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8.15-16(수-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시급한 양자관계 문제와 중요한 지역 문 제를 토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빠른 시일 내 상봉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고 보도함. (Tuoi Tre 젊은이 8.16, 20면)
o 연합뉴스,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북한과 의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이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 밝힘.
또한 문 대통령은 남북이 분단을 극복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과 경제 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한편 한국정부는 2018년 말까지 남북 도로·철도 연결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함. (Nhan Dan 인민 8.16, 8면) o 한국의 광복절 73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문재인 대통
령, 웬 쑤언 푹 총리는 이낙연 총리,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문희상 국회 의장 앞으로 각각 축전을 보냄. (Ha Noi Moi 새하노이 8.16,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하 낌 응옥 주미 신임 베트남대사는 뚜어이째(Tuoi Tre) 일간지와의 베-미 관 계에 대한 인터뷰에서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베-미 관계의 발전적 인 정세를 유지하며 양자 경제, 교역,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전쟁피해 극복을 위한 협력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3대의 우선순위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 힘. 또한 국방안보 협력과 인적교류도 염두에 둘 것이라고 함. 한편, 지난 30 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1억1,300만불을 투자하 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응옥 대사는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에 기여하며 국제 법과 유엔 헌장에 부합하는 지역 구상이면 베트남이 국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참가하겠다고 하였고,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든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 상이든 이런 정신에 부합하면 베트남이 지지하겠다고 밝힘. (Tuoi Tre 젊은이 8.15, 20면)
o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최소 39명이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후
8.14 쩐 다이 꽝 국가주석, 응웬 쑤언 푹 총리,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부 장 관은 각각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주세페 콘테 총리, 엔조 모아베로 밀라 네시 외교부 장관에게 위로전을 발송함. (Thanh Nien 청년, 8.16, 2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5일 하노이서 속개된 제30차 베트남외교회의에 참석하여
연설에서 그동안 외교분야가 국가발전을 위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이며 양호한 환경을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함. 또한 세계경제가 급변 함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필요한 한편 4차 산업혁명이 세계경제에 전면 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 이에 적극적 으로 참여해야 하며 이것 역시 외교분야의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함. (Tien Phong 선봉 8.16, 3면)
o 공안부는 안보총국 산하 사이버안보국과 경찰총국 산하 최첨단범죄예방국을 사 이버안보국으로 안보총국 산하 내부정치안보국과 정보통신안보국을 내부정치안 보국으로 합병함. 또 럼(To Lam) 공안부 장관이 승인한 임명 결정문에 따라 응 웬 밍 찡 소장은 사이버안보국 국장으로 부임하며 응웬 컥 카잉소장은 내부정 치안보국 국장으로 부임할 예정임. (Lao Dong 노동, 8.15, 2면)
4. 베트남 경제
o 하노이시는 7월 한달 수출액이 13.23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전월 대비 2.3%, 전 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밝힘. 그중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농산 물이며 이어 석유류, 전자제품 등으로 나타남. (Ha Noi Moi 새하노이 8.15, 4 면)
o 세관의 기초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과 홍콩간 교역액이 전년 동 기 대비 5.6% 증가한 45.9억불에 달했으며 그중 홍콩으로의 수출은 9% 증가한 38.1억불, 수입은 8.3% 감소한 7억8,099만불로 14.6% 증가한 30.3억불의 무역 흑자를 기록함. 특히 컴퓨터와 전자제품 및 부품이 수출액 10억불 이상을 기록 해 전체 수출의 27.5%를 차지하였음.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8.15, 3면) o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7월까지 카사바 및 카사바 제품의 수출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60만톤, 수출액은 12.5% 증가한 5.8억불에 달했다고 함. 카사바 협회는 2017-2018 수확기에 물량이 감소해 kg당 가격이 두배 정도 증가하면서 수출가격도 급증하였으며, 전체 수출물량의 87%를 차지 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물량은 25%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8.15, 6)
o 남부 동나이성 공단관리위원회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성 내 투자한 FDI 사업이 11.4억불에 달해 올 한해 계획치의 114%를 달성했다고 밝힘. 그 중 73건이 신 규투자로 공단 내 입주했으며 총투자액은 5억5,180만불로 집계되었고 311건의 증자사업으로 5.95억불을 유치함. (Dau Tu 투자 8.15, 2면)
o 관세총국에 따르면, 2018년 수확기 동안 베트남 기업들의 리치(Rychee) 수출이 약 92,000톤에 달했으며, 그중 미가공 리치는 약 75,000톤으로 3,090만불, 건 조 리치는 약 17,000톤으로 총수출액이 4,080만불로 집계됨. 따라서 2018년 리 치 수출은 전년 대비 물량은 172%, 수출액은 126% 증가했으며, 총 27개국으로 수출되어 전년보다 8개국이 늘어남. 주요 수출국인 중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캐나다, 라오스, 영국 중에서도 중국 수출이 압도적으로 많은 83,500톤을 기록 했으며 3,390만불에 달해 전년 대비 물량은 151%, 수출액은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8.15,3면)
o 중부 꽝남성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현재까지 꽝남성은 총 34건의 국 내 투자사업을 승인했으며, 6건(3조7,130억동)의 사업에 대한 투자증명서를 발 급해 효력이 남아있는 사업은 총 495건(160조3,840억동)이라고 밝힘. FDI 사업 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18건, 총투자규모는 약 1조5,880억동으로 누계기준 161 건이 활동 중이라고 함. (Dau Tu 투자 8.15,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네덜란드의 Deltares Gilles Erkens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인도네시 아의 자카르타, 이탈리아의 베니스, 미국의 뉴올리언스, 방글라데시의 다카, 베트남의 호치민시 등 5개 도시가 침하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자카르타는 40%의 면적이 해수면 밑으로 가라앉았으므로 가장 빠른 속도로 침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호치민시의 경우 60% 이상의 면적의 해발고도가 1.6미터 이하 이므로 침하현상이 심각한 홍수뿐만 아니라 기술적 인프라 파괴를 초래할 것으 로 우려됨. 한편, 지난 25년간 호치민시의 지반이 약 50cm 가라앉음. (Tuoi Tre 젊은이 8.15, 2면)
o 8.14 청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업농촌개발부 식물보호국은 글리포세이트를 포함한 4개의 화학물질에 대한 6개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힘. 식물보호국은 농업농촌개발부에 베트남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서 글리포세이트를 제 외시킬 것을 건의하기 위해 충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미국의 Monsanto 회사의 Roundup이라는 제초제에 관한 소송 사건을 예의주시 중에 있다고 덧붙 임. 또한 2016년 4월부터 농업농촌개발부는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초제 신규 등록 허용을 중단했으나 현재 글리포세이트는 작물에 사용되는 106개의 농약 제품에서 검출되었고 매년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이 약 3만톤으로 일반 농약 중 30%, 제초제 중 60%를 차지한다고 함. (Thanh Nien 청년, 8.15, 7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