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6월 3주 경제동향
2020.6.24.(수), 주오스트리아대사관
< 6월 3주 주요 경제동향 >
◈ 쿠르츠 총리, 식당 및 문화행사 추가 조치 완화 발표
◈ 오스트리아 정부, 경제부흥 위해 500억 유로 투입 결정
◈ 단축근무자 수 확연히 감소처음으로 백만 명 이하 기록
1. 쿠르츠 총리, 식당 및 문화행사 추가 조치 완화 발표
ㅇ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늘 오전 내각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당 ‧ 문화행사에 대한 추가 완화조치를 발표
ㅇ 7월부터 식당 종업원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나,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음.
ㅇ 스포츠 분야에서도 7월부터 훈련 중 간격유지 등이 해제되나 기본적인 위생수칙은 준수해야 함.
ㅇ 스포츠 경기 및 대형행사는 9월부터 완화조치가 있을 예정
ㅇ 쿠르츠 총리는 감염자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때 완화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였다면서,‘현재 확산세가 둔화됐지만, 언제라도 증가할 수 있다’면서,‘일부 지 역에서 제한적으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함
- 또한, 총리는‘연방보건부가 연방주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컨테인멘트(Containment) 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확진자 검사실시 및 진단검사 전략을 위해 3억 9천 만 유로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ㅇ 한편,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늘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대한 여행경보 5단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자제)를 발령하였으며, 쿠르츠 총리는‘상황이 얼마나 극적으 로 악화될 수 있는지 이웃국가인 독일이 보여주고 있다’고 함.
【출처 : ORF (6.24) 】 2. 오스트리아 정부, 경제부흥 위해 500억 유로 투입 결정
ㅇ 오스트리아 정부는 6.15부터 6.16까지 이어진 정부논의를 통해 구호조치, 경제부담 완화, 투자에 총 500억 유로를 투입하는 경제부흥책을 발표함.
ㅇ 구호조치에는 기업의 고정비용 보조금 지급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 경제주체들의 경제부
담 완화 조치에는 소득세 과세등급 중 최저소득구간에 대한 세율을 25%에서 20% 인하하 는 방안 등을 포함함.
ㅇ 블뤼멜 재무부 장관은‘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세금 인하는 시장 수요에 자극을 주 기 위한 옳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밝힘.
ㅇ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프리미엄을 제공, 세액공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고 정자산 구입 시 가치하락 분만큼을 정액이 아닌 정률법에 따라 감가상각 가능
- 블뤼멜 장관은 투자에 따른 혜택을 언급하면서, 상기 제도들은 기업이 경제자산을 마련 하는 데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
【출처 : 연방재무부, BMF (6.16) 】 3. 단축근무자 수 확연히 감소 처음으로 백만 명 이하 기록
ㅇ 코로나 위기 이후 정점을 찍은 단축근무자수가 지난주 보다 326,000명이 감소하여 백만명 아래인 812,745명(58,500개 기업)을 기록했다고 크리스티네 아쉬바허 노동부 장관(국민당)이 발표함.
- 금주 단축근무자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아쉬바허 장관은 단축근무 연장을 신청한 기업이 총 110,000곳 중 17,000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다수 기업들이 단축 근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본다고 함.
ㅇ 실업자수도 지난주보다 10,520명이 감소, 470,376명을 기록함.
- 4월 중순 최고치를 기록한 실업자수에 비해 118,000명이 감소한 것
ㅇ 코로나 단축근무 연장 시행에 대해 현재 논의 중으로 알려졌지만, 아쉬바허 장관은‘예단
하고 싶지 않다’고 직답을 피하면서, 특정 업계에는 단축근무 연장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출처 : Die Presse(6.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