 신규 및 증자 포함 총 39.9억
불을 기록하여 전체의 35.37%를 차지, 다음은 일본이 12.29억불로 2위, 싱가 포르가 11.29억불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6.30, 5 면)
o 농업농촌개발부의 상반기 결산보고에 따르면, 1-6월간 농업분야 전체 총생산 가치는 397조4천억동으로 전년 동기 실적의 99.92%에 해당되며, 그중 농업분 야 생산은 0.73% 감소, 임업분야 생산은 5.83% 증가, 수산분야 생산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Thoi bao kinh te 6.30,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정부는 지난 4.6 Ha Tinh, Quang Binh, Quang Tri, Hue 등 중부해안지 역 일대에서 바닷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지 90일 만인 6.30 동 사건의 원인을 공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함. 동 회의에서 정부는 중부 해안가에서 물고 기가 떼죽음을 당한 원인은 Ha Tinh성 Vung Ang경제특구에 소재한 대만그룹인 포모사 제철소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방류한 것 때문이라고 발표함. 포모사 제 철소 이사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가 영상을 통해 베트남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였고, 동 행위에 대한 11조5천억동(5억불)의 금액을 배상하겠다고 약속 함. 동 사건에 대한 형사 소송 가능성에 대해 Truong Minh Tuan 정보통신부 장관은 사법기관이 소송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정부는 개입하지 않으며 모 든 결정은 법률과 이익을 바탕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7.1, 6면)
o 6.30 세계은행(WB)은 베트남 교원의 지속적 훈련을 통한 ‘베트남 교육 개혁 노력 지원을 위한 교원 훈련강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힘. 동 프로그램 은 국제개발협회(IDA)가 신용자금 9,500만불을 제공, 베트남 전역 교원의 약 80%에 해당되는 초중고등학교의 교장 및 교원 총 60만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임.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7.1, 2면)
o 2011-2015년간 인구정책 및 가족계획 관리 업무 점검회의가 6.29 개최됨. 인 구가족계획총국이 2015년 인구를 통계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는 9,170 만명을 기록, 그중 노동연령인구가 6,300만명에 달하는 황금구조를 갖고 있 음. 그러나 이들 중 70%가 직업훈련 관련 품질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하는 등 인력 품질에 대한 한계가 존재함. 한편, 인구가족계획총국은 베트남 인구의 황금구조가 2050년까지 유지되고 그 이후 230-430만명의 여성이 부족해지는 등 성비불균형 현상도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Thanh nien 청년 6.30,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