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adult: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3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adult: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3"

Copied!
52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 아래의 조건을 따르는 경우에 한하여 자유롭게 l 이 저작물을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l 귀하는, 이 저작물의 재이용이나 배포의 경우, 이 저작물에 적용된 이용허락조건 을 명확하게 나타내어야 합니다. l 저작권자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으면 이러한 조건들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른 이용자의 권리는 위의 내용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용허락규약(Legal Code)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한 것입니다. Disclaimer 저작자표시. 귀하는 원저작자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비영리. 귀하는 이 저작물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변경금지. 귀하는 이 저작물을 개작, 변형 또는 가공할 수 없습니다.

(2)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

한국 성인의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 자료

활용-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 구강위생관리 전공

전 주 은

(3)

한국 성인의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

자료활용-지도교수 이 정 근

이 논문을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18년 2월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 구강위생관리 전공

전 주 은

(4)

전주은의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이 정 근

심 사 위 원

송 승 일

심 사 위 원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2017년 12월 12일

(5)

감사의 글

먼저, 논문을 완성하기까지 응원의 말씀, 아낌없는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이정 근 교수님, 논문을 완성도 있게 꼼꼼하게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송승일 교수님, 지숙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업에 욕심은 있었지만, 전공심화를 졸업하고 학업을 좀 더 해야 할 지 고민 하던 찰나, 선택하지 않고 후회하게 될 바에는 도전하자 라는 마음으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도전했던 대학원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졸업을 할 수 있을지 논문을 완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뒤에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부모님 그리고 언니 전주란, 형부 김민섭과 동생 전주원, 전주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논문을 시작할 때, 막막했던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아주대학교 보건대 학원 구강위생관리 졸업생 주미선 선생님, 잘 될거하며 긍정적인에너지를 주신 김가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2년간 도움을 주고받은 구강위생관리 동기 강선영, 최세희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응원의 말을 아낌없이 해 준 치위생과 09학번 동기 불협화음(정미언니, 지혜, 서희)과, 위로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연락하는 17년 지기 친구 정해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이해해주 시고 도와주신 국군수도치과병원 치과위생사 선․후임 분들을 비롯한 국군수도병 원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군 의료에 이바지 하는 의무 부사관이 되겠 습니다. 충성! 마지막으로 연애시절 부터 결혼까지 언제나 곁에서 제 학업에 아낌없는 지원 과 사랑을 준 남편 김현중. 오빠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해낼 수 없었을 거야. 너 무 고맙고, 앞으로도 인생의 동반자로서 잘 지내자. 내 짝꿍. 2017년 12월 전주은

(6)

- 국문요약 -

한국 성인의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 자료 활용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구강위생관리전공 전 주 은 (지도교수 : 이 정 근) 목적 : 본 연구는 영양불균형이 치주질환과 치아상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영양상태를 총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구분하 여 섭취량에 따른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1차년도(2013) 자료를 이용하여 가중 치(weight)를 적용하여 복합표본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년도(2013) 조사대상자 전체 8,018명 중 영양섭취상태와 구강검사가 모두 완료된 6,113명(남 2,660명, 여 3,45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건강증 진행위,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영양상태로 변수를 구분하여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치주질환과 연관성을 보인 변수들을 추가 적으로 단변량, 다변량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모 든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 통계분석 결과,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구강건강증진행위, 본인 인지구강건강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알 수 있었으며, 이 중 경제활동여 부, 최근 1년간 구강검진여부는 유의하지 않았다. 영양상태 항목 중 총에너지와 탄수화물은 섭취량 기준 이하인 대상자가 섭취이상인 대상자보다 치주질환 유병 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단백질과 지방은 섭취기준 이하인 대상자가 섭취기준 이상인 대상자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단백질은 섭취기준 이하가 섭취기준 이상보

(7)

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약 1.3배(OR=1.28, 95%CI 1.09∼1.51)높았으며, 지방은 섭취 기준 이하가 섭취기준 이상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약 2배 (OR=1.92, 95%CI 1.63 ∼2.26)높았다. 그러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단백질과 지방이 치주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알 수 있었고 두 변수를 단독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섭취이하일 경우 치주질환 과 연관성이 있었다. 그러나 여러 변수와 함께 보았을 경우에는 관계가 없었다. 이 같은 이유는 연속변수인 영양상태 항목을 세분화하여 생긴 것으로 보이며 다 른 변수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생긴 결과이다. 또한 영양상태가 독립적으로 치주질환에 작용할 수 없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과 결합하여 간접적으로 치주질 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어: 치주질환, 영양상태

(8)

차 례

국문요약 ··· ⅰ 차 례 ··· ⅲ 그림차례 ··· ⅴ 표 차례 ··· ⅴ 부록차례 ··· ⅴ Ⅰ. 서론 ··· 1 A. 이론적 배경 ··· 1 1. 영양의 중요성 ··· 1 2. 치주질환 ··· 2 3. 영양과 치주질환과의 관계 ··· 3 B. 연구의 필요성 ··· 4 C. 연구목적 ··· 6 D. 연구가설 ··· 6 E. 용어의 정의 ··· 7 1. 영양상태 ··· 7 2. 치주질환 ··· 7 Ⅱ. 연구방법 ··· 9 A. 연구대상 및 분석자료 ··· 9 B. 연구변수 ··· 11 C. 연구모형 ··· 15 D. 분석방법 ··· 15 Ⅲ. 결과 ··· 17

(9)

A. 대상자의 변수에 따른 빈도 ··· 17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 17 2. 대상자의 구강증진행위 및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관련 특성 ··· 19 3. 대상자의 영양상태 특성 ··· 21 B. 대상자의 변수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2 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2 2. 구강건강증진행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4 3.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5 4. 영양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6 C.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교차비 ··· 27 Ⅳ. 고찰 ··· 30 Ⅴ. 결론 ··· 33 참고문헌 ··· 34 부 록 ··· 39 ABSTRACT ··· 41

(10)

그림 차례

Figure 1. 연구모형 ··· 15

표 차 례

Table 1. 국민건강영양조사 치주조직 점수부여 원칙 ··· 8 Table 2. 영양상태 섭취기준 ··· 13 Table 3. 연구에 사용된 변수 ··· 14 Table 4. 인구사회학적 특성 ··· 18 Table 5. 구강건강증진행위 및 본인구강건강인지상태 관련 특성 ··· 20 Table 6. 영양상태 특성 ··· 21 Table 7.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3 Table 8. 구강건강증진행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4 Table 9.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5 Table 10. 영양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26 Table 11.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교차비 ··· 29

부록 차례

부록 1. 기관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면제 확인서 ··· 39

(11)

I. 서 론

A. 이론적 배경 본 연구는 한국 성인에서 영양상태가 치주질환 여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 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이에 본 장에서는 영양의 중요성과 치주 질환에 관련된 선행연구들과 기존의 문헌들을 통하여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영양의 중요성 건강을 좌우하는 요인은 대단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큰 몫을 담당하는 것이 영양이다. 생명의 유지, 성장, 발육, 활동 등 사람의 중요한 생활현상은 모 두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 WHO의 건강에 대한 정의는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 태뿐만 아니라 신체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 하였고 오래 전부터 인간을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을 필수 요건으로 간주하고 스스로 건강해 질 것으로 믿는 일련의 행위를 함으로써 건강을 보호, 촉진, 유지해왔다. 하지만 좋은 영양 없이는 이들의 목적을 달성 할 수가 없다(채범석, 1995). 좋은 영양은 신장, 체중, 및 두위의 증가율을 높여 주며 신체적인 능력 향상에 기여하 고, 영양부족은 심신의 성장을 지연 시킨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잠재적인 영양결핍과 영양과잉 상태의 범주에 속해 인 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량 감소,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결식, 불규칙적인 식사 및 가공식품의 이용증가 등을 들 수가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건강문제가 발생한다(김유정, 2011).

(12)

2. 치주질환 치주질환은 치태와 치은열구에 존재하는 세균감염으로 치은의 염증, 치주조직 의 파괴와 골 흡수가 일어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은 결체조직과 치조골의 파괴를 초래하여 치아의 상실을 야기할 수도 있다 (Zambon, 1996). 치주질환은 초기 병소에 의한 자각증상이 그다지 나타나지 않 고, 불편함을 주지 않기 떄문에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방치된다. 흔히 상당한 정 도 질병이 진행되기 이전까지 자각적인 증상과 불편함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으 로 인해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받게 되는 경우가 많 은 만성질환이다(구강보건정책연구회, 2001). 치주질환은 일단 진행되면 치아를 지지하는 골이 파괴된다. 이렇게 파괴된 뼈는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골 파괴는 치주낭의 형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치주낭은 치면 세균막과 치석 등에 의해 치은염이 지속되면서 심화되어 형성되기 때문에 치은염의 증상인 치은출혈과 치석부착이 심한 치주조직파괴를 초래한다는 점에 서 치면세균막 관리와 치석제거는 매우 중요하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게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 는 인구가 64.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치주질환 특성상 그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질환에 이환되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손상된 치아나 치조골의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 손실은 궁극적으로 저작 및 발음기능, 심미기 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삶의 질적인 측면과 연관하여 생 각 할 수 있다(서선영, 2009).

(13)

3. 영양과 치주질환과의 관계 영양은 간접적 또는 직접적으로 구강건강에 관여하고 있다. 치주질환으로 인하 여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기능이 손실되어 고른 영양섭취가 어려워 질 수 있으며, 씹기가 어려운 섬유소가 많은 채소나 과일 등의 자연식품을 멀리하고 정제되고 가공되어 부드럽고 섭취가 편한 음식물을 선호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 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2)에 근거하여 한국 성인의 영양소 섭취량과 치주질환 유병률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낮은 섭취량이 높은 유병 률을 나타냈다. 남자에서는‘단백질, 지방, 인, 레티놀, 티아민, 나이아신’의 섭 취량이 가장 낮은 군에서 치주질환이 높은 유병률을 나타냈고, 여자에서는‘단백 질, 지방,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A, 카로틴,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 빈,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가장 낮은 군에서 유병률이 높았다. ‘탄수화물’의 경우 여자에서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군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반설아, 2015). 또한 2005년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연구에서는 지난 1년간 본인이 인지한 양대 구강병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지방과 비타민 C를 적게 섭취할수록 본인인지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인인지 양대 구강병 발생에 있어 식품섭취의 중요성이 조사 분석되어 구강질 환 예방을 위한 영양정책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최정희, 2008). Nutbeam 외(1989)는 건강식품 소비와 함께 비타민 이용 및 정기적인 신체활동 과 함께 좋은 구강 위생 습관과 치아건강수준의 상관성을 보고하였다.

(14)

B. 연구의 필요성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국민의 절대적 건강 수준이 향상되어 왔다. 한국인에 있어 건강수명을 증가시키 기 위해서는 제시된 섭취량 기준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리나 라에서도 1962년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설정으로 시작으로 2000년까지 7차례 개 정 되었으며, 이후 200년 한국 영양학회에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제정하고 2010년에 개정하였다 (한국영양학회, 2015). 한국은 과거에 비해 식생활이 풍요로워 지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음식으로부 터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식문화의 발전으로 인하여 국민들은 영양소 선택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되 었다. 이로 인해 국가는 올바른 영양소 섭취와 기준으로 제시하고 기준치에 맞춰 영양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임예라, 2017). 균형적인 식사를 위해 가장 먼저 거치게 되는 신체기관인 구강은 소화기관이 시작되는 첫 부분으로 음식의 저작 과 소화를 담당하며 미각기관으로도 작용한다. 또한 음식을 식도 이하로 넘겨주 는 연하 작용에 의해 다른 기관에서 소화 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돕는다(심연수 등, 2013). 구강건강은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안녕 상태에 큰 영향을 주며 (Zini and Sgan-Cohen, 2008), 전 생애에 걸쳐 빈발하는 치아우식증과 치주 질환으로 구강건강이 저하되면 저작능력이 저하되어 식사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질환 발생 위험 또한 증가 시킨다 (Petersen and Yamamoto, 2005).

구강건강문제에 있어 치주질환은 치아우식증과 함께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경우 결국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Albandar 등, 1999). 치주질환은 치아의 저작기능과 미용기능 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치아상실로 인한 개인의 삶의 질 저하도 야기하므로 (Bae 등, 2007), 치주질환은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점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중대 구강병 중 하나이다. 2010년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

(15)

면 4mm이상 치주낭을 보유하고 있는 성인의 연령별 비율은 35-44세에서 29.8%, 45-54세에서 46.4%, 55-64세 57.3%로 나타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치주질환 유 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 부, 2011). 치주질환은 미국 성인에서 유병률이 46%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으 로 공중보건학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Eke 등, 2015),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Oral health quality of life)과 사회적인 부분과 재정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 치고 있다 (Kim 등, 2007; Field 등, 2001; Baek 등, 2010). 2013년 진료비통계연보 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빈도 발생 상위 2위에 해당하며, 총 진 료비는 6,036억 원으로 상위 10개 질병 중 가장 높았다. 이는 2013년 전체 치과 외래 진료비 19억 3천여만 원 중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 따라서 치과분야에서의 식이관리는 구강질환의 예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구강기능을 증진시키고 유지시킴으로써 보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삶의 질을 향 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인숙 등, 2012). 영양과 치주질환 관계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식품 및 영양소 섭취가 치주질 환의 발생(최정희, 2008: 구상미, 2013: 김성희 등, 2014: 반설아, 2015)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구상미(2013)는 이에 따라 개별적인 치면세균 막 관리와 함께 식이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치주염 예방과 관리를 권고할 것 을 제안하였고, 반설아(2015)는 구강질환 예방요인 중 식이관련 요인에 심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대규모의 조사 자료를 통해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이 있는 항목들을 연구한 논문은 거의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가대표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1차년도(2013) 자료 중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영양상태 기준으로 삼 고 치주질환 관련 자료들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영양상태에 따른 치주질 환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연구 결과를 통하여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에게 적절 한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16)

C. 연구 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첫째, 한국 성인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알아본다. 둘째, 한국 성인의 에너지 섭취에 따른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알아본다. 셋째, 한국 성인의 3대 영양소 섭취에 따른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알아본다. D. 연구 가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서 선정한 한국 성인의 영양상태와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2. 영양상태의 섭취정도에 따라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17)

E. 용어의 정의 1. 영양상태 개념적 정의 : 음식물 섭취나 영양소 섭취로 초래되는 몸의 상태를 말한다(영양 학 사전, 1998).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의 영양상태 기준은 에너지 섭취량 및 3대영양소(탄수 화물, 단백질, 지방) 의 섭취량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2. 치주질환 개념적 정의 : 치주질환이란, 치아주위조직에 병소가 생긴 것을 말한다. 세균감염 에 의해 치아주위에 부착하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골 조직이 파괴되는 양상을 타나낸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연조직에만 국한된 경우 치은염, 골조직까지 진행 된 경우 치주염으로 구분된다(주미선, 2015).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 치주질환 판단여부는 지역사회치주요양필요지수 (Community Perio Index of Treatment Needs, CPITN)를 활용하였다. 지역사회치 주요양필요지수는 대상자의 치주치료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지표로서 교육‧훈련 된 전문조사원(공중보건치과의)이 치경과 CPI탐침을 사용하여 구강을 총 6부위 (상악우측구치부, 상악전치부, 상악좌측구치부, 하악우측구치부, 하악전치부)로 구 분하고, 각각의 부위의 치은출혈 및 치석부착 유무, 치주낭 깊이를 측정하여 가 장 높은 점수를 기입 하였다(Table 1).

(18)

Code 치주 상태 0 건전치주조직 치은 출혈, 치석, 치주낭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치주 조직. 건강한 상태 1 출혈치주조직 치주낭 탐사 도중 혹은 육안이나 치경으로 관찰 시 단지 출혈만 있을 때 2 치석형성치주조직 탐사 시 치석이 감지되나, 치주탐침의 검은 부분이 모두 보일 때 3 천치주낭형성치주조직 (4-5mm) 탐침의 검은 부위 하단은 전혀 보이지 않고 상단만 보일 때 4 심치주낭형성치주조직 (6mm 이상) 치주탐침은 검은 부분이 모두 치주낭 안으로 들어가서 보 이지 않을 때 X 제외 구강검사기록부에는 ‘X’로 기록, 시스템에는 ‘8’로 입력 2개 미만의 잔존치(발거대상 치아제외)가 있을 경우 해당 3분악을 폐쇄하고 인접 삼분악에 포함시킴 Table 1. 국민건강영양조사 치주조직 점수부여 원칙 *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2013-2015) 검진조자지침서

(19)

II. 연구방법

A. 연구대상 및 분석자료

본 연구는 아주대학교 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면제(AJIRB-MED-EXP-17-333)를 받고 진행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는 [국민건강증진법] 제 16조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질병관리본부 연 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아 수행되고, [통계법] 제 17조 근거한 정부지 정통계이며, 18조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 11702호)이다. 국민건강영 양조사의 목표모집단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며, 목표모집단조사단위의 포 함률 향상을 위해 제6기(2013-2015)에는 2010년 인구주택 총 조사 자료를 추출틀 로 사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목적은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대한 국 가 및 시도 단위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계자료를 산출하는 것이며, 통계자 료는 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6기(2013-2015) 조사대상 선정을 위해 인구주택 총 조사구 및 가구를 각각 1,2차 추출단위로 하는 2단계 층화집락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였다. 1차 추출단위 인 조사구의 경우 1차 층화기준(시도, 동읍면, 주택유형), 2차 층화기준(주거면적 비율), 내재적 층화 기준(가구주학력비율)에 근거하여 층화 후, 총 576개 조사구 를 추출하였다. 2차 추출단위인 가우의 경우 계통 추출방법을 사용하여 표본 조 사구내 적절가구 중 20가구를 추출하였다. 제 6기 1차년도(2013)에는 전국 192개 표본조사구 내의 약 3,800개 표본가구의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단, 양로원, 군대, 교도소 등의 입소자와 외국인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영양조사는 식생활행태, 식이보충제, 영양지식, 식품안정성 등에 관한 현황(식 생활조사)과 조시1일전 식품 섭취량 조사(24시간 회상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만 19세-64세를 대상으로 112항목의 음식에 대한 식품섭취빈도 조사가 추가

(20)

면접조사로 이루어졌다(Table 2.). 구강검진은 질병관리본부 소속 구강역학조사관 2인과 시/도에서 공중보건치과 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다. 선발된 조사원은 연간 총 2회의 교육훈련을 수행하 고 과정을 이수한 조사원에 한해서만 구강검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강 검진 중 본 연구에서 사용된 치주질환 관련 검사는 치경과 치주탐침을 이용하였 다. 판단기준지침은 출혈여부, 치석존재유무, 치주낭 존재유무 등이다(Table 2.). 치주탐침을 삽입하는 압력은 20g 내외로 하며, 치아장축에 평행하게 삽입하여 Walking probing method를 사용하여 탐사하였다(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검진조 사 지침서, 2016). 본 연구는 제 6기(2013-2015)조사 자료 중 1차년도(2013) 조사 전체 대상자 본 연구는 제 6기 (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1차년도(2013)원시자료를 분석하여 시행하였다. 1차년도(2013) 조사대상자 전체 8,018명 중 영양섭취상태와 구강검사가 모두 완료된 6,113명(남 2,660명, 여 3,453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1)

B. 연구변수 1. 인구․사회학적 요인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 개인 월 평균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여부, 배우자 유무를 선정하였다. 연령은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민건강영 양조사의 표본은 복합표본설계방법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자료 분석 시 일부 대 상자만 분석하기 위해 그 외 대상자를 삭제하거나 결측 값 처리를 할 경우 삭제 된 자료에 포함된 복합표본설계 정보가 누락됨에 따라 추정치의 표준오차에 편 향이 발생 할 수 있다. 이제 본 연구 자료는 자료를 삭제하거나 결측 값 처리를 하지 않고, 관심집단인 19세 이상을 부모집단으로 지정하여 분석하였다. 연령은 한국영양학회 분류기준에 따라 ‘19-29', ‘30-49', ‘50-64', ‘65세 이 상'으로 분류하였고, 성별은 ‘남', ‘여'로 분류하였고, 개인 월 평균 소득과 교 육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재분류 코드를 사용하였고, 배우자 여부는 ‘예' , '아니오'로 분류하였다. 경제활동 상태는 '미취업', '취업'으로 분류하였다. 2. 구강건강증진행위 구강건강증진행위는 흡연상태, 하루 칫솔질 횟수, 구강위생용품사용, 최근1년 간 치과검진으로 분류하였다. 흡연상태는 ‘흡연자(매일 또는 가끔 피움)‘, ‘비 흡연자(피우지 않는다)‘로 분류하였고, 하루 칫솔질 횟수는 아침식사 전/후, 점 심식사 전/후, 저녁식사 전/후, 간식 후, 잠자기 전 에 시행한 칫솔질 후를 모두 합해 1~4회 이상 으로 구분하였으며, 구강위생용품사용은 치실, 치간칫솔, 양치용 액(구강세정액), 전동칫솔, 첨단칫솔, 워터픽, 혀클리너, 틀니관리용품 중 하나라 도 사용한적 이 있는 경우 ‘있음'아닌 경우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최근1년 간 치과검진은 구강검진 받은 적 있는 사람은 ‘있음', 아닌 경우 ‘없음'으로 분류

(22)

3.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구강건강상태 항목으로는 저작불편 호소여부, 말하기 문제,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이며, 저작불편 호소여부, 말하기 문제는 '불편하지 않 음'과 '불편함',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나쁨, 보통, 좋음'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 였다. 4. 영양상태 영양상태 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실시한 영양조사 중 식품섭취조사 항 목 중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총 에너지로 구분하였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영양섭취 기준에 대한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평가하였 고, 각 영양소의 섭취기준 이상과 섭취기준 이하로 나누어 분석에 사용하였다. 영양소 섭취기준은 한국영양학회 기준에 근거하여 각 영양소를 g으로 환산(환산 기준 : 탄수화물 4kcal/g, 단백질 4kcal/g, 지방 9kcal/g)하여 분석하였다(Table.2).

(23)

성별 연령 총에너지(kcal) *탄수화물(g) 단백질(g) *지방(g) 남성 19-29 2,600 450 55 72 30-49 2,400 420 55 67 50-64 2,200 385 50 62 65세 이상 2,000 350 50 56 여성 19-29 2,100 368 50 58 30-49 1,900 333 45 53 50-64 1,800 315 45 50 65세 이상 1,600 280 45 44 Table 2. 영양상태 섭취기준 *한국영양학회(2010) 자료에 근거하여 g으로 환산한 값임. 5. 치주질환 치주질환 유병여부는 국민건강영야조사에서 치주조직 점수부여 원칙으로 사용 한 지역사회치주요양필요지수(Community Periodontal Index of Treatment Needs, CPITN) 변수를 계산 하여 점수 부과 후 6분악에 대한 최고치를 선정한다. 치주조 직상태가 건전치주조직, 출혈치주조직, 치석형성 치주조직은 치주질환 ‘없음'으 로 천치주낭형성치주조직, 심치주낭형성치주조직인 경우는 치주질환의 치료가 필 요한 경우이므로 치주질환 ‘있음'으로 정의하였다.

(24)

변수 구분 독립변수 인구사회학적 변수 성별 남,여 연령 19-29, 30-49, 50-64, 65세 이상 소득수준 하, 중하, 중상, 상 교육수준 초졸, 중졸, 고졸, 대졸이상 경제활동 미취업, 취업 배우자 유,무 구강건강증진행위 변수 흡연여부 흡연, 비흡연 일일 칫솔질횟수 1회, 2회, 3회, 4회 이상 구강위생용품사용 있음, 없음 최근 1년간 구강검진여부 있음, 없음 본인인지구강상태 변수 저작불편 호소여부 불편함, 불편하지 않음 말하기 문제 불편함, 불편하지 않음 주관적 구강건강 좋음, 보통, 나쁨 영양상태 변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총 에너지 종속변수 치주질환 유병여부 없음 Code 0 = 건전치주조직 Code 1 = 출혈지주조직 Code 2 = 치석형성치주조직 있음 Code 3 = 천치주낭형성치주조직 Code 4 = 천치주낭형성치주조직 Table 3. 연구에 사용된 변수

(25)

C. 연구모형 본 연구는 한국 19세 이상 성인들의 인구사회학적요인, 구강건강증진행위 요인,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요인, 영양상태요인과 치주질환여부와의 관련성 및 요인들 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분석한 단면연구로서 연구의 모형은 Figure 1와 같다. 인구사회학적특성 구강건강증진행위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영양상태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경제활동 배우자 흡연여부 하루 칫솔질 횟수 구강위생용품사용여부 최근 1년간 구강검진여부 저작불편호소여부 말하기문제 주관적 구강건강 총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치주질환 Figure. 1 연구모형 D. 분석방법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구강건강관련 특성의 빈도와 백분율 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치주질환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구강건 강관련 특성 간의 분포와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복합표본설계방식 분석지침서 에 의거 가중치를 적용하여 Rao-Scott chi-square test(카이제곱 통계량) 분석하였 으며,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건강증진행위,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영양상

(26)

단변량, 다변량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실시하여 교차비와 95% 신뢰구 간을 구하였다. 자료 분석에는 SPSS WIN(ver. 24.0)을 이용하였으며, 모든 검정의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27)

III. 결 과

A. 대상자의 변수에 따른 빈도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4와 같다. 성별 분포는 전체 6,113명 중 남자가 2,660명(43.5%), 여자가 3,453명(56.5%)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19∼29세 가 804명(13.2%), 30∼49세가 2,297명(37.6%), 50∼64세가 1,637명(26.8%), 64세 이 상이 1,375명(22.5%)이었다. 소득수준은 하가 1,512명(24.9%), 중하가 1,532명 (25.3%), 중상이 1,503명(24.8%), 상이 1,518명(25.5%)이었고, 교육수준은 초졸이 1,270명(23.7%), 중졸이 548명(10.2%), 고졸이 1,876명(35.0%), 대졸 이상이 1,663명 (31.0%)이었다. 경제활동여부는 미취업이 2,458명(42.1%), 취업이 3,102명(57.9%)이 었고, 배우자유무는 예가 4,281명(83.8%), 아니오가 829명(16.2%)이었다.

(28)

구분 내용 빈도(N) 비율(%) 성별 남자 2,660 43.5 여자 3,453 56.5 합계 6,113 100.0 연령 19∼29세 804 13.2 30∼49세 2,297 37.6 50∼64세 1,637 26.8 64세 이상 1,375 22.5 합계 6,113 100.0 소득수준 하 1,512 24.9 중하 1,532 25.3 중상 1,503 24.8 상 1,518 25.0 합계 6,065 100.0 교육수준 초졸 1,270 23.7 중졸 548 10.2 고졸 1,876 35.0 대졸 이상 1,663 31.0 합계 5,357 100.0 경제활동여부 미취업 2,458 42.1 취업 3,102 57.9 합계 5,360 100.0 배우자유무 예 4,281 83.8 아니오 829 16.2 합계 5,110 100.0 Table 4. 인구사회학적 특성

(29)

2. 대상자의 구강증진행위 및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관련 특성 조사대상자의 구강증진행위 및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관련 특성은 Table 5와 같다. 흡연상태는 흡연이 1,073명(20.1%), 비흡연이 4,265명(79.9%)으로 나타났다. 칫솔질횟수는 1일 1회가 564명(10.8%), 2회가 1,956명(37.3%), 3회가 1,947명 (37.2%), 4회 이상이 773명(14.8%)이었고, 구강위생용품 사용은 있음이 2,623명 (49.2%), 없음이 2,707명(50.8%)이었다. 치과검진여부는 1년 간 있음이 1,490명 (28.0%), 없음이 3,838명(72.0%)이었고, 저작불편 호소여부는 불편하지 않음이 4,026명(75.6%), 불편함이 1,302명(24.4%)이었다. 말하기문제는 불편하지 않음이 4,058명(76.2%), 보통이 659명(12.4%), 불편함이 609명(11.4%)이었고,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가 나쁨이 2,371명(43.6%), 보통이 2,282명(42.0%), 좋음이 785명(14.4%)이 었다.

(30)

구분 내용 빈도(N) 비율(%) 흡연상태 흡연 1,073 20.1 비흡연 4,265 79.9 합계 5,338 100.0 하루 칫솔질 횟수 1회 564 10.8 2회 1,956 37.3 3회 1,947 37.2 4회 이상 773 14.8 합계 5,240 100.0 구강위생용품사용 있음 2,623 49.2 없음 2,707 50.8 합계 5,330 100.0 최근 1년간 구강검진여부 있음 1,490 28.0 없음 3,838 72.0 합계 5,328 100.0 저작불편 호소여부 불편하지 않음 4,026 75.6 불편함 1,302 24.4 합계 5,328 100.0 말하기 문제 불편하지 않음 4,058 76.2 보통 659 12.4 불편함 609 11.4 합계 5,326 100.0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나쁨 2,371 43.6 보통 2,282 42.0 좋음 785 14.4 합계 5,438 100.0 Table 5. 구강건강증진행위 및 본인구강건강인지상태 관련 특성

(31)

구분 내용 빈도(N) 비율(%) 총에너지 섭취기준 이하 2,706 58.6 섭취기준 이상 1,914 41.4 합계 4,620 100.0 탄수화불 섭취기준 이하 2,520 54.7 섭취기준 이상 2,084 45.3 합계 4,604 100.0 단백질 섭취기준 이하 3,155 69.1 섭취기준 이상 1,408 30.9 합계 4,563 100.0 지방 섭취기준 이하 3,174 69.4 섭취기준 이상 1,400 30.6 합계 4,574 100.0 3. 대상자의 영양상태 특성 대상자의 영양상태는 Table 6과 같다. 총에너지는 섭취기준이하 2,706명 (58.6%), 섭취기준이상 1,914명(41.4%) 로 나타났으며, 탄수화물은 섭취기준이하 2,520명(54.7%), 섭취기준이상 2,084명(45.3%), 단백질은 섭취기준이하 3,155명 (69.1%), 섭취기준이상 1,408명(30.9%) 로 나타났으며, 지방은 섭취기준이하 3,174 명(69.4%), 섭취기준이상 1,400명(30.6%) 로 나타났다. Table 6. 영양상태 특성

(32)

B. 대상자의 변수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Table 7과 같다. 성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 여부는 여자 22.2%, 남자 32.7%로 여자보다 남자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연령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 여부는 65세 이상 48.5%, 50∼64세 42.2%, 30∼49세 22.0%, 19∼29세 4.1% 순으로, 연령 이 증가할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교육 수준은 대졸 이상 18.7%, 고졸 23.9%, 중졸 40.3%, 초졸 47.8% 순으로 학력이 낮 아질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p<0.001). 배우자 유무는 예 32.2%, 아니오 40.0%로 배우자가 없는 군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 다(p=0.002).

(33)

변수 구분 치주질환 χ2† p-value 없음 있음 성별 남자 1,187(67.3) 716(32.7) 55.299 0.000 여자 2,050(77.8) 674(22.2) 연령 19∼29세 544(95.9) 23(4.1) 133.725 0.000 30∼49세 1,397(78.0) 355(22.0) 50∼64세 762(57.8) 517(42.2) 65세 이상 534(51.5) 495(48.5) 소득수준 하 753(70.3) 357(29.7) 1.173 0.319 중하 835(73.0) 356(27.0) 중상 794(72.1) 362(27.9) 상 835(74.7) 304(25.3) 교육수준 초졸 533(52.2) 464(47.8) 66.164 0.000 중졸 278(59.7) 187(40.3) 고졸 1,146(76.1) 400(23.9) 대졸 이상 1,120(81.3) 262(18.7) 경제활동여부 미취업 1,300(74.2) 545(25.8) 2.251 0.135 취업 1,778(71.6) 770(28.4) 배우자유무 예 2,229(67.8) 1,086(32.2) 10.328 0.002 아니오 368(60.0) 250(40.0) Table 7.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 Rao-scott chi-square test

(34)

변수 구분 치주질환 χ2† p-value 없음 있음 흡연상태 흡연 498(65.0) 323(35.0) 31.325 0.000 비흡연 2,574(75.1) 983(24.9) 하루 칫솔질 횟수 1회 246(59.3) 192(40.7) 13.197 0.000 2회 1,092(70.7) 515(29.3) 3회 1,206(75.8) 425(24.2) 4회 이상 483(78.0) 153(22.0) 구강위생용품사용 있음 1,617(76.8) 539(23.2) 23.458 0.000 없음 1,449(68.7) 766(31.3) 최근 1년간 구강검진여부 있음 882(71.2) 370(28.8) 1.254 0.264 없음 2,183(73.3) 934(26.7) 2. 구강건강증진행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조사대상자의 구강건강증진행위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Table 8과 같 다. 흡연상태는 흡연 35.0%, 비흡연 24.9%로 흡연에서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칫솔질횟수는 1일 1회 40.7%, 2회 29.3%, 3회 24.2%, 4회 이상 22.0%로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구 강위생용품사용은 있음 23.2%, 없음이 31.3%로 없음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01) Table 8. 구강건강증진행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35)

변수 구분 치주질환 χ2† p-value 없음 있음 저작불편 호소여부 불편하지 않음 2,519(77.7) 821(22.3) 183.918 0.000 불편함 546(52.9) 483(47.1) 말하기 문제 불편하지 않음 2,518(76.8) 863(23.2) 71.881 0.000 보통 306(59.8) 215(40.2) 불편함 240(50.0) 226(50.0)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나쁨 1,216(62.9) 783(37.1) 64.665 0.000 보통 1,508(79.7) 448(20.3) 좋음 512(79.8) 159(20.2) 3.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조사대상자의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Table 9 와 같다. 저작불편 호소여부는 불편하지 않음 22.3%, 불편함 47.1%로 저작불편함 에서 치주질환 유병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말하기 문제는 불편하지 않음 23.2%, 보통 40.2%, 불편함 50.0%로 말하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주질환 유병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나쁨 37.1%, 보 통 20.3%, 좋음 20.2%로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하는 군에서 유병률이 유 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Table 9.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36)

변수 구분 치주질환 χ2† p-value 없음 있음 총에너지 섭취기준 이하 1,905(58.0) 801(57.3) 0.169 0.682 섭취기준 이상 1,326(42.0) 588(42.7) 탄수화물 섭취기준 이하 1,773(55.3) 747(53.5) 0.784 0.377 섭취기준 이상 1,444(44.7) 640(46.5) 단백질 섭취기준 이하 2,263(73.4) 892(68.1) 9.055 0.003 섭취기준 이상 927(26.6) 481(31.9) 지방 섭취기준 이하 2,105(61.3) 1,069(75.3) 62.995 0.000 섭취기준 이상 1,088(38.7) 312(24.7) 4. 영양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조사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Table 10과 같다. 총에 너지와 탄수화물은 섭취기준 이하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단백질 섭취 기준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섭취량 기준 이하가 68.1%, 섭취기준 이상이 31.9%로 섭취기준 이하에서 유의하게 높은 분포 를 보였다(p=0.003). 지방 섭취기준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섭취기준 이하 75.3%, 섭취기준 이상 24.7%로 섭취기준 이하에서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0). Table 10. 영양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

(37)

C.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교차비 조사대상자의 치주질환과 인구사회학적 및 구강건강증진행위, 본인인지구강건 강상태, 영양상태 특성에서 유의한 변수들 선정하여 각각 단변량,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단변량 분석의 결과를 보면, 성별은 여자보다 남자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1.7 배(OR=1.70, 1.48∼1.97)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대졸 기준으로 초졸 에서 약 4배(OR=3.98, 95%CI 3.12∼5.07), 중졸 약 3배(OR=2.93, 95%CI 2.24∼ 3.82), 고졸 약 1.4배(OR=1.36, 95%CI 1.12∼1.64)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 유무는 있음보다 없음에서 1.4배(OR=1.40, 95%CI 1.14∼1.73) 유의하게 높게 나타 났으며, 흡연상태는 비흡연보다 흡연에서 1.6배(OR=1.62, 95%CI 1.37∼1.93) 유의 하게 높게 나타났다. 칫솔질횟수는 4회 이상보다 1회에서 약 2.5배(OR=2.43, 95%CI 1.71∼3.46)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구강용품사용은 있음보다 없음에서 1.5배(OR=1.50, 95%CI 1.27∼1.78)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저작불편호소는 불편 하지 않음보다 불편함에서 약 3배(OR=3.10, 95%CI 2.62∼3.67) 유의하게 높게 나 타났고, 말하기 문제는 불편하지 않음보다 불편함에서 약 3배(OR=3.31, 95%CI 2.60∼4.21)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좋음보다 나쁨에서 약 2.3배(OR=2.33, 95%CI 1.83∼2.96)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영양상태 중 유의 성이 있었던 단백질은 섭취이상보다 섭취이하가 약 1.3배(OR=1.28, 95%CI 1.09∼ 1.51)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지방은 섭취이상 보다 섭취이하가 약 2배 (OR=1.92, 95%CI 1.63∼2.26)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령을 보정한 다변량분석에서는 성별, 흡연상태, 구강용품사용, 저작불편호소,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별은 여자보다 남자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1.8배(OR=1.88, 1.53∼2.32)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흡연상 태는 비흡연보다 흡연에서 약 1.6배(OR=1.58, 95%CI 1.25∼2.00)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구강용품사용은 있음보다 없음에서 약 1.3배(OR=1.25, 95%CI 1.04∼

(38)

1.4배(OR=1.39, 95%CI 1.14∼1.71)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는 좋음보다 나쁨에서 약 1.9배(OR=1.94, 95%CI 1.46∼2.58) 유의하게 높게 나타 났다. 다변량 분석의 결과를 보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결과는 성별, 교육수준, 흡연, 저작불편 호소,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말하기 문제였으며, 단백질, 지방은 섭취이하가 섭취이상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 다.

(39)

변수 ORsUnivariate95% CI p-value ORsMultivariate95% CI† p-value 성별 여자 1.00 1.00 남자 1.70 (1.48∼1.97) 0.000 1.92 (1.56∼2.36) 0.000 교육수준 대졸 1.00 1.00 초졸 3.98 (3.12∼5.06) 0.000 1.23 (1.00∼1.52) 0.041 중졸 2.92 (2.36∼3.61) 0.96 (0.72∼1.29) 고졸 1.35 (1.05∼1.74) 1.01 (0.77∼1.33) 배우자유무 예 1.00 1.00 아니오 1.40 (1.14∼1.73) 0.000 1.23 (0.92∼1.64) 0.127 흡연상태 비흡연 1.00 1.00 흡연 1.62 (1.37∼1.93) 0.000 1.58 (1.25∼2.00) 0.000 칫솔질횟수 4회 이상 1.00 1.00 3회 1.65 (1.23∼2.22) 0.000 1.09 (0.79∼1.50) 0.839 2회 2.14 (1.59∼2.90) 0.99 (0.70∼1.40) 1회 2.43 (1.71∼3.46) 1.04 (0.69∼1.58) 구강용품사용 있음 1.00 1.00 없음 1.50 (1.27∼1.78) 0.000 1.28 (1.05∼1.54) 0.011 단백질 섭취량 섭취기준이하 1.00 1.00 섭취기준이상 1.28 (1.09∼1.51) 0.003 1.07 (0.87∼1.33) 0.489 지방 섭취량 섭취기준이하 1.00 1.00 섭취기준이상 1.92 (1.63∼2.26) 0.000 1.10 (0.89∼1.36) 0.338 저작 불편 호소 불편하지않음 1.00 1.00 불편함 3.10 (2.62∼3.67) 0.000 1.37 (1.12∼1.67) 0.002 말하기 문제 불편하지않음 1.00 1.00 보통 1.48 (1.13∼1.94) 0.000 0.91 (0.65∼1.27) 0.176 불편함 3.31 (2.60∼4.21) 1.17 (0.87∼1.57)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좋음 1.00 1.00 보통 2.30 (1.97∼2.69) 0.000 1.74 (1.44∼2.11) 0.000 나쁨 2.33 (1.83∼2.96) 1.94 (1.45∼2.60) Table 11.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교차비

(40)

Ⅳ. 고찰

영양은 구강조직의 초기성장과 발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 니라, 치아를 포함한 모든 구강조직을 평생 동안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경조직과 연조직의 발달과정 동안 적절한 영양은 이 조직들이 적절하게 성장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채욱, 2008).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치면세균막 관리와 함 께 식이조절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며, 올바른 식이조절프로그램 개방을 위해 서는 개인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파악이 필수적이다(최정희, 2008). 이번 연구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바탕으로 영양상태와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인구 ‧ 사 회학적 특성과 치주질환 유병률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박현정(2005)의 연구결과와 같았다. 박희정(2010) 연구에서 교 육수준이 낮을수록 치주건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 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존재하는 치주건강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 육수준이 낮은 집단 일수록 구강건강취약집단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 과와 같았다. 구강건강증진행위 요인에 따른 치주질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 칫솔 질 횟수, 구강보조용품 사용여부 요인에서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 통 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입증했던 기존의 연구들(박주희, 2004: 이현석, 2012)의 결과와 같았다. 또한 칫솔질횟수와 구강 보조용품사용여부와의 관련성은 선행연구(정정옥 등, 2010: 윤지혜, 2017)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본인구강건강인지상태 요인에 따른 치주질환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저작 불편호소, 말하기문제, 주관적 구강건강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관적 구강건강과 치주질환과의 관계는 여러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며

(41)

(천혜원, 2011: 김명선, 2015: 강진영, 2017), 구강건강을 좋지 않다고 인식한 환 자들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저작 불편을 호소하고, 발음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 치주염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 난 결과도 천혜원(2011)의 연구 결과와 같다. 따라서 치주질환은 저작기능과 말하기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식습관이 불균형해지며,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불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상태 요인에 따른 치주질환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와 탄수화물 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섭취기준 이하로 섭취한 경우 치 주질환 유병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에너지가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은 구상미(2013)과 동일한 결과이며, 탄수화물은 유의한 차이가 없고, 단백질과 지 방과 치주질의 연관성은 반설아(2015)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단변량 분석에서 도 그 결과는 유의했다. 그러나 다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 온 이유는 연속변수인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 기준 이상과 이하로 두 집단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보이며, 또한 독립변수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유의성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른 변수들을 배제하고 독 립적으로 영양상태와 치주질환은 연관이 있지만, 다른 외적인 요인들이 결합될 경우 영양상태는 직접적 보다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중 전신적원인(구강 외 요인)으로 불량한 영양상태가 포함되어 있는데 직접적으로 치주질환 유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 지만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할 경우 감염에 대한 숙주의 반응을 저 하시켜 치주질환의 유발과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 단백질 결핍 시, 치조골 의 골다공증, 치주인대의 폭 감소, 교원질섬유의 변성, 백악질 침착지연, 치은 창상 회복 지연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강현경 등, 2009). 이처럼 치주질환의 원인으로 영양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이 섭취량 이하인 경우 치주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

(42)

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구강보건교육 시 올바른 영양소 섭취의 필 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조 사’를 활용하여 영양상태가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하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단면적인 자료를 통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므로 변수 간의 관련성은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인과관계를 규명하기는 어렵다는 제한점과 영양상태를 총 에너지와 3대영양소 만으로 모든 결과를 단정 지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으며, 후속연구에서는 두 요인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43)

Ⅴ. 결론

본 연구는 식품섭취조사로 조사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바탕으로 영양소 섭취량을 이용하여 성인의 치주질환 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치주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한 영양관련 예방계획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하였다. 건강설문, 구강검사 및 영양조사에 응답한 만 19세 이상 성인 6,113명을 대 상으로 치주질환 유병률과 조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건강증진 행위, 본인인지구강건강상태, 영양상태 와의 관련성을 chi-square test와 단변 량,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영양상태와 치주질환이 관련이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을 분석한 결과, 영양상태는 치주질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없으며, 간접적으로 작용하 여 다른 요인들과 함께 작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타 변수가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영양상태보다 더 높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보이며, 또한‘영양상태’라는 연속변수를 섭취량을 기준으로 2가지로 나누어 변수가 세분화되었으며, 다른 변수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생긴 결과이다. 또한 영양상태를 4가지(총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로 한정지어 분석하 였기 때문에 모든 영양소를 포함하여 분석할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44)

참고 문헌

강진영. 한국성인의 치주질환과 우울증상과의 관련성 :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7 강현경, 김경미, 김수화, 김정숙, 남용옥, 류정숙, 성미경, 송경희, 신형식, 이광희, 임선아, 정미애. 치주과학. 고문사; 2009. p.3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통계연보 2013년 구강보건정책연구회, 2001 구강보건정책연구회, “2001년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표준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2001. 구상미. 한국성인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와 치주염 간의 관련성 :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보건과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검진조사 지침서. 2016 김명선. 중장년층 당뇨병 환자의 구강관리실태와 치주질환.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5 김성희, 유아름, 양윤정. 흡연 여부에 따른 한국성인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와 치주염과의 상관성.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2014;19(1);84-94.

(45)

김영선. 전신질환과 구강건강관리행태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2017 김유정. 경기 일부지역 고등학생의 영양의 중요성 인식수준에 따른 영양지식 및 식습관의 차이.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김인숙, 오정숙, 이은숙, 장영호, 정순희, 정미래. 치과영양학, 고문사. 2012. 김혜영, 원복연, 류시현. 초등학교 아동의 치아우식성 식품섭취 및 영양교육 효과에 관한 연구. 2002. 박주희. 한국 성인에서 흡연과 치주낭 형성의 관련성.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4. 박현정. 구강질환의 유병과 사회경제적요인 및 보건의식행태와의 관련성-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박희정. 한국 성인의 구강건강 불평등 : 사회경제적 지위와 구강건강의시기 및 행태요인의 효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반설아. 한국 성인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와 구강질환과의 연관성: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15.

(46)

서선영. 치주질환자의 구강보건인식 및 실천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심연수, 안소연, 박소영. 일부 병원 종사자의 시행동과 주관적 중대 구강병과의 연관성. 한국치위생학회. 2013;13(3):377-385. 양진영, 박경숙. 흡연이 구강환경에 미치는 영향. 치위생과학회지.2001;1(1);67-73. 윤지혜. 치주질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적 위험인자들에 대한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6기 자료활용. 석사학위논문. 2017 이현석. 흡연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 구강위생이 양호한 특정 집단의 장기적 영연구를 위한 예비평가.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2 임예라. 우리나라 성인의 영양소 권장섭취량 관련요인.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7 정정옥,전주연, 이경희. 한국성인의 흡연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한국치위생학회지, 21438(2)176-83. 정채욱. 청소년들의 식이섭취 행태와 치아우식증 발생과의 관련성. 경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8 주미선. 한국성인에서 혈당 조절정도와 치주질환과의 관계.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7

(47)

채범석. 사람의 영양학. 아카데미서적; 1995. 천혜원. 구강질환과 만성질환의 관련요인 분석.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1 최정희. 한국 성인의 식품섭취와 본인이 인지한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의 관련성.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8 한국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2010년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보고서 . 2011

Albandar JM, Brunelle JA, Kingman A. Destructive periodontal disease in adults 30 years of age and older in the United States, 1988-1994. J Periodontol 1999;70:13-29.

Bae KH, Kim HD, Jung SH, Park DY, Kim JB, Paik DI, Chung SC.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oral health impact profile among the Korean elderly. Community Dent Oral Epidemiol 2007;35(1):73-9.

Baek HJ, Choi YH, Song KB, Kwon HJ: The association of metabolic syndrome and periodontitis in Korean adult population. J Korean Acad Oral Health 2010;34:338-345.

Field AE, Coakley EH, Must A. Impact of overweight on the risk of developing common chronic diseases during a 10-year period. Arch Intern Med 2001;161:1581-1586.

(48)

Kim JW, Kwon HJ, Lee SG, Choi YH. The relationship between periodontal disease and the prevalence of cardiovascular diseases. J Korean Acad Oral Health 2007;31:387-395.

Norlen,P.,Steen,B.,Birkhed,D.,& Bjorn,A.L.(1993).Ontherelations between dietary habits, nutrients, andoral health in women

attheageofretirement.ActaOdontologica,51(5):277-284.

Nutbeam,D.,Aar,L.,& Catford,J(1989). Understanding childrens' health behaviour : theimplications for health promotion for young people. Socialscience & medicine ,29(3):317-325.

Petersen PE, Yamamoto T. Improving the oral health of older people: the approach of the WHO Global Oral Health Programme .Community Dent Oral Epidemiol 2005;33(2):81-9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69234&cid=42413&categoryId=42413

Zambon JJ, Periodontal disease : microbial factors, Ann. Periodontal., 1. pp. 879-925(1996).

Zini A, Sgan-Cohen HD. The effect of oral health on quality of life in an underprivileged homebound and non-homebound elderly population in Jerusalem. J Am Geriatr Soc 2008:56(1):99-104.

(49)

부 록

(50)

- 심의면제이후 논문 제목은 변경되었으나 내용 동일하여 기관연구윤리심의 위원회(IRB)에 확인 후 추가로 면제 확인 받지 않음.

(51)

[ ABSTRACT ]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adult :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3

ju-eun Jeo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jou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Jeong Keun Lee, D.D.S, Ph.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al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according to the amount of total energy, carbohydrate, protein, and fat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that nutritional imbalance is the cause of periodontal disease and tooth loss.

Participants & Methods : A composite sampl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weight of the first year of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3). The subjects were 6,113 (2,660 males and 3,453 females) whose nutrition status and oral examination were completed among the total 8,018 subjects in the first year (2013). The chi-square test was performed by dividing the variables into the population & Sociological characteristic characteristics, the oral health promoting behavior, the oral health status of the person, and the nutritional statu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52)

were analyz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24.0 program.

Results: The results of the statistical analysis showed that the subjects' population & Sociological characteristic, oral health promoting behaviors, perceived oral health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were related to each other.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higher in the subjects with total energy and carbohydrate than those in the intake level. However,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higher in the subjects with protein or fat intake below the intake standard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univariate analysis,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1.3 times higher (OR = 1.28, 95% CI 1.09 ~ 1.51) than the intake level of protein, and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higher than the intake standard (OR = 1.92, 95% CI 1.63-2.26), respectively. However, in multivariate analysis, the influence of protein and fat on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no longer significant.

Conclusion : In this study, we found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al status and periodontal disease. When the two variables were examined independently, there was a relationship between periodontal disease and protein and fat intake. However, there was no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ables and the variables. This seems to be caused by subdividing the nutritional status item, which is a continuous variable, and is the result of interaction with other variables. It also means that nutritional status can not independently affect periodontal disease and it indirectly affects periodontal disease in combination with various factors.

Keyword : Periodontal disease, Nutritional status

참조

관련 문서

Objectiv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and Sarcopenia among all adults in Korea using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We find the correlation between marital status and current smoking, including interaction with marriage, occupation level, and Year.. Methods : We used the Korea National

showing an association between HGS and fracture risk are similar. 30) reported a relationship between HGS and muscle qual- ity in Australian women, with the mean HGS and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vening meals for adult women by using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socioeconomic status and thyroid cancer prevalence; Based o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0-2011. Jung YI, Kim

Health behavior of multicultural and general family adolescents in Korea: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and experience of falling in some local elderly people using the 2013

Prevalence of Undiagnosed Diabetes and Related Factor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The 2011-2012 Korean National Health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