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미국의 중소기업 창업 및 고용창출 촉진 로드맵 (“Startup America”)
1. 개요
o 오바마 미 대통령은 2011.1월 국가혁신전략(National Innovation Strategy)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백악관은 중소기업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Startup America” 이니셔티브를 추진중임.
o 동 이니셔티브는 경제성장, 혁신, 양질의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민간 합동 노력으로 추진되며, △ 창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 창업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확대, △ 국가 지원 연구개발 활동의 상업화, △ 창업 장애요인 파악·
제거, △ 창업을 위한 대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2. 정부 차원의 계획
가. 창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o (중소기업청) 향후 5년간(2011~2015)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 및 초기자금 지원을 위한 민간 투자에 대한 매칭펀드로 20억불 지원
- 임팩트 투자(10억불) : 창업하기에 불리한 지역에 위치한 회사 및 신흥 분야 에 대해 최대 2:1까지 매칭펀드 지원
- 초기 창업자금(10억불) : 자금난을 겪고 있는 창업단계 회사에 대한 1:1 매 칭펀드 지원
o 일부 중소기업에 대한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영구 면제 추진
o (재무부) 저소득 지역 내 민간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tax credit) 확대를 통해 저소득 지역 내 창업 및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재무부 주최 “Capital Conference”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제고
나. 멘토링 확대
o (중소기업청) 에너지부 및 ARPA-E(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Energy)와의 협력 하에 청정기술(Clean tech) 분야 창업자를 위한 멘 토링 프로그램 발족
o (보훈부) 재향군인의 고성장 분야 창업 지원을 위한 웹사이트 및 인큐베이터 운영
다. 사업 운영 지원
o 사업 운영의 장애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철폐·완화하기 위해 온라인 및 고위 급 현지방문을 통한 의견수렴 추진
o (보건부) 보건의료 분야 정책결정자, 기업가, 자본가들의 참여하에 현안을 논 의하는 “DC-to-VC(Venture Capital) Summit” 추진을 확대하여 보건의료 기 술 투자 촉진
라. 혁신 가속화
o (상무부) 경제개발청(EDA)의 i6 Green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 장을 위한 혁신적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6개 팀을 선발하여 자금을 지원 - 동 프로그램은 농무부(USDA), 에너지부, 환경보호청,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국(NIST), 특허청과의 협력하에 진행되며, 최대 약 1,200만불 규모까지 지원 가능
o (특허청) 특허 신청시 심사 시기 및 기간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 마 련
- 시장진출 가속화가 필요한 경우, 급행료 지급후 신속 심사(12개월까지 기간 단축) 신청 가능
3. 민간 차원의 계획
가. 장기적인 창업 환경 조성
o 미국내 주요 기업, 벤처사업가, 비즈니스 리더들이 연합(Alliance),
‘Enterpreneurship Action Summit’을 개최하고 창업 및 고용창출에 대해 협 의하는 장을 마련
- 특히, 창업 관련 ‘교육’, ‘상업화’, ‘가속화’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력 나. 차세대 기업가 양성
o 기업교육네트워크(NFTE)에서 젊은 기업가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 교 육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Ernst&Young 법률회사, 구글사 등이 동 프로그램 을 지원
o Blackstone 재단은 5년간 5천만불 지원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벤처 전문가의 지도하에 대학 재학/졸업생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상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Blackstone LaunchPad 프로그램을 5개 지역에 확대 추진키로 함.
- Mott 재단은 미국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지원 추진
o 패션·미디어 부문 기업가인 Mark Ecko는 차세대 기업가 발굴을 위해 필라델 피아 예술대학 내 “Artist & Instigators Practicum”을 발족하고, 마케팅, 디자 인, 리서치 등 실용적 기술 습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
- 향후 5년간 750여개 창업에 투자, 2만개 이상의 인턴십 제공 예정
o 미 상의는 관련 재단 등과 협력하여 초·중등/대학생 및 졸업생들에 대한 창 업교육에 백만불 이상 투자 계획
다. 멘토링 확대
o TechStars 네트워크사는 동 사의 기존 멘토링 창업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15개의 독립적인 지역단체들과 협력
- 동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5천여명의 기업가 및 투자자들이 6천여명의 창업가들을 멘토링함으로써, 2015년까지 2.5만개 고용 창출 효과 기대
o MassChallenge는 매년 경연을 통해 1백만불에 달하는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 고,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다수 기업들이 이를 후원
- 모든 경연 참가자들에 대한 트레이닝, 피드백, 홍보, 네트워크는 무료로 제 공되며, 창업 가능성이 높은 참가자에 대해서는 3개월간 보스턴내 사무실 공간 제공 및 집중 멘토링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
o Astia Community는 여성 창업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원 확대 라. 대기업과의 연계 추진
o Intel, IBM, HP 등 대기업은 미국내 창업 지원 및 창업기회 증진을 위한 교 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투자를 대폭 확대
o Facebook은 ‘Startup Day(창업의 날)’를 지정하고 비즈니스 후원을 위한 기술 교육, 강연,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이벤트 등 주최
마. 혁신 가속화
o Deshpande 재단은 뉴올리언즈에 New Enterpreneurship 센터를 설립, 지역내 창업 증진을 위한 기술 및 능력 배양 등 추진
o 비영리 조직인 JumpStart America는 다수 재단으로부터의 자금 지원을 통해 오하이오, 미시건, 인디애나, 미네소타, 뉴욕 등지에서 지역 기반의 혁신 및 창업 가속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o 이 외에도 다수 재단은 지역별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졸업생 포함) 들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민간투자 증대에 기여
※ 내용 관련 문의 : 최다연 2등 서기관(202-797-6328, dychoi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