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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m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

3cm

<24pt>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1cm

간 호 학 과

(3)

<24pt>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18pt>

지도교수 배 선 형

이 논문을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18pt>

2021년 2월

(학위수여 예정 년․월을 기재)

<18pt>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1cm

간 호 학 과

1cm

윤 재 호

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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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어느 새 2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학위 논문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미흡하지만 학위 논문을 마치면서 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누구보다도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로 이끌어주시고, 부족한 점을 언제나 세심하고 꼼꼼한 손길로 지도해주신 배선형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현명선 교수님과 부선주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학위과정동안 많은 가르침으로 저를 성장시켜주신 간호대학 유 문숙 교수님, 송미숙 교수님, 김춘자 교수님, 박진희 교수님, 송주은 교수 님, 유미애 교수님, 안정아 교수님, 이영진 교수님, 서은지 교수님, 김희준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교로 근무하는 동안 함께했고 먼저 졸업한 이진향 조교, 박담비 조교, 전지혜 조교, 허지예 조교, 강믿음 조교와 이후에 같이 근무한 이슬희 조 교, 김소영 조교, 백은비 조교, 김재윤 조교, 조은혜 조교에게 깊은 고마움 을 전합니다. 또한 항상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셨던 김화순 연구강사 선 생님과 마진경 연구강사 선생님, 교학팀 김경희 선생님, 유태웅 선생님, 한송이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서로 축하하고 격려해주면서 이분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너무나 힘들었을 과 정이었으나 함께였기에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 나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연구 진행과정에서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말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간 호본부 이지영 선생님, 설문에 응해주신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저의 대학원 진학을 응원해주신 박현주 전 응급실 파트장님과 조일지 응급실 파트장님, 문민경 프리셉터 선생님, 대학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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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같이한 김동미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그리고 응급실 동기들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결정을 믿고, 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아버지, 어머니, 나의 하나뿐인 멋진 롤모델 누 나에게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소중 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기 억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021년 12월 연구자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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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아주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윤 재 호

(지도교수 : 배 선 형)

본 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A병원에서 교대근 무를 하는 간호사 1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20년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 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면장애는 Snyder-Halpern과 Verran (1987)의 도구를 바탕으로 오진주, 송미순과 김신미 (1998)가 수정, 보완한 한국형 수면 측정도구를 사용, 피로는 Schwartz 등 (1993)이 개발한 FAI (Fatigue Assessment Inventory)을 토대로 장세진(2000) 이 수정, 보완한 MFS (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 이직의도는 Mobley (1982)가 개발한 도구를 김미란(2007)이 간호사 대상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 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교대근무 간호사 136명의 수면장애는 60점 만점에 평균 36.57±7.12점, 피로는 95점 만점에 평균 56.83±13.90점, 이직의도는 30점 만점에 20.46±4.16점으로 나 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는 임상경력,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피로는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이직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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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최종학력, 자녀유무, 직위, 월 평균수입,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 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수면장애는 피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피로는 이직의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면장애가 높은 교대근무 간호사는 높은 피로를 경 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감소를 위해 개인의 수면 유형에 맞는 수면 증진을 위한 중재를 모색하여 이를 기초로 교대 근무에 대한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 다. 또한 피로가 높은 교대근무 간호사는 이직의도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므로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 완화를 통해 이직의도 감소를 위한 중재프 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핵심어 : 교대근무 간호사, 수면장애, 피로, 이직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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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국문요약 ···ⅰ 차례 ···ⅲ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4

C. 용어의 정의 ···4

Ⅱ. 문헌고찰 ···6

A.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6

B.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 ···9

C. 교대근무 간호사의 이직의도 ···11

Ⅲ. 연구방법 ···13

A. 연구 설계 ···13

B. 연구 대상 ···13

C. 연구 도구 ···14

D. 자료수집방법 ···15

E. 자료분석방법 ···16

F. 윤리적 고려 ···16

Ⅳ. 연구결과 ···17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7

B.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정도 ···19

C.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차이 ···24

(10)

D.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 ···30

Ⅴ. 논의 ···31

Ⅵ. 결론 및 제언 ···38

참고문헌 ···40

부 록 ···48

<부록 1>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하위 영역별 상관관계 ···54

<부록 2> 연구대상자 설문지 ···55

ABSTRACT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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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

간호사는 병원의 가장 많은 의료 인력을 차지하며 환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직접간호를 제공하는 주요 의료 인력으로 환자의 치료와 회복과정에서 중요 한 역할을 담당한다.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는 간호사에 의해 제공되는데, 일반적 으로 간호 업무는 24시간 3교대로 이루어진다(Books, Coody, Kauffman, &

Abraham, 2020). 간호사 활동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약 75%의 임상 간호사 가 교대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5), 병동에서는 약 82%가 3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다(병원간호사회, 2020a). 3교대 근무는 불 규칙적인 생활이 누적되면서 개인의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키고, 이는 신체 정 신적 스트레스를 누적시켜 업무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Gómez-García et al., 2016; Park, Lee, & Park, 2018), 개인의 질병 발생률을 높이는 등 신체적, 정신 적,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 교대근무 간호사들이 공통적으로 호소 하는 중요 건강문제는 수면장애이다(Matheson, O'Brien, & Reid, 2014)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교대근무를 하는 많은 간호사들이 수면장 애를 경험하여 수면장애는 간호사들의 주요 건강문제이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교대근무 간호사 중 약 30%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문경미, 최수정, 2020). 이처럼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는 수면장애로 인해 깨 어있는 동안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으며,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잠이 드는 데 오래 걸리거나 깊이 자지 못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잠에서 깬 후에도 계속 졸리는 등의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 져 있다(Chien et al., 2013; 양은옥, 최인령, 김성민 2017). 뿐만 아니라 수면장 애로 인해 에너지 및 활력 등의 소실로 피로를 경험하며(박주상, 2012), 교대근 무 특성상 피로가 누적되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안은주, 2020). 또한 수면장애가 지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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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피로가 축적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손연정, 박영례, 2011; 이수현, 2019).

피로란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어떤 특정 상황으로 인해 피로를 불러일으 키거나 여러 가지 내외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어 모든 일에 능률이 감퇴되고, 에너지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이다(김윤규 등, 2002; 최의순, 송민선, 2003). 또한 피로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떨어뜨리는 등 일 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문경미, 최 수정, 2020). 이러한 피로는 비교대근무자에 비해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건강문제로(Gifkins, Johnston, Loudoun, & Troth, 2020), 교대근무 간호사는 교대근무로 인해 일주기 리듬이 교란되어 수면의 질이 저하 되고(정유진, 2017), 일주기 리듬의 회복력이 감소하여 피로가 증가한다(박영남, 양혜경, 김현리, 조영채, 2007). 피로가 누적되면 간호사는 근무 시 의식이 명료 하지 못하게 되고 업무 중 집중도가 떨어져 환자 간호에 필요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시 지연되거나 잦은 실수가 반복되고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어 결과적으로 간호업무를 마무리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최소은, 김상돌, 2013). 이처럼 간호사의 누적된 피로로 인해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방해가 되어 의료사고와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므로 병원 관리자들은 피로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관심이 요구된다.

선행연구에서 3교대를 하는 간호사들의 상당수는 수면장애와 같은 건강문제 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직무만족도가 저하되고(Reed, 2013), 현재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구성원으로서 계속 남아있지 않기를 희망하거나 더욱 조건이 좋은 다 른 병원 근무를 희망하는 등 이직의도가 높다고 하였다(양은옥, 최인령, & 김 성민, 2017; Barker & Nussbaum, 2011; Ki, Ryu, Baek, Huh, & Shoi-Kwon, 2020; Reed, 2013; Tabone, 2004). 또한 간호사의 피로는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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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간호사 중 이직을 생각해보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6.3%로 나타났고, 이직의 도를 가지고 있는 간호사 중 건강상의 문제를 원인으로 응답한 비율이 10.9%

로 나타났다. 또한 선행연구에서도 교대근무로 인해 높은 신체적, 정신적 피로 와 불규칙한 생활이 주요 사유로 꼽히고 있다(김정희, 김명숙, 김연희, 2017; 이 건정, 황성우, 2015)

지금까지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행된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수면의 질, 수면장애의 수준을 파악한 연구(설미화, 2007; 양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이경아, 2010), 수면의 질, 수면장애의 관련 요인을 살펴본 연구(유민정, 최스미, 2020; 한금선 등, 2011), 수면의 질, 수면장애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신승화, 김수현, 2020; 양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Ki, Ryu, Baek, Huh, & Shoi-Kwon, 2020), 피로와 이 직의도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김요나, 2017; 이경희, 김지영, 2011; 신승화, 김수현, 2020; 임연희, 조영채, 2018; 최소은, 김상돌, 2013), 수면 및 피로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곽은주, 2009; 손연정, 박영례, 2011; Çelik, Taşdemir, Kurt, İlgezdi, & Kubalas, 2017; Linda, Cynthia, & Milo, 2014) 등이 있으나 수면장 애, 피로와 이직의도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미흡하다.

간호 인력의 이직은 조직 차원에서는 병원 이미지 저하, 조직에 남아있는 간 호사들의 업무 만족도의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정정희, 김지수, 김경희, 2008), 간호사 개인에게는 경력단절을 가져와 결과적으로는 간호서비스와 조직 에 질적, 양적 측면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Li & Jones, 2013).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이직의도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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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교대 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파악 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를 파악한다.

2) 교대근무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차이 를 파악한다.

3)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C. 용어의 정의

1) 수면장애

(1) 이론적 정의 : 수면장애란 인체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체 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삶의 필수적인 부분인 수면이 양적, 질적으로 방해를 받아 개인의 생활에 불편감을 주거나 장애를 일 으키는 것을 말한다(이광자 등, 2006).

(2)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는 Snyder-halpern과 Verran (1987)의 도구를 기반으로 오진주, 송미순과 김신미(1998)가 수정, 보완한 한국형 수면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장애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2) 피로

(1) 이론적 정의 : 피로란 주관적으로 고단하다는 느낌이 있으면서 생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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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측정도구는 Schwartz 등 (1993)이 개발한 FAI (Fatigue Assessment Inventory)을 토대로 장세진(2000)이 수정, 보완한 MFS (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3) 이직의도

(1) 이론적 정의 : 조직 구성원이 조직 혹은 직업으로부터 이직하고자 하는 의도를 의미한다(김미란, 2007).

(2)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는 Mobley (1982)가 개발하고 김미란(2007)이 간호사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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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문헌고찰

A.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인체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삶의 필수적인 부분인 수면이 양적, 질적으 로 방해를 받아 개인의 생활에 불편감을 주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광자 등, 2006). 수면장애의 특징으로 정신장애, 의학적 상태 또는 물질과 관 련이 없이 나타나는데 수면-각성 유발 기전이나 수면-각성 시간 조절 기전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수면량이나 질이 충분하지 않고 주간 활동에 지장이 생 기는 것으로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깬 다음 다시 잠들기 어렵거나, 새벽에 일찍 깨어 다시 들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임숙빈 등, 2015). 이러한 수면장애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수면양상 영역이 저하되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되고, 수면평가 영역이 저하되어 잠을 충분하게 자지 못하게 된다. 또한 수면결과 영역이 저하되어 잠을 잘 못자는 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 되고, 수면저해 원인영역이 저하되어 낮에 졸리게 된다(오진주, 송미순, 김신미, 1998).

수면장애의 객관적 측정도구로 수면다원 검사와 입면시간 반복검사가 있는데 검사기록에 따라 수면을 REM, NREM의 단계로 상세히 구분할 수 있는 장점 이 있으나, 자연적 환경이 아닌 실험실 환경에서 시행한다는 점, 전문가에 의해 해석해야 한다는 점, 비용이 많이 드는 점으로 시행되는데 제한이 있다. 수면장 애의 주관적 측정도구로 Snyder-Halpern과 Verran (1987)의 도구를 기반으로 오진주, 송미순과 김신미(1998)가 개발한 한국형 수면 측정도구, Buysse 등 (1989)이 개발한 Pitt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의 한국판 도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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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수면양상 변수를 알아내기도 한다.

간호사는 환자에게 연속성 있는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일 24시간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밤 근무를 포함한 교대근무를 하게 된다(양 은옥 등, 2017; Books, Coody, Kauffman, & Abraham, 2020). 이 때 교대근무 간호사들은 자신의 신체 리듬과 상관없이 이어지는 근무 환경 속에서 불규칙한 생활이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키고,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Gómez-García et al., 2016; Park, Lee, & Park, 2018). 최근 국내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이영희, 최수정, 2014)에 따르면 54.0%의 간호사들이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무형태에 따라 수면시간은 성 인 평균 수면시간보다 최대 2.4시간 정도 짧게 나타났다. 외국의 경우에도 교대 근무 간호사들의 59~76%가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규칙 한 교대근무와 수면패턴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온다고 하였다(Chien et al., 2013).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수면장애는 피로, 주간 졸림, 공격성, 불안, 초조, 긴장을 유발하고 정신 생리적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미치며(정지영, 구미옥, 2016), 간 호 업무 시 환자 안전과 관련된 투약 실수, 담당 환자 파악 실수, 의료기계 오 작동, 주사 바늘 상해 등 여러 사건·사고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김순영, 권인선, 조영채, 2012). 중환자실 3교대 근무 간호사 132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주간 졸음, 피로와 근접 오류의 관계를 본 연구(문경미, 2018)에서 30.3%의 중환자실 간호사가 수면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간 근무 시 졸음과 피로가 가 장 심하여 수면시간이 적은 경우 투약, 검사, 수혈 등의 근접 오류에 영향을 주 고 환자 간호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Gómez-García et al., 2016). 이처럼 간호사 자신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변화를 주게 되고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에 영향을 미쳐 간호 시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는 우려에서 중요한 보건 의료의 이슈가 되고 있다(황은희, 강지숙, 2011; Di Muzio et al., 2020).

따라서 교대 근무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수면장애는 환자 안전에도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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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이므로 직업적 발전과 간호의 질 향상 및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중요한 문 제이기도 하다(김민혜, 2016).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 구로 교대근무 간호사의 혈액과 체액 노출 경험과 수면장애, 피로, 직무스트레 스와 상관성(류재금, 최스미, 2018), 종합병원 기혼여성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 장애 경험(김원순, 2018),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와 직무 스트레스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양은옥 등, 2017) 등이 있으며,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 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으로 임상경력, 수면시간이 있었고(양 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성별, 결혼 여부, 근무기간이 있다(김현숙, 최경 숙, 엄미란, 주은정, 2011; 설미진, 이병숙, 이수경, 2018; 유혜자, 2014; 정지영, 2017; Booker, Magee, Rajaratnam, Sletten, & Howard, 2018).

이처럼 수면장애는 간호사 개인의 생활에 불편감을 주거나 장애를 일으킬 뿐 만 아니라 주간 졸음을 야기하여 사건, 사고 발생의 위험을 일으켜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낮출 수 있으므로 수면장애의 발생률을 확인하는 연 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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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

피로란 주관적으로 고단하다는 느낌이 있으면서 생체 기능에 변화를 가져오 고 업무의 능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장세진, 2000). 또한 인간의 삶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상생활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경고 증상으로 간주 된다(문인오, 이윤주, 2015). 간호는 신제적 노동과 정신적 감정 노동의 특성을 지니며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해야 하기 때 문에 간호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 스스로 지각하는 피로가 높은 직업군에 속한 다(문인오, 이윤주, 2015). 국내 선행연구에 따르면 교대근무 간호사의 44.2%가 피로를 호소하였으며(서연옥, 김숙영, 2016), 야간 교대근무 간호사는 비 교대근 무 간호사에 비해 피로 수준이 높았고, 특히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간호사 에게서 피로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신연희 등, 2018).

Geiger-Brown 등(2012) 연구에서 간호사의 1/3 정도가 현저하게 지난 교대 근무에서부터 다음 교대근무 시작 시까지 회복이 되지 않는 느낌을 가지는 교 대근무 사이 피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Hazzard 등(2013) 연구에서는 간호사 들을 대상으로 여러 종류의 피로를 측정하였고, 그 중에서 급성 피로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대근무 사이 피로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관적인 피로의 증상을 확인했을 때, 에너지가 없고 집중하기 어려우며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는 등 주간근무 간호사에 비해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Yuan et al., 2011). Smith-Miller, Shaw-Kokot, Curro 와 Jones (2014) 연구에서 간호사들은 높은 비율의 피로를 경험하였으며, 특히 12시간보다 더 길게 교대근무를 시행하였을 때 피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피로는 Schwartz 등(1993)이 개발한 FAI (Fatigue Assessment Inventory)을 토대로 장세진(2000)이 재구성한 MFS (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 Krupp 등 (1989) 이 개발한 The Fatigue severity scale (FSS)를 정규인과 송 찬희(2001)가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 연구회(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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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표준화한 질문지인 피로자각증상표(Subjective Symptoms Fatigue Test)를 김신정과 성명숙(1998)이 번역한 도구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장세진(2000) 이 재구성한 MFS 도구는 피로를 크게 세 가지 하부영역별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피로를 포괄적으로 다룬 전반적 피로영역은 개인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지, 피로 때문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지 등이 포함되어있고, 피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루어진 일 상생활 기능장애 영역은 피로하면 일할 의욕이 나지 않게 되는지, 인내심이 떨 어지는지,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특정 상황에 더욱 피로 를 느끼는지를 다루는 상황적 피로영역은 운동을 하고 나면 피로를 느끼는지, 우울해지면 피로를 느끼는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로를 느끼는지 등을 포함하 고 있다.

교대 근무로 인하여 발생하는 간호사의 피로는 간호사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간호 업무 능력에 저하를 초래하여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양질의 간호 및 효율적인 인력 관리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김민혜, 2016).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 요인으로는 연 령, 경력(김순영, 권인선 & 조영채, 2012; 최소은, 김상돌, 2013), 미혼, 수면시간 에 따라 피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피로가 높을수록 이직 의도는 증가하며(이경희, 김지영, 2011; 최소은, 김상돌, 2013; 한혜영, 2016), 양의 상관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Urmanov, Shin, & Kim, 2013). 또한, 피로의 영향 요인으로는 연령, 주관적 건강 상태(박안숙, 권인선, 조영채, 2009)등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피로는 간호사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칠 뿐만 아니라 이직의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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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교대근무 간호사의 이직의도

이직이란 어느 조직에 가입해 있는 구성원이 그 조직으로부터 이탈하는 행위 로서 조직으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는 개인이 구성원으로서 자격을 종결짓는 행위라고 정의한다(Estryn-Behar, van der Heijden, & Hasselhorn, 2010). 이직 의도란 조직 구성원이 조직 혹은 직업으로부터 이직하고자 하는 의도를 의미한 다(김미란, 2007). 이직의도와 실제 이직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김미란, 2007; Shader, Broome, Broome, West, & Nash, 2001).

조직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나 더불어 조직을 이탈하 려는 구성원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윤은자, 김희정, 2013). 대부분의 이 직은 남아있는 구성원의 사기 저하 및 업무량 증가로 인해 업무 스트레스를 가 져올 뿐만 아니라 신규채용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발생하게 되어 조직의 효율 성과 생산성에 역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Labrague, 2020).

최근 실시한 실태조사(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2018)에서 교대근무 간호사 중 이직을 생각해봤다고 응답한 비율이 86.3%로, 이 중에서 건강상의 문제를 원인으로 응답한 비율이 10.9%로 나타났으며, 이는 교대근무로 인해 높은 신체 적, 정신적 피로와 불규칙한 생활이 주요 사유에 해당하였다(김정희, 김명숙, &

김연희, 2017; 이건정, 황성우, 2015)

교대 근무하는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보면 야간 교대근 무를 하는 간호사가 이직의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신승화, 김 수현, 2020), 3교대 간호사가 상근직 간호사에 비해 이직의도 수준이 높았다(손 동민, 함옥경, 2018). 교대 근무하는 간호사의 수면장애와 이직의도를 연구한 선 행연구에서는 수면장애가 이직의도 간에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가지고 수면장 애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양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크게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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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관련 특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건강상태, 자녀 수(강기노, 2012; 김진규, 2012; 박선민, 2015; 방병문, 2013; 이 영옥, 2017)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다. 직무관련 특성으로는 근 무경력, 직위, 급여, 근무형태, 근무부서, 기대근무 연수(강기노, 2012; 김진규, 2012; 박선민, 2015; 이영옥, 2017)가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들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면의 질, 수면장애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신승화, 김수 현, 2020; 양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Ki, Ryu, Baek, Huh, &

Shoi-Kwon, 2020),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김요나, 2017; 이 경희, 김지영, 2011; 신승화, 김수현, 2020; 임연희, 조영채, 2018; 최소은, 김상 돌, 2013)는 있으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를 같이 살펴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직의도와 관련된 변수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직의도 감소 방안 을 모색하는 것은 지속적인 이직으로 인해 간호사가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 이직의도 정도와 차이를 확인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자 한다.

(23)

Ⅲ. 연구방법

A.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파악 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B.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소재 A병원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 로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6 개월 이상의 근무를 하였으며, 낮번, 초번, 밤번으로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이 다. 연구 대상자의 제외 기준은 수면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 임신 중 인 자, 수간호사 이상의 관리자 또는 행정근무자이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관계에 필요한 표본 수에 맞추어 유의수준 .05, 검정력 .9, 효과크기 .25로 최소 130명 이 필요로 되는 것으로 산출되었고,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159명을 대상 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중 회수된 설문지는 158부였고, 응답이 미흡한 22 명을 제외한 최종 136명으로 연구대상자 수를 충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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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연구도구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형 설문지를 사용하며, 설문 문항은 일 반적 특성 13문항, 수면장애 15문항, 피로 19문항, 이직의도 6문항으로 총 53문 항으로 구성되었다. 도구들은 각 저자들에게 연락을 통해 사용 허락을 받았다.

1) 수면장애

수면장애를 측정하기 위해 Snyder-Halpern과 Verran (1987)의 도구를 기반 으로 오진주, 송미순과 김신미(1998)가 수정, 보완한 한국형 수면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면양상 8개 문항, 수면 평가 4개 문항, 수면 결과 1개 문항, 수면 저해 원인 2개 문항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총 15개 문항이다. 본 도구는 Likert 4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가끔 그렇다’ 2점, ‘자주 그렇다’ 3점, ‘항상 그렇다’ 4점으로 측정 범위는 15점 ~ 60점까지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장애 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오진주, 송미순, 김신미(1998)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 도는 Cronbach ⍺= .75 이였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 ⍺= .83 이 었다.

2) 피로

피로는 Schwartz 등(1993)이 개발한 FAI (Fatigue Assessment Inventory)을 토대로 장세진(2000)이 수정, 보완한 MFS (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19문항으로 상황적 피로 5문항, 일상생활 기능장애 6 문항, 전반적 피로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1점

‘아주 심하게 느낀다’ 5점이며 최소 19점부터 최고 9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장세진(2000) 연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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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직 의도

이직 의도는 Mobley (1982)가 개발한 도구를 김미란(2007)이 간호사 대상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6개 문항이며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가 1점, ‘매우 그렇다’가 5점이다. 최저 6 점에서 최고 30점의 점수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음을 의 미한다. 잔류의도를 나타내는 4번 문항은 역코딩 처리한다. 김미란(2007) 연구 에서 도구 신뢰도는 Cronbach ⍺= .76 이였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65 이었다.

D.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자가 경기도에 위치한 A대학 병원의 간호본부에 연구자가 직접 연구 의 목적 및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공식적인 절차에 의하여 협조와 승 인을 받았다. 자료수집의 기간은 2020년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였다. 연구자 가 간호본부를 방문하여 부서별로 승인된 인원수에 맞춰 포장한 설문지를 전달 하였고, 간호본부를 통해 각 부서에 전달되었다. 각 부서에서 개인별로 작성된 설문지는 즉시 양면테이프가 부착된 회수용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각 부서별 로 지정된 장소의 수거함에 넣어졌으며, 수거함에 보관된 설문지는 간호본부를 통하여 회수하였다. 배포된 159부 중 1부를 제외한 158부를 회수하였으며, 이중 무응답과 불충분한 응답을 보인 22부를 제외한 총 136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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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분석방법은 다음 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 이직 의도는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피로, 이직 의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혹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é test를 수행하였다.

4)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 이직 의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으로 분석하였다.

F.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속한 대학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

(AJIRB-SBR-SUR-20-297)의 승인을 받고 해당병원 간호본부의 동의를 구한 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상자 보호를 위하여 서면 동의 면제로 진행하였는 데 그 이유는 대상자에게 이직의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기 때문에 서명 을 통해 진행될 경우 오히려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사료되어 동 의 면제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설문지 내용에는 연구의 목적, 참여자의 익 명성을 보장하고 자유의사에 의한 연구 참여와 설문 도중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음을 포함된 설명문을 통해 설명하고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문지를 작성도록 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고,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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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 결과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 136명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성별은 122명(89.7%)이

‘여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29.05±5.70세로 ‘30세 미만’이 93명(68.4%)으로 가장 많았다. 최종학력은 ‘학사’가 117명(86.0%)으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상태는 ‘미 혼’이 108명(79.4%)으로 나타났고, 자녀 유무는 ‘없음’이 115명(84.6%)으로 나타 났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81명(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서는 ‘외과계일반병 동’이 42명(30.9%)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 임상경력은 6.02±5.83년으로 ‘5년 이 상’이 54명(39.7%)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 부서 경력 평균은 3.93±3.52년으로 ‘3 년 미만’이 62명(45.6%)으로 가장 많았다. 월 평균수입은 327.43±59.18만원으로

‘300만 이상, 400만원 미만’이 104명(76.5%)으로 가장 많았다. 주관적 건강상태 는 ‘보통’이 87명(64.0%)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수면시간은 6.71±1.68시간으 로 ‘7시간 미만’이 70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28)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N=136)

특성 구분 n % Mean±SD

성별 여자 122 89.7

남자 14 10.3

연령(세) 30세 미만 93 68.4 29.05±5.70

(범위 23~51) 30세 이상, 40세 미만 32 23.5

40세 이상 11 8.1

최종학력 전문학사 6 4.4

학사 117 86.0

석사 이상 13 9.6

결혼상태 미혼 108 79.4

기혼 28 20.6

자녀 유무 없음 115 84.6

있음 21 15.4

직위 일반간호사 81 59.6

주임간호사 55 40.4

부서 내과계일반병동 29 21.3

외과계일반병동 42 30.9

중환자실 27 19.9

응급실 38 27.9

임상경력 3년 미만 44 32.4 6.02±5.83

(범위 0.5~30.25) 3년 이상, 5년 미만 38 27.9

5년 이상 54 39.7

현 부서 경력 3년 미만 62 45.6 3.93±3.52

(범위 1~20) 3년 이상, 5년 미만 40 29.4

5년 이상 34 25.0

월 평균수입 300만원 미만 16 11.8 327.43±59.18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104 76.4

400만원 이상 16 11.8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 30 22.0

보통 87 64.0

좋음 19 14.0

(29)

B.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대상자의 수면장애를 분석한 결과<표 2-1>, 총점 60점 만점(범위: 15~60)에 평균 36.57±7.12점(평균평점 2.29±0.45점)이었다. 수면장애의 하위 영역별 비교 를 위해 평균평점을 산출한 결과, ‘수면양상’의 평균평점이 2.38±0.58점으로 가 장 높았고, 다음으로 ‘수면평가’ 2.33±0.46점, ‘수면결과’ 2.24±0.77점, ‘수면저해’

1.88±0.66점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면장애 하위영역별 문항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수면양상 영역에 서는 ‘자다가 자주 깬다’ 문항의 평균평점 2.70±0.89점으로 가장 높았고, ‘자다가 많이 뒤척인다.’가 2.64±0.83점,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가 2.51±0.81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밤에 잠을 매우 잘 잔다’가 2.07±0.87점으로 가장 낮았다. 수면평 가 영역에서는 ‘아침에 깼을 때 굉장히 피곤하다’ 문항의 평균평점이 2.85±0.73 점으로 가장 높았고, ‘밤잠이 충분하지 못하다’가 2.55±0.78점, ‘낮에 계속 졸린 다.’가 2.08±0.67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잠을 깨는 즉시 잠자리에서 일어난다’가 1.83±0.8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면결과 영역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 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문항이 평균평점이 2.24±0.77점으로 나타 났다. 마지막으로 수면저해 영역에서는 ‘낮잠을 많이 잔다’ 문항이 평균평점 1.90±0.77점으로 가장 높았고, ‘꿈 때문에 잘 못잔다’가 1.87±0.86점으로 가장 낮 게 나타났다.

(30)

<표 2-1> 대상자의 수면장애 하위영역별 문항별 점수 및 순위

(N=136)

구분 Mean±SD 평균평점±SD 순위

수면장애 36.57±7.12 2.29±0.45

수면양상 19.91±5.28 2.38±0.58

잠드는데 오래 걸린다. 2.43±0.83 4

자다가 자주 깬다. 2.70±0.89 1

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렵다. 2.43±0.84 4

자다가 많이 뒤척인다. 2.64±0.83 2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2.51±0.81 3

수면장애로 인한 문제가 많다. 2.15±0.86 6

잠을 잘 못자는 것이 걱정이 된다. 2.11±0.95 7

밤에 잠을 매우 잘 잔다.* 2.07±0.87 8

수면평가 12.89±2.17 2.33±0.46

아침에 깼을 때 굉장히 피곤하다. 2.85±0.73 1

밤잠이 충분하지 못하다. 2.55±0.78 2

잠을 깨는 즉시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1.83±0.87 4

낮에 계속 졸린다. 2.08±0.67 3

수면결과 2.24±0.77 2.24±0.77

잠을 잘 못자는 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2.24±0.77

수면저해 3.76±1.32 1.88±0.66

꿈 때문에 잘 못잔다. 1.87±0.86 2

(31)

대상자의 피로 정도를 분석한 결과<표 2-2>, 총점 95점 만점(범위: 19~95) 에 평균 56.83±13.90점으로(평균평점 3.01±0.73점)이었다. 피로의 하위 영역별 비교를 위해 평균평점을 산출한 결과, ‘전반적 피로’가 평균평점 3.17±0.86점으 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다음으로 ‘일상생활 기능장애’ 2.93±0.78점, ‘상황적 피 로’가 2.84±0.80점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피로 하위영역별 문항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상황적 피로 영역에 서는 ‘운동을 하고 나면 피로해 진다’가 평균평점 3.22±0.92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더우면 피로를 느낀다’가 3.02±1.02점, ‘우울해지면 피로를 느낀다’가 2.85±1.13점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은 나를 피로하게 한다’가 2.52±1.03점 으로 가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일상생활 기능장애 영역에서는 ‘피로로 인하여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가 평균 평점 3.12±1.00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피로할 때 인내심이 떨어진다’가 3.05±1.00점, ‘피로하면 나른해지고 졸림을 느낀다’가 2.93±0.88점 순으로 나타났 다. 그리고 ‘피로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가 2.79±0.92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전반적 피로 영역에서는 ‘피로 때문에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가 평균평점 3.68±0.90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피로는 일, 가족,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방 해한다’가 3.24±1.09점, ‘몸에 어떤 증상이 생기기 전에 먼저 피로를 느낀다’가 3.23±1.03점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피로를 느낄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을 하면 능률이 떨어진다’가 2.95±0.99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32)

<표 2-2> 대상자의 피로 하위영역별 문항별 점수 및 순위

(N=136)

구분 Mean±SD 평균평점±SD 순위

피로 56.83±13.90 3.01±0.73

상황적피로 15.79±4.00 2.84±0.80

운동을 하고 나면 피로해 진다. 3.22±0.92 1

더우면 피로를 느낀다. 3.02±1.02 2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로를 느낀다. 2.60±1.07 4

우울해지면 피로를 느낀다. 2.85±1.13 3

일은 나를 피로하게 한다. 2.52±1.03 5

일상생활 기능장애 18.42±4.65 2.93±0.78 피로하면 나른해지고 졸림을 느낀다. 2.93±0.88 3

피로할 때 인내심이 떨어진다. 3.05±1.00 2

피로할 때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 2.80±0.97 5

피로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2.79±0.92 6

쉽게 피로를 느낀다. 2.88±1.02 4

피로로 인하여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3.12±1.00 1

전반적피로 22.63±6.87 3.17±0.86

피로 때문에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3.68±0.90 1 피로를 느낄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을 하면 능률이 떨어진다. 2.95±0.99 8

피곤하면 근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3.05±1.01 6 몸에 어떤 증상이 생기기 전에 먼저 피로를 느낀다. 3.23±1.03 3 피로는 나를 가장 무기력하게 만드는 증상이다. 3.00±1.10 7 피로는 나의 심각한 3가지 증상 중에 하나이다. 3.15±1.15 4

(33)

대상자의 이직의도 정도를 분석한 결과<표 2-3>, 총점 30점 만점(범위: 6~

30)에 평균 20.46±4.16점(평균평점 3.45±0.58점)이었다. 이직의도의 문항별 비교 를 위해 평균평점을 산출한 결과, ‘현재보다 병원 조건이 나빠진다면 나는 병원 을 떠날 것이다’ 문항이 평균평점 4.05±0.89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나는 종종 병원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가 3.93±0.97점, ‘나는 다른 병원에서 일해보고 싶다’가 3.27±1.16점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나는 이 병원의 구성원 으로 계속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가 3.12±0.7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 2-3> 대상자의 이직의도 문항별 점수 및 순위 (N=136)

구분 Mean±SD 평균평점±SD 순위

이직의도 20.46±4.16 3.45±0.58

나는 다른 병원에서 일해보고 싶다. 3.27±1.16 3

만일 다른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이 병원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3.12±1.05 5

만약 병원을 옮긴다면 지금보다 좋은 병원에

입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3.21±0.93 4

나는 이 병원의 구성원으로 계속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 3.12±0.75 6

나는 종종 병원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 3.93±0.97 2 현재보다 병원 조건이 나빠진다면 나는 병원을

떠날 것이다. 4.05±0.89 1

*역문항

(34)

C.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3-1>과 같다. 수 면장애는 임상경력(F=3.71, p=.027), 주관적 건강상태(F=5.12, p=.007), 평균 수 면시간(F=9.56,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평균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수면장애가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임상경력은 ‘3년 이상, 5년 미만’이 평균 38.67±7.11점으로 ‘3 년 미만’의 평균 34.66±6.70점보다 수면장애 점수가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이 평균 39.30±6.53점으로 ‘좋음’의 평균 32.84±6.64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미만’이 평균 38.99±6.82점으로 ‘7시간 이상, 9시간 미만’의 평균 34.25±6.61점과 ‘9시간 이상’의 평균 33.00±6.52점보다 높았다.

(35)

<표 3-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 차이 (N=136)

특성 구분 n 수면장애 Scheffé

Mean±SD t or F(p) test

성별 여자 122 36.73±7.08 0.79(.432)

남자 14 35.14±7.57

연령(세) 30세 미만 93 36.52±7.01 0.04(.957) 30세 이상, 40세 미만 32 36.50±7.99

40세 이상 11 37.18±5.81

최종학력 전문학사 6 39.00±7.13 0.40(.669)

학사 117 36.51±7.17

석사 이상 13 35.92±6.98

결혼상태 미혼 108 36.33±7.08 -0.75(.456)

기혼 28 37.46±7.33

자녀 유무 없음 115 36.55±7.21 -0.07(.944)

있음 21 36.67±6.78

직위 일반간호사 81 36.52±6.97 -0.09(.925)

주임간호사 55 36.64±7.40

부서 내과계일반병동 29 35.10±5.65 1.17(.325)

외과계일반병동 42 36.86±8.18

중환자실 27 38.48±7.32

응급실 38 36.00±6.65

임상경력 3년 미만a 44 34.66±6.70 3.71(.027) a<b 3년 이상, 5년 미만b 38 38.67±7.11

5년 이상c 54 36.50±7.12

현 부서 경력 3년 미만 62 35.05±6.21 2.71(.070) 3년 이상, 5년 미만 40 37.58±7.82

5년 이상 34 38.15±7.47

월 평균수입 300만원 미만 16 32.75±7.58 2.86(.061)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104 36.92±7.10

400만원 이상 16 38.06±5.85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a 30 39.30±6.53 5.12(.007) c<a

보통b 87 36.44±7.09

좋음c 19 32.84±6.64

평균 수면시간 7시간 미만a 70 38.99±6.82 9.56(<.001) b, c<a 7시간 이상, 9시간 미만b 53 34.25±6.61

9시간 이상c 13 33.00±6.52

(36)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3-2>와 같다. 피로는 성별(t=2.52, p=.013), 주관적 건강상태(F=6.55, p=.002)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피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성별이 ‘여자’가 평균 57.83±13.49점으로 ‘남자’의 평균 48.14±14.95점보다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평균 57.18±13.53점,

‘좋음’의 평균 47.58±11.33점에 비해 피로 점수가 높았다.

(37)

<표 3-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차이 (N=136)

특성 구분 n 피로 Scheffé

Mean±SD t or F(p) test

성별 여자 122 57.83±13.49 2.50(.013)

남자 14 48.14±14.95

연령(세) 30세 미만 93 57.82±13.55 1.63(.199) 30세 이상, 40세 미만 32 56.34±13.85

40세 이상 11 49.91±16.24

최종학력 전문학사 6 62.50±7.97 1.87(.158)

학사 117 57.23±14.14

석사 이상 13 50.62±12.47

결혼상태 미혼 108 56.40±13.67 -0.71(.478)

기혼 28 58.50±14.91

자녀 유무 없음 115 57.26±13.32 0.84(.401)

있음 21 54.48±16.92

직위 일반간호사 81 57.85±14.46 1.04(.300)

주임간호사 55 55.33±13.02

부서 내과계일반병동 29 55.38±13.18 0.86(.465)

외과계일반병동 42 58.71±13.56

중환자실 27 58.67±13.33

응급실 38 54.55±15.22

임상경력 3년 미만 44 59.16±14.52 0.91(.404)

3년 이상, 5년 미만 38 55.82±12.67

5년 이상 54 55.65±14.23

현 부서 경력 3년 미만 62 57.10±15.06 0.43(.650) 3년 이상, 5년 미만 40 55.25±12.73

5년 이상 34 58.21±13.21

월 평균수입 300만원 미만 16 59.94±11.52 1.26(.286)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104 57.05±14.10

400만원 이상 16 52.31±14.49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a 30 61.67±14.02 6.55(.002) c<a, b

보통b 87 57.18±13.53

좋음c 19 47.58±11.33

평균 수면시간 7시간 미만 70 56.70±13.77 1.51(.225) 7시간 이상, 9시간 미만 53 58.43±12.59

9시간 이상 13 51.00±18.69

(38)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이직의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3-3>과 같다. 이 직의도는 연령(F=10.51, p<.001), 최종학력(F=13.95, p<.001), 자녀유무(t=2.18, p=.031), 직위(t=2.28, p=.024), 월 평균수입(F=8.96, p<.001), 주관적 건강상태 (F=5.53, p=.00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 령이 어릴수록, 월 평균수입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을수록 이직의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연령이 ‘30세 미만’의 평균은 21.43±3.98점으로 ‘30세 이상, 40 세 미만’의 평균 18.97±3.34점과 ‘40세 이상’의 평균 16.64±4.72점에 비해 이직의 도 점수가 높았다. 최종학력이 ‘전문학사’가 평균 20.67±5.39점으로 ‘학사’의 평 균 21.04±3.82점과 ‘석사 이상’의 평균 15.15±2.85점에 비해 이직의도 점수가 낮 았다. 자녀 유무에 따라 ‘없음’이 평균 20.79±4.05점으로 ‘있음’의 평균 18.67±4.42점보다 이직의도 점수가 높았으며, 직위에 따라 ‘일반간호사’가 평균 21.12±4.08점으로 ‘주임간호사’의 평균 19.49±4.14점보다 이직의도 점수가 높았 다. 월 평균수입에 따라 ‘300만원 미만’이 평균 22.19±3.17점으로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의 평균 20.77±4.10점과 ‘400만원 미만’의 평균 16.75±3.47점보다 이직의도 점수가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나쁨’이 평균 22.03±3.52점으 로 ‘좋음’의 평균 18.11±4.77점보다 이직의도 점수가 높았다.

(39)

<표 3-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이직 의도 차이 (N=136)

특성 구분 n 이직의도 Scheffé

Mean±SD t or F(p) test

성별 여자 122 20.66±4.06 1.60(.112)

남자 14 18.79±4.85

연령(세) 30세 미만a 93 21.43±3.98 10.51(<.001) b, c<a 30세 이상, 40세 미만b 32 18.97±3.34

40세 이상c 11 16.64±4.72

최종학력 전문학사a 6 20.67±5.39 13.95(<.001) c<a, b

학사b 117 21.04±3.82

석사 이상c 13 15.15±2.85

결혼상태 미혼 108 20.72±4.16 1.43(.155)

기혼 28 19.46±4.10

자녀 유무 없음 115 20.79±4.05 2.18(.031)

있음 21 18.67±4.42

직위 일반간호사 81 21.12±4.08 2.28(.024)

주임간호사 55 19.49±4.14

부서 내과계일반병동 29 20.90±3.55 2.39(.072)

외과계일반병동 42 20.76±3.79

중환자실 27 18.59±4.82

응급실 38 21.13±4.27

임상경력 3년 미만 44 21.02±4.19 2.36(.098)

3년 이상, 5년 미만 38 21.16±3.98

5년 이상 54 19.52±4.17

현 부서 경력 3년 미만 62 20.56±4.60 0.48(.622) 3년 이상, 5년 미만 40 20.80±3.89

5년 이상 34 19.88±3.66

월 평균수입 300만원 미만a 16 22.19±3.17 8.96(<.001) c<a, b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b 104 20.77±4.10

400만원 이상c 16 16.75±3.47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a 30 22.03±3.52 5.53(.005) c<a

보통b 87 20.44±4.03

좋음c 19 18.11±4.77

평균 수면시간 7시간 미만a 70 20.36±4.59 0.16(.852) 7시간 이상, 9시간 미만b 53 20.70±3.91

9시간 이상c 13 20.08±2.69

(40)

D.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 의도 간의 관계

대상자의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수면장애는 피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고(r=.289, p=.001), 피로는 이직의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62, p=.002). 그러나 수면장애와 이직의도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97, p=.263).

<표 4>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의 상관관계

(N=136) 수면장애

r(p) 피로

r(p) 이직의도

r(p)

수면장애 1

피로 .289 1

(41)

Ⅴ. 논 의

본 연구는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수면장애와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 를 파악한 연구이다. 본 연구를 시행한 주요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 자 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수면장애는 36.57점(평균평점 2.29점)으로 나타 났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의 선행연구(안은 주, 2020)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병원 두 곳의 교대근무와 비 교대근 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손연정, 박영례, 2011)결과에서 보고한 수면장애 점수 평균평점 2.41~2.44점으로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병원급(100병 상) 이상의 3개 병원의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양은옥, 최인령, &

김성민, 2017)에서 보고한 수면장애 평균평점 2.12점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었 다. 이상에서 교대근무를 간호사는 병원의 규모 상관없이 수면장애를 겪는 것 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수면장애는 중요한 건강문제임 을 고려하여 정기적으로 발생율과 발생양상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병원의 규모에 따른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의 차이가 근무병원의 업무 및 조직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한편 하위영역별로는 가장 높았던 영역은 ‘수면양상’이었고 다음으로 ‘수면평 가’, ‘수면결과’, ‘수면장애’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선행연구(곽은주, 2009)결 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연구결과에서 ‘수면양상’ 영역의 점수가 높았던 것은 교 대근무로 인한 교란된 일주기 리듬과 과도한 업무량이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 지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교대근무 간호사는 교대근무에 따라 잠이 드는데 오래 걸리거나 깊이 자지 못하고,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여 잠에 서 깬 후에도 계속 졸리는 등의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므로 교대근무를 하는 수면양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평소 수면입면을 위하여 정기적 운동이나 이 완요법이나 아로마요법 등을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42)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피로는 56.8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곽은주, 2009; 설미진, 2017; 신승화, 2020; 이경아, 2010; 이명준, 조영채, 2015)에서 보고한 피로 점수(68.17~79.09점)보다 낮은 편 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 역시 피로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피로 를 회복할 충분하지 않은 수면과 불규칙적인 근무형태가 지속되는 악순환이 반 복되어 나타난 것(신승화, 2020)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교대근무 간호사는 교 대근무에 따른 피로의 수준을 스스로 확인하고, 피로를 즉각적으로 해소함으로 써 만성피로로 심화되어 일상생활 미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피로가 가장 높은 영역은 ‘전반적 피로’ 였고, 가장 낮은 영역은 ‘상황적 피로’로 나타났다. 전반적 피로는 피로를 포괄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피로로 인한 무기력함, 업무상의 문제발생 등을 평가하고 있으 며, 상황적 피로는 특정 상황시의 피로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운동이나 우울, 혹 은 스트레스와 같은 특정 스트레스원이 있을 경우의 피로수준을 평가하였다.

다른 하위영역에 비해 ‘전반적 피로’가 높았던 것은 실수를 야기하고 무기력감 을 느끼게 하는 등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 등에 전반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신승화, 2020), 개인별 피로가 높게 느껴지거나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피로가 높게 측정되었을 때 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이를 활용하여 피로 회 복의 기회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이직의도는 20.46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 3차 의료기 관 4개 종합병원의 일반병동 간호사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김미란, 2007;

신명애, 2014; 유지인, 2016; 사현하, 2019)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그러나 중소병원 간호사 대상 선행연구(문지선, 정경희, 2016)에서 보고된 이직의도 점 수(2.55점)와 요양병원 간호사 대상 선행연구(강영실, 2018)에서 보고된 점수

(43)

화, 유형, 갈등, 의료, 서비스 등의 환경이 다른 점, 개인의 유형의 차이가 있으 므로(이현정, 정미정, 2020) 이를 정확히 파악하여, 여러 가지 유형에 대한 심층 적 연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장애를 살펴보면 임상경력, 주 관적 건강상태, 평균 수면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임 상경력에서 ‘3년 미만’이 ‘3년 이상, 5년 미만’보다 수면장애가 낮게 나타났다.

경력이 낮을수록 수면장애 정도가 높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이임정, 2012; 양은 옥, 최인령, & 김성민, 2017; 설미진, 2017; 한금선 등, 2011)결과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병원환경에 적응하고, 교대근무를 장기간 지속해온 경력간 호사는 많은 업무와 높은 업무 책임을 감수하고,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는 프리 셉터 시기와 더불어 대학원에 진학하는 시기 등으로 인해 높은 수면장애가 나 타난 것으로 생각된다(안은주, 2020; 한주희, 유은광, 2018; Dong et al., 2017).

그러므로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개인의 수면관리와 건강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관리자 차원에서는 근무표 작성 시 교대주기를 최 소화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수면장애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이 ‘좋음’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와 근무형태에 따른 수면양상을 연구한 선행연구(권공주, 2005)에서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그룹이 수면양상이 가 장 좋지 않았던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는 교대근무 간호사가 근무형태의 잦은 변화로 규칙적인 생활주기를 유지하지 못하여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어려 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가시간을 사용하여 건강시설에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 등을 잘 활용하고 이용하는 문화정착이 필요하다.

또한, 평균 수면시간에서 ‘7시간 미만’이 ‘7시간 이상, 9시간 미만’과 ‘9시간 이 상’보다 수면장애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면장애 를 연구한 양은옥 등(2017)의 연구에서 ‘거의 잠을 자지 못한다’ 응답자가 ‘7시 간 이상 잔다’의 응답자보다 수면장애가 높다고 보고한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성인들에게 권장되는 적정 수면시간이 8시간대임을 고려할 때(대한수면연구학

(44)

회, 2020), 교대근무 간호사들이 적정 수면시간 및 질적인 수면의 유지를 통해 수면장애를 경험하지 않도록 취침 공간에 빛, 소음 등의 수면방해 요소를 제거 하여 수면위생을 개선하는 등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 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를 살펴보면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성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피로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장세진 등, 2005)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피로를 보고한 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같은 정서적, 신 체・생물학적, 사회・심리학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남성보다 더 높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좋음’이 ‘나쁨’과 ‘보통’보다 피로수준이 낮게 나타났 다. 이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피로수준과 관련요인을 연구한 선행연구(박안숙, 권인선, & 조영채, 2009)에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피로수준이 높게 나 타난 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활동 능력이 저하되고 어려 움을 느껴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 에너지 균형이 깨져 주관적으로 고단하다 고 느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문인오, 이윤주, 2015). 피로는 개인의 생리학적 기능의 저하나 작업 효율의 감소 등을 일으키고 질병의 위험요인이나 진행 과 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회복하기 위한 아로마 등을 이용한 향기 흡입요법이나 마사지, 반신욕 등 개인별로 피로회복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 요하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이직의도를 살펴보면 연령, 최종학력, 자녀 유무, 직위, 월 평균수입,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 먼저 연령에서 ‘30세 미만’이 ‘30세 이상, 40세 미만’과 ‘40세 이상’보다 이직 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다는 선행연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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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현정, 정미정, 2020) 인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최종학력에서 ‘전문학사’와 ‘학사’가 ‘석사 이상’보다 이직의도가 높 게 나타났다. 이는 2, 3차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일반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 행한 선행연구(정정희, 김지수, & 김경희, 2008; 김미란, 2007)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추가분석을 실시하여 살펴본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고학 력자가 많았고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았던 이유가 연령이 높을수 록 이직의도가 낮았던 이유와 같은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학력이 낮은 간 호사에게 간호학사 특별학위과정이나 대학원 진학 등의 지속적인 전문직 발전 기회를 주는 등의 관리전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자녀유무에 따라 ‘없음’이 ‘있음’보다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러한 결과는 서울소재 3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사현 하, 2019)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가정 생활의 유지, 부양할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경제적 부담이 있어, 재취업에 대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생 각된다. 직위에 따라서는 ‘일반간호사’가 ‘주임간호사’보다 이직의도가 높게 나 타났는데, 이는 직위가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다는 선행연구(문지선, 정경희 2016; 임민숙, 2015; 김미란, 2007)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고, 이는 직위가 높을 수록 주로 행정, 관리 업무를 담당할 확률이 높고(강기노, 2012), 연령이 높을수 록 자녀양육 등의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아 직장과 가정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에 따른 부담감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해당변 수 간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분석을 실시하지 않았으므로, 추후 기혼의 교대근 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심층적인 면담을 실시하여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월 평균수입에서 ‘400만원 이상’이 ‘300만원 미만’과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보다 이직의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요양병원 간호사 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강영실, 2018)에서 소득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은 결과와 일치하며, 선행연구(김미란, 2007)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경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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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에 맞는 적절한 보수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직 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병원 차원에서의 개인의 업무 부담에 맞는 적절한 보수체계 설정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나쁨’이 ‘좋음’보다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 소재 3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사 현하, 2019)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가 낮으면 이직의 도를 높힐 수 있기 때문에(김일옥, 정구철, 2011)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상 태 점검표를 통하여 기관적 차원에서는 건강상태의 관리가 필요한 구성원을 위 하여 다양한 상담채널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 적 차원에서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유지, 향상하기 위하여 근무 후 다양한 신체 활동 및 운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한 자가 관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면장애, 피로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 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수면장애와 피로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고 보고한 것(곽은주, 2009; 권공주, 2005; 신승화, 2013; 설미화, 2007)이나 피 로와 이직의도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한 것(이경희, 김지영, 2011;

임연희, 조영채, 2018; Urmanov, Shin, & Kim, 2013)과 유사한 결과이다. 간호 사의 수면장애와 낮은 수면의 질은 환자안전간호의 질 저하 등과 관련이 있다 (김민혜, 2016; 황은희, 강지숙, 2011). 이 점을 고려하여 간호단위 관리자는 교 대근무 간호사 일주기 리듬을 고려하여 근무를 조정해야 하고, 개인의 수면 유 형에 맞는 수면 증진과 피로를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중재들을 모색하여 이를 기초로 교대근무에 대한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 가 필요하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수면장애와 이직의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수면장애가 심할수록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피로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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