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8.-9.10.
※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 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 치>
□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9.12-9.15)
ㅇ 프란시스코 교황은 9.12(일) 오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하여 9.13(월) 수도 브라티슬라바, 9.14(화) 동부 코시체, 9.15(수) 오전 북부 샤슈틴 등에서 미사 및 방문활동을 한 후 동일 오후 로마로 출발할 예정임. 9.13(월) 슬 대통령궁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차푸토바 대통령을 접견한 후 대통령궁 뒤 마당에서 대 기중인 수백 명의 정부고위인사, 시민단체 대표, 외교단 등을 만날 예정임.
또한, 헤게르 총리 및 콜라르 국회의장 등과도 별도로 면담할 예정임.
ㅇ 교황 행사 사전등록자는 약 7만2천명이며 샤슈틴 3만7천명, 프레쇼우 1만9천 명, 코시체 1만6천명으로서, 코시체의 코로나19 경보단계가 9.13부터 적색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예방접종완료자 이외 참석자에 대한 엄격한 제한조치가 적용 될 예정임. 슬 정부는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을 위해 기배정한 540만 유로에 더하여 220만 유로의 추가 예산을 배정함.
□ 고위인사 동향
가. 슬-체코-오스트리아 총리회담 결과
ㅇ 9.7 슬로바키아-체코-오스트리아 총리회담(Slavkov Format)에서 3국 총리는 2015년 난민위기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아프간 사태가 아프간 및 인접국 내 에서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3국이 지원할 의향이 있다는데 동의함. 또한 벨라루스의 EU 불법이주가 중단되어야 하며 발틱국가 지원의 사를 밝히고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백신접종이 최선의 대응책 이라는데 공감하면서 3국간 국경폐쇄를 하지 않기로 합의함.
나. 스웨덴 국회의장 방문
ㅇ 헤게르 슬 총리는 9.9 홀로코스트 및 인종주의 폭력 희생자 추모행사(9.9) 참석을 위해 슬로바키아를 방문한 Andreas Norlen 스웨덴 국회의장과 양국간 e-모빌리티, 수소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또한 금년 10월 스웨덴 Malmo 개최 국제포럼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으며, Norlen 국회의장은 슬로바키아의 부패척결
슬 로 바 키 아 주 요 소 식
및 사법개혁 노력을 긍정 평가함. 콜라르 슬 국회의장은 Norlen 국회의장과 양국 국회협력 강화방안 및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스웨덴의 민주주의 발전이 슬로바키아에 영감을 준다고 밝힘.
□ 코로나19 동향
ㅇ 9.9부터 만 5-11세 아동에 대한 슬 내 백신접종이 시작되었고 슬 보건부는 암환자 및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접종할 것을 권고함. 슬 전문가들은 슬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작년보다 빠르며 금년 10월 말경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 로 전망함. 슬 보건당국은 9.9 지난주 수집한 162개의 폐수 샘플 중 141개 샘플에 서 상당량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특히 트렌친, 브라티슬라바 및 프레 쇼우 지역의 바이러스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연정 Za ludi당 내분
ㅇ 연정 Za ludi당 소속인 콜리코바 법무장관과 계파의원 6명이 지도부에 대한 불 만으로 9.8 소속 정당을 탈퇴하고 SaS당의 국회 교섭단체(caucus)에 합류한다고 발표함. 이로 인해 SaS당 소속의원 수는 19명으로 증가한 반면 Za ludi당 소속의 원은 4명으로 축소되어 해체될 위기에 처함. 연정 SaS당 대표인 술릭 경제장관 은 콜리코바 장관과 Za ludi당 당대표인 레미쇼바 장관의 현직 유지를 희망하였 으며, 연정 제1당인 OLaNO당은 Za ludi당이 OLaNO당과 합당하면 좋겠다는 의 견을 표명함. 야당은 법무장관직을 Za ludi당 인사가 수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 힌 바, 상황에 따라서는 현행 4당 연정이 3당 연정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함.
□ 홀로코스트 추모행사
ㅇ 차푸토바 대통령, 헤게르 총리, 콜라르 국회의장 등 슬 고위인사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반 유대법 채택 80주년을 맞이하여 9.9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석함. 차푸토바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역사를 통해 배 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헤게르 총리는 유대인의 기본인권과 자유침해 법 제정을 공개 사과함. 콜라르 국회의장은 홀로코스트와 희생자를 부정하거나 정치에 악용 코자 하는 일부 정치인을 비판함.
□ 정당 신뢰도 조사
ㅇ 슬 정당 신뢰도에 대한 Median SK 기관의 여론조사(8.31-9.6 실시, 1,018명 참여)에 따르면 야당인 Voice-SD당이 16.3%로 1위를 차지하고 제1야당인 Smer-SD당(12.7%), 연정 SaS당(12.3%), 제1여당 OLaNO당(10%), 원외정당 PS 당(8.6%), 연정 Sme rodina당(7.2%)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정 Za ludi당(3.9%) 과 극우야당 LSNS당(3.3%)은 원내진출에 실패했을 것으로 나타남.
<경 제>
□ 에너지 시장 및 배출가스 감축대응
ㅇ 슬 내 각 은 9.8 슬 원 자 력 공 사 (JESS)의 재 생 에 너 지 와 수 소 생 산 을 위 한 시 설 설 치 및 운 영 을 승 인 함 . 동 공 사 는 재 생 에 너 지 점 유 율 을 높 여 슬 정 부 의 국 가 기 후 에 너 지 계 획 의 2030년 목 표 달 성 을 추 진 하 고 , 수 소 를 다 양 한 산 업 및 보 건 기 술 에 활 용 하 고 운 송 수 단 의 대 체 에 너 지 등 으 로 활 용 하 는 프 로 젝 트 에 참 여 할 예 정 임 . 또 한 슬 정 부 는 자 연 보 호 법 및 방 사 선 보 호 법 개 정 안 을 승 인 하 고 (2022.1.1. 발 효 ) 방 사 성 폐 기 물 및 사 용 후 핵 연 료 의 수 입 을 금 지 함 . ㅇ 술 릭 경 제 장 관 은 최 근 EU 집 행 위 가 채 택 한 배 출 가 스 감 축 방 안 에 대 해 아 직
EU 의 회 등 에 서 의 논 의 가 예 정 되 어 있 다 면 서 , 슬 산 업 에 대 한 피 해 가 예 상 되 지 만 슬 기 업 이 이 를 수 용 하 는 방 향 으 로 대 응 방 안 을 마 련 하 는 것 이 외 의 다 른 대 안 이 없 을 것 으 로 본 다 는 입 장 을 밝 힘 .
□ 철강 시장 동향
ㅇ 유 럽 철 강 협 회 (EUROFER)는 EU의 작 년 철 강 소 비 가 10% 이 상 감 소 했 으 나 2021년 에 는 8% 성 장 이 전 망 된 다 고 하 였 으 며 , 실 제 로 코 시 체 소 재 US Steel 사 를 포 함 한 유 럽 제 철 기 업 들 이 금 년 1/4분 기 에 이 어 2/4분 기 에 도 흑 자 를 기 록 한 것 에 대 해 전 문 가 들 은 철 강 가 격 상 승 (200%)을 주 요 원 인 으 로 분 석 함 . 한 편 , 제 철 원 료 (철 광 석 , 원 료 탄 등 ) 가 격 , 운 송 비 및 탄 소 배 출 권 가 격 인 상 등 으 로 인 해 생 산 비 용 도 상 승 함 .
□ 관광 요식업계 동향
ㅇ 크 라 이 니 악 노 동 장 관 및 돌 레 잘 교 통 장 관 은 9.7 관 광 요 식 업 계 종 사 자 들 과 정 부 지 원 및 고 용 유 지 방 안 에 대 해 협 의 함 . 슬 관 광 협 회 (ZCR)는 코 로 나 19 사 태 이 후 인 력 부 족 등 애 로 사 항 을 호 소 한 데 대 해 , 정 부 는 5억 유 로 (1만 7천 여 건 )의 지 원 금 을 관 광 업 계 에 지 원 했 고 2020.4월 이 후 1년 간 손 해 에 대 해 소 급 지 원 중 이 라 면 서 계 속 지 원 해 나 가 겠 다 고 함 . 코로나19 사태 로 슬 방문 해외관광객 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2021년 여름 해외관광객의 슬 내 카드지출 규모가 작년 여름과 유사한 약 4,700만 유로 수준으로 나타남. 국가별로 는 체코(760만 유로), 오스트리아(180만 유로), 헝가리(70만 유로), 네덜란드(54만 유 로), 스위스, 폴란드, 아일랜드(각 50만 유로) 순으로 집계됨.
□ 노동시장 동향
ㅇ 슬 구인구직 웹사이트 Profesia.sk은 금년 8월 약 2만9천 건의 일자리 광고가 게재되어 최 대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는 통상 7-8월은 여름휴가로 인해 일자리 광고가 적은 점을 감안 할 때 이례적으로 평가함. 슬 국영 사회보험사 Socialna Poistova는 금년 7-8월간 213,538명의 대학생이 파트타임으로 근무했으며, 그 중 117,000여명의 소득이 200유로 이하였다고 밝힘.
ㅇ 슬 간호사ㆍ산파협회(SKSaPA)는 금년 1월 이후 8개월간 772명의 간호사 및 조산사가 사직하여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함. 동 협회는 EU 회원국의 평균 간호사 수가 인구 1천명당 8.4명이나 슬로바키아의 경우 5.7명 이라면서, EU와 비슷한 수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4만6천명의 간호사가 필요하 나 재직 간호사가 3만1천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 무역수지
ㅇ (2021.7월 잠정치) 슬 통계청은 14개월 간 흑자 이후 소폭 적자(1천만 유로)를 기 록하였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67억 유로)하고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67억 유로)했다고 발표함. 전문가들은 7월 적자를 의외로 평가했 으며 기저효과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향후 흑자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ㅇ (2021.6월) 슬 통계청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77억 유로)하고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75억 유로)했다고 발표함. 금년 1-6월간 가장 높은 무 역수지 흑자 대상국은 독일,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이며, 가장 많은 무역수지 적자 대상국은 한국, 베트남,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남.
<생 활>
□ 교황 방슬기간 교통제한
ㅇ 프란시스코 교황 방슬기간(9.12-15) 동안 브라티슬라바, 코시체, 프레쇼우, 샤슈틴 시내 교통 및 육로국경이 제한될 예정임.
- 브라티슬라바 시 교통지도 및 시간대별 제한 안내: https://www.facebook.com/Bratislava.sk/posts/4581096085286726
* 대중교통 제한적 운영 관련 기사(영어): 클릭
- 프레쇼우 시 주차 제한 지도(9.14 대중교통 무료): https://bit.ly/3DzlVGo - 국경 관련 기사(영어): 클릭
* 교통제한 관련 종합안내는 navstevapapeza.sk/en에서 열람 가능함.
<문 화>
□ 슬로바키아 화가 전시회(~11.14)
ㅇ 슬로바키아 화가 Jana Kiselová-Siteková의 전시회 "Silk Dream"이 Danubiana Meulensteen Art Museum에서 11.14(일)까지 개최중임.
- 개장시간: 매 화~일 10~18시, 입장료: 10유로
- 전시회 정보: https://www.danubiana.sk/en/vystavy/hodvabny-sen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