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교민 안전 공지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교민 안전 공지"

Copied!
9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교민 안전 공지

2017년 7월 18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당부 말씀)

주재국 정부가 작년 10월 8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9개월 이상이 경과하였고 전국적인 치안 상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주재국 정부는 금년 3월 15일 △ 법원 영장 없는 자의적 체포 및 가택 수색 중단, △ 라디오, TV, 글, 이미지, 사진, 극장 및 영화를 통한 메시지 전송 제한 조치 해제, △ 산업시설 및 대규모 인프라 현장에 대한 통 행금지 해제 등 일부 기본권 제한 조치를 해제하였습니다.

다만, 주재국 정부는 아직도 불안을 조장하는 일부 불순세력들이 남아 있고, 국가비상사태 조치에 힘입어 호전되어 온 치안 상황을 더욱 공 고히 한다는 방침에 따라 금년 3월 30일 의회 결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를 4개월 추가 연장하였습니다. 동 결정에 따라, 주재국의 국가비상사 태는 금년 8월초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전반적인 치안 상황 호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종족 간 분쟁 이 발생하고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강도, 폭행 및 상 행, 절도, 도난, 성희롱 등 각종 범죄 행위가 전국적으로 자주 일어나 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상반기 암하라주 북부 곤다르와 바흐다르 지 역에서는 호텔, 리조트 등에서 폭발물 및 수류탄 투척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였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주재국이 아직 국가비상사태 하에 있고 지역별로 안전 불안 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시되 개인 및 기관별로 안전에 계속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하계 휴가 기간 동안에는 빈집털이를 조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민 여러 분들께서는 저희 대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안전

(2)

공지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재국 안전상황 정보)

저희 대사관이 유엔, 외교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파악한 7월 18일 현재 에티오피아 각 지역별 안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민들께서 는 안전 대책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 상황)

2016년 10월 8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주재국 정부의 강력한 공권력 집행, 민심을 얻기 위한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 개각(2016.11.1) 등 개혁 조치 발표, 구금자 석방 등으로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호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재국 정부는 금년 3월 15일 △ 법원 영장 없는 자의적 체 포 및 가택 수색 중단, △ 라디오, TV, 글, 이미지, 사진, 극장 및 영화 를 통한 메시지 전송 제한 조치 해제, △ 산업시설 및 대규모 인프라 건설 현장 인근 통행금지 해제 등 일부 제한 조치를 해제하였습니다.

다만, 주재국 정부는 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일부 세력들이 남 아 있고, 지금까지 호전되어 온 치안 상황을 더 확실하게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3월 30일 의회 결정으로 당초 6개월간 (2016.10.8.~2017.4.7.) 시행하기로 하였던 국가비상사태를 4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국가비상사태는 오는 8.7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오로미아주와 소말 리주 경계 지역, 암하라주 북부 곤다르 및 바흐다르, 남수단 및 소말리 아와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와 소말리주 국경 지역, 남부민족인민주 (SNNPR) 콘소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종족간 충돌, 무장단체 활동 등 불안정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금년 상반기 북부 암하라주 곤다르 와 바흐다르 지역에서는 호텔, 리조트 등에 수류탄이 투척되는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 피해가 초래되었습니다.

(3)

또한, 국가비상사태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일상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폭행 및 상해, 절도, 소매치기, 빈집털이, 성희롱 등의 각종 범죄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 죄 행위는 전국 각지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 바바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국가비상사태 상황 하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인터넷 서비스, SNS가 상당기간 동안 차단 또는 제한되었다가 대부분의 서비스가 재개 는 되었으나, 주재국 당국은 필요에 따라 직간접적인 통신 제한 조치 는 여전히 실시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시위 사태는 없는 대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범죄 행위는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볼레 지역에서의 총기 피살 사건, 아 디스 북쪽 은토토 지역 여행객/산책객/산악자전거 레저객을 대상으로 한 금품 갈취 및 폭력 사건, 볼레 등 중심가 거리에서 지갑 및 핸드폰 탈취 사건, 현지인이 던진 돌에 부상당한 사건, 집안에 침입하여 귀중 품을 절도한 사건, 지나가는 여성을 성희롱 한 사건, 하교하는 학생을 위협하여 물건을 갈취한 사건, 호텔 회의장에서 노트북이 분실되는 사건, 소매치기 사건, 외국인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건 등이 유엔 사무소 보고 등에 의하여 수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6월 21일에는 외교관 일행들이 볼레 지역 한 식당에서 현지 인들로부터 돌과 막대기로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바, 이는 외교관 등을 불문하고 외국인들은 언제든지 안전을 위협받을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로미아주)

(4)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작년 7~9월에 비해 상황이 호전되었으나, 오 로미아주와 소말리주 접경 지역에는 종족간 갈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반군단체 오로모해방전선(OLF)과 주재국 치안군간 충돌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오로미아주와 소말리주간 종족 충돌은 금년 초기 3개월간 동·서 하라 르게(East and Hararghe), 발레(Bale), 구지(Guji), 보라나(Borana) 등 두 개 주 접경 지역 30여 곳에서 행정구역 획정과 관련한 갈등, 가뭄 심 화로 인한 목초지 분쟁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빈번하게 발생하여, 많 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동 분쟁 해소를 위해 연방정부 중재 하에 금년 4월 19일 오로미아 주지 사와 소말리주 주지사간에 합의가 이루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분쟁의 빈 도와 강도가 다소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그렇지만, 발레, 구지, 보라나 3 개 지역에서는 여전히 긴장 관계가 높고 종족간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보라나 지역 미요(Miyo), 모얄레(Moyale), 딜로(Dillo), 보르보르(Borbor) 및 구지 지역의 멜카 구바(Melka Guba) 지방에서는 오로미아해방전선 (OLF) 반군들의 활동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West Arsi, West Shewa, Kelem Walaga 지역에서도 경찰 등 치안 병력 과 현지 주민간의 긴장 관계가 높은 편입니다.

(암하라주)

작년 시위 초창기에는 외국인 원예농장이 방화 피해를 입는 등 치안이 불안했으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전체적으로는 상황이 호전되는 양상입니다.

(5)

그렇지만, 북부 곤다르 지역과 바흐다르 지역에서는 금년도 상반기중 호텔, 리조트 등에서 폭발물 및 수류탄 투척 사건이 다수 발생하였고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동 지역 여행에 대 해서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2017년 들어서만 11건의 사건이 있 었는바, 대표적인 사건 장소는 곤다르 지역의 Entasol 호텔, Florida International Hotel, Kebele 18 마을, Lodge du Chateau, 그리고 바흐다 르 지역의 Grand Hotel 입니다.

서부 고잠 지역과 티그라이주와 접경한 곤다르 지역도 치안 불안요소 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초 북부 월로(North Wollo) 지역에서는 암하라주와 아파르주 종족간 충돌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남부민족인민주(SNNPR))

전반적으로 상황은 안정적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종족간 갈등, 지역 주 민과 치안 당국 간 갈등이 존재합니다. 종족간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 는 다음과 같습니다.

- SNNPR 콘소 지역과 오로미아주 보라 지역 주민간

- Benchi Maji 지역내 수르마 부족과 미니트 부족간, 수르마 부족과 디 지 부족간

- South Omo 지역내 하메르 부족과 에르보레 부족간, 하메르 부족과 에난가톰 및 베나 부족간

Fiaha Genet, Wanago, Yirgachefe, Dilla 지역은 과거 있었던 충돌이 원 인이 되어 긴장 상황이 존재하고 있고 상호간의 복수 행위 발발 가능성 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감벨라주)

남수단과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며 강도 등 범죄 행위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6)

남수단내 Waat, Jonglie, Gelguk, Upper Nile, Bomma 등에서 남수단 정 부군과 반군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고 있어 그 여파가 에티오피아 감벨 라 지역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난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난 민 캠프내 사건 사고 등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수단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의 피해는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Agnuak, Nuer, Jor 지방이 주된 피해 지역이며, Murle족 무 장단은 동 지역을 침범하여 살인, 아동납치, 가축탈취 등의 범죄를 저 지르고 있습니다. 금년 6월 10일에도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이 Jor 지방 마을 주민들을 향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참고로 2016년 4월에는 Nuer 지방에 Murle족 출신 무장단이 침입하여 208명이 사망하고 아동 100명 이상이 납치되었으며 가축 2천 마리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금년 6월 1일에는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국경 지방인 감벨라 북서부 지 카워(Jikawo)에서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종족간 무장 충돌이 발생하여 1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감벨라 지역은 총기 살인, 강도, 절도, 소매치기 등 크고 작은 범 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작년 12.28에는 Itang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들이 대중 버스를 공격하여 5명이 죽고 8명이 부상당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금년 1월에는 동 버스 사건이 있었던 Itang 지역에서 경찰청장 차량이 무장 괴한들에게 공격받는 사건이 발 생하였습니다. 주재국 당국은 감벨라 지역에 대한 무기 회수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말리주)

소말리아 알샤바브 테러단체의 침투 우려 때문에 소말리아와 접경한 지역의 치안은 불안정합니다. 특히, Dollo Ado 지역의 안전 상황이 취 약하며 알샤바브의 활동이 계속적인 우려 대상입니다. 금년 6월 9일

(7)

Dollo Ado에서 40km 떨어진 소말리아 Beledhawa 지방에서 폭발물을 소지한 알샤바브 대원 4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금년 5월에는 Mustahil 및 Ferfer 지역에서도 주재국 정부군과 알샤바브 간에 교전이 있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오로미아주와의 종족간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 히, 북부 경계 지역인 Maeso와 Mulli 지방, 서북부 경계 지역인 Babile, Erer, Gursum, 그리고 서남부 경계 지역인 Liben이 충돌 빈발 지역입 니다. 작년 12월 Erer 지역, 금년 1월 Liben 지역, 금년 4월 Gursum 지 역, 금년 6월/7월에는 Maeso와 Mulli 지역에서 양 부족 간 충돌이 발생 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남부 Moyale 지방에서도 소말리 주 Gari족과 보레나주 오로모족간의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년 4월 19일 양 주지사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 이후 다소 상황이 개선되는 양상입니다.

한편, 가뭄으로 인한 목초지 분쟁, 대량의 가축 사망, 가축 질병 등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니샹굴-구무즈주)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작년 12.25에 블루나일과 수단 접경 근처 Gemed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에게 4명이 민간인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 사건이 발생한 Gemed 지역은 2014년 6월까지 과거 ‘베니샹굴 민족해방전선(BPLM)’ 반군 단체 의 거점이었습니다. 올해 1.11 Menge 지역에서 BPLM 무장 단체에 의한 공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재국 정부가 건설 중인 6,000MW 규모의 그랜드 르네상스댐 에 대해 금년 3월초 BPLM 소속 요원에 의한 폭파 모의가 있었으나, 주재국 보안군이 이를 파악하여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사건 전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재국 보안당국은 BPLM 활동 통제를 위 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년 7월 1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90

(8)

명 이상의 BPLM 대원이 당국에 자수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공식적 발표는 없었습니다.

금년 6월 30일 아소사 지역의 호모샤에 소재한 유엔 단지가 월 식량 배급량 감소에 불만을 품은 난민들에 의해 2대의 유엔 차량과 다수의 사무실이 약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베니샹굴-구무즈 지역은 또한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아파르주)

전반적인 치안 상황은 양호합니다. 다만, 금년 5월 Amibara 지역에서 종족간 충돌이 발생하여 약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나 주재국 군이 상황을 통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티그라이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년 7월 10일 자정경 메켈레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금년 6월 11일 주재국 정부 가 테러단체로 규정한 “Patriotic Ginbot 7” 대원 약 64명이 주재국 보안군에 항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맺는 말씀)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재국 치안 상황은 반정부 시위가 한창 이던 2016년 7월~9월에 비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 일부 불안정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 북부 곤다르 지역에서 여러 번의 수류탄 투척 사건이 있는 등 각 지역별로 치안상황에 차이가 있으

(9)

며, △ 금년 3월 아디스아바바 시내에서의 총기피살 사건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는 상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교 민들께서는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안전에 계속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 간 갈등이 잠재되어 있는 주재국 국내정세 관련해서는 가 급적 공개적 의견을 표출하거나 반정부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자 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참조

관련 문서

북부 판도주에서는

문제 대규모 건축물의 자동화재 탐지설비는 보안설비 등과 같은 여러 관련설비와 문제 대규모 건축물의 자동화재 탐지설비는 보안설비 등과 같은 여러

•글로벌 신용경색은 주요국의 정책공조 및 대규모 경기부양노력 등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이후 점차 완화되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경색이 상당 부분 해소

• 이는 최근 3 년간 전세가격 상승과 매매가격 하락 추 세가 동시에 관찰되는 현상과 일치되는 결과.. • 특히 강북서 지역에서는 Granger

고전수사학에서는 동음이의어(paronomasia)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성경의 경우에는 인식 적 언어유희(perceived wordplay)를 종종 의미한다. 성경의 경우에 특히 지명이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구성 - BULEPRINTS Day1 Configure &

울릉도형 민가

신입생 기숙사 입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합격자 발표 시 합격자 유의사항으로 별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