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비 비 비((((非 非 非))))가시성 非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공간의 ' ' 공간의 공간의 형상화에 공간의 형상화에 형상화에 형상화에 관한 관한 관한 관한 연구 연구 연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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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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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건축 건축 건축 디자인학과 건축 디자인학과 디자인학과 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전공 전공 전공 전공 이 이
이 이 형 형 형 근 형 근 근 근
2006 2006
2006 2006
지도교수 지도교수 지도교수
지도교수 김 김 김 개 김 개 개 천 개 천 천 천 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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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07
2007년 년 년 년 7 77 7월 월 월 13 월 13 13 13일 일 일 일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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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건축 건축 건축 디자인학과 건축 디자인학과 디자인학과 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 전공 전공 전공 전공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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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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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년 년 년 7 77 7월 월 월 월 13 13 13 13일 일 일 일
심사위원장 심사위원장 심사위원장 심사위원장 ((((印 印 印)))) 印 심사위원 심사위원 심사위원 심사위원 ((((印 印 印)))) 印 심사위원 심사위원 심사위원 심사위원 ((((印 印 印))))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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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전문대학원
Advisor Advisor Advisor
Advisor Prof. Prof. Prof. Prof. Kim Kim Kim Kim Kai-Chun Kai-Chun Kai-Chun Kai-Chun by
by by by Lee Lee Lee
Lee Hyoung Hyoung Hyoung Geun Hyoung Geun Geun Geun
Department of Space & Architectural Design Professional Graduate School
of Techno Design Kookmin University
A Thesis Submitted to Faculty of Professional Graduate School of Techno Design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Space & Architectural Design of Interior Design
Seoul.
Seoul. Seoul.
Seoul. KoreaKoreaKoreaKorea 2007.
2007. 2007.
2007. 7. 7. 7. 7. 13.13.13.13.
Approved Approved Approved Approved by by by by Professor
Professor Professor
Professor Kim Kim Kim Kim Kai-Chun Kai-Chun Kai-Chun Kai-Chun
''''비 비 비 비((((非 非 非))))가시성 非 가시성 가시성' ' ' ' 공간의 가시성 공간의 형상화에 공간의 공간의 형상화에 형상화에 관한 형상화에 관한 관한 연구 관한 연구 연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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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지도교수 김 개 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스페이스 건축 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 전공
이 형 근
현대사회에서 대두되는 혼성적(Hybrid)문화현상은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건축 공간에서도 다양한 입장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 실험적인 건축공 간에서 나타나는 신기술의 적용은 형이상학적인 건축형태 및 공간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이러한 형이상학적인 표현들은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로 새로운 건축공간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이것은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 을 동반한 가시적 표현으로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한 공간,즉 종래의 사고와 체 계인식을 초월한 자유로운 체계 속에서의 건축공간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고도의 테크놀러지의 표현에 힘입어 탈정형의 형태와 예측 불가능한 비가시적 인 건축공간에서는 인식의 범위를 규정할 수 없게 되었다.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공간의 창출은 기존의 정적인 형태를 초월한 비가시적인 형식으로 나타나며,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공존으로 작가의 이성적 의 지에 의한 개념을 넘어서 예상하지 못한 우연한 건축공간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메를리 퐁티의 저서‘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과 들뢰즈의 ‘의미의 논리’에서는 지각문제를 다루면서 보이지 않는 것에 가시적인 것을 부여함으로써 일상적 시
식에 대한 이상적인 개념에 비견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초월 적 주제들을 설명하는데 메를리 퐁티의‘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론과 들 뢰즈의‘의미의 논리’는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환상적 공간을 표현하는데 있어 중 요한 방법론으로 파악된다.
비가시적 특성은 건축공간뿐만 아니라 예술,사회문화 전반에 두루 나타나고 있는 주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대의 건축,공간 현상으로서의 모호하고 다중적인 ‘비가시적’특성을 살펴보고 비가시적 힘의 형 상화가 어떻게 작용하여 발생하는지 대한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다.
‘비(非)가시성’이라 함은 보이지 않는 측면을 의미하는 것으로,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공간에서의 의미도 더욱 중요시 되 어야 한다.건축공간에 있어서 ‘비가시적 힘’의 형상화는 감각과 지각의 비가시 적 요소를 활용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화면에서 보여 지는 시각적 공간효과는 상상력에 의한 시간성의 도입이 이루 어지며 초월공간으로 내닫는다.공간은 생명체의 시간개념 즉 삶을 이어 오는 과정의 시간성과 연관되어 연속적 유동성을 띤 열린 공간의 의미를 지닌다.공 간전체에 여러 방향으로 퍼져있는 이미지의 확산은 한정된 화면의 표면적 공간 을 극복하고 화면 외적 공간으로의 연장 가능성을 가진다.이렇듯,비가시적공 간은 3차원적 공간을 넘어 다원적 공간의 구조를 이룬다.
현대 건축공간에서의 비가시적표현은 주로 공간과 형태적 제한으로부터 벗어 나기 위해 가시적인 현상과 비가시적인 현상사이의 중간에서 조율한다.이 두 경계면 사이에서 일어난 힘(혼성적 작용)으로 인하여 외부와 내부의 본질적 속 성이 변화한다.혼성적 작용은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고 표현에 있어서 공간이 갖고 있는 시간적·장소적·감각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준다.보이 지 않는 힘은 ‘구상적인 형상’을 갖는 현실대상에 ‘비가시성 공간’의 효과를 도 입하여 일상적인 관계를 부정함으로써 잠재성의 양방향 세계를 펼치는 방법이
운 공간모형을 제시하는 기준이 된다.
본 연구는 새로운 현대 건축공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의의를 갖 는다.하지만,동시에 미결정의 세계를 향한다는 점에서 한계 또한 안을 수밖에 없다.비(非)가시적 힘의 표현이 미래의 새로운 공간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으 며,사례로 내세운 기존 건축공간 또한 완전히 부합할 수 없지만 비(非)가시적인 힘은 존재하고 형상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본다.따라서 앞으로 이 연구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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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목 목 목 차차차...차...ⅳ...ⅳⅳ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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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표 표 표 목 목 목 목 차차차...차...ⅵ...ⅵⅵ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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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목차그림목차그림목차그림목차...ⅶ...ⅶⅶⅶ
제 제
제 제 Ⅰ Ⅰ Ⅰ 장 Ⅰ 장 장 장. . 서 . . 서 서 론 서 론 론 론 _Introduction _Introduction _Introduction _Introduction
1-1. 1-1. 연구의 1-1. 1-1. 연구의 연구의 배경과 연구의 배경과 목적 배경과 배경과 목적 목적 ...목적 ...2
1-2. 1-2. 연구의 1-2. 1-2. 연구의 연구의 방법 연구의 방법 방법 및 방법 및 범위 및 및 범위 범위 범위 ...4
1-3. 1-3. 연구의 1-3. 1-3. 연구의 연구의 흐름 연구의 흐름 흐름 구성도흐름 구성도 구성도구성도 ...6
제 제 제 제 Ⅱ Ⅱ Ⅱ Ⅱ 장 장 장. 장 . . ‘ . ‘ ‘비 ‘ 비 비((((非 비 非))))가시성 非 非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에 ’ 에 대한 에 에 대한 대한 대한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고찰 고찰 고찰 고찰
2-1. 2-1. 2-1. 2-1. ‘‘비‘‘비비((((非비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의 의 의 의 정의 정의 및 정의 정의 및 및 및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고찰고찰고찰고찰...8888 2-1-1.‘비(非)가시성’개념...82-1-2. 예술에서의‘비(非)가시성’...9
2-1-3. 철학에서의‘비(非)가시성’...11
2-1-4. 시ㆍ공간에서의‘비(非)가시성’...12
2-2. 2-2. 2-2. ‘2-2. ‘‘비‘비비((((非비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철학적 공간의 철학적 철학적 철학적 배경배경배경배경...15151515 2-2-1. 메를리 퐁티의‘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15
2-2-2. 질 들뢰즈의‘역설과 무의미’...19
2-3. 2-3. 소결2-3. 2-3. 소결소결소결;;;;‘‘‘비‘비((((非비비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연구 공간의 연구 연구 필요성연구 필요성필요성필요성...24 24 24 24
제 제 제 제 Ⅲ Ⅲ Ⅲ 장 Ⅲ 장 장 장. . . ‘ . ‘ ‘비 ‘ 비((((非 비 비 非 非))))가시성 非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공간의 ’ ’ 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형상화 형상화 형상화 형상화
3-1. 3-1. 공간에서의 3-1. 3-1. 공간에서의 공간에서의 비가시적 공간에서의 비가시적 비가시적 비가시적 형상화형상화형상화형상화...28282828 3-1-1.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공간화...283-1-2. 역설과 무의미의 공간화...31
333-3--2-2....‘22‘‘‘비비비비((((非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표현 표현 표현 표현 성향성향성향성향...34343434 3-2-1. 물리적 차원에서의‘비(非)가시성’공간의 표현...34
① 까뮤플라쥐(camouflage)적 표현...34
3-2-2. 관념적 차원에서의 ‘비(非)가시성’ 공간의 표현...44
① 기호학적인 관점에서의 표현...44
②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표현...48
3-2-3. 소결 :‘비(非)가시성 공간’의 표현특성 언어 도출...51
333-3---333....‘3‘비‘‘비비((((非비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형상화를 형상화를 형상화를 위한 형상화를 위한 위한 위한 표현특성 표현특성 및 표현특성 표현특성 및 및 방법및 방법방법방법...55...55...55...55
3-3-1. 잠재성 발현에 의한 특성 및 방법...56
3-3-2. 우연적 발생에 의한 특성 및 방법...63
3-3-3. 상상력 발휘에 의한 특성 및 방법...69
3-3-4. 생성과 비(非)생성에 의한 특성 및 방법...74
3-3-5. 소결...78
제 제 제 제 Ⅳ Ⅳ Ⅳ Ⅳ 장 장 장 장. . . . 결 결 결 결 론 론 론 론
4. 4. 4. 결 4. 결 결 론결 론론론...82...82...82...82▚ ▚ ▚ ▚ 참고문헌참고문헌참고문헌참고문헌...85...85...85...85
▚▚ ▚▚ AbstractAbstractAbstract...Abstract...87...87...87...87
<표 1-1> 비가시성 공간의 형상화에 관한 연구의 흐름 구성도 ··· 6
<표 2-1> 비가시성의 개념(예술, 철학, 시·공간) ··· 14
<표 2-2> 비가시성 공간의 형성 배경 ··· 25
<표 3-1> 까뮤플라쥐(camouflage)적 표현 ··· 37
<표 3-2> 착시현상에 의한 표현 ··· 40
<표 3-3> 비(非)물질화에 의한 표현 ··· 43
<표 3-4> 기호의 체계 ··· 44
<표 3-5> 건축공간적 의미 작용의 해석 ··· 45
<표 3-6> 기호학적 관점에서의 표현 ··· 47
<표 3-7>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표현 ··· 50
<표 3-8 > ‘비(非)가시적 힘’의 표현 성향 ··· 52
<표 3-9> 비가시성 공간의 표현특성 언어도출 기준 및 방법 ··· 53
<표 3-10> 실천적이고 유효한 방식으로 도출한 비가시성 표현 특성 언어 ··· 55
<표 3-11> 잠재적 발현으로 나타나는 비가시성공간의 특성 및 방법 ·· 61
<표 3-12> 우연적 발생으로 나타나는 비가시성공간의 특성 및 방법 ·· 68
<표 3-13> 상상력 발휘에 의한 특성 및 방법 ··· 73
<표 3-14> 생성과 비(非)생성에 의한 특성 및 방법 ··· 77
<표 3-15> 비가시성의 특성 및 방법 ··· 80
<그림 2-1> Rene Magritte, Collective Invention,1935 ··· 10
<그림 2-2> 뫼비우스 띠 ··· 17
<그림 2-3> Jackson pollock- Lavender Mist-1950 ··· 22
<그림 3-1> Broad head -Still, 1998 ··· 29
<그림 3-2> Smithon - Mirage NO.1, 1967 ··· 29
<그림 3-3> Machiko Agano - Untitled, 2000 ··· 29
<그림 3-4> Toshiko Horiuchi - Colums, 1971 ··· 30
<그림 3-5> Tokujin Yoshioka, X LEXUS in Japan.2006 ··· 30
<그림 3-6> 애셔(M. C. Escher) ··· 32
<그림 3-7> MVRDV,"Double House", Utrecht, The Netherlands, 1995-97 ··· 33
<그림 3-8> "Double House", and section ··· 33
<그림 3-9> camouflage-, Desiree Palmen, 2004 ··· 35
<그림 3-10> Veruschka, Oxydationen body painting, 1978 ··· 35
<그림 3-11> Herzog & De Meuron Dominus Winery, Napa Valley, California, USA ,1996 ··· 36
<그림 3-12> 서창(敍唱), 진크리트.1942 ··· 38
<그림 3-13> Kersten Geers, Antwerp Office, 2003 ··· 39
<그림 3-14> Muti Randolph, Sao Paulo Club, 2005 ··· 39
<그림 3-15> ONL, Transport, 1999-2001 ··· 42
<그림 3-16> Daniel Libeskind Jewish Museum in Berlin. 1999 ··· 46
<그림 3-17> Art and Architectural investigation by creating works, The Snow Show, 2004-2005 ··· 49
<그림 3-18> Tokujin Yoshioka- Maison Hermes Window Display, 2006 ··· 49
<그림 3-19> Kas Oosterhuis + Marcos Novark, Trans_Ports 2001-Rotterdam, Hollande, 1999 ··· 57
<그림 3-20> Dominique Parrault, French National Library, 1995 ·· 60
<그림 3-21> Rem Koolhaas, Seattle Central Library, 2004 ··· 60
<그림 3-22> 뒤샹, 세 개의 표준 장치, 1913-1914 ··· 64
prize ··· 66
<그림 3-25> KRD, Responsive Space, 1999 ··· 66
<그림 3-26> Dali, 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 70
<그림 3-27> Karen Kimmel Servo, Stephen Kinder Design, Nike exhibition, 2004 ··· 70
<그림 3-28> 에밀리오 암베즈(Emilio Ambasz), Casa de Retiro ··· 71 Espirtual
<그림 3-29> 쿱 힘멜브라우(Coop Himelblau), UFA Cinema Center, 1999 ··· 72
<그림 3-30> Jean dubuffet, 앉아있는 남자가 있는 풍경, 1974 ··· 74
<그림 3-31> Frank O. Gehry 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1993-1997 ··· 76
<그림 3-32> Mobius House (stephen perrella and rebecca
carpenter, 1998) ··· 76
제 제 제
제 Ⅰ Ⅰ Ⅰ 장 Ⅰ 장 장 장. . . . 서 서 론 서 서 론 론 론 _ _ _ _ Introduction Introduction Introduction Introduction
1-1.
1-1.
1-1.
1-1.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배경 배경 배경 배경 과 과 과 과 목적목적목적목적
1-2.
1-2.
1-2.
1-2.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범위 범위 범위 범위 및 및 및 및 방법방법방법방법
1-3.
1-3.
1-3.
1-3.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흐름 흐름 흐름 흐름 구성도구성도구성도구성도
제 제 제
제 Ⅰ Ⅰ Ⅰ 장 Ⅰ 장 장 장. . . 서 . 서 론 서 서 론 론 론 _ _ _ Introduction _ Introduction Introduction Introduction
1-1.
1-1. 1-1.
1-1.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배경과 연구의 배경과 배경과 목적 배경과 목적 목적 목적
현대사회에서 대두되는 혼성적(Hybrid)문화현상은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건축 공간에서도 다양한 입장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 실험적인 건축공 간에서 나타나는 신기술의 적용은 형이상학적인 건축형태 및 공간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이러한 형이상학적인 표현들은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로 새로운 건축공간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이것은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 을 동반한 가시적 표현으로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한 공간,즉 종래의 사고와 체 계인식을 초월한 자유로운 체계 속에서의 건축공간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고도의 테크놀러지의 표현에 힘입어 탈정형의 형태와 예측 불가능한 비가시적 인 건축공간에서는 인식의 범위를 규정할 수 없게 되었다.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공간의 창출은 기존의 정적인 형태를 초월한 비가시적인 형식으로 나타나며,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공존으로 작가의 이성적 의 지에 의한 개념을 넘어서 예상하지 못한 우연한 건축공간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메를로-퐁티의 저서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과 들뢰즈의 ‘역설과 무의미’에 서는 의미문제를 다루면서 보이지 않는 것에 가시적인 것을 부여함으로써 일상 적 시각을 뛰어넘고,비가시적인 것의 깊은 이면에는 가시적인 것이 자리 잡고 있음과 동시에 역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이것은 건축공간의 이론 과 형식에 대한 이상적인 개념에 비견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초월적 주제들을 설명하는데 메를로-퐁티의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론
과 들뢰즈의 ‘역설과 무의미’는 공간을 형이상학적으로 사고하고 표현 할 수 있 도록 도움이 되어 공간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환상적 공간을 표현하는데 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표현방법의 수단으로서 중요한 방법론으로 파악된다.이 두 철학자가 주장하는 ‘비가시성’에 대한 고찰은 보이지 않는 부분의 중요성을 다루는데서 부터 비롯되는데 보이지 않는 힘은 존재하고,그 힘에 의해서 변형 되는 것들에 대해 철학적인 접근으로 나타나며 이 접근은 본 연구의 이론적 배 경이 되어 비가시적 힘을 찾아내고 발현하는데 근원이 되는 것이다.
비가시적 특성은 건축공간뿐만 아니라 예술,사회문화 전반에 두루 나타나고 있는 주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대의 건축,공간 현상으로서의 모호하고 다중적인 ‘비가시적’특성을 살펴보고 비가시성 공간의 형상화가 어떻게 작용하여 발생하는지 대한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이다.
1-2.
1-2. 1-2.
1-2.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방법 연구의 방법 방법 및 방법 및 및 범위 및 범위 범위 범위
1-2-1.
1-2-1. 1-2-1.
1-2-1.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방법 방법 방법 방법
본 연구는 공간에 나타난 비가시적특성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과 비가시성 공 간이 실제공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공간에서의 비가시적 표현요소와 언어를 도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 연구한 다.
▚ 첫째,‘비(非)가시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연구의 출발점을 제시하였 고,과거에서 현대까지의 예술,철학,시・공간의 영역에서 이론적 배경을 다루 어 비(非)가시성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고.비가시성에 대한 미학적 이 론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 규명하고자하는 ‘비(非)가시성’공간의 형상화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였다.
▚ 둘째,건축공간에서의 ‘비가시성’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그 러기 위해서는 ‘비가시성’공간의 성향을 파악해야 함으로,‘비가시성’이 형상화 가 된 공간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물리적 차원과 관념적 인 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여러 관점에서 본 표현방법을 통해 공통 적인 특성언어를 분석하고,추출된 비가시성 공간의 요소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서 건축공간에 표현되었는지를 살펴본다.
▚ 셋째,3장을 토대로 ‘비가시성’이 형상화 된 공간의 사례분석을 통하여 검증 하고 실제공간에서 나타나는 ‘비가시성’발현은 어떠한 의미를 나타내는지에 대 한 표현특성을 연계하여 정리하였고,‘비가시성’이 발현된 공간이 앞으로 어떤 형식으로 나타날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1-2-2.
1-2-2. 1-2-2.
1-2-2.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범위 연구의 범위 범위 범위
본 연구에서는 문헌과 학회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가시성’을 조사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며,문헌 자료의 수집에는 비가시적특성과 그에 의한 철학적 사유를 조사하고,특히 메를로-퐁티의‘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론과 질 들뢰즈의
‘역설과 무의미’의 이론을 연구하여 두 철학자의 공통분모인 ‘보이지 않는 힘’
에 대한 특성과 형상화에 연구의 주안점을 두었다.공간의 아름다움이란 어떤 설명으로 구분 짓기는 참 어렵고 결론지을 수 없다.공간은 인간의 사유물이 아 닌 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형성되는 것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스스로 움직 이지는 않지만 공간은 인간에 의해 변화 하는 건 사실이다.질 들뢰즈의 동물- 되기를 보면 인간인지 동물인지 구분할 수 없고 명확히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하고 있듯이 공간도 물질로서의 공간인지 정신적인 공간인지를 명확하게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공간에서의 어떤 초월적인 현상을 느낀다 면 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공간을 파악하고 ‘왜’라는 물음으로 그 현 상에 대한 깊은 사고와 경험에 의해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하지만 이것을 어 떻게 정의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발상에서 비롯되었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해서 연구 하고자 하는 것임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비(非)가시성으로 정의하여 비가시성 이 표현되는 공간을 살펴보고 비가시성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해서 사례를 찾아보고 특성언어를 도출하여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보이지 않는 부분이 공 간에 미치는 영향과 방법을 알아보고자 공간에서의 비가시성을 연구하며,이러 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도 형상화 하여 미래 의 무한한 공간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1-3.
1-3. 1-3.
1-3. 연구의 연구의 연구의 흐름 연구의 흐름 흐름 구성도 흐름 구성도 구성도 구성도
<표 1-1>비가시성 공간의 형상화에 관한 연구의 흐름 구성도
제 제 제
제 Ⅱ Ⅱ Ⅱ Ⅱ 장 장 장 장....‘ ‘비 ‘ ‘ 비 비((((非 비 非 非 非))))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에 ’ 에 에 에 대한 대한 대한 이론적 대한 이론적 이론적 고찰 이론적 고찰 고찰 고찰
2-1.
2-1.
2-1.
2-1. ‘‘‘‘비비비((((非비非非))))가시성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정의 ’’정의 정의 정의 및 및 및 이론적 및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배경 배경 배경 배경 2-1-1.‘비(非)가시성’개념
2-1-2. 예술에서의‘비(非)가시성’
2-1-3. 철학에서의‘비(非)가시성’
2-1-4. 시・공간에서의‘비(非)가시성’
2-2. 2-2. 2-2. ‘2-2. ‘‘‘비비비비((((非非非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철학적 공간의 철학적 철학적 철학적 배경배경배경배경 2-2-1. 메를로-퐁티의‘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2-2-2. 질 들뢰즈의‘역설과 무의미’
2-3.
2-3. 2-3.
2-3. 소결소결소결; 소결; ; ‘; ‘‘‘비비비비((((非非))))가시성非非가시성가시성’가시성’’’공간의 공간의 연구 공간의 공간의 연구 연구 연구 필요성필요성필요성필요성
제 제
제 제 Ⅱ Ⅱ Ⅱ 장 Ⅱ 장 장....‘ 장 ‘ ‘비 ‘ 비 비((((非 비 非 非 非))))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에 ’ 에 에 대한 에 대한 대한 대한 이론적 이론적 이론적 고찰 이론적 고찰 고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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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2- 2 - - -1 1 1 1- - - -1 1....‘ 1 1 ‘ ‘비가시성 ‘ 비가시성 비가시성 비가시성’ ’ ’개념 ’ 개념 개념 개념
눈은 매일 대상을 바라보고 있고 그것들은 우리 시야에 들어와 인지하게 된 다.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만물은 외면을 가지고 있고 내면 또한 함께 가 지고 있다.더 크게 확대해보면 가시적영역과 비가시적인 영역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과학적 관점에서 비추어 볼 때 가시적 세계는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형체가 존재하는 물질의 세계를 말하고 비가시적 세계는 눈으로 인식 할 수 없을 정도 로 미세한 크기의 물질세계를 말하거나 모든 물질의 근본인 원자의 세계를 말 한다.비가시적인 세계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정신적 세계가 근원적이며,즉 “빛 은 정신의 눈에게 육체의 눈이 보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고 볼 수 있게 해 준 다”1)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Platon:BC428~BC347)은 보이는 물질적 존재보다 보 이지 않는 정신적 존재가 근원적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긍정한 최초의 인물이 다.그에 의하면 이 세계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물리적인 세계만으로 구성된 것 이 아니라 동시에 비가시적인 세계인 이데아의 세계로 이루어져 있다.즉,가시 적인 변화의 세계인 현상계와 가지(可知)적인 불변의 세계인 이데아계로 나뉜 다.이처럼 가시적 세계는 비가시적 세계인 영의 세계의 모형과 그림자이며,영 의 세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어서 사람이 보이는 세계에서 행한 행위들
1) 르네위그, 김화영 역, 예술과 영혼, 도서출판 열화당, 1981, p.134.
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그대로 반영이 되고,이로 인한 파장이 또 다시 보이는 세계에 속해 있는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이 두 세계는 인식하든지 못하든지 상 호간에 영향을 받고 있다.2)
비가시적 세계는 가시적인 물질의 본질 세계이므로 가시적 세계는 비가시적 세계에 의해 다스려지며 영향을 받는다.이러한 비가시적 세계는 인간의 눈으 로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무엇이라 지칭하기 어려우며,신비롭고 미지한 영역이다.이것이 비가시적특성이 가진 가장 근본적인 속성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비가시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확인 하려면 비가시적인 것들을 확인해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이다.주로 현실에서 다루어지지 않 을 것 같았는데 욕구가 충족될 때,그리고 그 경험이 오감을 자극하여 상상력이 발휘 될 때,그 상상력이 만족스러울 때,보이지 않지만 유희를 느낄 수 있는 요 소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비가시적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2-1-2. 2-1-2. 2-1-2. 2-1-2. 예술에서의 예술에서의 예술에서의 예술에서의‘ ‘ ‘비가시성 ‘ 비가시성 비가시성 비가시성’ ’ ’ ’
회화란 시각적 작용을 전제로 한다.무엇을 창조한다는 것도 그 동기를 찾아 보면 시각적 작용에 의해 보인 형상을 배경으로 시작되어짐을 알 수 있다.보고 보여 진다는 작용 하에서 형상은 그것이 보여주는 외피적 이미지를 보는 이로 하여금 감각작용을 촉발시켜 이미지에 의한 파생적 경험을 유발시킨다.예술이 란 작가의 주관적 세계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개개인이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며 감정 또한 다를 것이다.이렇게 서로의 감정이 다르므로 대상을 대하는 느낌도 다를 것이다.따라서 대상을 대하는 주관적인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대 상으로부터 받아들이는 감각적 요소들은 시각적작용을 통해 감정세계를 형성하 며 예술로 구현 될 수 있다.그러므로 본다는 것은 인식의 원천으로 감각적 자 료들을 감지하게 하고 실재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3)
사물에 의한 시각적 작용은 형태에 기인한 형상으로서의 잔상과 사물이 가지 2)) 박해리, 비가시적으로 존재하는 빛과 공기의 형상화, 이화여자대학교, 석론,2004, p.6.
3) 강창훈, 형상 이미지를 통한 생명력의 상징적 표현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2, p.17.
는 색감과 촉각적 느낌의 반사로 1차적인 시각적 자극을 가져온다.이러한 현상 은 3차원의 공간성 속에서 빛의 작용으로 인해 보여 진다는 시각적 차원이다.
이러한 1차적 자극은 사물이 주는 복합적 작용에 의해 변화작용을 거치고 보 는 이에게 또 다른 사고 작용을 하게 하는데,그것이 바로 비가시 세계의 유도 이다.사물에 의한 시각적 작용은 현상적 차원의 가시적 세계와 그것에 기인한 비현상적 차원의 비가시적 세계의 창구를 열어놓고 있다.
의미 있는 예술이란 사물의 내밀한 영역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예 술가의 주관적 관찰은 사물에 숨겨진 의미를 밝혀내고 보이지 않는 세계의 형 이상학적 측면을 가시적 세계로 나타내 보 이는 것이다.인간은 모두가 자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간에 형이상학적 측면을 가지 고 있으며,우리가 하나의 사물을 생각할 때 그것이 지니고 있는 2차적 이면서 가변적이 고 개별적인 것들을 제거시키면 인간의 내 면에 숨겨진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와의 만남,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그 뒤에 숨겨진 깨닫지 못하던 사물의 본성과 만 남이 이루어지게 된다.이러한 입장의 미학을 ‘형이상학적 미학(Metaphysical Aesthetic)'이라 하는데,우리에게 주어진 현상세계의 배후에 실재의 세계를 정 신에 의하여 가정<그림 2-1>하며,이 실재의 세계를 근거로 해서 예술의 본질 을 설명한다.4)이렇듯 어떤 광경을 표현한다는 것은 예술가 특유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즉 내밀한 세계로 접근하는 방식이다.예술가는 피상적인 면 에만 만족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면을 드러냄으로 해서 감정을 표현 할 수 있고 재현적 한계를 벗어나 숨겨진 의미를 밝혀내며 보다 근원적 안목을 예술작품에 구현하게 된다.눈에 보여 지는 것은 눈에 보일 수 없는 것을 드러 내고 가시화 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가시와 비가시 세계의 이중적 가 능성을 드러내는 시각작용은 재현으로서의 미술과 상징으로서의 미술을 제공 한다고 볼 수 있다.
4) 홍민영, 일상이미지의 감성공간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0, p.20.
<그림 2-1> Rene Magritte, Collective Invention,1935
2-1-3. 2-1-3. 2-1-3. 2-1-3. 철학에서의 철학에서의 철학에서의 철학에서의‘ ‘ ‘비 ‘ 비((((非 비 비 非 非 非))))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 ’
메를로-퐁티(MaruriceMerleauPonty,1908-1961,프랑스철학자)에게 있어서
‘가시적인 것’은 글자 그대로 모든 ‘보이는 것들’의 외관(apparence)혹은 현상 (現象)과 동의어이다.이 외관을 가시적으로 만드는 본질을 그는 ‘사물의 살’혹 은 ‘비가시성’이라고 불렀다.여기서 ‘살’개념은 보는 자가 보이는 것을 대신하 여 어쩔 수 없이 보이는 것들을 보게 된다는 기묘한 사태를 중시함으로써 조성 된다.일종의 봄의 나르시즘이라 할 수 있다.간단히 말해 내가 사물을 볼 때, 그 사물이 나를 이용해서 자신을 본다는 것이다.그럼으로써 존재 영역으로 볼 때,보는 자가 보이는 것들,즉 가시적인 것들의 영역으로 이미 편입되어 있다 는 것이다.보는 자가 곧 보이는 것이고,보이는 것이 곧 보는 자라는 봄과 보임 의 상호환위가 일어난다는 것이다.이러한 가시성의 신비를 가능케 하는 존재 론적인 바탕이 되는 것이 곧‘살’5)이라는 것이다.그러니까 메를로-퐁티에게 있 어서 ‘가시적인것’(levisible)과‘비가시적인 것’(l'invisible)은 하이데거의 ‘존재자’
와 ‘존재’에 그대로 대응한다.말하자면‘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일 수 있게 하는 것은,바로‘비가시적인 것’이라는 것이다.예컨대 지각되는 어떤 사물도 지각되 는 그것만으로 완결되어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언제나 뒤에,넘어서,그리고 멀리 등과 같은 초월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도가(道家)사상의 장자(莊子)6)가 말하는 가시적 세계는 ‘물질’이며 비가 시적 세계는‘정신’이다.그에 의하면 모양과 상(象)과 소리,빛깔 등이 있는 것은 유형(有形)한 것이므로 물질이다.물질은 유형이므로 길이와 크기,무게,두께가 있고 딱딱하거나 말랑말랑함이 있고 희거나 검거나 하는 색깔이 있다.따라서 물질은 우주 안에 있다.우주는 시공(時空)의 세계를 뜻한다.따라서 물질은 공 간을 점유하고 시간에 제한한다.7)그는 이와 같은 물질의 개념에 대응하는 개 5) 조광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메를로 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울:이학사,2004), p.77.
6) 장자(BC 369~BC 289), 중국 고대의 사상가, 도가(道家)의 대표이다. 주요저서로는 <장자>가 있 다.
념을‘마음(정신)’으로 보았다.정신(마음)은 어떠한 것에도 의존하지 않을 수 있 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할 수 있으므로 생멸(生滅)이 있는 물질과 다 르다.8)즉,정신은 영원하며 물질을 주관할 수 있고 다스릴 수 있다.물질보다 상위개념이다.
도가사상의 또 다른 학자,노자(老子)에 의하면 정신에 해당하는 무(無)는 본 질을 지닌 동시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며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세계이 다.그는 천하의 물질을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나온다고 하였다.무는 없 다는 의미의 무가 아닌 역동적인 생명력을 지닌다.동·서양을 막론하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 속에 가장 많이 읽혀오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성경 에서는 크게 둘로 나누어‘육의 세계’와‘영의 세계’를 말하고 있다.육의 세계는 육의 눈으로 보이는 가시적 세계이며 육신이 거하는 이 세계를 말한다.또한 영 의 세계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비가시적 세계이며 영이 존재하는 세계이다.
이처럼 서양과 동양의 철학은 모두 가시적인 표면을 넘어 그 내면을 읽어내고 자 했다.
2-1-4.
2-1-4. 2-1-4.
2-1-4. 시 시 시 시 ․․․․ 공간에서의 공간에서의 공간에서의‘ 공간에서의 ‘ ‘ ‘비 비((((非 비 비 非 非))))가시성 非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 ’
현대건축공간에서 비가시적인 요소로서 공간 안에 시간성을 표현하고 변화를 가지는 자연요소로서는 빛,소리,바람,공기등과 같은 비 물질성인 재료와 공간 에 놓여 공간에 오브제적인 역할을 하며 자연과 조화하여 공간은 시간의 흐름 에 따라 지각되는 공간의 크기나 공간의 성격이 변화될 수 있어 공간에 유동성 을 준다.9)비가시적 공간이란 생명력이 이어져 내려오는 시간적 공간이다.종 (種)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간은 종의 존재를 이어올 수 있는 과정 적,시간적 프로세스로 종의 보존에 있어 생명력의 시간적 공간을 보여준다.메 를로 퐁티에게 있어서 원초적 지각으로서의 가시성이 실현되는 공간은 자연적
7) 이강수(1991), 도가에서의 물질과 정신, 철학(서울: 한국철학회,1991 봄), P.33.
8) 앞글, P.52.
9)) 오승남, 이호중, 빛을 통해 표현되는 공간인지에 관한 연구, 한국 실내디자인학회, 2005.04
이고 원초적인 공간으로 나 자신에게서부터 비롯되며,공간과 연루될 수 밖에 없는 시간 역시 종래의 기계화된 시간과는 달리 나 자신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으로서 공간과 연루되어 있다.
메를로 퐁티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깊이와 운동의 문제를 분석하면서 몸의 경 험을 출발점으로 하는 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공간을 확립한다.특히 깊이는 공 간에 있어서 어떠한 다른 차원들보다도 직접적이며,세계에 대한 편견을 거부 하고 세계가 솟아오르는 원초적 경험을 회복 시켜준다고 보았다.따라서 깊이 는“모든 차원들 중 가장 실존적인 것”10)이 된다.또한 “운동이 공간을 낳는다 .”11)라고 주장함으로써,‘공간을 낳는 운동’은 이 세계에 없는 형이상학적 지점 으로부터가 아니라 “어떤 저기를 향하는 어떤 여기,원칙적으로 대체 가능한 다 른 어떤 곳으로부터 그 궤도를 전개한다.”12)라고 하였다.이러한 공간 속에서 우리는 결코 “시간을 소유할 수 없으며,오로지 시간에 붙들릴 뿐”13)이다.그러 므로 시간은 상황의 공간성과 연루되어,객관적 시간 개념 이전의 현상으로 나 타난다.요컨대 시간이 개념화된 객관적 시간 이전의 현상이듯이,또한 깊이에 대한 공간지각도 단순한 기하학적 공간 속에서 위치나 지점으로 드러나기 보다 는 그 이전에 성립되는 몸의 공간적 거주방식으로 드러난다.
화면에서 보여 지는 시각적 공간효과는 상상력에 의한 시간성의 도입이 이루 어지며 초월공간으로 내닫는다.공간은 생명체의 시간개념 즉 삶을 이어 오는 과정의 시간성과 연관되어 연속적 유동성을 띤 열린 공간의 의미를 지닌다.공 간전체에 여러 방향으로 퍼져있는 이미지의 확산은 한정된 화면의 표면적 공간 을 극복하고 화면 외적 공간으로의 연장 가능성을 가진다.14)이렇듯,비가시적 공간은 3차원적 공간을 넘어 다원적 공간의 구조를 이룬다.
10) Phȇnomȇnologie de la perception, Paris : Gallimard, 1945, P.443.
11) 앞글, P.452.
12) 앞글, P.444.
13) 앞글, P.458
14) 강창훈, 형상이미지를 통한 생명력의 상징적 표현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2, P.32.
비 비
비가가가시시시성성성의의의 개개개념념념
§과학적 관점-눈으로 인식할 수 없을 만큼 미세한 크기의 물질세계.모든 물질의 근본인 원자의 세계, 눈으로 볼 수 없는 정신적 세계
§보이는 물질적 존재보다 보이지 않는 정신적 존재가 근원적이라는 것.
§신비롭고 미지한 영역이며 현실에서 다루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욕구가 충족되면서 이러한 경험이 오감을 자 극해 상상력이 발휘되고 만족스러울 때,보이지 않지만 유희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
예 예
예 술술술 철철철 학학학 시․시시․․공공공간간간
§대상으로부터 받아들이는 감각 적 요소들은 시각적 작용을 통 해 감정세계를 형성하며 예술 로 구현됨.
§본다는 것은 인식의 원천으로 감각적 자료들을 감지하게 하 고 실재의 세계를 경험하게 함.
§피상적인 면에만 만족하지 않 고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면을 드러냄으로써 감정을 표현.
§숨겨진 의미를 밝혀내며 근원 적 안목을 구현.
§가시와 비가시세계의 이중적 가능성을 드러내는 시각작용은 재현으로서의 미술과 상징으로 서의 미술을 제공.
§메를로-퐁티-외관을 가시적으로 만드는 본질을 ‘사물의 살’혹은
‘비가시성’이라 함.
§장자-‘가시적 세계‘는 ‘물질’이 며 비가시적 세계는 ‘정신’이라 함.
§노자-정신에 해당하는 무는 본 질을 지닌 동시에 모든 것을 변 화시키며 창조할 수 있는 원동 력이 되는 세계가 됨.
§성경-육의 세계는 육의 눈으로 보이는 가시적 세계이며 육신 이 거하는 이 세계를 말하고 영 의 세계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 은 비가시적 세계이며 영이 존 재하는 세계로 나뉨.
§서양과 동양의 철학 모두 가시 적인 표면을 넘어 그 내면을 읽 어내고자 함.
§비가시적 공간이란 생명력이 이어져 내려오는 시간적 공간
§시간은 상황의 공간성과 연루 되어,객관적 시간 개념 이전의 현상으로 나타남.
§시각적 공간효과는 상상력에 의한 시간성의 도입이 이루어 지며 초월공간으로 내닫는다.
공간은 시간성과 연관되어 연 속적 유동성을 띤 열린 공간의 의미를 지님.
§한정된 화면의 표면적 공간을 극복하고 화면 외적 공간으로 의 연장 가능성을 가지면서 비 가시적공간은 3차원적 공간을 넘어 다원적 공간의 구조를 이 룸.
<표 2-1> 비가시성의 개념(예술, 철학, 시·공간)
2-2.
2-2. 2-2.
2-2. ‘ ‘ ‘비 ‘ 비 비 비((((非 非 非 非))))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가시성 ’ ’ ’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공간의 철학적 철학적 철학적 철학적 배경 배경 배경 배경
2-2-1.
2-2-1. 2-2-1.
2-2-1. 메를로 메를로 메를로 퐁티의 메를로 퐁티의 퐁티의‘ 퐁티의 ‘ ‘보이는 ‘ 보이는 보이는 보이는 것과 것과 보이지 것과 것과 보이지 보이지 보이지 않는 않는 않는 것 않는 것 것 것’ ’ ’ ’
① ① ① ① 정신의 정신의 정신의 정신의 세계성 세계성 세계성 세계성 - - - -‘ ‘보이지 ‘ ‘ 보이지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않는 세계 않는 세계 세계’ 세계 ’ ’ ’
우리는 여전히 ‘타인’,‘상호 주관성’등의 문제에 대해 말들을 한다.사실 이해 해야 할 것은 인격들(personnes)의 저너머에 있는 실존 범주들이다.이 실존 범 주들에 의거하여 우리는‘인격’을 이해하는데,실존적 범주들은 바로 우리의 의 지적・무의지적 모든 경험들의 침적인 의미인 탓이다.이 무의식적인 것은 우 리의 마음속이나 우리‘의식’의 배후에서가 아니라 우리 장(champ)의 분절화로 서 우리 앞에서 찾아야 할 터.무의식적인 것은 그것이 대상[객관]이 아니라는 점에 의해 ‘무의식적’인데,그러나 무의식적인 것은 대상들이[있는 것이]가능하 게 해주는 것이고,또한 우리의 미래가 판독되는 별자리이다.나무들과 나무들 사이의 간격처럼 또는 대상들의 공통 수준처럼 대상들 사이에 있다.무의식적 인 것은 우리 지향적 삶의 공동화이며,타자에게서 우리에게로,우리에게서 타 자에게로의 상호 투입이다.바로 이 실존 범주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과 우리가 듣는 것의(대체 가능한)의미를 만든다.실존 범주들은‘보이지 않는 세계’의 골조 이다.말과 함께 우리가 보는 모든 사물에 침투하기 시작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 의 골조,마치 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다른’공간이 감각적 가시적 공간을 점유 하는 것처럼 그렇다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이제 자기 차례로 감각적 가시적 공 간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가시계안에는 정신의 폐허들만 있을 따름이고,세계 는 언제나 포럼(Forum고대 로마 광장)과 비슷할 것이다.15)
‘보이지 않는 세계’는 타인이 본래 자신의 몸속에 부재자로 주어져 있듯이,본 래 제시될 수 없는 것으로 주어지고,편차로서 초월로서 주어진다.초월성이 있 다고,멀리 있는 존재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존재가 이처럼 비-존재로 또는 가 능적인 것으로 부풀어 있다고,존재는 단지 그것이 그것인 그대로의 것이 아니
15) Note of Merleau-Ponty, 1959. p.32.
라고 말하는 것이 된다.
② ② ② ② 메를로 메를로 메를로 메를로 퐁티의 퐁티의‘ 퐁티의 퐁티의 ‘ ‘ ‘가시적인 가시적인 가시적인 가시적인 것과 것과 비 것과 것과 비 비 비((((非 非 非))))가시적인 非 가시적인 가시적인 것 가시적인 것 것 것’ ’ ’ ’
어떠한 사물을 지각할 때,사물의 국소적인 일면만을 지각하기 때문에 지각 을 불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그러나 우리는 사 물의 단순한 일면만을 생각하지 않는다.우리는 그 사물의 옆면,뒷면과 중심, 그리고 깊이까지도 지각하는 동시에 지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생각한다.그 러므로 우리는 사물들을 두께나 입방체로 볼 수 있으며,지각하지 못했던 부분 의 감추어진 면도 우리에게 드러났던 면과 동시적으로 볼 수 있다.16)상반된 개 념 즉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사이에 공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의 시각 적 특성은 본인의 체험에 의해 조형세계로 표출된다.사물에 대한 이러한 태도 는 배경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도 표현의 범주에 넣 어 예술의 본질에 접근을 하고자 하였다.상징적 표현이라는 것은 가시적인 것 에서 비가시적인 것으로 다시 비가시적인 것에서 가시적인 것으로의 소통과 상 호 보완적 관계17)속에서 표현되는 것이다.
만일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대상을 상상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상상한 다고 하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 대상을 현존케 하는 것이다.그러나 현존하 고 있는 그 대상들마저도 완전히 주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내가 바라 보고 있는 사물들은 그것들이 직접적으로 주어져 있는 측면들을 넘어 항상 물 러나 있는 면이 있다는 조건하에서만이 나에 대한 사물들이 되고 있는 것들이 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우리는‘입방체’를 개념화할 수 있으나,실제상의 입방체 는 어느 한도의 각도와 거리에 맞추어 경험할 수 있을 뿐이다.말하자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기지수와 경험해야 알 수 있는 변수 사이에서 마음이 동요된다.
따라서 비가시적인 대상은 언제나 실제적으로 주어져 있는 것 이상의 것을 내 포하고 있기 때문에 초월적인 것이며,현존과 부재의 양자를 다같이 요구한다.
16) 강창훈, 형상이미지를 통한 생명력의 상징적 표현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2, p.21.
17) 강승연, 메를로-퐁티의 존재론적 회화론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4, p.51.
가시성을 띠고 드러나는 세계나 존재는 더 이상 우리 앞에서 파악되거나 구성 되는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고,우리를 둘러싸면서 존재한다.따라서 세계나 존 재는 투명하고 명증하게 혹은 순수한 것으로 존재할 수 없다.메를로 퐁티가 존 재를“야생적 존재”(l´Ẻtresauvage)“,자연 그대로의 존재”(l´Ẻtrebrut),“순수하지 않 은 존재”(l´Ẻtrenon-ȇpurȇ)등으로 표현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이러한 말들 속 에는 존재의 봄이 존재를 살처럼 어떤 두께를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표면적인 것뿐만 아니라 뒷면과 속의 감추어진 다양한 차원을 포함한 깊이에 대한 고려 가 담겨 있다.메를로 퐁티는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관계에 대해 논하 면서,“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어떤 관계가 있는데,거기서 비가시적인 것은 단순히 보이지 않는 것일 뿐만 아니라,그것의 부재(不在)가 세계를 고려 하고 있다.비가시적인 것은 가시적인 것 뒤에 있고,안으로 촉박하고 밖으로 걸출한 가시성이다.18)즉,비가시적인 것과 가 시적인 것은 옷감의 안쪽과 바깥쪽처럼 또는 뫼비우스 띠<그림2-2>처럼 서로 상대에 대하여 다른 쪽에 해당하는 것이다.이러한 비가시적 인은 것은 가시적인 것과 모순되는 것이 아니 라,가시적인 것은 스스로 보이지 않는 것의 내 적(內的)뼈대를 갖고 있다.그리고 비가시적인 것은 가시적인 거의 은밀한 상대방이고,보이 지 않는 깊이는 나의 몸을 포함하고 있다.그러므로 나의 비젼을 함유하고 있 다.19)
비가시적인 것은 세계를 더 의미화(意味化)시켜주고,그 의미를 가시적인 표 면에서만 발산시키는 것이 아니라,보이는 것의 저 아늑한 깊이에서 울려 퍼지 도록 반향(反響)한다.이러한 깊이에 의해 반향 하는 시간성과 공간성의 울림은 그 장소가 지닌 이면의 흔적들을 드러내게 된다.
18) Visible and Invsible, p.182.
19) 강승연, 메를로-퐁티의 존재론적 회화론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론, 2004, p.52.
<그림 2-2> 뫼비우스 띠
③ ③ ③ ③ 메를로 메를로 메를로 메를로 퐁티의 퐁티의 퐁티의 퐁티의 공간사유 공간사유 공간사유 공간사유
눈에 보이는 현재는 시간과 공간 가운데에 있지 않고,물론 시간과 장소의 밖 에 있지도 않는 무중력상태이다.보이는 현재의 앞,그 뒤,그 주변에서 현재의 가시성과 경합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그러나 보이는 현재는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보이는 현재는 전체가 아니다.정확히 보이는 현재는 나의 시 각을 틀어막고 있다.즉 시간과 장소는 저 너머로 펼쳐지고 있으며 동시에,시 간과 공간은 보이는 현재의 뒤에,심층적으로 숨어 있다.보이는 것이 결국 나 를 가득 채울 수 있고 나를 점유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보이는 것을 보고 있는, 내가 보이는 것을 무의 바닥으로부터 보지 않고,보이는 것의 중앙으로부터 보 기 때문이며,보는 자인 나 역시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각 색깔의,각 소리 의,각 촉각적 조직의,현재의,세계의 무게를,두께를,살을 이루는 것은,곧 이 들을 포착하는 자가 스스로 일종의 감는(wind)또는 중복에 의해 이들로부터 자 신이 떠오름을 느끼며,이들과 근본적으로 동질임을 느끼는 탓이요,이들을 포 착하는 사람 자신이 자기에게로 오고 있는 감성적인 것 그 자체 이어서이고,그 리고 감각되는 것은 회귀적으로 그의 눈에 자신의 분신 또는 자신의 살의 연장 이라는 사실이다.여기서,저기서,지금,그때,사물들은 더 이상 그들 고유의 시 간과 장소에 자체로서 있지 않다.사물들은 나의 살의 비밀에서 방산된 장소성 과 시간성의 빛살들의 끝에서만 존재한다.그리고 사물들의 견실성은 정신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순수 대상에 든 견실성이 아니며,그것은 내가 사물들 가운 데 그 하나로 있는 한도에서,나에 의해 내부로부터 느껴진 견실성이다.
정신 분석가들이 말하는 추억-스크린처럼 현재가,보이는 것이,나에게 지대 한 의미를 띠고 절대적인 위력을 지니는 것은,현재 보이는 것이 고지하면서 동 시에 은폐하는,과거에 미래에 다른 곳에 잠재된 거대한 내용 때문이다.결국 시공적 원자들의 다수성에 본질들의 횡단적 차원을 덧붙일 필요는 없어진다.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은 건축적 구조의 전체,‘층층이 쌓인 현상들’,일련의‘존재 의 수준들’이다.20)이 현상들,존재의 수준들의 전체가 그러한 형태로 서로 차이 20) 메를로-퐁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남수인. 최의영(역), 도서출판 동문선, 2004, p.165
화 하는 것은 가시적 것이 자기사진을 중복시켜서 자기 자신을 기재하는 장소 로서의 어떤 가시적인 것을 향해 가시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이 말려옴에 의해 서이다.
2-2-2. 2-2-2. 2-2-2. 2-2-2. 질 질 질 질 들뢰즈의 들뢰즈의 들뢰즈의‘ 들뢰즈의 ‘역설과 ‘ ‘ 역설과 역설과 역설과 무의미 무의미 무의미 무의미’ ’ ’ ’
① ① ① ①‘ ‘ ‘ ‘역설의 역설의 역설의 논리 역설의 논리 논리 논리’ ’ ’ ’
기호작용의 역설들은 본질적으로 비정상적인 집합(요소로서 포함되거나 상이 한 유형들의 요소들을 포함하는 것)과 전복적인 요소(그것이 그 실존을 전제하 는 집합의 부분을 이루며 또 그것이 결정하는 두 부분 집합에 속하는 것)이다.
의미의 역설들은 본질적으로 (언제나 과거-미래이며 현재는 결코 아닌)무한 분할이며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 배분되는)노마드적 배분이다.즉,역 설은‘통념’(dox)과 대립한다.다시 말해 통념의 두 측면인 양식(bonsense)과 상 식(sensecommun)에 대립한다.사물들의 부분에서 불의 부분으로,세계들(개별 체계들)의 부분에서 신의 부분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양식/일방향이 함축하고 있는 이러한 배분은 정확히 고정된 또는 정주적인 배 분으로 정의 된다.그래서 양식/일방향의 체계적인 특성으로는 하나의 유일한 방향을 긍정하는 것,이 방향을 보다 분화된 것에서 덜 분화된 것으로,특이한 것에서 규칙적인 것으로,특별한 것에서 보통의 것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규정 하는 것,이 규정에 따라 시간(과거와 미래)의 화살을 수립하는 것,현재를 이 수립 안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렇게 가능하게 된 예견의 기능을 하는 것,이 모든 특성들이 서로 결합하게 되는 정주적 배분의 유형을 띠는 것 등이 다.역설의 힘은 결코 다른 방향을 취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는 언제나 두 의미/방향을 동시에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양식/일방향의 대립 물은 다른 방향이 아니다.다른 방향이란 단지 기분의 전환일 뿐이다.21)모든 시대,모든 사회에는 일정한 사건을 계열화하는 평균적인 방식이 존재한다.존
21) Gilles Deleuze, 의미의 논리, 이정우 옮김, 도서출판 한길사, 1999, p158.
재론적으로는 다양한 방향/의미를 추구하는 사유이고,인식론적으로는 세계를 구성하는 주체가 아니라 ‘노마드’로서의 주체를 추구하는 사유이다.여기서‘역설 (paradox)’의 특이점은 성립한다.예를 들어 고갯마루를 아래에서 보면 도달점 에 있고,위에서 보면 출발점에 있는 것처럼,역설의 세계를 추구하는 것은 올 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을 동시에 보고 그때그때의 맥락에 따라 각각을 긍정 하는 사유이다.그래서 존재론적으로 하나의 길만 고집 하는 것이 아니고,인식 론적으로 주체가 하나의 통일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또한,‘역설(paradox)’
은‘무의미(non-sense)’만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방향을 다 긍정한다.
②
② ②
②‘ ‘ ‘ ‘무의미의 무의미의 무의미의 무의미의 논리 논리 논리 논리’ ’ ’ ’
의미의 논리학은 의미와 무의미 사이에 내재적 관계,즉 같이 나타남/공현존 의 양상이라는 본래적 유형을 정립할 수밖에 없다.22)빈 말 또는 일차적인 능력 을 지닌 신조어들은 두 이질적인 계열을 좌표화 하는 기능을 한다.이차적인 능 력을 지닌 말-손가방들은 계열들을 가지 치는 기능을 한다.일차적 형태,역설 적인 요소는 말이자 동시에 사물이다.즉,그것을 지시하는 빈 말 또는 이 빈 말 을 지시하는 신조어는 사물을 표현하는 특성을 소지한다.그것은 그것이 표현 하는 것을 지시하며 또 그것이 지시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그것은 그의 지 시 대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의 고유한 의미를 지시한다.그것은 그의 고유한 의미를 말한다.그 자신의 고유한 의미를 말하는 이름은 무의미일 수밖에 없다.
소급적 법칙 -소급적 종합에 상응하는 무의미이다.두 번째 형태인 말-손가방 은 대안(선택)의 원리이다.그러한 말의 각각의 잠재적 부분은 다른 부분의 의 미를 지시하거나 자신을 지시하는 다른 부분을 표현한다.동일한 형태의 전체 말은 그의 고유한 의미를 말하며 이는 무의미이다.선언적 법칙-선언적 종합에 상응하는 무의미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대비들 중 하나가 의미가 있다/
22) 앞글, p.146.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들뢰즈에게는 무의미란 없다.다시 말하면,모든 것은 의 미가 있으며,이들에게 의미는 일상생활에서 의미가 있다/없다고 나누기 이전의 차원이다.가령,x2-1=0이라는 구조가 있을 때,세상에는 일정한 조건(x>0)이 주어져 있고,그 때문에 1만이 답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1이 의미이고 -1은 무 의미가 되는 것이다.그러나 들뢰즈가 탐구하는 층위는 1과 -1이 공존하는 차원 이다.즉,특정한 방향(sens)이 아니라 양 방향이 동시에 긍정되는 층위가 그것 이며,이 층위가‘무의미(non-sense)'이다.그래서 들뢰즈에게 무의미는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미가 많은 것23)이다.이 말은 곧 무의미는 많은 의 미를 갖고 있지만 아직 분화되지 않은 잠재적 상태의 의미란 것이다.
③ ③ ③ ③‘ ‘ ‘ ‘역설과 역설과 역설과 무의미 역설과 무의미’ 무의미 무의미 ’ ’를 ’ 를 를 를 통한 통한 통한 잠재성 통한 잠재성 잠재성 잠재성
들뢰즈가 말하는 “역설과 무의미”의 효과를 통해 나타내는 잠재된 의미나 차 이는 완성된 채로 담겨 있거나,어떤 해석학적 절차 뒤에 발견되기 위해 숨어있 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즉 그것은 수많은 변별적 차이관계들의 교차와 접속 그리고 발산과 이탈로부터 구체적으로 발생하는 것들이다.그러므로 우리가 “역 설과 무의미”의 효과를 통해 궁극적으로 펼치고자하는 잠재성의 세계는,일상적 인 통념이 모순됨을 보임으로써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차원에 그치 는 수동적인 잠재성의 세계가 아니다.그것은 끊임없이 의미,즉 차이를 구체적 으로 생산하고 현실화 시키는 능동적인 메카니즘으로서의 잠재성이다.이 가운 데에 진정한 표현은 성립될 수 있으며 “역설과 무의미”의 논리는 그 효용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이 “역설과 무의미”의 효과를 통해 펼쳐지는 잠재성을 심도 깊게 검 토할 때,그곳에는 미묘한 차를 갖는 서로 다른 양태가 있을 수 있음이 발견된 다.즉 양태란 말처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잠재성을 구성하는 속성이 나 범주의 차이로 인해 들뢰즈가 주장하는 잠재성과는 다른 얼굴을 갖는 잠재 성의 존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들뢰즈가 “역설과 무의미”의 효과로 일상
23) 이정우, 시뮬라크르의 시대, 도서출판 거름, 2000, p.183.
세계의 일방향성을 붕괴시키면서 잠재성의 세계를 열어간다면,데리다는 전통 형이상학의 이항대립구조체계에 기초한 재현세계의 해체라는 강한 역설에서 그 의 논리를 시작하여 이성 중심주의에 억압되어온 잠재성의 세계를 펼쳐내기 때 문이다.따라서 그들은 공히 역설적인 효과를 통해 재현세계의 동일성의 붕괴 와 차이의 생성을 강조하게 되는 논리적 친화성을 갖는 것이다.“역설과 무의 미”의 효과로 기존의 표층적인 관습의 틀을 파괴시키기는 하되,적극적으로 구 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상태다.그래서 새로운 차이의 생산이 아니 라 끊임없는 ‘차이지연(差異遲延)’의 차원에 머문다.데리다의 해체론에 기초한 또 다른 형태로서 흔적의 산종만을 강조하는 잠재성은,“역설과 무의미”의 효 과로 표층적인 차이지연을 끝없이 반복케 하는 어떤 심층적인 ‘힘의 공간’으로 서의 선험적 잠재성이라 할 수 있다.이 ‘힘의 공간’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 라 차이지연 운동의 흔적들과 상관관계 속에서 성립된다.그래서 시각적인 표 현은 엥포르멜 예술24)처럼 흔적의 효과로 나 타날 수 있다.그리고 이 힘의 공간 그 자체는 차이가 아니므로 이러한 잠재성을 ‘무차이(無 差異)’차원의 잠재성이라 할 수 있다.이것은 차이지연만을 가능케 하지 구체적인 차이의 산출과는 동떨어진 양태의 잠재성이기 때문이 다.끝으로 셋째는 차이를 “역설과 무의미”의 효과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산하는,즉 ‘차이생성(差異生成)’차원의 들뢰즈식 잠 재성이다.이 잠재성을 통해 비가시성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들뢰즈-가 타리의 천개의 고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형상이나 질료 또는 모티브가 아니라 힘,밀도,강도가 핵심적인 것이 된 것이 다.(...)이제 바위는 오직 이 바위가 붙잡는 습곡의 힘들에 의해서만 존재하고, 풍경은 자력과 열의 힘에 의해서만 존재하며 사과는 발아의 힘에 의해서만 존 재하는데 이 힘들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가시화 되어야 한다.(...)무음이고 비 24) 엥포르멜이란 '비정형'을 의미하는 말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추상 표현주의의 범주에 들지 만 특히 미국의 액션 페인팅에 대응하는 프랑스의 예술 동향을 가리킨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08661. 네이버 백과사전참조.
<그림 2-3> Jackson pollock - Lavender Mist-1950
가시적이며 사유가 불가능한 힘들을 포획하려면 어떻게 재료를 다지고,재료에 어떻게 고름을 부여할 것인가가 문제인 것이다.(...)형상 속에서 적절한 이해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질료는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이제 다른 차원의 힘들 을 포획할 수 있는 재료를 가다듬어 내는 것이 문제가 된다.시각적 재료는 비 시각적 힘들을 포획해야 한다.(...)대지나 카오스에 속한 것으로 나타나는 한 힘 들은 직접 힘으로 취해지는 것이 아니라 질료와 형상 관계에 반영된다.25)
25) Gilles Deleuze and Felix Guattari, 천개의 고원, p65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