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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Eni,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까지 진출 시도 (Kommersant, 1.30) ··· 2

BP와 로스네프츠, 사할린 개발 서두르지 않아 (Rbcdaily, 1.29) ··· 2

중국, 석유기업 성장률에서 러시아 앞질러 (Kommersant, 1.29) ··· 3

폴란드, 러시아에 새로운 가스수송 프로젝트 구상 (Newsru, 1.29) ··· 3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 가즈프롬과 협력 협정 체결 (Kommersant, 1.28) ··· 4

러시아 CIS 내 가스국제협회 결성 시도 (Kommersant, 1.28) ··· 5

러시아 이란에 핵연료 82톤 공급 (Neftegaz, 1.28) ··· 6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가스전, 2007년 가스 생산량 증가 (Reuters, 1.31) ··· 7

아제르바이잔, 샤흐 데니즈・ACG 개발사업에서 자국 수익비중 증대 (Interfax, 1.30) ··· 7

중국 후진타오 주석, ‘카자흐스탄-중국 파이프라인 사업 추진 강조 (Interfax, 1.30) ··· 7

카자흐스탄, 석유수출세 부과할 듯 (Reuters, 1.29) ··· 8

Chevron,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 증대 (bizjournals, 1.29) ··· 9

중 국 CNOOC, 금년에 심해 탐사에 10.4억 달러 투자 (경화시보(京華時報)), 1.30) ··· 10

Sinopec, 금년도에 전년대비 7.2% 증가한 원유정제 계획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1.30) ··· 10

CNOOC, 캐나다 Talisman Energy에 인도네시아 탕구프로젝트 3.06% 지분 매각 (신화망(新華網), 1.29) ·· 11

Sinopec, 고유가 상황으로 정부로부터 대규모 보조금 지원받은 듯 (동방조보(東方早報), 1.29) ··· 11

NDRC, CNPCㆍ Sinopec에 석유・가스 공급증대 지시 (경화시보(京華時報)), 1.29) ··· 12

러시아 대중국 석유수출 전년대비 하락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1.28) ··· 12

원유 수입의존도 계속 증가세 (경화시보(京華時報), 1.28) ··· 13

일 본 日․美․英,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위한 ‘국제환경기금’ 창설키로 (지지통신(時事通信), 1.30) ··· 14

中, 日과 동중국해 가스전 협의 계속할 방침 (레코드차이나, 1.30) ··· 14

코스모석유, 호주 AC/P32광구 개발에 참여 (코스모석유, 1.29) ··· 14

후쿠다 총리, 다보스포럼서 에너지효율 30% 개선의지 표명 (산케이신문(産経新聞), 1.26) ··· 15

日 정유사, 이상난동으로 감산 추진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5) ··· 15

러시아의 열공급 현황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6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Eni,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까지 진출 시도

이탈리아 기업 Eni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려 고 한다.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Eni Energy(Eni의 자회 사)'는 2월 23일에 열리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내 올렌치민스키 매장지역 개발권 경매에 참여 신청서를 낸 상태이다. 이로써 Eni는 이 올렌치민스키 매장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조사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올렌치민스키 매장지에는 D1 등급에 해당 하는 석유 4,300만 톤, 가스 121 bcm의 자원이 있으 며, 초기 투자비용은 1억 7,500만 루블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매에 두 번째로 신청서를 제출한 회사는

‘Pacific Oil Resources’이다. 동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드미트리 보소프는 투자회사 ‘Alltek’ 이사회의 의장 으로 있다. ‘Alltek'의 자회사 ‘지역에너지기업’은 올렌 치민스키 매장지 근처에 있는 4개 매장지의 개발권을 소유하고 있고, 만약 ‘Pacific Oil Resources’가 경매에 서 낙찰받으면 Eni 등 외부 투자자들을 유치하지 않 고 ‘지역에너지기업’을 통해 독자적으로 탐사를 진행 할 생각이다.

전문가들은 Eni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에 관심을 갖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제 대기 업들이 지질탐사 가치가 높은 대륙붕에서 직접 자원 을 찾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데, 크라스노야르스크 지 방은 동시베리아 지역처럼 자원 잠재력이 높고 탐사 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Kommersant, 1.30)

BP와 로스네프츠, 사할린 개발 서두르지 않아

‘사할린-4’ 프로젝트와 ‘사할린-5’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로스네프츠와 BP는 금년에 지질탐사 및 시추일정을 늦출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사할린 -4 프로젝트와 사할린-5 프로젝트 전망이 밝기는 하 지만, BP와 로스네프츠에게는 사할린 대륙붕을 개발 하는 것보다 더 우선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 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로스네프츠는 반코르스코예 매장지와 같은 다른 자사 매장지를 개발하는데 막대 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BP는 사할린 대륙붕 개발 보다는 자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최적화시 키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사할린-4(사할린 대륙붕의 West-Schmidtovski 광 구)와 사할린-5(Vostochno-Shmidtovsky, Kaigansko-Vasyukansky 광구) 프로젝트 지분의 51%는 로스네프츠가, 그리고 나머지 49%는 BP가 소 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운영권은 합작회사 ‘Elvari Neftegaz’에게 있다. 200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West-Schmidtovski 광구의 추정매장량은 석유 2억 3,500만 톤(17억 배럴), 가스 361 bcm이며, 동 Vostochno-Shmidtovsky 광구의 추정매장량은 석유 5억 1,600만 톤(38억 배럴), 가스 408 bcm이고, Kaigansko-Vasyukansky 광구의 추정매장량은 석유 6억 1,800만 톤(46억 배럴), 가스 110 bcm이다.

로스네프츠와 BP는 2006년 말에 사할린-4 프로젝 트와 사할린-5 프로젝트 개발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 다. 당시 본 프로젝트의 총 투자량(향후 5년간의)은 7 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사할린-4 프로젝트와 사할린 -5 프로젝트의 석유․가스 추정매장량이 매우 많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나 이 매장량 중 얼마가 가채매장 량 등급에 해당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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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전체 광구들의 석유 가채 매장량이 10억 배럴 이상일 때, 사할린 대륙붕 개발 프로젝트는 채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2004년부터 2007년 동안 사할린4 프로젝트와 사할 린 5 프로젝트에는 6개의 탐사정이 시추되었는데, 이 중 4개는 Kaigansko-Vasyukansky 광구에 2개는 West-Schmidtovski 광구에 시추되었다. 그러나 아직 까지 West-Schmidtovski 광구의 지질탐사 결과는 공 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질탐사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소문만 무성하다. 로스네프츠는 이에 대해 별 다른 언급 없이 현재 지질탐사 자료를 분석중이라는 말만 하고 있다.

한편, 28일 BP 공식대표가 Platts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BP는 금년에 사할린-4 프로젝트와 사할린-5 프로젝트에 새로운 유정을 시추할 계획이 없지만, 지 질탐사는 계속할 예정이다. 시추 계획이 없는 것은 금년에 사할린 프로젝트에 배정된 예산이 작년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Platts지에 따르면, 이는 대략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Rbcdaily, 1.29)

중국, 석유기업 성장률에서 러시아 앞질러

미국의 에너지업계 전문 컨설팅회사 Petroleum Finance Company(PFC)가 매년 내놓는 ‘세계 50대 에너지 기업’ 순위에 따르면, 러시아 석유가스기업들 모두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게 자리를 내주었 다. 중국의 Petrochina는 가즈프롬뿐만 아니라 엑손모 빌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결국 가즈프롬은 지 난 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수르구트네프 테가스(Surgutneftegas) 또한 지난해 17위에서 올 해 26위로 떨어졌다.

PFC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기업들인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의 시가총액은 각각 13%, 5% 성장률을 기 록한 반면, 민간기업인 Lukoil과 Surgutneftegas의 성 장률은 각각 1%, 19%의 감소세를 보였다. 러시아 석 유가스 기업들의 시가총액 평균 성장률은 15%이다.

세계 최대기업 엑손모빌과 BP도 이 정도 수준의 성 장률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러시아 석유산업에 추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흐리스텐코 산업에너 지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2007년에 러시아 증시는 18% 성장하였으나 석유가스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Gazprom Neft, 가즈프롬, 타트네프츠, Novatek 이렇게 4개 밖에 없다. 이 중 Gazprom Neft 와 가즈프롬, 타트네프츠는 종합주가지수를 상회하였 지만, Novatek은 종합주가지수를 넘지는 못하는 오름 세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석유가스 회사들의 활동지표 와 재정지표에서 찾고 있다. 러시아 석유가스 기업의 채굴 증가율은 급격히 하락하였는데, 2003년 채굴 증 가율이 11%였다면, 현재는 2-2.5% 수준에 지나지 않 는다. 반면 최근 5년 동안 비용은 매년 약 20%씩 증 가하였다. 또 다른 전문가는 러시아 과세 시스템이 유가와 연동되어 있어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효과를 없애버린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과세 시스템이 러시 아 석유기업들의 시가총액 증가를 제약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하였다.

(Kommersant, 1.29)

폴란드, 러시아에 새로운 가스수송 프로젝트 구상

폴란드가 러시아에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 니아, 폴란드, 독일을 지나 서유럽으로 연결되는 새로 운 육상 가스관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고 폴란드 Dziennik지가 보도하였다.

Dziennik지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가스관은 발트 해 해저를 통과하는 Nord Stream 보다 비용도 낮고, 길이도 짧아진다. 그러나 이번 폴란드 프로젝트가 실 현되면 가즈프롬은 득보다 실이 많아질 것이라고 신 문은 보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2월 8일에 있을 러시아 방문 중에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러시아 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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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정부와 본 가스관 건설에 관해 협의를 마치고 동의까지 얻어낸 상황이다.

게다가 발트 3국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비용의 일정부분도 부담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전문가들이 산정한 예상비용 자료에 따르면, 새 로운 가스관의 비용은 발트해를 지나는 Nord Stream 보다 약 2배 정도 저렴하다. Nord Stream 건설비용 은 약 5조 유로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유럽연합 국가들을 지나는 새로 운 가스관을 통해 수송가스를 몰래 뽑아 쓰거나 경유 비용을 급상승 시키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폴란드 신문은 보도했다. 얼마 전 폴란드와 벨로루시가 러시 아에 Nord Stream의 대안으로 야말과 유럽을 잇는 제 2의 가스관 지선을 건설하자고 제안하였으나, 3국 은 거래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전문가들은 폴란드를 통과하는 가스관이 폴란드에 게는 매우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가스 경유요금 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보장받 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즈프롬이 폴란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Nord Stream을 포기하는 일은 아마 도 없을 것이다. Nord Stream의 주요 목적이 가스수 송 경로에서 폴란드 및 기타 경유국들을 배제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Newsru, 1.29)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 가즈프롬과 협력 협정 체결

25일 보리스 타디치 대통령과 보이슬라브 코슈투니 차 총리의 러시아 방문 당시, 석유․가스 부문 러시 아-세르비아 정부간 협력 협정이 체결되었다. 푸틴 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간 협정 외에도 이날에 는 NIS 지분 51%를 Gazprom Neft에 매각한다는 내 용의 추가 의정서(protocol)가 체결되었다. NIS 매매 계약은 2008년 12월 31일 전에 체결되어야만 한다.

계약서에는 Gazprom Neft에게 NIS 운영권을 양도한 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양 정부간 협정 기한은 30년으로 양국이 파기를 원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5년 연장되게 된다. 협정에 따 르면, 양측은 세르비아를 통과하는 가스관(설비능력:

연간 10bcm 이상) 건설, South Stream이 통과할

‘Banatski Dvor’지역에 지하가스저장소 건설, NIS(연 간 석유 100만 톤 생산 및 700만 톤 가공) 재편 등에 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Gazprom Export와 Gazprom Neft가 프로젝트 추진을 책임질 것이다.

1월 23일자 NIS 매각 추가의정서에 따르면, 세르비 아 정부는 Gazprom Neft에게 NIS의 고정자본 51%

에 해당하는 주식 4,158,040주를 4억 유로에 매각하고, Gazprom Neft는 2008년에서 2012년까지 NIS에 5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 세르비아는 NIS 현대화 작업 이 끝날 때까지 NIS가 생산하는 석유제품의 질에 대 한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유지하며, 최소한 2년 동안 NIS 석유제품 시장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전문가들은 NIS 매입으로 Gazprom Neft의 석유 가공 설비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에 서 석유 가공 산업은 조세혜택을 받기 때문에 러시아 에서 석유를 가공하는 것이 해외에서 가공하는 것보 다 더 이익이 된다. 하지만 이 경우 세르비아의 석유 제품 소매시장의 78%가 Gazprom Neft의 통제를 받 게 된다. 여기에다 NIS의 자회사 Yugpetrol에 이어 세르비아 석유제품 소매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러 시아 Lukoil(15%)의 비중까지 합치면 러시아 기업들 이 세르비아 석유제품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총 비 중은 90% 이상 된다. Lukoil은 2003년에 세르비아 석 유 소매업체 Beopetrol을 1억 1,700만 유로 플러스 투 자금 9,000만 유로로 매입하여, 세르비아 주유소 178 개와 코소보 주유소 28개를 수중에 두고 있다.

NIS를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 외에도(연말 기준으 로 자산 가치가 19억 달러인 것으로 평가받음) 가즈 프롬은 세르비아 측으로부터 자사 프로젝트에 대해 추가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정부간 협정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가즈프롬 프로젝트에 조세 및 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가스관 건설을 위한 토지 취득은 물론 에너지 공급도 보장해 준다. 또한 프로젝트 투 자비용을 회수하는데 필요한 기간 동안 서비스, 자재 등에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준다.

가즈프롬과 세르비아는 가스부문 프로젝트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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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며, 합작회사의 지 분 중 51%는 가즈프롬이, 나머지 49%는 세르비아 국 영회사 Srbijagas가 소유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가스 수송요금과 보관요금을 확정하고, 가스관과 지하가스 저장소를 운영하게 된다. 가스관과 지하가스저장소의 모든 설비 이용권은 가즈프롬에게 있다. 가즈프롬에 게 있어 바로 이 조항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유럽의 새로운 가스시장 법에서는 모든 가스 공급자 들이 동등하게 가스관에 접근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모든 새로운 경유 프로젝트 중에서 지금까지 가즈프롬이 특별 접근권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은 오직 야말-유럽 가스관뿐이었다.

유럽의 가스 분배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가즈프롬의 위상을 공고히 해 준 것은 바로 지난 25일에 가즈프 롬이 오스트리아 국영석유회사 OMV와 체결한 협력 협정이다. 본 협정서는 OMV Gas International의 자 회사 Central European Gas Hub (CEGH)의 지분 50%를 가즈프롬에 양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에서 가즈프롬이 협정 체결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국은 이러한 최근의 협정들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경제적 의존도가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세르비아와 그 역내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통해 러시아가 갖게 될 정치적 영향력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벨그라드에서 은밀하 게 열렸던 미국과 세르비아 간 정상회담 의정서를 보 면 미국은 South Stream 건설의 경제적인 동기까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특히 러시아 와 불가리아 간 에너지 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데에도 우려를 표명하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불 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를 거쳐 오스트리아에 가스 를 공급하게 될 유럽의 Nabucco 가스관 프로젝트를 들며, 유럽의 에너지 공급 다변화에는 Nabucco 가스 관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였다.

여하튼, 러시아와 세르비아의 협약을 통해 가즈프 롬은 세르비아에서 활동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보장받 게 되었다. 세르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NIS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고, 세르비아 지역 내 향후 South Stream이 건설될 구역에 접근할 수 있는 특혜를 얻

은 것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와의 협정을 통해 가즈프 롬은 유럽의 가장 큰 가스 거래 구역의 절반을 얻게 되었다. South Stream의 종착지는 헝가리가 될 것이 다. 분석가들은 가즈프롬에 충성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미국이 격렬하게 비난하는 가운데 헝가리는 마 음대로 가격을 부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mmersant, 1.28)

러시아 CIS 내 가스국제협회 결성 시도

'가스 OPEC' 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러시아는 가스수출국포럼을 기반으로 CIS 내에 이와 비슷한 단체를 조직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초 상 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있을 유라시아경제공동체 (EurAsEC) 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 측은 “천연가스 생산ㆍ수송국 비정부가스조직국제연맹(МАННГО)”의 정관 채택을 제안할 것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완 전한 지지를 얻으면 러시아는 물론 다른 CIS 국가들 도 가입하게 될 ‘가스 OPEC'에서 러시아는 자국의 입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5일 다보스 포럼에서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6월에 있을 가스수출국 포럼에서 ‘가스 OPEC' 결성에 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아직 이 이니셔티브의 성공 여부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란 이 처음 제안했던 이 이니셔티브에 대해 러시아는 아 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천연가스 생산 ㆍ수송국 비정부가스조직국제연맹을 통해 CIS 내 가 스 생산국과 수송국들을 규합하려고 시도하며, 이미

‘가스 OPEC' 내에서 자국의 입지를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ㆍ수송국 비정부가스조직국제연맹은 2006년 10월 말 러시아가스협회(회장: 발레리 야제프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의 설립 제안을 통해 처음으 로 세상에 등장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러시아가스협 회는 본 프로젝트 추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올렉 질린 러시아가스협회 부사장에 따르면, 천연 가스 생산ㆍ수송국 비정부가스조직국제연맹 가입은 러시아에서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인데, 그것은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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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최다 가스 매장량 국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가스수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 국제연 맹의 최고 기관이 될 이사회의 의장은 매년 선출을 통해 결정되고, 사무국은 모스크바에 위치할 것이며,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 될 것이다. 올렉 질린 부사 장은 아직 야제프 하원의 인사 발령에 대해서는 논의 가 없었다고 밝혔다.

Kommersant지에 소개된 프로젝트 정관에 따르면, 협회의 목적은 가스생산 및 수송 국가들 간에 가스 수출로 벌어들인 소득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회원국 내 현 가스관 시스템의 효용성을 유지하는 등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투자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밖에 “탐사, 채굴, 가공, 수송, 보 관 및 가스판매 분야에서 협회 회원국들의 법안 조율 을 위해 권고안을 작성”하는 것 또한 협회의 목적에 들어간다.

2-3개 국가가 동 국제연맹의 정관을 승인하는 것만 으로도 새로운 기구는 결성될 수 있다. 올렉 질린 부 사장에 따르면, 이미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정 관을 논의하는데 동의하였으며, 벨로루시는 정관을 검토 중에 있다. 4월 초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있을 유라시아경제공동체(EurAsEC) 위원회 회의가 열릴 때까지 동 국제연맹의 정관은 완성될 것이며, 야제프 러시아가스협회 회장이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위원회 회의에서 완성된 정관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것 이다. 올렉 질린 부사장의 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CIS 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에 러시아가스협회와 비슷 한 기구를 설립하고, 국제연맹 가입 권유에 동조하지 않는 국가이다. 올렉 부사장은 이러한 현상을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내정불안 때문인 것 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라시아경제공동체 가입국은 러시아, 벨로루시, 카 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유라시아경제공동체는 공통의 대외관세 장벽 을 만들고, 단일한 대외경제정책을 마련하며, 공동시 장의 다른 기능들에 대한 요금 및 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에 창설되었다.

러시아는 국제연맹을 이끌며, ‘가스 OPEC'에서 자

국뿐만 아니라 가스 생산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 스탄, 가스 경유국인 벨로루시 등 지역적으로 협력을 이루는 국가들까지도 대표할 수 있다. 한 분석가에 따르면, 국제연맹은 CIS 내 정기적인 접촉의 장이 되 어 에너지대화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며, 이러한 과정 을 통해 CIS 국가들 간 가스로 인해 얽힌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분석가는 국제연맹의 발전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가스 OPEC' 과 마찬가지로 동 연맹 내부에 강한 대립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회원국들의 입장과 이해관계의 차 이는 입장을 조율하여 결정을 내릴 때 많은 어려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분석가들은 유럽 연합 또한 석탄철강공동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해봤을 때, 이와 같은 시도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Kommersant, 1.28)

러시아 이란에 핵연료 82톤 공급

러시아는 작년 12월 16일 이란에 처음 핵연료를 인 도한 이래 지난 40일 동안 총 82톤의 핵연료를 부셰 르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하였다. 이로써 지금까지 부 셰르 원전에는 1.6%에서 3.6%까지 농축된 핵연료 82 톤과 필수 장비가 공급되었다. 러시아는 경제적인 측 면에서 지속적인 핵연료를 공급함으로써 중동 제재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러시아는 12월 16일 원전 초기단계 업무를 수행하 기 위해 모든 필수 안전대책을 준수하는 조건에서 핵 연료를 공급하였다. 미국과 EU는 이란이 러시아로부 터 핵연료를 공급받음으로써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하며 러시아의 핵연료 공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Neftegaz,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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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가스전, 2007년 가스 생산량 증가

카자흐스탄의 가장 큰 육상유전 중 하나로 꼽히 는 Karachaganak 유․가스전의 천연가스 생산은 2006년 11.9 bcm에서 2007년 14.2 bcm(2006년 11.9 bcm)까지 증가했고, 석유 생산은 11.6만 톤으 로 나타났다.

Karachaganak 가스전은 영국의 BG(32.5%), 이 탈리아의 Eni(32.5%), 미국의 Chevron(20%) 및 러시아 LUKOIL(15%)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KazMunaiGas는 Karachaganak의 가스생산 프 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향후 몇 년 동안 1 2~15억 달러의 비용이 투자되는 가스가공 플랜트 건설계획 때문에 동 Karachaganak 가스전 개발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가즈프롬과 Karachaganak가스전 협력사들은 Karachaganak 가스전으로부터 생산되 는 천연가스 16bcm을 15년 동안 러시아 오렌부르 크(Orenburg) 가스가공공장으로 수송하여 거기서 가공하는데 합의했다.

Karachaganak 프로젝트는 탐사 3단계 작업을 이미 수행했고, 이를 토대로 동 가스전에서의 2012년 가스 생산량은 현재수준보다 2배 정도 증 가하게 될 것이다.

(Reuters, 1.31)

아제르바이잔, 샤흐 데니즈・ACG 개발사업 에서 자국 수익비중 증대

지난 25일 아제르바이잔 국가석유기금(State Oil Fund)의 이사 Shahmar Movsumov는 2008년 샤 흐 데니즈 가스 콘덴세이트 매장지 개발을 통해서

2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하 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샤흐 데니즈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1.8백 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은 2009년까지 Azeri-Chirag-Gunashli (ACG)유전 개발로 인해 수익이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ACG유전 개발 프로젝트 수익의 25%를 받았고, 나머지 수 익을 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국 주주들에게 제공 하였다. 2008년 1월 아제르바이잔의 ACG유전에서 수익 비중은 55%까지 증가했고, 2009년 초에 이 르면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아제르바이잔은 2009년~2010년이 되면 ACG유전 개발사업으로부터 자국의 수익 비중이 8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Baku-Tbilisi-Ceyhan (BTC) 송유관 운영을 통해서 금년에 1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지난 16일 아제르바이잔은 BTC송유관 운영을 통해서 첫 수익으로 16.5백만 달러를 얻었다.

(Interfax, 1.30)

중국 후진타오 주석, ‘카자흐스탄~중국 파이프라인 사업 추진 강조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카자흐스탄에서 중국으로 연결되는 신규 가스관과 카자흐스탄-중국 송유관 2단계 건설이 예정대로 완공되어야 한다고 카자흐스탄 의회 대 변인 Kasym-Zhomart Tokayev에게 말하였다.

또한 후진타오 주석은 양국은 에너지부문뿐만 아니라 비에너지부문에서의 협력도 증대시키야 한 다고 말하였다. 현재 양자 간 교역규모는 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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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 양자 간 무역 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140억 달러였다.

카자흐스탄-중국 송유관 프로젝트 1단계인 Atasu-Alashankou 송유관은 지난 2005년 12월에 완공되었다. 지난 2006년 1월~5월 5개월간 Atasu-Alashankou 송유관에 40만 톤의 원유를 주 입했고, 2006년 7월 말에 공급을 시작했다.

Atasu-Alashankou 송유관의 길이는 962.2km, 지 름은 813mm이다. 연간 수송능력은 원유 1천만 톤 이지만, 향후 759km 길이의 송유관 2단계 Kenkiyak-Kumkol이 운영되면 현재 수송량의 두 배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Atasu-Alashankou 송유관의 2단계 확장공사인 Kenkiyak-Kumkol 파이프라인은 카자흐스탄 남부 Kyzyl-Orda지역의 Kumkol 유전에서 원유를 수송 할 것이고, 카자흐스탄 아타수(Atasu)에는 열차에 서 내린 원유를 다시 Alashankou로 공급하는 특 별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Kenkiyak-Kumkol파이프라인 건설은 지난해 12 월 카자흐스탄 Aktyubinsk 지역에서 시작됐다.

Kenkiyak-Kumkol 파이프라인은 길이 761km, 지 름 813mm이고, 연간 수송능력은 1천만 톤이 될 것이다. Kenkiyak-Kumkol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 젝트 투자비용은 1,213억 텡게이다. 동 파이프라인 은 2009년 10월까지 완공되어 원유 수송 준비를 갖춰야 한다. Kenkiyak-Kumkol 파이프라인은 Aktyubinsk, Kyzyl-Orda와 Karaganda지역을 지 나게 될 것이다.

동 사업은 KazMunayGas의 자회사 KazTransOil 와 중국석유개발공사(CNODC)간의 합작회사에 의 해서 진행된다.

한편, 카자흐스탄-중국의 가스관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실행될 것이다. 첫 번째 가스 파이프라인 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경계 지역에서 카자 흐스탄 Shymkent를 지나 카자흐스탄-중국 경계 지역으로 연결될 것이다. 첫 번째 가스 파이프라 인의 연간 수송능력은 40bcm이고, 길이는 1,333km, 지름은 1,024/1,067mm이다. 동 파이프라인 건설

작업은 2008년~2009년 동안 진행 될 것이다.

또 다른 두 번째 가스 파이프라인 구간은 Beineu-Bozoi-Kyzyl-Orda-Shymkent이며, 연간 수송 능력은 10bcm, 길이는 1,480km, 너비는 1,016mm이다. 동 파이프라인은 경제성을 확보하 게 되면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Interfax, 1.30)

카자흐스탄, 석유수출세 부과할 듯

지난 2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2009년부터 석유제품 및 원유 수출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것 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외국석유회사들을 긴장 시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WTO가입을 어렵게 할 것이다.

2007년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외국기업의 자원개 발 활동을 크게 제한하는 조치들을 취하였고, 그 좋은 예가 카샤간 사업에 대한 작업정지 조치와 외국기업과의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법률 제정 등이다.

각료회의에서 카자흐스탄 Sauat Mynbayev 에 너지장관은 석유세가 모든 에너지 생산기업들에게 모두 적용되진 않겠지만, WTO 가입에는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Mynbayev장관 은 석유 수출세 도입이 외국기업들과의 협상을 악 화시킬 수 있지만, 만약 카자흐스탄이 지금 석유 수출세를 도입하지 않으면 앞으로 결코 이룰 도입 할 수 없을 것이며, 비록 지금 수출세 도입에 많 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 라고 밝혔다.

석유수출세 도입은 카자흐스탄 국내시장에서 석 유공급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 PSA에 의해 매장 지를 개발하지 않은 외국기업들은 석유수출세 도 입으로 큰 영향을 받겠지만, PSA계약자들은 영향 을 받지 않을 것이다.

석유수출세에 적용받는 물량은 총 2천 7백만 톤 정도이며, 이는 2007년 전체 석유수출의 4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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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동 세금에 적용받는 기 업 명단을 작성 중에 있다.

Samruk state holding사의 Kanat Bozumbayev 회장은 석유수출세 도입 가능성으로 인해 런던 주 식시장에서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KazMunaiGas의 주가는 30~50%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이 구소련 붕괴 직 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 메이저들과 체 결했던 계약 조건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 했다.

(Reuters, 1.29)

Chevron,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 증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석유를 채굴하고 있 는 미국 Chevron은 새로운 탐사 기술을 이용해서 카자흐스탄 내 매장지의 석유 생산을 증대시켰다.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인 텡기즈는 지난 1979년 발견되었고, 1993년에 Tengizchevroil합작회사가 설립돼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Tengizchevroil합작

회사는 미국 셰브론 50%, ExxonMobil 25%, 러 시아 석유회사 LukArco 5%,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KazMunaiGas 20%로 구성되어 있다.

Tengizchevroil은 텡기즈 유전의 생산량 증가를 위해서 황화물이 섞인 가스를 주입하고 있다. 이 를 통해 Tengizchevroil은 자사 매장지의 석유 유 출량을 증대할 수 있다.

Tengizchevroil은 텡기즈 유전의 일일 생산량을 90,000배럴 더 증대시켜 하루 40만 배럴까지 이르 게 할 계획이다. 텡기즈 유전은 세계에서 6번째 큰 유전이며, 상당히 많은 천연가스도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izjournals,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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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CNOOC, 금년에 심해 탐사에 10.4억 달러 투자

1월 29일 CNOOC는 2008년도 경영전략 및 발 전계획 개요를 발표했다. CNOOC는 2008년에 탐 사 관련 투자를 더 확대해 10.4억 달러의 투자액 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해역에서 집중 탐사를 실시하고 협력 파트너와 함께 심해지역에서 새로 운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7년 CNOOC 탐사비용이 6.86억 위안이었던 것에 비하면, 2008년에는 51.9%가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이번 투자 증가세가 2008년 이후 몇 년 동안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 했다.

2007년 CNOOC의 순생산량은 1.69억~1.71억 boe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NOOC는 2008년 생산 목표치를 1.95억~1.99억 boe, 10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경화시보(京華時報)), 1.30)

Sinopec, 금년도에 전년대비 7.2% 증가한 원유정제 계획

Sinopec이 작년 말 개최한 2007년도 실무회의 에서 2008년에 원유 1.78억 톤을 정제할 것이며, 이는 2007년에 1.66억 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보다 7.2%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 0~15년 후에 Sinopec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 로벌 석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2007년에 원유정제 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

2007년 12월 28~30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개 최된 2007년도 실무회의에서 Sinopec의 쑤수린(蘇

樹林) 회장은 2007년도 업무보고를 하고 2008년 및 ‘11․5(2006~2010년)’ 기간 후 3년간의 업무계 획을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쑤수린 회장이 회의에서 ‘11․5’ 기간 후 3년간 해외 석유와 천연 가스 구매를 업무 중점으로 삼고 있다고 언급했 다.

2007년에 Sinopec은 신규로 석유 가채매장량 4,800만 톤, 천연가스 가채매장량 995억 ㎥을 확보 했고, 전년대비 2.3% 증가한 4,108만 톤의 원유를, 그리고 전년대비 10.2% 증가한 80억㎥ 천연가스 를 생산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쑤수린 회장은 2007년에 정제원유량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66억 톤, 중국 내 석유제품 판매량 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19억 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에틸렌 생산은 전년대비 5.5% 증 가한 668만 톤,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은 2,180만 톤인 것으로 추산된다.

금년도에 글로벌 경영과 활발한 해외 탐사개발 프로젝트로 전년대비 22.9% 증가한 676만 톤의 원유를 해외에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 다.

현재 Sinopec은 이미 중국 제2대 석유ㆍ가스 생 산업체로 떠올랐으며, 세계 3대 정유업체 및 제5 대 에틸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보유한 주유 소 수량은 세계 3위를 차지하면서 <fortune>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17위에 그 이름을 올 려놓고 있다.

그러나 Sinopec의 현재 상황이 안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고유가 문제와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시황, 국내 석유 및 석유화학 시장의 치열한 경쟁구도, 환경보호 요구 강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

○ 2008년 정제원유 1.7억 톤에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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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수린 회장은 2008년 Sinopec은 원유 생산 4,200만 톤, 천연가스 생산 90억 ㎥, 원유정제량 1.78억 톤, 에틸렌 생산 680만 톤, 중국내 석유제 품 판매량 1.24억 톤, 해외에서 확보할 수 있는 석 유 900만 톤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총 139억 위안이 투자될 전망이다. 만 위안 생산액 당 총 에너지 소비 규모는 0.83tce으로 1.2% 감소할 것이며, 주요 에너지 절약지표가 규 제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공업용수 및 배출되는 폐 수량도 각각 3% 하락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시스템 개혁과 관리 업무가 완료된 상태이기는 하나 Sinopec의 관리시스템 정비를 더 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대형 사고나 환경오염의 발생을 예방하고 여러 가 지 위험을 통제하며 기업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 다.

신화사(新華社)의 보도에 따르면, Sinopec은 1사 분기에 원유 정제량을 지난해 4사분기 보다 8.6%

가 증가한 4,323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휘발유, 디젤유, 석유를 포함한 석유제품은 2,598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사분기에 1,034만 톤의 원유를 채굴할 예정이 며, 이는 작년 4사분기 채굴량 1,039만 톤보다 적 은 수치이다. 천연가스는 21.2억 ㎥까지 생산할 것 으로 예상돼 작년 4사분기 20.4억 ㎥보다 많은 편 이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1.30)

CNOOC, 캐나다 Talisman Energy에 인도네 시아 탕구프로젝트 3.06% 지분 매각

1월 28일 CNOOC는 캐나다 탈리스만에너지 (Talisman Energy)에 2억 1,250만 달러 상당의 탕 구 프로젝트 3.06%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 표했다. CNOOC 계열사의 주식양도를 통해 이 거 래가 이루어졌으며 홍콩시간으로 2008년 1월 1일 부터 발효되었다.

탕구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서 부 파푸아뉴기니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곳은 여 러 개의 해상가스전, 생산설비, 파이프라인 및 연 간 760만 톤의 LNG 생산이 가능한 처리장을 보 유하고 있다. 탕구 프로젝트는 2008년 말 완성될 예정이다.

이 거래를 하기 전에 CNOOC는 탕구 프로젝트 의 16.96%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CNOOC 푸청위(傅成玉) 이사장 겸 수석 집행관 은 이번 협정의 체결은 회사 주주의 이익을 최대 화하기 위한 자산관리 전략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 이라고 밝혔다. 거래를 한 후 CNOOC는 탕구 프 로젝트를 통해 비교적 많은 지분을 인수 받았고, 탈리스만 에너지가 참여하면서 현지의 천연가스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와 주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탕구 프로젝트는 CNOOC의 푸젠(福 建)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가스 공 급원이기도 하다. 푸젠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탕구 가스전의 장기 공급 협의에 따르 면,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탕구 프로젝트를 통해 서 매년 푸젠성에 26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가 25 년 동안 공급될 예정이다.

(신화망(新華網), 1.29)

Sinopec, 고유가 상황으로 정부로부터 대규 모 보조금 지원받은 듯

1월 28일 Sinopec이 정부로부터 100~150억 위 안의 보조금을 받아 고유가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메우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관련 인사들은 이 소식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Sinopec의 한 관계자는 재정 보조금과 관련된 일 에 대해서 들은 바가 없고 이 일로 인해 말이 많 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작년 하반기 국제 유가 가 크게 올라서 NDRC가 작년 11월 분 석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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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가를 배럴당 500위안으로 상향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Sinopec의 막대한 손실을 메우지 못했 기 때문에 금년 재정 보조금이 제공되었다고 보고 있다.

한샤오핑(韓曉平) 에너지 전문가는 “CNPC와 비 교해 볼 때 Sinopec 자체의 원유자원은 적은 편이 며, 수입 원유가 더 많다. 작년 가을 국가 유가가 오르기 시작했을 때 Sinopec의 정제공장도 가동되 기 시작했고, Sinopec 산하 3만 여 곳의 주유소가 전부 운영에 들어가면서 손실이 커진 것이다. 한 회사로서 국가 보조금을 받는 것은 꼭 나쁜 것만 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inopec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100억 위안과 50억 위안의 보조금을 받았었고, 또 일부 애널리 스트들은 2007년 Sinopec에 제공되는 보조금은 130억 위안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Sinopec이 정제부문에서 거 액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상류부문에서 커다란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inopec의 2007년 상반기 이윤은 349억 2,5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65.33% 증가했다.

(동방조보(東方早報), 1.29)

NDRC, CNPCㆍ Sinopec에 석유・가스 공급 증대 지시

최근 NDRC은 CNPC, Sinopec에 대해 가계 및 산업부문에서의 천연가스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 수준에서 천연가스 공급량을 증대시킬 것을 지시하였다.

가스 공급부족, 음력설로 인한 여객․화물량 증 가 등의 문제 때문에 전력 및 석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전력 사용 제한 에 들어갔다. 이에 NDRC는 각 지역의 CNPC, Sinopec 등 석유 업체들에게 음력설 전후 중요 화 물 운송에 필요한 연료를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지시하였다.

CNPC, Sinopec 산하 정제공장은 생산라인 풀가 동, 석유제품 생산물 조정, 적절한 검사를 통해 석 유제품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 경로를 동원하여 시장 공급 증대에 힘쓰고 있다. CNPC, Sinopec은 교통운송부처와 협력하여 운송 계획을 짜고 있으며, 조만간 특수 수요에 부 합하는 석유제품 운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화시보(京華時報)), 1.29)

러시아 대중국 석유수출 전년대비 하락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수입 증가 움직임에 적신 호가 켜졌다. 국제석유가격의 고공행진이 양국이 새로운 가격 계약을 체결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 고 있어 2008년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 증 가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진다.

1월 25일 뉴스 브리핑에서 주중러시아 상무대표 치플라코프(Chiplakov)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 로 러시아는 중국에 새로운 석유가격 제안을 하였 으나 중국의 석유 수입가격이 고정되어 있어 앞으 로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늘리는데 어려움 이 따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대중국 석유수출을 맡고 있는 Rosneft는 지금까지 이전에 양국이 체결한 협정에 따라 중국에 석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아직 새로운 협정을 맺지 않았다고 전했다.

치플라코프는 양국이 만약 새로운 협정을 맺을 수 있다면 러시아의 대중국 석유 수출량은 다소 증가할 것이나, 석유 가격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할 경우 양국은 현행의 협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osneft와 CNPC는 이미 원유 정제공장과 주 유소를 공동으로 건설하는 것에 합의한바 있다.

현재 정제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작업 을 진행 중이며, 톈진(天津)에 정제공장을 세우기 로 한 계획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아울러 치플라코프는 CNPC가 투르크메니스탄 아무다리아강 우안 가스전 개발계획의 여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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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중-러 석유무역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러시아의 대중국 석유수출은 2006 년 보다 9% 하락한 1,400만 톤에 달한다. 석유제 품 특히 디젤유의 대중국 수출은 대폭 증가해 2006년보다 4배 증가한 2,300만 톤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2007년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액은 481.6 억 달러를 기록, 그 증가율이 44.3%에 달하면서 1992년 이래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에 있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미 중국의 제7대 무역 상대국으로 되었다.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대외경제 파트너 중 3위에 이른다. 2007년 중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79.9% 증가했고, 소련 붕괴이후 중-러 관계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무역흑자를 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1.28)

원유 수입의존도 계속 증가세

최근 CPCIA(China Petroleum and Chemical Industry Association)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7년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1.6% 증가한 1.8억 톤이다. 좀 더 이전에 세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작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1.6억 톤, 수출량 은 385만 톤에 이르렀다. 이 두 데이터를 통해 중 국의 작년 원유 수입 의존도는 47.1%로 2006년 45%였던 것 보다 2.1%P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PC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 의 급속한 발전으로 석유화학 및 화학 산업의 수 요도 왕성해지고 있어 석유화학 산업의 산업 총생 산액과 이윤은 모두 2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 고 있다. 그 중 산업 총생산액은 5.3조 위안, 이윤 은 처음으로 5,000억 위안을 돌파했고, 손실을 본 기업의 손실액은 동기 대비 60%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은 중국의 석유산업의 생 산액과 이윤을 급속도로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 이다. 작년 국제원유가격이 평균적으로 지난 해 보다 10.33% 올랐으며, CPCIA는 국제유가가 3~5 년 내에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석유 업계 는 이미 투자유치가 가장 용이한 업종으로 떠올랐 다. CPCIA의 핑스량(憑世良)은 지금까지 이미 2,055개의 해외기업이 중국의 석유산업에 진출해 있고, 대부분이 중국에서 기업운영을 위한 중장기 발전 목표를 설정해 놓은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중국의 석유산업은 이미 5년 동안 빠른 투자 증가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에너 지, 자원,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분야 에서 에너지 생산 과잉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것이 라고 핑스량(憑世良)은 지적했다.

(경화시보(京華時報),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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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日․美․英,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위한 ‘국제환 경기금’ 창설키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 에서 열린 ‘2008 세계경제포럼(WEF)’ 총회에서 표 명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지원기 금 창설과 관련해,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재무상은 다음달 9일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 영국과 함께 G7 회원국이 아닌 선진국도 자금을 내놓을 수 있 는 ‘국제환경기금’ 조성을 제안할 전망이다. 일본 과 미국, 영국은 각 국에 기금 구상에 대한 협력 을 요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채택할 공동성명에 포 함시킬 의향이다.

한편 데이비드 매코믹 미국 재무부 차관 또한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 국과 일본, 영국 등 3개국이 국제환경기금을 조직 한다는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 에 발족시켜 저리 융자, 융자 보증 등을 통해 개 도국의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술 도입에 들어가는 비용부담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개 도국에 대한 환경기술 이전에 대해 3년 동안 20억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영국 측도 환 경기금에 8억 파운드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대부분의 개도국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최신식 에너지절약 기술, 배출가스 방지기 술 등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국제환경기금은 중 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신흥 국가 들이 주요 지원대상이다.

(지지통신(時事通信), 1.30)

中, 日과 동중국해 가스전 협의 계속할 방침

중국 외교부 관계자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일본 측과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 다.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측은 후진 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시기에 맞춰 가스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 는데 중국 측도 이와 같은 생각인가. 또한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중국 측은 일본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하길 바 라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이 올 봄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 관계자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 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 측은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 로 협의에 임할 것이다.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 는 가운데 이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과 중국은 지금까지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문제와 관련해 11차례나 협의를 해 왔다. 지난해 12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중국 을 방문했을 때에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정 상회담을 하고 조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4대 공통인식’을 확인한 바 있다.

(레코드차이나, 1.30)

코스모석유, 호주 AC/P32광구 개발에 참여

일본 코스모석유는 자회사인 코스모에너지개발 이 호주의 AC/P32 광구 탐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북서쪽을 둘러싸고 있는 티모르해(海) 유 전지대에 위치한 AC/P32 광구는 현재 프로젝트 를 공동 진행하는 사업자들에 의해 탐사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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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P32 광구 프로젝트에는 Coogee Resources 가 22.5%의 지분을 갖고 사업주체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동참한 코스모에너지개발이 22.5%, Bharat Petroleum이 20%, Westranch Holdings가 15%, Adelphi Energy가 10%, Bounty Oil & Gas 가 10%의 지분을 갖고 공동 탐사 중이다.

오래 전부터 호주지역의 석유 탐사․개발 프로 젝트를 추진해 온 코스모에너지개발은 이번에 AC

/P32 광구 프로젝트에 새로 참여하게 됐다.

(코스모석유, 1.29)

후쿠다 총리, 다보스포럼서 에너지효율 30%

개선의지 표명

‘2008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는 26일 특별강연을 갖고 2020년까지 세계 에 너지 이용 효율을 30%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지구온난화 대책 ‘Cool Earth 추진 구상’을 발표했 다.

이 자리에서 후쿠다 총리는 오는 7월 일본 홋카 이도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의 의장으로서 모든 주요 온실가스 배출 국이 참여하는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 구축에 힘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산업분야별 감 축량을 합한 ‘국가별 배출총량 목표’를 공평하게 설정할 것을 제창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참여를 이끌 어내기 위해 1990년으로 설정돼 있는 교토의정서 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준연도를 재검토해야한 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석탄화 력 발전기술이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도입될 경

우 일본의 배출량과 맞먹는 13억 톤의 이산화탄소 (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온난화 대책 지 원에 5년간 총 100억 달러를 조성하는 일본의 독 자적인 자금체계 ‘Cool Earth Partnership’을 조직 하고, 환경 및 에너지분야 연구개발에 향후 5년간 30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1.26)

日 정유사, 이상난동(異常暖冬)으로 감산 추진

일본 이데미쓰고산(出光興産)은 다음달 원유 처 리량을 4%(10만㎘) 줄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감산조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격하게 줄고 있는 등유 수요를 비롯한 석유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데미쓰고산의 지난해 12월 등유 판매량은 따 뜻했던 전년 동기보다도 20%가량 줄었고, 경유와 휘발유 등을 포함한 석유제품 판매량 또한 1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데미쓰고산 측은 원유 처 리량을 줄이는 동시에 일부 석유제품의 수입을 늦 추고 경유 수출량을 늘리는 등 적정 수준의 재고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정유회사들도 생산량을 줄일 방 침이다. 일본의 대형 정유사인 신일본석유는 이달 에 이어 다음 달도 생산량을 약 4% 감소시킨다.

이례적인 겨울철 이상난동

(異常暖冬)

현상으로 이달 등유 판매가 부진하자 2~3월 실적도 전년 수준을 밑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이다. 재팬에너지도 1~3월간 생산량을 약 3% 줄 인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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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러시아의 열공급 산업 현황

1. 러시아 열공급 체제의 문제점과 정부정책 러시아의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열공급이 차지하 는 비중은 폴란드 12%, 덴마크 15%, 루마니아 15%, 우크라이나 10%, 벨로루스 33%, 그리고 러 시아 33%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경험했던 국가들은 다음과 같은 열공급 체제상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시스템 자체가 갖는 문제점으로 과잉공급 능력, 소비자들의 열부하(heat loads)의 과다 추정, 지역난방시스템(district heating system)의 과도한 중앙집중화(centralization), 낮은 수준의 열부하 (density of heat loads), 효율향상을 위한 유인체 제 미비, 전문인력 부족 등이 있다.

소련시절 시설투자 부진, 잘못된 에너지정책 등 으로 인해서 열생산에 있어서 지나치게 높은 가스 소비 비중, 시설 노후화, 연료 소비 및 열생산을 측정하는 설비 부족, 낮은 연료의 질, 보일러 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다음으로 열 공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는 열공급망 유지를 위한 과도한 비용(총 열공급 시스템 비용의 50% 차지), 과도한 중앙집중식(열 공급시스템의 75%정도가 중앙집중식임), 파이프라 인의 낮은 교체율(매년 파이프라인의 2% 정도만 이 교체됨. 실제 필요한 교체율은 5-8%정도임), 열공급에 있어서 낮은 신뢰도, 수송 과정에서 높 은 열 손실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 열공급 정책 목표는 안 정적인 열에너지 공급 보장, 환경보호, 에너지소비 효율 향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로는 설비투자를 통한 시설 현대화 와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열공급 서비스요금

인상, 그리고 사업의 경쟁력 확보 등이 있다. 현재 열공급 가격은 비용을 충족시킬 만한 수준에 있지 않아 열공급 기업들의 재무구조는 상당히 좋지 않 은 상태에 있고, 기업 경쟁력도 상당히 낮은 수준 에 있다.

이러한 열공급 산업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2가지 패러다임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경쟁체제를 정착 시키는 것이다. 즉, 정부는 가격규제를 철폐하며, 열공급 회사들은 자유경쟁체제 하에서 각자 투자 위험을 터 앉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부 규제를 그대로 유지시키는 대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 업들의 서비스 개선을 유인하는 조치들을 마련・추 진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의 열공급 산업을 발 전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해 가면서 최종적으로 경쟁체제를 정착시켜야 할 것 이다.

2. 열손실 현황

러시아 전체적으로 주택 및 공공건물의 난방․

온수 공급에 소비되는 열량은 약 6억 Gcal에 달하 고 있으며, 이는 표준 연료로 환산할 경우 1억 톤 에 해당된다. 난방면적 1㎡당 연간 열 소비량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 중부지역의 0.31Gcal에서 북 동지역의 0.58Gcal(전국 평균 0.33Gcal)까지 크게 상이한데, 전체적으로 선진국의 단위면적당 열 소 비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즉, 선진국의 단위면적 당 열 소비량은 러시아의 소비량의 30~50%에 지 나지 않는다.

러시아의 에너지 이용 효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 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료가격이 정부 정책에 의해 인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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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책정되었다. 거의 무상에 가깝게 에너지가 공급 되는 바람에 경제주체들은 과다하게 에너지 를 소비하였다. 수혜자 부담원칙이 적용되지 않고 가격기구에 의해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소비 되지 않는 체제이며, 또한 러시아 자체가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절약에 대한 유인체계가 상당히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이러한 자원분배 체제 하에서 1960~1980 년대 주택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었고, 주택 건설 과정에서 열효율 부분이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

특히, 창문의 열손실이 크고, 단열 건축자재가 사 용되지 않았고, 실내 품질도 낮은 편이다. 또한 가 장 커다란 문제점은 실내 온도・온수・전기 조절장 치가 1960년대 이후부터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 이로 인해 건물주인 또는 가계는 이들 에너지 소비 절약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 특히, 창문과 문의 밀폐성이 낮아서 열공급이 과다하게 이루어 졌다.

개략적으로 보일러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는 다 음과 같은 비율로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 다: 열배관망(온수배관)에 의한 열손실 15%, 창 35%, 벽 10%, 과잉난방 30%, 온수공급 10% 등임.

- 열배관망(온수배관)에 의한 열손실: 전문가 의 추산에 따르면 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중에 발생하는 열손실은 평균 20%에 달한다. 그 원 인으로는 단열재 파손이 심각하여 열악한 배 관망 상태, 온수 누수, 배관 부식 등을 들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총 연장 25만 ㎞의 열배관 망이 가동되고 있으나, 그 중 70%는 내용연수 를 넘겨서 교체되어야 한다.

- 과잉난방에 의한 열손실: 과잉난방은 건물에 온도 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서 난방이 과하면 어떤 층은 필요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또 다른 층은 온도가 내려갈 수 있게 된다. 기존 주택 에서도 수동 또는 자동으로 실내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온도 조절장 치를 난방기구에 부착해야 한다. 자동 조절장

치를 부착하면 열손실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 담이 있다.

- 창문 틈에 의한 열손실: 창문에 의한 열손실 과 함께 창문을 끼울 때 생긴 틈, 창틀이 변형 되면서 생긴 틈 등을 통해 실내의 따뜻한 공 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발생되는 열손실이 있다.

- 온수공급시의 열손실: 러시아 국민 1인당 온 수 사용량은 선진국의 3~4배 수준이다. 주요 원인은 국산 급수밸브의 품질이 나쁘고, 수도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 벽에 의한 열손실: 1960~1970년대 지어진 옛 날 건물에서 특히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외벽 단열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상업용 건 물에는 신축 및 보수시 이미 외벽 단열 공법 이 이용되고 있다.

3. 소규모 지역의 경우 개별난방방식의 도입 러시아는 지역난방방식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사용한지 30~40년이 지나 노후된 열생산 시설 및 열배관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량의 열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난방방식을 개 선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와 같은 조건 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대도시 또는 대규모 공업도시의 경우에는 기존 의 지역난방시스템을 부분적으로 개선하고 열배관 망을 재정비하면 된다. 그러나 소규모 거주지역이 나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기존 지역난방시스템을 개보수하는 것보다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개별난방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수혜자 부담원칙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을 직접적으로 유인할 수 있다.

개별난방시스템 채택에 있어서 몇 가지 고려해 야 될 사항이 있는데, 이는 해당 지역의 가스 수 요 전망치, 간선 배관 및 관련 설비 설치 비용,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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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주택 내 배관 설치비용, 가스온수기 구입 및 설치비용, 가스공급가격 등이다. 또한 가스화 사업 의 투자 회수기간은 가스배관망과의 거리와 인구 규모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스가격이 상승한 경우에 열가격도 상승하게 되면 투자효율이 높아 질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가스가격을 점차적으로 자유화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에 열공급 가격도 이에 맞추어서 자유화되어 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가스화 사업의 투자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다.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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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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