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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안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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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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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안전 공지

2017년 12월 16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당부 말씀)

주재국 정부는 2016년 10월 8일부터 2017년 8월 4일까지 약 10개월간 국 가비상사태를 통한 특별 치안 조치를 시행하였고 동 기간중 치안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년 9월부터 오로미아주와 소말리주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종족간 분쟁이 심화되고, 11월말부터는 암하라주와 오로미아주에 소재한 대학들에서 시위가 일어나는 등 치안이 다시 불안해 지는 형국입니다.

또한 금년 12월 3일 아파르주 북부 다나킬 지역 아르타 알레(Arta Ale) 활화산을 관광하던 독일인 1명이 미상의 무장단체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 건도 발생하였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과 주재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같은 주재국의 치안 상황 악화를 염두에 두시고, 위험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 특히 도로여행은 자제하여 주시고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 출입도 삼가해 주 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다나킬 저지대(Danakil Depression), 아르타 알레(Arta Ale) 활화산, 소금사막 등이 소재한 주재국 아파르(Afar)주 북부 지역은 현재 우리 정 부의 여행 ‘적색경보(철수권고)’ 지역임을 알려 드립니다.

(주재국 안전상황 정보)

저희 대사관이 유엔, 외교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파악한 12월 16일 현재 에티오피아 각 지역별 안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민들께서 는 안전 대책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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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아디스아바바)

수도 아디스아바바 치안 상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년 11월말부터 전국 다수 대학들에서 데 모가 일어나고 캠퍼스 내로 병력이 배치되는 상황이 되자, 주재국 유일 통신사인 Ethio Telecom은 소셜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에 대한 인터넷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위 사태는 없는 대신, 소매치기, 절도, 상해, 빈집털이 등 외 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들의 범죄 행위는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로미아주)

오로미아주와 소말리주 접경 지역에는 종족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발레(Bale), 보레나(Borena), 동·서 하라르게(East and Hararghe) 지역 에서는 무장 충돌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 11월부터는 많은 대학들에서 학생 시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주재국 정부는 상황 통 제를 위해 치안 병력을 캠퍼스내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오로미아 지역으로의 도로 여행을 하는 경우 시위로 인해 갑작스럽게 도로가 차단되고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문제 소지가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은 불 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년 12월초 발레 지역의 Dawe Sarar, Kachen, Sawena 지방, 그리고 Meisso, Chiro 지방에서의 소말리족과 오로로족간의 유혈 충돌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Dobba 지역 Dire Nagaya 마을, Hawi Gudina 지역 Ibsa 마을, Meta 지역 Falmattu 마을에서는 오로모 민병대 와 소말리 민병대간 유혈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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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미아주와 소말리주 경계 지역에서의 양 종족간 충돌은 금년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년 12월초 Meisso 지역의 Kikilftu, Buri Mulu, Waltane 지방, Chelenko와 Halishow/Erer 경계지역에서의 유혈 충돌로 1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Ambo, Nekemte 지역에서는 연방 치안병력과 오로미아주 경찰간 충돌 이 발생하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금년 12월 중순 Awash 남부에 소재한 Galemso 지방에서는 오로미아 주민들이 자신들에 대한 소말리 주 특수경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소말리 주민들 수십명을 사살한 사 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금년 12월 11일 Welega 대학 Shambu 캠퍼스에서는 2명의 티그라이 출 신 대학생이 종족간 충돌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암하라주)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간 동안 치안이 호전되는 양상이었으나, 금년 11 월말부터 대학생들의 시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디그랏 (Adigrat) 대학에서의 암하라 대학생에 대한 집단 폭행 사건이 일어난 후 암하라주에 있는 Woldiya, Gonder, Debre Tabor, Debre Markos, Bahi Dar 등 많은 대학들에서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Debre Tabor 대 학에서는 인명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재국 정부는 추가 시위와 학내 학생들간 종족간 충돌 방지를 위해 대학들에 치안 병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북부 곤다르 지역과 바흐다르 지역에서는 호텔, 리조트, 카페 등에서 종종 폭발물 및 수류탄 투척 사건이 발생하므로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민족인민주(SN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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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상황은 안정적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종족간 갈등, 지역 주 민과 치안 당국 간 갈등이 존재합니다. 종족간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 는 다음과 같습니다.

- SNNPR 콘소 지역과 오로미아주 보라 지역 주민간

- Benchi Maji 지역내 수르마 부족과 미니트 부족간, 수르마 부족과 디 지 부족간

- South Omo 지역내 하메르 부족과 에르보레 부족간, 하메르 부족과 에난가톰 및 베나 부족간

Fiaha Genet, Wanago, Yirgachefe, Dilla 지역은 과거 있었던 충돌이 원 인이 되어 긴장 상황이 존재하고 있고 상호간의 복수 행위 발발 가능성 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감벨라주)

남수단과 접경하고 있는 감벨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며 강도 등 범죄 행위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남수단내 Waat, Jonglie, Gelguk, Upper Nile, Bomma 등에서 남수단 정 부군과 반군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고 있어 그 여파가 에티오피아 감벨 라 지역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난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난 민 캠프내 사건 사고 등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수단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의 피해는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Agnuak, Nuer, Jor 지방이 주된 피해 지역이며, Murle족 무 장단은 동 지역을 침범하여 살인, 아동납치, 가축탈취 등의 범죄를 저 지르고 있습니다. 금년 6월 10일에도 Murle족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이 Jor 지방 마을 주민들을 향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참고로 2016년 4월에는 Nuer 지방에 Murle족 출신 무장단이 침입하여 208명이 사망하고 아동 100명 이상이 납치되었으며 가축 2천 마리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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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6월 1일에는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국경 지방인 감벨라 북서부 지 카워(Jikawo)에서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종족간 무장 충돌이 발생하여 1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감벨라 지역은 총기 살인, 강도, 절도, 소매치기 등 크고 작은 범 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작년 12.28에는 Itang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들이 대중 버스를 공격하여 5명이 죽고 8명이 부상당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금년 1월에는 동 버스 사건이 있었던 Itang 지역에서 경찰청장 차량이 무장 괴한들에게 공격받는 사건이 발 생하였습니다. 주재국 당국은 감벨라 지역에 대한 무기 회수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말리주)

소말리아 알샤바브 테러단체의 침투 우려 때문에 소말리아와 접경한 지역의 치안은 불안정합니다. 특히, Dollo Ado 지역의 안전 상황이 취 약하며 알샤바브의 활동이 계속적인 우려 대상입니다.

오로미아주와의 종족간 분쟁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 습니다. 2017년 12월 8일~15일간 최소 8건의 유혈 충돌이 있었습니다.

(베니샹굴-구무즈주)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2016년 12월 25일 블루나일과 수단 접경 근처 Gemed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에게 4명이 민간인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 사건이 발생한 Gemed 지역은 2014년 6월까지 과거 ‘베니샹굴 민족해방전선(BPLM)’ 반군 단체 의 거점이었습니다. 올해 1.11 Menge 지역에서 BPLM 무장 단체에 의한 공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재국 정부가 건설 중인 6,000MW 규모의 그랜드 르네상스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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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금년 3월초 BPLM 소속 요원에 의한 폭파 모의가 있었으나, 주재국 보안군이 이를 파악하여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사건 전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재국 보안당국은 BPLM 활동 통제를 위 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년 7월 1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90 명 이상의 BPLM 대원이 당국에 자수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공식적 발표는 없었습니다.

베니샹굴-구무즈 지역은 또한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아파르주)

금년 12월 3일 다나킬 지역 아르타 알레(Arta Ale) 활화산 지역을 여행 중이던 독일인 관광객 1명이 미상의 무장단체의 총격에 사망하고 현지 가이드는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주재국내 대다수 대사관들 과 유엔 사무소는 동 지역에 대해 여행 유의 및 자제 조치를 권고하고 있고 12.3 사건으로 인해 여행 경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우 해당 지역은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지역입니다. 참고로 2012 년에도 다나킬 여행객 5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당하고 4명이 납치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티그라이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년 12월 9일 Adigrat 대학내 학생들간 충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동 사망 사건으로 인해 수백 명의 티그라이 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12월 12일에도 메켈레 대학내 학생들간 종족간 충돌이 발생하여 경찰이 투 입되었습니다.

(7)

(맺는 말씀)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재국 치안 상황은 국가비상사태 시행 기간중(2016.10월~2017.8월초)에는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으나, 2017년 9월 이후 불안 요인이 증가하는 형국입니다.

교민 여러분 및 주재국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러한 주재 국의 안전 상황을 유의하셔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다나킬 저지대, 아르테 알레 활화산, 소금사막 등이 소 재하고 있는 주재국 아파르(Afar)주 북부는 우리 정부의 ‘적색경보(철 수권고)’ 지역임을 안내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 간 갈등이 잠재되어 있는 주재국 국내정세 관련해서는 가 급적 공개적 의견을 표출하거나 반정부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자 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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