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7.-4.20.
※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체코-러시아 외교관 추방 관련 슬 입장
ㅇ 2014년 체코 브르베티체 무기창고 폭발사건에 러시아 정보당국의 관여와 관련한 체코-러시아 간 상호 대사관 직원 추방상황에서, 차푸토바 슬 대통령 및 헤게르 총리는 체코에 대한 전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헤게르 총리는 4.20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함. 야당인 Smer-SD당은 사실관계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함.
ㅇ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4.18자 성명문을 통해 체코 외교장관에게 체코정부의 외교조 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4.19 EU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도 체코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함. V4 외교장관은 4.19 슬로바키아 제안으로 체코와의 연대 (solidarity)를 표명하는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을 채택함. 코르촉 외교장관은 사실에 기초해서 단호하고, 적절하며 책임 있는 조치를 슬 정부가 취할 것이라고 언급함. 나드 슬 국방장관은 체코의 결정을 이해하며 러시아의 행위에 대한 EU와 NATO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한편, 슬로박 정보기관은 러시아 정보 요원이 슬 내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슬 정부의 대 러시아 조치 가능 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도됨.
□ 러시아산 백신구매 동향
ㅇ 콜리코바 슬 법무장관은 비밀로 분류된 슬-러시아 간 스푸트닉 V 백신구매 계약서 가 정보공개 청구요청에 의거하여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힘. 슬 학 술원 의료센터(SAV)는 스푸트닉 V 백신에 대한 14가지 긍정적 검사결과가 백신의 품질을 확인하는 기준이 될 수는 있으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 모든 측면에 대한 평가에 대해 슬 의약통제청(SUKL)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힘.
□ 코로나 19 동향 가. 향후 전망
ㅇ 렝바르스키 보건장관은 대부분 영업점의 운영이 4.19 재개되나 부활절 연휴의 영
슬 로 바 키 아 주 요 소 식
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상황이 악화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하고, 현 행 이동제한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보건부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로 지 난 4개월간 연기되었던 일반 수술이 점차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금주 중 승인 하겠다고 밝힘.
나. 백신 동향
ㅇ 렝바르스키 보건장관은 슬로바키아가 화이자 백신 60만 도즈를 추가로 공급받을 것이며, 6월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220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더 공급받게 될 것 이라고 밝힘. 또한, 접종을 거부했거나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자에 대한 접종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동식 백신 접종을 트르나바 지 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ㅇ 야당인 Voice-SD당은 국민의 선호에 따라 정부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백신접종 인
구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백신 전략 조정을 촉구함. 술릭 경제장관 도 이에 찬성하나 충분한 백신 공급이 우선이라는 입장임. 브라티슬라바 자치주와 브라티슬라바시 당국은 백신 수요가 타 지역에 비해 많고 접종센터 운영이 원활한 점 등을 들어, 브라티슬라바 지역에 더 많은 백신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슬 정치인 신뢰도 조사
ㅇ 슬 여론조사 기관인 Focus Agency의 슬 고위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조사결과 (3.31-4.7 실시, 1,001명 참여)에 따르면, 차푸토바 대통령이 58%로 가장 신뢰도가 높았으며 야당인 Voice-SD당 펠레그리니 대표(41%), 헤게르 총리(29%), 콜라르 국 회의장(28%), 술릭 경제장관(27%), 레미쇼바 투자장관(26%) 순이며, 마토비취 재무 장관은 15%로 거의 최하수준을 기록함.
□ 미 대통령 슬 공식방문 초청
ㅇ 슬 대통령실 대변인은 4.19 차푸토바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대통의 슬로바키아 공 식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힘.
<경제>
□ 경제외교 전략
ㅇ 슬 경제부와 외교부는 슬 경제외교 전략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작년부터 공동으로 2025년까지 적용될“대외경제관계 및 경제외교에 대한 전략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동 전략안에는 21세기 국제사회의 트렌드에 맞추어 디지털화, 기후변
화, 인구변화 및 고령화, 이민, 불평등 문제 등에 초점을 두고 있음.
□ 식당 영업재개 가능성
ㅇ 슬 요식업계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는 만큼 코로나 신호등 감염 평 가 시스템의 재고와 함께 보건당국이 식당의 영업 재개를 위한 향후 계획을 조속 히 공표할 것을 촉구함. 보건청은 식당의 테라스 영업 허용이 2주 내로 가능할 것 으로 보나, 고객이 식사시간 뿐 아니라 환담 시에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경향 이 있는 점 등 조치 완화에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 금주 후반 전문가 회의에 서 재차 논의한다는 입장임. 한편, 교통부는 재무부로부터 2천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는 즉시 관광 및 요식업 분야에 대한 2차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투자 지원 동향
ㅇ 슬 정부는 작년 총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승인하였으며, 동 투자로 1,065 건의 고용 창출 및 1.23억 유로 이상의 투자 효과가 예상됨. 지원 대상 기업은 제 조업체, 기술센터, 영업 서비스 센터 등으로 지원 규모는 총 2800만 유로 상당이며 지원 대부분은 세금 공제의 형태임.
□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영향
ㅇ 시장조사 전문업체 MN Force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총 89%의 슬 중소기업이 코 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또는 운영에 영향을 받았음. 중소기업의 38%는 생산을 완 전히 중단했거나 제한적으로 가동하였으며, 28%는 주문을 변경함으로써 위기에 대 응한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인력 정보 업체 Elanor사가 최근 슬 내 1천개 기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23%의 기업만이 신규 채용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는 지난 15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원인 으로 분석됨. 또한, 금년 하반기 중 조사대상 기업의 15%가 정리해고 계획을 갖고 있으며, 10~25% 기업은 경제전망 및 코로나19 조치완화에 따라 추가로 정리해고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자동차 공장 및 전기차 등록 동향
ㅇ 브라티슬라바 소재 폭스바겐 공장 및 니트라 소재 재규어 랜드로버 공장의 신차 생산을 위한 신규 채용 계획 발표와 관련, 슬 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향후 시장회복 속도와 국가별 시 장 활성화 지원 방침에 따라 채용 속도가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함. 한편, 동 협회 에 따르면 작년 중 슬 내 등록된 전기차는 총 918대로, 신규 등록된 M1타입(운전 석 포함 9인승 이하) 승용차의 11.8%, 신규 등록 차량 전체의 1.2%를 차지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