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가치 추정 1)
산 업 경 제 분 석
KIET KIET
요 약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는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두 효과 모 두 금전적인 계량화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인력양성사업은 정부의 정책이 사적재이기보다는 시장에서 거 래되지 않는 공공 서비스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력양성사업의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피교육자 인 노동자의 효용에 기반을 둔 선호의 식별과 경제적 가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역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소비자효용에 기반한 비시 장재화의 가치측정법 중 컨조인트 분석법(conjoint analysis)을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 자동차 100만 대 생산단지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인력양성사업의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경제 적 편익의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을 현재 수준보다 1% 상승시키기 위 한 한계지불의사액은 69원으로 만약 근로자가 현재 국내 최고 기술자의 50% 수준인데 국내 최고 수준으 로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연간 약 3,470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역량 의 양적개선과 관련하여 현재 업무 외에 추가적으로 1개의 업무를 습득하기 위한 한계지불의사액은 연간 2,638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는 인력양성사업을 공공서비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비 정형사업의 경제적 편익산정에 활용되고 있는 비시장재화의 가치측정법인 컨조인트 분석법을 대안적 방 법으로 제시하였다. 컨조인트 분석법이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편익을 산정하는데 있어 최적의 방 법론이라기보다는 바람직하고 타당성 있는 방법론은 될 수 있다.1)
1) 본고의 내용은 김찬준·장재홍·송하율·변창욱·이주석,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사전타당성 분석에 관한 연구」, 2015, 산업연구원 보고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수정·보완한 것이다.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목표는 지역 내 산업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반구축(인프 라),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의 사업(정책수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정책수단들은 자 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해야 하며, 사업시행을 통한 경제적 편익이 발생 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편익을 추정하는데 있 어 사업의 특성, 사업시행 주체에 따라 범위설정 이 상이하고, 시장변화와 불확실한 미래가치 또 는 잠재가격을 예측·적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 재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경제적 편익을 추정함 에 있어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방법론을 찾기가 용 의치 않다.
특히, 공공재이면서 비시장재화라는 특성을 갖 고 있는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효과 또는 경 제적 가치로서의 편익 산정이 쉽지가 않다. 기존 의 연구에서는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편익 을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효과에 한정하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지역에서 수행되 고 있는 인력양성사업의 편익 수혜자는 인력양성 사업의 수혜를 받는 기업뿐만 아니라 동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되는 노동자도 포함된다. 이에 지역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기업 측의 편익은 노동 자의 숙련도 향상으로 인한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 출효과이며, 교육을 받는 노동자의 편익은 교육 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가 존재한다. 물론 지 역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기업 측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노동자의 개인역량 향상에 따른 효과이기 때문에 두 편익이 중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역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향상된 개인의 업무역량이 당장의 기업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 지 않더라도 잠재적인 업무역량을 향상시킨다면 기업의 부가가치와 중복되지 않는 추가적인 인력 양성사업의 편익이 될 수 있다.
한편, 인력양성사업이 기존에 해외에서만 가능 한 프로그램이라면 해외 교육을 대체함으로써 국 내 교육을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학비, 연구비, 생활비의 국내 지출로 인한 내수효과)와 해외유 학비용 절감으로 인해 국내 경제에 창출되는 부가 가치의 합으로 그 편익을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의 편익은 <표 2>와 같이 기업의 측면과 개인의 측면 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측면의 편익은 부가가
1. 서론
<표 1> 인력양성사업의 편익(효과) 구분
정의 및 특성 예비타당성조사 반영 여부
부가가치 창출효과
^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기업의 추가적인 부가가 치 창출효과
^ 사업목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객관적 산출 이 가능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의 효과 분석에 반영
개인역량 향상효과
^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개인의 잠재적인 업무능력 향상효과
^ 사업목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객관적 산출 이 가능한 경우 경제적 타당성의 효과 분석에 반영될 수 있지만 반영된 사례는 없음
2. 컨조인트 분석법의 개요 및 분석 절차
치 창출효과와 인력양성 교육비용 절감편익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개인 측면의 편익은 개인역량 향상효과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 는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으로 구분될 수 있 으며, 두 효과 모두 금전적인 계량화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인력양성사업은 정부의 정책이 사적재이 기보다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공공 서비스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력양성사업의 소비 자라고 할 수 있는 피교육자인 노동자의 효용에
기반을 둔 선호의 식별과 경제적 가치를 도출하 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역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개 인역량 향상효과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소비자효용에 기반한 비시장재화의 가치측정법 중 컨조인트 분석법(conjoint analysis)을 적용하 였다. 이를 위해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단지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인력양성사업의 질적인 측 면과 양적인 측면, 두 가지 측면에서 경제적 편익 분석결과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1) 컨조인트 분석법의 개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 를 측정하는데 가장 많이 적용되는 방법론은 진술 선호 평가법(stated preference approach)이다. 진 술선호 평가법은 설문조사를 통하여 응답자들에 게 가상적인 재화나 서비스의 제공여부나 변화여 부의 조건을 제시하고 응답자의 제한된 소득제약 하에서 자신의 효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통해 분석 대상에 대한 조건부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진술선호 평가법 중 가장 널리 이용되
고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컨조인트 분석법이다.
컨조인트 분석법은 하나 이상의 특정 속성대안을 포함하는 선택이나 선택집합을 제시한다는 것이 다. 이렇게 얻어진 응답자의 반응으로부터 응답 자의 효용함수를 추론할 수 있으며 다시 효용함 수의 여러 속성에 대한 화폐적 가치를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컨조인트 분석법은 조건부 선택법, 조건부 순 위법 및 조건부 등급결정법으로 구분된다. 조건 부 선택법(contingent choice method)은 응답자 에게 제시된 다양한 속성들과 지불의사액(will-
<표 2> 인력양성사업의 편익항목 분류
정의 및 특성 산정방법
기업의 측면 부가가치 창출효과 ^ 부가가치 증가분 중 인력양성사업의 기여도를 곱하여 산정 비용절감효과 ^ 실제 절감되는 비용
개인의 측면 개인역량 향상효과 ^ 조건부 가치측정법이나 컨조인트 분석법을 활용
ingness to pay, WTP)으로 구성된 2개 이상의 가 상적 대안들에 대하여 응답자가 자신의 제한된 소득수준하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안을 선택케 하는 방법이다. 조건부 순위결정법(contingent ranking method)은 응답자들이 제시된 가상적인 대안들에 대하여 가정 선호하는 것부터 가장 비 선호하는 것까지 순위를 정하도록 묻는 과정을 거쳐 경제적 가치를 도출하는 방법이다. 조건부 등급결정법(contingent rating method)은 응답자 들이 가상적인 대안들에 대하여 순위를 매긴 후 그 중요도에 따라 최소 1점부터 최대 10점까지 점수를 부여하도록 하여 경제적 가치를 도출하 는 방법이다.2)
본 연구에서는 3가지 컨조인트 분석 모형 중 에서 조건부 선택법3)을 적용하였다. 조건부 선 택법은 각 응답자들의 속성별 WTP를 추정하기 위해 확률효용모형(random utility model)을 이용 하여 정형화할 수 있다. 확률효용모형은 McFad- den(1974)에 의해 개발된 다항로짓모형(multino- mial logit model)을 바탕으로 개별 속성의 한계 적 변화에 따른 응답자의 선택확률의 변화를 통 해 속성별 한계지불의사액(marginal willingness
2) 유승훈·곽승준·이주석(2003), “컨조인트 분석을 이용한 서울시 대기오 염 영향의 환경비용 추정”, 「지역연구」, 제19권 제3호.
3) 조건부 선택법 추정모형은 김찬준·장재홍·송하율·변창욱·이주석 (2015),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사전타당성 분석에 관한 연구」, 산업연구 원 연구보고서 2015-750를 참조하기 바란다.
to pay, MWTP)을 도출하게 된다.4) (2) 실증분석 절차
컨조인트 분석법의 적용은 ① 연구대상의 설 정, ② 문헌조사를 통한 속성 및 지불수단과 각 속 성에 대한 속성수준의 결정, ③ 여러 속성들과 속 성별 수준으로 구성된 선택대안 집합의 도출, ④ 설문지의 작성과 검토, ⑤ 현장 설문조사, ⑥ 자 료의 취합 및 분석을 통한 WTP도출의 6단계를 거친다.
속성 및 지불수단과 관련하여 인력양성사업의 개인역량 향상효과 측면에서의 편익과 세부 속 성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인력양성사업 의 편익이 발생하는 경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 하다. 즉, 지역인력양성사업의 세부적인 프로그 램 내용과 목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 측면에서의 편익이 무엇인지 세부적으 로 제시함으로써 응답자들이 구체적으로 인력양 성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편익이 무엇인지 인 지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력양성사업의 개인역량 향상효과에 대한 세 부 속성은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으로 구분 할 수 있다(<표 3> 참조). 우선 질적인 측면은 노
4) McFadden, D.(1974), Conditional Logit Analysis of Qualitative Choice Behavior, in P. Zarembka, ed., Frontiers in Econometrics, New York : Academic Press.
인력양성사업의
시행 ▶
세부적인 프로그램의 내용과
목표 분석
▶
개인역량 향상효과 (질적 측면과 양적 측면)
식별
<그림 1> 인력양성사업의 개인역량 향상효과 식별과정
동자는 인력양성사업을 통하여 현재 담당하고 있 는 업무에 있어서 전문성과 숙련도를 개선함으로 써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질적 인 측면의 세부 속성은 응답자들이 모두 동일한 입장에서 개선효과를 인식해야 하므로 국내 기술 자 중 최고의 수준을 100으로 놓았을 때 현재 수 준은 그의 절반인 50으로 놓고 최고 수준을 100으 로 설정하였다.
또한 양적인 측면에서 노동자는 인력양성사업 을 통하여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외에 타 업무 분야에 대한 지식습득이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 다. 한편, 양적인 측면의 세부 속성 역시 응답자들 이 모두 동일한 입장에서 개선효과를 인식해야 하 므로 현재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종류를 1가지라
고 할 때 최고 수준을 4가지로 설정한다.
인력양성사업의 개인역량 향상효과를 화폐가 치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질적·양적 두 가지 속성 외에 지불수단 속성을 추가해야 하는데, 한국개 발연구원(KDI)의 조건부 가치측정법 가이드라인 을 준용하여 추가적으로 지불할 수 있는 수단을 소득세로 선정하였다. 또한 지불의사액은 김찬준 외(2010)에서 제시한 1인당 교육비에 근거하여 매년 5년간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 2,000원의 지불수준을 설정한 수치를 원용하였다.5)
<표 3>은 설문 응답자들에게 제시될 각 속성의 설명 내용과 수준들을 보여주고 있다.
5) 김찬준·송하율·정만태(2010),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가치 분석」, 이슈페이퍼 2010-263, 산업연구원.
<표 3> 응답자들에게 제시된 속성 및 속성별 수준
속성 설명 현재상태 개선상태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
현재의 수준보다 개선된 업무의 숙련도 및 전문성
국내 최고 기술 자의 50% 수준
국내 최고 기술 자의 60% 수준
국내 최고 기술 자의 80% 수준
국내 최고 기술자 수준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
현재의 업무 외에
수행가능한 업무의 수 1개의 업무 2개의 업무 3개의 업무 4개의 업무 지불의사액 연간 추가적인
지불의사액 0원 3,000원 5,000원 8,000원 12,000원
제시된 질문에 서로 다른 3개의 대안들 중 귀하가 가장 선호하는 것을 골라 하나만 □ 란에 ✔로 체크하여 주십시오.
차례 1
(식별번호1) 대안A 대안B 대안C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 국내 최고 기술자의 100% 수준
국내 최고 기술자의 80% 수준
국내 최고 기술자의 50% 수준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 2개의 업무 3개의 업무 1개의 업무
연간 추가적인 소득세 12,000원 8,000원 0원
□ 대안A □ 대안B □ 대안C
<그림 2> 응답자들에게 제시된 실제 선택대안의 예시
설문조사 결과, 지역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체의 경우, 직접적인 효과 가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64.6%, 간접적 도움 이 되었다는 응답이 31.4%에 달하였다(<표 4>
참조).
개인의 경우, 정부의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80명의 응답자들에게 정부의 인 력지원사업의 효과에 대하여 질의한 결과 88.8%
가 직·간접적으로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표 5> 참조).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의 효과가 가장 높았고 학력별로는 학력수준이 낮을
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분야별로 는 재무/회계의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기술개발의 경우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비 중은 가장 높았으나 효과 측면에서는 타 업무분 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급별로 는 부장/팀장, 일반 사원의 순으로 효과가 높다고 응답하였다.
<표 6>은 컨조인트 분석법을 적용한 분석결과 를 제시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모든 계수 값이 유의수준 1%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지불수단에 대한 계수값은 음(-)으로 이
3.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개인역량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추정 결과
본 연구의 경우 총 3개의 속성이 각각 4개, 4 개, 5개의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도출가능 한 선택대안 집합은 총 4×4×5 즉, 80개이다. 응 답자에게 80개의 선택대안 집합을 모두 질문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따라서 컨조인트 분석법에서 는 실험계획법을 활용하여 선택대안 집합 내의 속 성 간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택대 안 집합만을 선별하고 이를 활용하여 설문지를 작 성하게 하였다. <그림 2>는 설문에 사용되는 하나 의 선택대안 집합 사례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응답자들의 이해도를 높 이고 보다 명확한 설문결과를 얻기 위해 높은 비 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 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본 조사의 경우 동일 업 종에 근무하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선택하고 향 후 인력양성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 로 하기 위하여 자동차 100만대 생산단지 조성사 업이 추진 중인 광주시에 거주하는 관련 업종 종 사자 200명에 대하여 2015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 동안 설문을 시행하였다.
<표 4> 정부의 인력지원사업의 효과(회사)
사례 수 효과가 있었다 간접적 도움이 되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99 64.6% 31.4% 4.0%
<표 5> 정부 인력지원사업의 효과(개인)
단위 : 명, % 사례 수 효과가 있었다 간접적 도움이 되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체 80 50.0 38.8 11.2
연령별
20대 10 60.0 30.0 10.0
30대 28 50.0 35.7 14.3
40대 30 43.3 46.7 10.0
50~60대 12 58.3 33.3 8.3
학력별
중학교 1 100.0 0.0 0.0
고등학교 32 65.6 25.0 9.4
대학교 40 37.5 47.5 15.0
대학원 7 42.9 57.1 0.0
업무 분야
기술개발 6 33.3 33.3 33.3
생산직 18 55.6 27.8 16.7
재무/회계 16 68.8 31.3 0.0
인사관리/총무 25 56.0 36.0 8.0
마케팅/영업 15 20.0 66.7 13.3
현재 직급
임원급 0 0.0 0.0 0.0
부장/팀장 15 66.7 20.0 13.3
과장/대리 50 42.0 48.0 10.0
일반사원 15 60.0 26.7 13.3
<표 6>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추정결과
변수 추정결과
3.2310 (12.78)***
2.9497 (10.49)***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 0.0291
(7.52)***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 1.1067
(7.18)***
월평균 소득세 인상 -0.0004
(-12.03)***
관측 수 로그우도(Log-likelihood)
Wald 통계량 ( p-value)
200 -505.4901
163.67 (0.0000)***
주 : Wald 통계량은 추정되어야 할 모수의 값이 모두 ‘0’이라는 가설하에서 계산된 것이다. 추정치 아래의 ( ) 안에 있 는 숫자는 -값이다. ***는 각각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의미한다.
인력양성사업의 편익에 대해 기존의 연구들은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관 점에서 산정하였다. 그러나 지역인력양성사업의 편익은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편익을 얻게 되는 수혜자를 구분하고 발생 가능한 편익항목을 식 별할 수 있다. 기업 측의 입장에서 부가가치 창 출효과와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교육을 받는 노동자의 입장에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무
관한 잠재적인 업무역량 향상효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 단지 사업’을 기획 중인 광주시의 자동차 관련 업 체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컨조인트 분석법을 적용하여 개인의 역량향상과 관련하여 질적 측면 과 양적 측면으로 구성하여 지불의사액을 산정하 였다.
4. 결론
는 지불의사액이 증가할수록 응답자의 효용이 감 소함을 의미한다. 반면, 다른 속성들의 계수값은 양(+)으로 이는 개인역량의 질이나 양이 개선될 수록 응답자의 효용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표 7>은 개별 속성에 대한 한계지불의사액 추 정치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을 1% 상승시키기 위한 MWTP는 69원으로 만약 근로자가 현재 국내 최고 기술자의 50% 수 준인데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연간 약 3,470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과 관련하
여 현재 업무 외에 추가적으로 1개의 업무를 습득 하기 위한 MWTP는 연간 2,638원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는 개별 속성들의 MWTP에 대해 하나의 추정치만을 제시하지 않고 이 추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Krinsky and Robb(1986)6)이 제안한 몬테칼로 모의실험을 이 용하여 각 추정치에 대한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6) Krinsky, I. and A. L. Robb(1986), On Approximating the Statistical Properties of Elasticities,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Vol. 68, pp.715~719.
<표 7>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속성별 MWTP 추정결과
속성 1인당 MWTP(원) 95% 신뢰구간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 (1% 상승에 대한 MWTP)
69
(7.90)*** 52~87원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 (1개의 업무 상승에 대한 MWTP)
2,638
(10.49)*** 2,146~3,131원 주 : Wald 통계량은 추정되어야 할 모수의 값이 모두 ‘0’이라는 가설하에서 계산된 것이다. 추정치 아래의 ( ) 안에 있는 숫자
는 -값이다. ***는 각각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의미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개인역량의 질적 개선을 1% 상승시키기 위한 MWTP는 69원으로 만약 근 로자가 현재 국내 최고 기술자의 50% 수준인데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연간 약 3,470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의미한 다. 또한 개인역량의 양적 개선과 관련하여 현재 업무 외에 추가적으로 1개의 업무를 습득하기 위 한 MWTP는 연간 2,638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따라서 추정된 지불의사액에 인력양성 참 여인원과 교육기간을 곱하면 인력양성사업에 대 한 개인의 업무역량 향상효과의 총 편익이 산정 된다.
본고는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경제적 편익산정 을 위해 소비자의 효용에 기반한 경제적 가치분 석을 시도하였다. 일반적으로 인력양성사업의 편 익 수혜자는 크게 기업과 동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는 종사자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측의 편익은 종사자의 숙련도 향상으로 인한 추가적인 부가가 치 창출효과이며, 종사자의 편익은 교육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효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 측 면의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개인역량 향 상효과로 편익항목을 설정하였으며, 인력양성사 업을 공공서비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비 정형사업의 경제적 편익산정에 활용되고 있는 비 시장재화의 가치측정법을 적용하였다. 이를 위한 가치측정 방법으로 컨조인트 분석법을 대안적 방 법으로 제시하였으며, 사례분석을 제시하였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 제시 한 컨조인트 분석법이 지역인력양성사업의 경제 적 편익을 산정하는데 있어 최적의 방법론이라기 보다는 바람직하고 타당성 있는 방법론은 될 수 있다.
김찬준 지역발전연구센터·연구위원 [email protected] / 044-287-3100
<주요 저서>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사전 타당성분석에 관한 연구(2015, 공저)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 원자력기기 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현황 및 파급효과 분석(2015,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