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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안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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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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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안전 공지

2016년 12월 23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당부 말씀)

주재국 정부의 국가비상사태선포(10.9) 이후 약 두 달 반이 지난 현재 치안 상황은 전반적으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지역에 서는 여전히 시위 및 종족 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강도, 절도 및 도난, 성희롱 등의 범 죄 행위가 전국적으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민 여러분들 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시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시되 안 연말연시 기간 및 주재국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전에 계속 유의하시기 를 당부 드립니다.

저희 한국 대사관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우리 국민, 기업, NGO들 의 안전 보장을 위해 주재국 외교부 등 관련 부처, 연방경찰청, 투자 청, NGO 관할청, 지방 주정부에게 필요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유사시 에 대비하여 연락 채널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주재국 안전상황 정보)

저희 대사관이 유엔, 외교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파악한 현재 에티오 피아 각 지역별 안전 상황은 다음과 같으니 교민들께서는 자신의 안전 대책에 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 상황)

10.9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주재국 정부의 강력한 공권력 집행, 민심 을 달래기 위한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 개각(11.1) 등 개혁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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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구금자 석방, 인터넷 등 통신조치 제한 완화 등으로 전반적 인 치안 상황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다만, 암하라주 북부 곤도르, 오로미아주 서부 아르시, 감벨라 및 소말 리주 국경 접경 지역, 남부인민민족주(SNNPR) 콘소 지역 등 일부 지역 에서는 경찰 병력과 주민들 간의 긴장관계 지속, 종족간 충돌 등 불안 정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또한, 국가비상사태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절도, 소매치기, 성희롱 등의 범죄 사 건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 행위는 전국 각지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바바도 예외는 아닙니다.

헌법에 따라 초기 6개월간 시행되고 있는 국가비상사태가 언제 해제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주재국 정부는 매달 국가비상사태 이 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안정과 질서가 완전히 공고화되었다는 판단 이 서면 이를 해제한다는 입장입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국가비상사태 상황 하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데이터, 인터 넷 서비스, SNS는 상당기간 동안 차단 및 제한되었고, 최근 들어 상당 부분의 서비스가 재개되었습니다.

대규모 시위 사태는 없는 대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범 죄 행위는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볼레 등 중심가 거리에서 일단의 무리들이 지갑 및 핸드폰을 뺏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사건, 현지인이 던진 돌에 부상당한 사건, 집안에 침입하여 귀중품을 절도한 사건, 지 나가는 여성에게 성희롱 한 사건, 하교하는 학생을 칼로 위협하여 물 건을 갈취한 사건, 호텔 회의장에서 노트북이 분실되는 사건,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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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외국인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건 등이 유엔 사무소 보고 등에 의 하여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로미아주)

전반적인 안전 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West Arsi, West Shewa, Kelem Walaga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찰 등 치안 병력과 현지 주민간의 긴장 관계가 높은 편입니다. 소말리주와 오로미아주 접경 지역에서는 오로 모족과 소말리족간의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있고, Bale 지역과 Guji 지 역에서도 종족간 갈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케냐 국경지방에서는 무 장 단체의 활동도 종종 감지되고 있습니다.

(암하라주)

시위 초장기에는 외국인 원예농장이 방화 피해를 입는 등 치안이 불안 했으나, 최든 들어서는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북부 곤도르 지역과 서부 고잠 지역에서는 치안 병력과 현지 주민간의 긴장 관계가 아직 존재하고 있고, 티그라이주와 접경한 곤도르 지역에 서도 간헐적인 충돌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부인민민족주(SNNPR))

전반적으로 상황은 안정적이나, KONSO 지역은 행정구역 문제로 인하 여 최근까지도 치안병력과 시위대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등 갈등이 지 속되고 있습니다. Benchi Maji 지역에서는 디지스 족과 수르마 족간의 갈등 및 충돌이, South Omo 지역에서는 하메르 족과 에난가톰 족간의 갈등 및 충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감벨라주)

남수단과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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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하며 강도 등 범죄 행위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뉴 악(Agnuak)과 누에르(Nuer) 접경 지방이 남수단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 살해, 아동 납치, 가축 탈취 등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 습니다. 참고로 금년 4월에는 Nuer 지방에 남수단 Murle족 출신 무장 단이 침입하여 208명이 사망하고 아동 100명 이상이 납치되었으며 가 축 2천마리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감벨라 지역은 소매치기, 강도, 절도 등 크고 작은 범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 는 지역입니다. 주재국 정부는 감벨라 지역에 대한 대규모 무기 회수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말리주)

소말리아와 접경한 Dollo Ado 지역의 안전 상황은 불안한 상황이며, 최 근에는 알 샤바브 테러 단체와 연계되었다는 이유로 Rahway족 주민에 대한 경찰의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오로미아주와의 접경 지방에서는 오로모족과 소말리족간의 종족간 충돌이 가끔 발생하 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주민 3명이 사망한 목초지 분쟁도 있었던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벵샹굴-구무즈)

특별히 알려진 대규모 무장 충돌 사건은 없었으나, 크고 작은 범죄 등 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맺은 말씀)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재국 치안 상황은 반정부 시위가 한창 이던 7월~9월에 비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불안정 요 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각 지역별로 치안 상황이 차이가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는 상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 안하여, 교민들께서는 ‘나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내가 지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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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연말연시 기간, 그리고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안전에 계속 유 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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