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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참관기] 제11차 APCChE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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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4, No. 5, 2006…

503

회 참 관 기 학

지난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말레이지아 쿠알 라룸푸르의 컨벤션 센터에서 제11차 APCChE (Asian Pacific Confederation of Chemical Engi- neering) Congress가 열렸다. 총 30개국에서 500명이 넘는 인원이 학회에 참석하였고 총 9편의 plenary lecture를 포함하여 320편의 구두 발표, 110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발표하는 논문만도 105 편에 달해 학회 참가국 중 주최국인 말레이지아를 제외 하고 최대 규모의 논문 발표 및 등록자를 기록하였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Innovation Sustaining Future Business”로서 21세기에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에너 지, 환경, 나노 융합 기술 등 다양한 주제들이 무게있 게 다루어졌다. 특히 학회가 동남아에서 떠오르는 도 시인 쿠알라룸푸르에서, 그것도 말레이지아의 상징인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 최고이며 단일 빌딩으로는 대만의 대만 파이낸셜 센터에 이어 세계 2번째 높이 인 쌍둥이 빌딩 옆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는 것은 갈수록 높아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화학공학자들 의 위상을 반영하는 듯 하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쌍둥이 빌딩중의 하나가 삼성 그룹에 의하여 건설 되었고(다른 하나는 일본의 하지마 그룹에 의하여 건 설되었음), 쿠알라룸푸르 근처에는 삼성 그룹에 의한 대규모 기술 복합 단지가 운영되고 있어서 7,000명에 달하는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겨울연가”로부터 출발한 한류열풍과 월드컵으로 인하여 한국은 말레이 지아인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나 라라는 설명을 현지 안내인으로부터 들었을 때는 우 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느끼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협력위

원회(위원장:서울대학교 김화용 교수, 간사:서울대 학교 한종훈 교수)가 2013년 제주도에서 World Congress와 APCChE를 겸한 학회 유치를 위한 제안 서를 APCChE에 제안하였고 지난 1년간의 노력의 결과로서 학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참관기를 통하여 유치 활동에 적 극적으로 참여해 준 송인협 박사, 이관영 박사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Plenary lecture중에서 Yusof 박사가 말레이지아가 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팜유를 이용하여 바 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내용을 발표하였고 Shell Global Solutions의 Asia-Pacific 담당 Lee 부사장이

“Innovating for a green future”에 관한 발표를 하였 는데 발표 내용이 학회의 주제와도 일치하여 많은 사 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에서도 서울대학교의 이종 협 교수가 “Development of fusion technologies based on nanotechnology for an advanced environmental technology”란 제목으로 plenary lecture를 하였고 BT, NT, IT를 융합한 fusion technology로 환경 문 제를 해결하자는 주제 발표를 하여 학회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슬라이드에서

“Engineers make money with knowledge. Scientists make knowledge with money.”로 발표를 마무리지 으며 환경 문제 해결에서 엔지니어들이 주체적인 역 할을 해야 한다고 주창하여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 이도록 하였다. 발표된 논문들을 전체적으로 볼 때 plenary lecture의 경우는 대단히 훌륭한 논문 발표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일반 논문 발표의 경우는 AIChE 나 ACS, PSE 등 외국에서 개최되는 선진 국제 학회 한 종 훈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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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화학공 학자들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학회 연회에서는 sea bass, sea coconut 등 말레이지아 특유의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었다. 특히 말레이지아는 국교가 이슬람교인 까닭으로 학회 연회에 알코올성 음료가 제공되지 않 은 점이 특이하였다. 연회 중반에는 여러 민족들이 서 로 잘 화합하여 살고 있는 말레이지아를 상징하듯 말 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각 민족들의 전통 문화 공 연을 제공하여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공연 마지막에는 공연자들이 일부 학회 참석자들을 무대위로 초청하여 민속 춤을 함께 추는 기회를 제공하여 분위기가 절정 에 달하였다.

학회 개최전에는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협력위원회 에서 주선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학회 참가 자가 동 말레이지아의 코타기나바루에서 관광 및 골 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관광 프로 그램의 경우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사피 섬, 4,101m 높이로 동남아 최고를 자랑하는 키나발루 산, 포링 온천들을 즐길 수 있었고 골프 프로그램 참 여자는 섭씨 30도를 상회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36홀을 도는 열정을 보여 역시 한국인은 다르다는 것 을 현지인들에게 보여 주었다.

이번 학회를 통해서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풍부한 자원과 마하티르 전 수상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영도력에 힘입어 종교와 민족(말레이계 61%, 중국계 29%, 인도파키스탄계 9%)이 다른 복합 민족 국가이면서도 조화를 이루면서 지난 50년간 지속적으 로 발전해온 말레이지아의 발전하는 모습과 말레이지 아인의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 규모 학회 개최 경험 부족으로 인한 학회 운영 노하우 부족, 인터넷 등 학회 편의 기능 제 공 미흡, 발표 논문들의 수준 미흡 등 다소 아쉬운 점 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처럼 미흡한 점들은 충분히 개 선하여 2013년에 제주도에서 개최될 제9차 World Congress와 동시에 치르게 될 제14차 APCChE를 성 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504

…NICE, 제24권 제5호, 2006

학·회·참·관·기

1 Algeria 2

2 Australia 21

3 Bahrain 1

4 Bangladesh 1

5 Brazil 1

6 Canada 5

7 China 7

8 Colombia 1

9 Egypt 1

10 France 1

11 Germany 1

12 India 16

13 Indonesia 3

14 Iran 39

15 Iraq 4

16 Japan 74

17 Jordan 0

18 Korea 105

19 Libya 1

20 Malaysia 66

21 Mexico 0

22 Netherlands 3

23 New Zealand 7

24 Norway 1

25 Oman 0

26 Phillippines 1

27 Qatar 2

28 Saudi Arabia 5

29 Singapore 7

30 South Africa 1

31 Spain 1

32 Sweden 0

33 Taiwan 23

34 Thailand 15

35 Turkey 3

36 UK 9

37 USA 0

428 표 1. APCChE 2006–Summary of Papers Received

No Country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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