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2월 첫째주 경제동향
2020.2.10.(월), 주오스트리아대사관
<2월 첫째주 주요 경제 동향>
◈ LG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불참 결정
◈ 오스트리아 AMS社, 독일 오스람社 인수 목전
◈ OMV社, 친환경 이미지 구축하나 – 사내‘New Energy Solution’설립
◈ 중국 기업의 투자인수, 유럽 투자 현저히 감소
◈ 오스트리아 통계청, 2019년 기업 일자리 전년대비 6.6% 증가
◈ 애플, 애플 워치로 시계산업 선점
1. LG 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불참 결정
ㅇ 2월 24~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WMC에 불참하기로 결정함
【출처 : Die Presse(2.6) 】
2. 오스트리아 AMS社, 독일 오스람 인수 목전
ㅇ 오스트리아 반도체‧센서제조업체 AMS社는 독일 조명기업인 오스람社의 주식 60%를 확보
- 인수절차는 카르텔감독청 승인 후, 올해 6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
【출처 : Der Standard(2.7), Die Presse(2.7) 】
3. OMV社, 친환경 이미지 구축하나 – 사내‘New Energy Solution’설립
ㅇ 비엔나에 본사를 둔 오스트리아 통합 석유 및 가스회사 OMV社 대표 라이너 젤레(Rainer Seele)는 어제(2.6) 2019년 기업실적을 발표하는 동시에, 사내에 New Energy Solution을 구성하여 CO2 감소, 플라스틱 재활용, 수소프로젝트
등 친환경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 디프레세지는 이와 같은 발표에 대해‘눈에 띄는’변화라고 평가하면서, 녹색당이 추구하는 에너지 전환정책에 실질적으로 뛰어들지는 미지수라고 봄 - OMV社는 여전히 CO2 배출량이 상당한 석유와 가스 판매로 수십억을 벌
어들이고 있으며, 올해 계획된 투자금의 비중도 친환경 사업보다 석유‧가 스 증산사업에 집중됨
【출처 : Die Presse(2.7) 】
4. 중국 기업의 투자인수, 유럽 투자 현저히 감소
ㅇ 글로벌 회계․컨설팅회사 EY는 2019년 상반기에 유럽에 대한 중국 투자가 거
의 이루어지지 않다가, 하반기에 급증했다고 밝힘
ㅇ Global China Investment Tracker에 따르면, 중국은 오스트리아에 2005년부터 2015년까지 5억1천만 달러를 투자함
- 독일 470억 달러, 이태리 250억 달러, 그리스에는 105억 달러를 투자 ㅇ 투자액이 감소한 배경에는 중국이 서방국과 일본기업들을 적극 매입하는 이
유가 이들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전략이라는 점이 알려지 면서 유럽 내 중국의 기업인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독일은 외국 인 수기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임
※ 유럽 내 주요 매입 기업
- 홍콩 리카싱이 영국 Greene King 55억 인수 - Beijing Automotive가 Daimler社 29억(5%) 투자
- 중국 포선 인터내셔널이 오스트리아 명품 란제리 회사 Wolford 매입(2018)
5. 오스트리아 통계청, 2019년 기업 일자리 전년대비 6.6% 증가
ㅇ 오스트리아 통계청은 2019년 일자리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힘
- 이는 2018년 24%, 2017년 34% 증가율에 비해 증가속도가 현저하게 낮음
ㅇ 이 중 84%는 풀타임 직종임
ㅇ 일자리는 주로 수공업 분야로, 이 중 40%는 최저학력이나 전문성이 필요없는
직종으로 드러남
ㅇ 2019년 실업자수와 직업교육 참여자 수는 제공된 일자리 128,200개보다 약
3배 많은 368,287명에 달함
ㅇ 일자리별 순임금은 월 1700~2400 유로 사이였으며, 이 중 1/4이 2400유로 이
상, 1/5은 1700유로 이하, 14%는 1000유로 이하임
【출처 : Der Standard(2.7), Die Presse(2.7) 】
6. 애플, 스마트 워치로 시계산업도 선점
ㅇ 영국의 컨설팅회사인 Strategy Analytics는 스위스산 시계 매출이 2019년 전 년대비 13% 감소한 반면, 애플워치 매출은 36% 증가했다고 밝힘
【출처 : Die Presse(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