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아람코, SABIC 인수위한 채권 발행
ㅇ 칼리드 알팔리(Khalid A. Al-Falih)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겸 아람코 회 장은 사우디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로부터 사우디 국영석 유화학기업 사빅(SABIC, 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 인수를 위 한 자금조달을 위해, 약 100억 미불 규모의 채권발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초 공식 발표(1.16)
- 동인은 금년 1월 초 하반기 달러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는 사 빅 인수 자금마련이 아니라 아람코의 다양한 자본수요를 충당하려는 목 적이라고 주장함.(1.9)
- 이와 관련,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빠른 시일 안에 채권시장에서 얼마나 차입할 지를 결정할 것이며, 해외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신용평가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함.(1.22)
- 주요외신 <Reuter>는 사우디국부펀드(PIF)가 보유하고 있는 사빅의 주식 70%를 아람코가 인수하게 되면, 자연히 아람코의 현금은 PIF로 유입되 며, 아람코 또한 석유화학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 보도함.(1.24)
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청(General Entertainment Authority), 2019년도 사업계 획 발표
ㅇ 투르키 알셰이크(Turki Al-Sheikh)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청 장은 2019년도는 엔터테인먼트의 해로 지정하고, 사우디를 세계 10대, 아시아에서 4대 엔터테인먼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1.22)
- 동 청장은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관광 산업을 위해, 100여개 국내외 협력 사와 장기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는 이슬람 율법의 가치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함.
-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문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함.
- 엔터테인먼트 산업청 2019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주요사업은 △국제 코란 암송 대회, △헤지라*순례 대회, △유명 축구 스타 초청 친선 경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야외 영화관, △라이브 공연을 하는 카페 및 식당, △마술·서커스 쇼, △유명인 밀랍인형 전시 박물관
*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가 쿠라이쉬족의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야스리브(Yathtib, 후의 메디나)로 이주한 것을 가리키는 말
다. SABIC, 중국 투자 확대 실시
ㅇ 유세프 알벤얀(Yousef Al-Benyan) 사우디 국영석유화학기업 사빅 (SABIC) CEO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가진 주요 외신<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 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표명(1.21)
- 또한 동인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중국 경제의 성장 전망에 우려를 제 기하자, 중국 국영석유기업 시노펙(Sinopec)과의 제휴를 언급하며 중국 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지적함.
※ 2018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로 28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함.
2. 정무·외교
가. 아랍국가무역지원 기구 이사회 개최
ㅇ 아랍국가무역지원기구(AfTIAS, Aid for Trade Initiative for Arab States) 이사회가 젯다 이슬람 개발 은행 본부에서 개최되어, 아랍국가 간의 경제 적 통합을 강화하고 참여국정부와 민간 기업들에게 무역 투자를 확대하 도록 촉구(1.22)
3. 사회·여성
가. 폭스 시네마 영화관, 젯다市 공식 개관
ㅇ 알랭 베이잔(Alain Bejjan) 알푸타임(Al Futtaim)社* 최고경영자는 주요언 론<Arab news>와의 인터뷰에서 1월 28일(월) 젯다市 Red Sea Mall內 폭스 시네마 영화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언급(1.23)
* 알푸타임社는 중동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레져, 의료, 쇼핑 사업 등을 운영하는 대규모 기업
- 동인은 2018년 4월 18일, 사우디 내 상업영화관이 35년 만에 개장된 후 젯다市를 포함하여 2030년까지 총 350개 영화관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힘.
※ 사우디는 1979년 이란이 이슬람혁명으로 신정일치의 이슬람종교국가로 정권이 교체하 고, 이에 영향을 받아 1980년대 초부터 상업 영화관을 금지함.
나. 관광국가유산위원회, 여성 관광 가이드 자격증 발급
ㅇ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SCTH, Saudi Commission for Tourism and National Heritage)는 2019년 1월 중 사우디 여성을 대상으로 관광 가이 드 자격증을 발급 할 계획임을 공식 발표(1.19)
- 아울러 동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50명의 여성이 지원했으며, 사우디 여 성 관광가이드의 자격요건은 만 23세 미만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이수해 야 하며, 응급처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부언함.
다. 사우디 민간항공청, 항공 보상 대행 서비스 실시
ㅇ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항공기 및 기내식이 지연될 경우 호텔 숙박 및 공 항 왕복 교통편을 제공하는 항공 보상 대행 서비스 실시(1.23)
- 국제법규에 따르면, 항공기 및 기내식이 지연될 경우 소비자 피해는 항 공사에 책임이 있으나 사우디 국내항공사들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예 외조항’을 이유로 보상을 거부하고 있었으나,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탑승 객의 권리 보호를 위해 동 서비스 실시를 결정했다고 강조함.
- 단, 비행기 연착은 1시간, 기내식 지연은 6시간에 한함.
4. 안보
가. 사우디 연합군, 후티 반군 무인기 제조 시설 공습
ㅇ 투르키 알말리키(Turiki Al-Maliki) 사우디연합군 대변인은 공식 기자회견 을 통해 사우디 연합군은 1.19(토) 예멘 사나에 있는 후티 반군의 무인기 제조 관련 시설을 제거했다고 발표(1.20)
- 동인은 스웨덴 평화 휴전 협정* 체결 이후에도 후티 반군은 이란에서 반 입한 드론을 전쟁에 동원하고 있어, 사우디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무인 기 제조, 수리, 발사, 훈련하는 시설 총 7개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함.
* UN은 사우디연합군과 후티 반군의 최대 격전지인 호데이다 지역에 양자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호데이다 공동경비위원회를 항구에 개방해 외부지원물자를 받아들이기로 함.(2018.12.14)
- 동사건 관련, 무하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Mohammad bin salman Al saud) 주미 사우디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양측은 휴전 합의에 동의 했으 나 후티 반군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바, 국제적 사회의 관심을 촉 구한다고 게재(1.24).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