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배뇨 후 벼락 두통을 동반한 방광 갈색세포종 1예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배뇨 후 벼락 두통을 동반한 방광 갈색세포종 1예"

Copied!
1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S-407

배뇨 후 벼락 두통을 동반한 방광 갈색세포종 1예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신준, 신호식, 정연순, 임 학

서론: 갈색세포종은 카테콜라민을 분비하는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종양 중 하나로 교감신경계의 크롬친화세포가 있는 곳은 어디서나 발생 할 수 있다. 성인의 90%는 부신 수질에서 발생하며, 약10%에서는 방광, 두경부, 복부 대동맥 주위 등의 부신 수질 이외 장소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에 발생한 원발성 갈색세포종은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방광종양의 0.06%미만이며, 갈색세포종의 1%미만을 차지한다. 방광에 일차적으로 발 생한 원발성 갈색세포종의 술전 진단은 대개 임상병력으로 의심하며, 24시간뇨에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그것들의 대사부산물을 측정하여 확진한다. 임상적 특징으로 육안적 혈뇨, 발작성 또는 지속적 고혈압, 심계항진, 과다한 발한, 창백, 배뇨 시 발작성 두통 등이 있는데, 배뇨 시 발작성 두통이 약 50%정도에서 나타난다. 저자들은 배뇨 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혈압상승을 동반한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방광 갈색세포종 1예를 진단하였다. 증례: 61세 여자가 배뇨 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7년 전부터 배뇨 직후 또는 배뇨 중에 혈압이 오르고, 심한 두통이 발작적으로 발생하였고, 대증적인 치료를 받아왔으나 호전이 없어 내원하였다. 과거력, 가족력상 특이 소견은 없었다. 안저 검사를 포함한 신체 검사와 신경학적 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은 없었다. 내원 당시 혈압은 120/90 mmHg이었으나, 배뇨 후 두통 발생 당시 혈압은 230/110 mmHg까지 측정되었다. 환자 병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배뇨와 관련된 두통을 의심하여 측정한 24시간 요검사에서 vanillylmandelic acid (VMA) 5.93 mg/day(정상치:2-8 mg/day), metanephrine 473 μg/day(정상치:0~300 μg/day), normetanephrine 1508 μg/day(정상 치:0~600 μg/day), epinephrine 10.4 μg/day(정상치:0~20 μg/day), norepinephrine 171.3 μg/day(정상치:15-80 μg/day)으로 증가되어 있었다. 혈액검사 에서 Dopamine 0.042 ng/mL(정상치:0~0.2 ng/mL), epinephrine 0.153 ng/mL(정상치:0~0.3 ng/mL), norepinephrine 0.5 ng/mL(정상치:0~0.8 ng/mL)였 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방광의 좌측벽에 3x3.2cm의 종물이 관찰되었다.MIBG 스캔검사에서 방광 좌측 벽에만 이상 흡수 증가 소견을 보였 다. 방광 갈색세포종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준비하였다. 수술 2주전부터 알파차단제(Doxazocin)를 경구로 투여하였고, 부분 방광절제술을 시행하였 다. 병리조직검사에서는 CD56, chromogranin, synaptophysin염색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술후 추적한 방광경 검사에서 잔존 종양은 없었으며, 배뇨 후에도 혈압은 상승 없이 안정 시와 같이 유지 되었고, 두통도 호전되었다.

참조

관련 문서

8개월 전부터 dapaglipflozin 추가 투여 하였던 환자로 최근 5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저혈당 증상 호소하여 인슐린 감량 중에 있었으며 5개월전에는 매식 전 insulin glulisine 10단위,

환자는 증상 발생 간격이 2년이내인 비매독성 사이질 각막염와 청력소실을 동반한 전정 청각기능장애를 보여 전형적 Cogan 증후군으로 진단되었으며, 대동맥염과 관절염 증상은

운동의 효과는 동일한 운동부하시 심박수와 혈압이 적게 증가, 운동 후 정상상태로 회복속도가

연자들은 아메리카구충 감염에 의한 만성적이고 심한 철분 결핍성 빈혈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내원 1 개월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개인 의원을

단순 흉부 촬영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우하엽에 폐경화 소견보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임상적인 호전이 보이지 않으며 추적 관찰한 단순 흉부 촬영에서 양측

일반적으로 쉬한증후군이 서서히 진행된 경우는 잘 알려져 있으나, 급성으로 진행한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특히 요붕증을 동반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등은

심방세동의 치료를 위해 amiodarone 800mg/day를 경구로 투여하기 시작하였으며, 투여 3일째 소량의 객혈이 발생하였고 4일째에는 객혈 및 호흡곤란 악화 및 흉부 전산화

본 증례처럼 신이식 후 신기능이 회복되면서 고혈압과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일차알도스테론증을 감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We report an acute fatal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