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은 연관성이 높은 알레르기 질 환이다. 1980년대 후반에 아토피 피부염이 알레르기 질환이면서 면 역학적 표현 장기가 다르다는 설이 주장된1) 이후 혈중 immunoglob- ulin (Ig) E의 증가가 여러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에 공통적으로 중요 한 역할을 한다는 강력한 증거들이 보고되고 있다.2) 하지만 국내 성 인에 대한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에 대한 상 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한편, 알레르기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지
난 20년간 알레르기 질환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역학조사에 대한 필 요성이 증가되어 1995년부터 ‘국제 소아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 한 역학 조사(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 hood, ISAAC)’가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국가간 비교가 가능한 대단 위 연구가 진행되었고, 국내에서도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가 주관이 되어 1995년부터 ISAAC 역학조사에 참여하였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들의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 염이 증가하고 있었다.3)
비만도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질환 이다. 국내에서도 비만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다. 국민건강영양조
Original Article
비만과 성인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과의 연관성:
제6기(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이희민*, 오현우, 윤성필, 윤여욱, 조충현
백제종합병원 가정의학과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Prevalance of Adult Allergic Disease: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Hi-Min Lee*, Hyun-Woo Oh, Seong-Pil Yoon, Yeo-Wook Yoon, Choong-Hyun J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Baekje General Hospital, Nonsan, KoreaBackground: Asthma,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c rhinitis is associated with each other. However, research on the correlation among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for the Korean adults is still insufficient. Also relationship between the degree of obesity and allergic diseases is still controversial.
Method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3 was utilized.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among allergic diseases and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gree of obesity and allergic diseases.
Results: In men and women of all survey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c rhinitis is high (P=0.000). In women of all surve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is high (P=0.037). In the full survey, the odds ratio of allergic diseases according to the degree of obesity of Korean adult were not show any significant relationship.
Conclusion: In adults, allergic diseases has been analyzed that there is a significant relationship. Allergic diseases have been expressed more women than men. The odds ratio of allergic diseases according to the degree of obesity of Korean adult were not show any significant relationship.
Keywords: Asthma; Atopic Dermatitis; Seasonal Allergic Rhinitis; Body Mass Index, Obesity
http://dx.doi.org/10.21215/kjfp.2016.6.3.185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6;6(3):185-190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Received January 26, 2016 Accepted March 31, 2016 Corresponding author Hi-Min Lee
Tel: +82-41-730-8888, Fax: +82-41-735-1639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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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in Lee, et al.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Prevalance of Adult Allergic Diseas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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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결과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25 kg/m2 이상을 기준으 로 한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 유병률은 남성은 1998년도 25.1%에서 꾸 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 2013년 37.6%를 나타났고, 여성은 1998년 26.2%에서 2012년 28.0%로 증가 추세에 있다가 2013년 25.1%로 조사 되었다.4)
이러한 비만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관련성을 입증하려는 여러 연 구가 진행되었다. 2005–2006년 시행된 미국의 국민건강 및 영양분석 검사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를 분석 한 결과 비만 소아 청소년이 정상 체중 소아 청소년보다 혈중 total IgE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5) 그 외 여러 연구를 통하여 비만 은 천식 발생의 중요한 위험 인자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다,3,6,7) 하지 만 비만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의 관련성은 아직 논란이 많다.8)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의 유병률의 각각에 대한 유병률의 차이를 통해 상호간 의 빈도의 차이를 예측하여 성인의 알레르기 질환을 설명할 수 있는 지 여부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성인의 알레르기 질 환의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비만의 정도에 따른 각 알 레르기 질환의 유병률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여 관련성이 입증된다면 BMI의 조절이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 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는 제6기 1차년도(2013)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방 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실시된 제6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제6기 1차년도(2013년)에는 제6기(2013–
2015년) 표본의 1/3에 해당하는 전국 192개 표본 조사구 내의 3,840 개 표본가구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 인원 중 19세 이상 성인의 성별, 나이, BMI, 천식의 현재 유병 여부, 아토피 피부염의 현 재 유병 여부,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 현재 흡연 여부, 개인 소득 4분위를 이용하였다. 제6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조사 내용과 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 다(IBM No. 2013-07CON-03-4C).
2. 방법
조사 자료의 성별은 남녀로 구분하고, 연령은 만 나이로 구분하였 다. BMI는 키를 기준으로 하여 체중의 정도를 계산한 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설문에 조사된 키와 체중을 바탕으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 후 저체중(BMI <18.5 kg/m2), 정상 (BMI, 18.5–24.9 kg/m2), 비만(BMI ≥25 kg/m2)으로 분류하였다.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 현재 흡연 여부, 개 인 소득 분위는 건강설문조사 시행 자료를 이용하였다. 천식의 유병 여부는 현재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로 한정하였고, 병원에서 진단 받지 않은 경우는 정상군으로 분류하였다. 키와 체중이 조사되지 않 아 BMI를 계산 할 수 없는 표본과 건강설문조사 시행 자료 중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 현재 흡연 여부, 개 인 소득 분위에 대한 조사 설문에 응하지 않은 표본은 제외하였다.
3. 통계분석
통계분석은 IBM SPSS ver. 21.0 (IBM Co., Armonk, NY, USA)을 이 용하였다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에 대한 각각 의 비율의 차이를 이용하여 상호 간의 종속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비만의 정도에 따른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 하여 조사된 BMI를 저체중(BMI <18.5 kg/m2), 정상(BMI, 18.5–24.9 kg/m2), 비만(BMI ≥25.0 kg/m2)으로 분류하여 독립변수로, 알레르기 질환의 현재 유병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이형 로지스틱 회귀분석 을 시행하였다. 나이, 현재 흡연 여부, 개인 소득 분위를 통제하여 분 석하였다.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P<0.1일 때 약하게 유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1. 조사 대상 분석(Table 1)
대상자는 총 5,305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49.70세로 2,238명은 남성 이었고, 3,067명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19–29세 697명, 30–39세 933명, 40–49세 1,033명, 50–59세 1,008명, 60–69세 842명, 70세 이상 792명이 조사 대상이었다.
조사 인원 중 93명은 현재 천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86명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518명은 현재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BMI를 분석한 결과 조사 인원 중 246명은 저체중, 3,354명 은 정상, 1,705명은 비만으로 조사되었다. 1,026명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득 분류상 1,296명은 하, 1,342명은 중하, 1,312명은 중상, 1,355명은 상의 소득분위로 조사되었다.
2. 알레르기 질환의 상호 간의 교차 분석(Tables 2-4)
카이제곱 교차분석을 통하여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의 현재의 유병률에 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희민 외. 비만과 성인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과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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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사 대상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조사 대상 5,219명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495명(9.5%)이었으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조 사 대상 86명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3명(26.7%)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조사 대상 4,787명 중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63명(1.3%)이었으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조사 대상 518명 중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23명(4.4%)으로 조사되었다(P=0.000). 이러 한 상호 간의 연관 가능성은 남, 녀 조사 대상 모두에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에서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4,787명 중 천식 환자 는 78명(1.6%)이었으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518명 중 천식 환자는 15명(2.9%)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천식이 없는 조사 대상 5,212명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503명(9.5%)이었으나 천식이 있는 조사 대 상 93명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15명(16.1%)으로 조사되었다 (P=0.037). 이러한 상호 간의 연관 가능성은 여성 조사 대상에서도 나타났으나 남성 조사 대상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천식의 현재 유병 여부와 아토피 피부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상호 간의 연관 가능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3. 체질량지수와 알레르기 질환의 상관관계 분석(Table 5)
비만의 지표에 따른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BMI를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저체중, 정상, 비만으로 분류한 지표를 독립변수, 각각의 알 레르기 질환의 현재 유병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이형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나이, 현재 흡연 여부, 개인의 소득 4분위의 변 수를 통제하였다.남성 조사 대상에서 정상 조사 대상은 저체중 조사 대상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교차비가 0.238배로 감소하였다 (P=0.017). 남성 조사 대상에서 비만의 지표에 따른 천식, 알레르기 비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5,305)
Characteristic No (%)
Sex
Male 2,238 (42.2)
Female 3,067 (57.8)
Age (y)
19–29 697 (13.1)
30–39 933 (17.6)
40–49 1,033 (19.5)
50–59 1,008 (19.0)
60–69 842 (15.9)
>70 792 (14.9)
Prevalence
Asthma 93 (1.8)
Atopic dermatitis 86 (1.6)
Allergic rhinitis 518 (9.8)
Body mass index (kg/m2)
<18.5 246 (4.6)
18.5–24.9 3,354 (63.2)
≥25.0 1,705 (32.1)
Current smoking
Yes 1,026 (19.3)
No 4,279 (80.7)
Income grade
Low 1,296 (24.4)
Lower middle 1,342 (25.3)
Upper middle 1,312 (24.7)
High 1,355 (25.5)
Table 2. Chi-square test: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asthma and atopic dermatitis
Asthma
Atopic dermatitis
Male Female Total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2,169 39 0.414/0.520 2,958 46 0.979/0.322 5,127 85 0.177/0.674
Yes 29 1 63 0 92 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nly.
Table 3. Chi-square test: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c rhinitis
Atopic dermatitis
Allergic rhinitis
Male Female Total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2,033 165 12.316/0.000 2,691 330 17.322/0.000 4,724 495 28.605/0.000
Yes 31 9 32 14 63 23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nly.
Hi-Min Lee, et al.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Prevalance of Adult Allergic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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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교차비는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전체 조사 대상 및 여성 조사 대상에서 비만의 지표에 따른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교차비는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고 찰
이번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질환들 사이의 카이제곱 교차분석을 통해 알레르기 행진(atopic march)으로 성인의 알레르기 질환을 설명 할 수 있는지 여부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성인의 알 레르기 질환의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의 차이는 유의한 연관 가능성을 가졌다. 또한 천식의 유병률 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의 차이도 유의한 연관 가능성을 가졌다.
최근의 국내의 연구에서도 천식환자의 약 60%–80%가 알레르기 비 염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 이는 유아와 소아에서 시작된 식품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순 차적으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행하는 과정인 알레르기 행진
이 진행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10) 이러한 알레르 기 행진은 알레르기 질환이 공통의 IgE 매개, Th2 면역반응, 만성 염 증을 일으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피부로 알레르기 항원의 감 작을 통한 기도 염증이 발생한다는 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11) 하지 만 알레르기 질환은 질환 발생 기관이 각각 다르고, 유전, 인종, 환경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질환의 시 작점이 다른 경우가 많아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현재의 유 병률을 기준으로 교차분석을 시행한 것으로 과거에 알레르기 질환 의 유무를 연구 결과에 반영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 도 이러한 이유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과 천식의 유병률이 유의 한 연관 가능성을 나타내지 못하였다고 생각된다.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과 천식의 유병률의 차이에 대한 상호 연 관 가능성은 여성 조사 대상에서 유의미하였으나 남성 조사 대상에 서는 유의미하게 나오지 않았다. 이는 남성 조사 대상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군 수가 2명으로 대상이 너무 적어 분석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알 레르기 비염 외에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의 현재 유병 환자 수도 남성 보다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외의 여러 연구에서도 알레 Table 5. Binominal logistic regression*
Body mass index (kg/m2)
Asthma Atopic dermatitis Allergic rhinitis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Male
<18.5 1.000 1.000 1.000
18.5–24.9 0.772 0.099–6.026 0.805 0.238 0.073–0.777 0.017 0.877 0.361–2.132 0.773
≥25.0 1.270 0.161–10.035 0.821 0.482 0.150–1.555 0.222 0.723 0.293–1.788 0.483
Female
<18.5 1.000 1.000 1.000
18.5–24.9 0.626 0.213–1.839 0.394 2.112 0.492–9.076 0.315 1.077 0.698–1.662 0.738
≥25.0 0.906 0.301–2.729 0.861 2.422 0.522–11.243 0.259 0.916 0.563–1.491 0.725
Total
<18.5 1.000 1.000 1.000
18.5–24.9 0.611 0.239–1.562 0.303 0.878 0.366–2.104 0.770 0.953 0.648–1.402 0.809
≥25.0 0.921 0.356–2.384 0.866 1.368 0.555–3.372 0.495 0.765 0.506–1.155 0.203
Adjusted for age, current smoking, income grade.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rrelation between obesity and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Table 4. Chi-square test: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and asthma
Allergic rhinitis
Asthma
Male Female Total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Yes X2/P-value
No 2,036 28 0.052/0.819 2,673 50 5.730/0.017 4,709 78 4.352/0.037
Yes 172 2 331 13 503 1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nly.
이희민 외. 비만과 성인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과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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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남녀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12,13) 성별에 따 른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국 외의 연구에서 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 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레벨의 IgE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여러 연구를 통하여 비만은 천식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고,3,6,7) 국외의 다른 연구에서도 성인의 비만은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 다.15) 비만의 정도가 증가하면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adipokine (adi- ponectin, leptin)과 cytokine (interleukin-6, tumor necrosis factor-α)이 증가하여 면역학적 변화를 일으켜 결국 면역 관용(immune toler- ance)이 감소되어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16) 이에 이번 연구에서 국내 성인 남녀에서 비만 정도의 증가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나 유의 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남성 조사 대상에서 저체중 군에 비해 정상군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현재 유병 여부에 대한 교차 비는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의 현재 유병 여 부에 대한 진단 방법이 설문에만 의존하여 객관성이 떨어지며, 아토 피 피부염이 병 자체가 주기적인 변화가 있고,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점 등을 보완하지 못한 점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 으로 생각된다.3) 앞서 논의한 것처럼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에 영 향을 미치는 원인은 유전, 기저질환, 사회경제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성별, 나이, 현재 흡연 여부, 소득 분위의 경제적 요 인 외에 다른 요인을 통제하지 못하였다. 향후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연구가 좀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를 통하여 국내 성인의 아토피 피부염과 알 레르기 비염의 유병률,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은 유의한 연 관 가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성인의 비만의 정도에 따 른 알레르기 질환의 교차비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 약
연구배경: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은 상호 연관성이 높 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하지만 국내 성인에 대한 천식과 아토피 피부 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또한 비만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유병률의 관련성은 아직 논란이 많다.방법:
2013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1차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비염의 유병률에 대한 각각의 연관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체질량지수에 따른 천식, 아 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의 현재 유병 여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 였다.
결과:
국내 성인 남녀의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00). 국내 성인 여성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P=0.037). 국내 성인의 비만의 정도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의 교차비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못하였다.결론:
국내 성인의 알레르기 질환은 일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 로 분석되고, 알레르기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발현되었다. 비 만과 알레르기 질환의 관계는 입증하지 못하였다.중심단어: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체질량지수; 비만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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