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6.4(화)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코리아 타임즈는 한국 수출입은행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베트남이 고속성 장으로 산업인프라 구축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라고 보도함. 또한 베트남이 다양한 교통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5년간 베트남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1조원 안팎으로 베트남이 최대 EDCF 수혜국인 것 으로 나타남. (Thanh Nien 청년, 23면)
o 한국-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추진을 위한 대화 및 협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가운데 한-영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서 울에서 제6차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가 개최되었음. 본 회의에서 양측은 양자 FTA를 기반으로 하는 양국 간 무역 관련 특별 우대 유지 방안에 대한 심도 깊 은 논의를 진행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한-영 간 무역 관계 안정 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Nhan Dan 인민, 4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외교부는 레 화이 쭝 차관과 모리 타케오 일본 외무부상이 3일 하노이서 제7차 베-일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했다고 밝힘. 양측은 대화에서 정치외교, 국방안보 에서의 베-일 협력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 의함. 국제 및 지역 공동관심사와 관련, 양측은 다자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며 일본-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함. 양측 또한 남 중국해의 평화, 안보, 항해 및 항공의 자유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분쟁이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에 부합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되 어야 한다고 강조함. (Thanh Nien 청년, 3면)
o 제14대 국회 제7차 회의 개막 11일차인 6.3일 국회는 법률 제정, 공공투자, 관 리 활동에 대한 다수의 중요 문제들을 논의하고 결정함. (Nhan Dan 인민, 1면)
o 금주에 치러질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5개국 선출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베트남통신사의 인터뷰에서 유엔 주재 세네갈 대표부 Cheikh Niang 대사는 베 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단독 후보국이라며, 국제사회에 대한 베트남의 기여와 베트남에 거는 아프리카 국가의 기대를 강조함. 또한 Cheikh Niang 대 사는 베트남은 2008-2009 임기 동안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훌륭히 역임
한 바 있지만 2020-2021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선출될 경우 적합 한 의제 지지 여부 등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밝힘. 또한 유엔 안 보리 회의에서 다뤄지는 문제 중 아프리카 관련 문제가 80%에 달한다며 아프리 카 각국은 베트남이 아프리카의 희망사항을 이해하고 지역 내 문제 해결 추진 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8면)
o Huynh Quang Hai 재무부 차관은 당의 조직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고 당원 의 금기 사항을 위반하여 당 및 재무부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Tuoi Tre 젊은이, 5면)
o 껀터시 인민의회는 3일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찬성표 99%로 레 꽝 마잉(Le Quang Manh) 당 부서기를 껀터시 인민위원장으로 선출함. 레 꽝 마잉 신임 위 원장(45세)은 하노이 출신이며 경제학 박사로서 기획투자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였고 지난해 3월 기획투자부 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함. (Thanh Nien 청 년, 3면)
3. 베트남 경제
o 브엉 딩 후에 부총리는 6.3 오후 2019년 및 향후 국제경제통합 지도 업무 평가 회의를 주재함. 동 회의에서 현재 베트남은 13건의 FTA 협상을 완료했고 여타 3 건을 협상 중이며 동 FTA가 승인되고 충분히 이행되면 베트남은 역내 중국, 유 럽연합, 일본, 러시아 등 경제대국들과의 자유 무역 관계를 동시에 수립하는 극 소수의 국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함. 후에 부총리는 또한 국제 및 지역 경 제 상황이 복잡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경제 및 수출입 활동에 영향을 미쳤 다고 평가하고 국내 경제 구조조정 및 성장 모델 개선에 대한 기여를 위해 포괄 적 국제 경제 통합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함. 회의 말미에 후 에 부총리는 경제 실정·동향, 무역 구조, 베트남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제3차 국제경제통합포럼 개최 등의 업무를 산업무역부에 부여하고 기획투자부가 관련 부처와 협력해 그간 외국인집적투자(FDI) 유치·사용을 평가하고 베트남의 기회 및 도전과제를 파악할 것을 지시함. (Ha Noi Moi 새하노이, 1면)
o 시장조사기관인 니케이(Nikkei)는 400여개 기업에서 생산 분야 관리자들을 대상으 로 베트남 생산활동 구매자관리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를 조사한 결 과 지난 4월 52.5에서 5월 52로 소폭 하락했다고 밝힘.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베트남의 생산 분야가 국내외 신규고객 유치로 인한 수요 및 발주 증가로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PMI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봄.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4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부 득 담 부총리는 3일 꽝닝성에서 FLC 대학교 설립 허가지침에 서명함. 승인 된 사업에 따르면, FLC 대학교는 꽝닝성 하롱시에서 총투자규모 4조동으로 건 축되며 비영리 사립대학교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임. 본 학교는 QS 평가기준, 아세안대학네트워크(AUN) 검정기준 등을 달성하며 경영학 과정에 대한 국제경 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의 기준에 달함으로써 국내외 학생들을 유치할 목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FLC 대학교의 주요 전공은 첨단기술, 관광, 항공 등 3가 지이며, 2020년 말까지 학생 600명을 모집하고 2024년까지 모집학생을 6,100명 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Thanh Nien 청년, 3면)
o 베트남에어라인은 지난 3일, 오는 7.20부터 주 2회로 다낭–부산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힘. 이는 베트남에어라인의 세 번째 베트남-부산 노선임.
(Nhan Dan 인민,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