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교민 안전 공지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교민 안전 공지"

Copied!
6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교민 안전 공지

2017년 2월 23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당부 말씀)

지난 2.13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 및 최근 북한의 도발 움직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에티오피아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과 여 행객들께서는 납치, 테러 등 안전 위험 요소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 고,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 대사관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주재국이 국가비상사태 하에 있는 만큼 교민 여러분께서 는 대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안전 공지를 참고 하셔서 신변 안전에 계속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재국 안전 상황 관련 최신 정보 및 이에 따른 안전 공지입니다.

주재국 정부의 작년 10월 9일 국가비상사태선포 이후 약 4개월 반이 지난 현재 치안 상황은 전반적으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 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인 시위와 종족 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강도, 절도 및 도난, 성희롱 등 각종 범죄 행위가 전국적으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 는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시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시되 안전에 계속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재국 안전상황 정보)

저희 대사관이 유엔, 외교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파악한 2월 23일 현재 에티오피아 각 지역별 안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민들께서 는 안전 대책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전반적 상황)

2016년 10월 9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주재국 정부의 강력한 공권력 집행, 민심을 얻기 위한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 개각(11.1) 등 개혁조치 발표, 구금자 석방, 인터넷 등 통신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전반적인 치 안 상황이 호전되었습니다.

다만, 암하라주 북부 곤다르, 오로미아주와 소말리주 경계 지역, 남수 단 및 소말리아와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와 소말리주 국경 지역, 남부 민족인민주(SNNPR) 콘소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 병력과 주민들 간의 긴장관계 지속, 종족간 충돌, 무장단체 활동 등 불안정 요소가 아 직 남아 있습니다.

또한, 국가비상사태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일상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절도, 소매치기, 빈집털이, 성희롱 등의 각 종 범죄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 행위는 전국 각지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바바도 예외는 아 닙니다.

헌법에 따라 현재 초기 6개월간(2016.10.9.~2017.4.8.) 시행중인 국가비 상사태를 주재국 정부가 언제 해제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주재국 정부는 매달 국가비상사태 이행 상황을 점검중이며, 안정과 질 서가 공고화되었다는 판단이 서면 이를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국가비상사태 상황 하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인터넷 서비 스, SNS가 상당기간 동안 차단 또는 제한되었다가 대부분의 서비스가 재개되었으나, 여전히 일시적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하고

(3)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위 사태는 없는 대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범죄 행위는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디스 북쪽 은토토 지역 여행객, 산 책객, 산악자전거 레저객을 대상으로 한 금품 갈취 및 폭력 사건, 볼레 등 중심가 거리에서 일단의 무리들이 지갑 및 핸드폰을 뺏기 위해 폭 력을 행사한 사건, 현지인이 던진 돌에 부상당한 사건, 집안에 침입하 여 귀중품을 절도한 사건, 지나가는 여성을 성희롱 한 사건, 하교하는 학생을 칼로 위협하여 물건을 갈취한 사건, 호텔 회의장에서 노트북이 분실되는 사건, 소매치기 사건, 외국인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건 등이 유 엔 사무소 보고 등에 의하여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로미아주)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작년 7~9월에 비해서는 상황이 개선되었으나, 금년들어 불안 요소가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East Hararghe, West Hararghe, Borana, Bale, Guji 등 소말리주와 오로 미아주 접경 지역(10여곳 이상)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획정 문제, 가뭄 시기 목초지 분쟁 등이 주된 원인이 되어 오로모족과 소말리족이 빈번 하게 충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 분쟁에는 연방정부의 소극적 개입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금년 2월 14일 Negele 지 방(인구의 약 25~30%가 소말리족)에서 오로모 무장단체와 소말리 무장단 체 간에 충돌이 발생하여 양측 모두에서 수십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울러, 동 지역들은 현재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으 며 수많은 가축들이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West Arsi, West Shewa, Kelem Walaga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찰 등 치 안 병력과 현지 주민간의 긴장 관계가 높은 편입니다.

한편, 케냐 국경지방에서는 무장 단체의 활동도 종종 감지되고 있습니다.

(4)

(암하라주)

시위 초장기에는 외국인 원예농장이 방화 피해를 입는 등 치안이 불안 했으나, 최든 들어서는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북부 곤다르 지역과 서부 고잠 지역에서는 치안 병력과 현지 주민간의 긴장 관계가 아직 존재하고 있고, 티그라이주와 접경한 곤다르 지역에 서도 간헐적인 충돌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해 1월초 곤다르 지 역의 한 호텔에서 수류탄이 투척되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 상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곤다르 지역 에티오피아 정교 최대 연례 축제인 “Timkat”(1.18~20)에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하였으나 별 다른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

(남부민족인민주(SNNPR))

전반적으로 상황은 안정적이나, Konso 지역은 행정구역 문제로 인하여 최근까지도 치안병력과 시위대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Benchi Maji 지역에서는 디지스 부족과 수르마 부족간의 갈등 및 충돌이, South Omo 지역에서는 하메르 부족과 에르보레, 베 나, 에난가톰 부족간의 갈등 및 충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Fiaha Genet, Wanago, Yirgachefe, Dilla 지역은 과거 있었던 충돌이 원인이 되어 긴장 상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상호간의 복수 행위가 계속되고 있고, 일부 주민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숲에 숨어 있는 상황입니다.

(감벨라주)

남수단과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며 강도 등 범죄 행위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Agnuak과 Nuer 접경 지방이 남수단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 부터 살해, 아동 납치, 가축 탈취 등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6년 4월에는 Nuer 지방에 남수단 Murle족 출신 무장단이 침

(5)

입하여 208명이 사망하고 아동 100명 이상이 납치되었으며 가축 2천마리 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감벨라 지역은 총기 살인, 강도, 절도, 소매치기 등 크고 작은 범 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작년 12.28에는 Itang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들이 대중 버스를 공격하여 5명이 죽고 8명이 부상당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새해 1.11에는 동 버스 사건이 있었던 Itang 지역에서 경찰청장 차량이 무장 괴한들에게 공격받는 사건이 발 생하였습니다. 주재국 당국은 감벨라 지역에 대한 무기 회수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말리주)

소말리아 알 샤바브 테러단체의 침투 우려 때문에 소말리아와 접경한 Dollo Ado, Bakol, Hiran 지경의 안전 상황은 불안한 상태입니다. 특히 Dollo Ado 지역의 안전 상황이 취약하며 알 샤바브의 활동이 계속적인 우려 대상입니다.

또한, 오로미아주와의 접경 지방에서는 오로모족과 소말리족간의 종족 간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북부 경계 지역인 Babile와 Gursum, 그리고 서남부 경계 지역인 Liben이 충돌 빈발 지역입니다.

금년 1월 Liben 지역에서 소말리족과 오로모족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 하여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작년 12.29에는 오로미아주 동북쪽과 접경한 Erer 지역에서 종족간 충돌이 발생하여 약 25명이 사 망하였습니다.

한편, 가뭄으로 인한 목초지 분쟁, 대량의 가축 사망, 가축 질병 등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니샹굴-구무즈)

(6)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작년 12.25에 블루나일과 수단 접경 근처 Gemed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에게 4명이 민간인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 사건이 발생한 Gemed 지역은 2014년 6월까지 과거 ‘뱅샹굴 민족해방전선(BPLM)’ 반군 단체의 거점이었습니다. 올해 1.11 Menge 지역에서 BPLM 무장 단체에 의한 공 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베니 샹굴-구무즈 지역은 또한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습니다.

(맺는 말씀)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재국 치안 상황은 반정부 시위가 한창 이던 2016년 7월~9월에 비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불 안정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각 지역별로 치안 상황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는 상시적으로 일어나 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교민들께서는 ‘나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안전에 계속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간 갈등이 잠재되어 있는 주재국 국내정세 관련해서는 가 급적 공개적 의견을 표출하거나 반정부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자 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참조

관련 문서

북부 판도주에서는

그렇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기술에만 중점을 두어서, 지리학이 역 사학을 공부하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인식까지 형성 34. 또한 지구과학으로서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구성 - BULEPRINTS Day1 Configure &

울릉도형 민가

북부 아프리카 지역 로마

신입생 기숙사 입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합격자 발표 시 합격자 유의사항으로 별도 공지

[r]

그러나 잠재적 문제와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 잔류 농약과 수의약품의 기준 초과와 생산지 환경오염 문제는 일부 지역과 품종 , 시기 등에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