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주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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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주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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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고 영 옥 대표이사

(주)비츠로밀텍 고영옥 대표는 지난 11월 13일 추계총회 에서 본 학회가 수여하는 제12회 대주기술상을 수상하였다.

본 기술상은 국내 공업화학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주)대주전자재료에서 본 학회에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하는 것으로써, 수상후보자의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 공업화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적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수상 자의 선정은 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의 공적을 심 사하여 수상예정자를 선정하고 기금관리위원회의 의견을 거쳐 회장이 추인하여 이루어진다.

고영옥 대표는 1986년 산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리듐 전지에 대하여 기술개발을 시작하여Li/MnO2, Li/SOCl2 전지를 개발하였고, 상품화하여 현재 국내외 매출을 1,000억 이상 달성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이 분야 재료를 국산화하기 위하여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원료의 공급선을 찾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활동을 수행한 결과 해외 수입에 전량 의존했던 Lithium Foil, EXMET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여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리듐 1차 전지 분야의 확고한 기술을 확립하는데 기 여하였다. 이와 관련된 산업재산권도 31건을 등록하였으며, 연구논문 및 대외 연구개발보고서 13건의 실 적을 이루었다.

고영옥 대표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선행연구개발을 수행하여 미래 국방환경에서 요구되는 Power Sources를 제품화하여 국가방위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군의 화력을 보고 미래에는 모든 총포탄약에 전지가 탑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는 모든 총포탄약이 고급화 정 밀화되기 위해서는 전자적 기능을 갖추어야 하므로 반드시 파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개발을 하게 된 분야가 총포탄약 분야의 전자신관에 사용되는 앰플전지를 연구개발하여 제품화하였다. 앰플전지는 비축전지로서 총포탄약에 탑재되어 평상시에는 전지로서 기능을 하지 않지만 총포탄약이 발사될 시 활성화되면서 전지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부품이다. 또한 최근 국가방위력을 향상시 키고자 각 국가마다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열전지(Thermal Battery)를 연구개발 하여 제품화하였으며 군에 납품하고 있다. 이런 앰플전지나 열전지는 전략물자이자 EL(Export Licence)품 목으로 각국의 통제하에 수출입이 승인되고 있는 중요한 방산물자로서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 한 전략기술이면서 제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고 중요하다.

(주)비츠로밀텍 고영옥 대표는 이러한 리듐 1차 전지 분야와 국방분야인 앰플 전지, 열전지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통하여 산업 및 국방분야에 공로가 인정되어 본 기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영옥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본상을 위하여 기금을 출자한 (주)대주전자재료에 감사하며, 아울러 대주기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앞으로 리듐 전지 분야의 기술개발에 더욱 더 노력하여 공업화학 발전에 매진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서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업화학 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력 및 경력

- 단국대학교 화공공학과 박사(2010) - (주)비츠로셀 연구소장(전무이사)

- 현 (주)비츠로밀텍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