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2학기
사마천의 사기열전
2주차
多多益善 다다익선 duōduōyìshàn 多 많을 다 益 더욱 익 善 좋을 선
많을수록 좋다
“폐하께서는 10만 대군을 거느릴 수 있습니다.”
고조가 다시 물었다.
“그럼 자네는 어떤가?”
그러자 한신이 말했다.
“저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출처] 회음후열전
[해설]동의어는 ‘탐다무득’(貪多務得)인데 “책을 많이 읽어서 많은 것을 얻 는데 힘써야 한다”는 뜻, 반대어는 ‘청심과욕’(清心寡欲)인데 “마음을 맑게 하여 욕심 을 버려야 한다”는 뜻
疾足先得 질족선득 jí zú xiān dé 疾 빠를 질 足 다리 족
先 먼저 선 得 얻을 득
발이 빠른 자가 먼저 사슴을 잡다
“진나라의 기강이 해이해지자 세상이 크게 어지러 워지고, 영웅호걸들이 까마귀 떼처럼 모여들었습 니다. 진나라가 사슴을 잃어버리자, 천하가 모두 그 사슴을 쫓았습니다. 키가 크고 발이 빠른 자가 먼저 사슴을 잡았습니다.”
[출처]회음후열전
[해설]행동이 빠른 자가 먼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吠非其主 폐비기주 fèi fēi qí zhǔ 吠 짖을 폐 非 아닐 비
其 그 기 主 주인 주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짖다
“천하를 어지럽힌 도척의 개가 요임금을 보 고 짖는 까닭은 요임금이 어질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 개는 요임금이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짖은 것입니다.
[출처]회음후열전
[해설] 각자 주인이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 다. 『전국책』 「제책」(齊策)에도 같은 기록이 보인다.한신의 기념관은 강소성 회안(淮安) 시에 있다.
期期艾艾 기기애애 qī qī ài ài 期 기약할 기 艾 쑥 애
말을 더듬거리다
주창(周昌, ?~기원전 192년)은 패현(沛縣) 사람으로 한나라 초기 대신이다
주창이 그것에 대해서 조정에서 강경하게 간 하므로 황제는 그의 의견을 물었다. 주창은 본래 말을 더듬는 데다 몹시 성이 나 있었기 때문에 말을 더듬으며 대답하였다
[출처]장승상열전(張丞相列傳)
[해설]말을 더듬는 사람이 중복해서 말 하는 것을 형용하는 말로,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함을 말한다
落魄 낙백 luò bó 落 떨어질 낙 魄 혼 백
넋이 나가다
역생(酈生, ?~기원전 203년) 이기(食其)는 진류(陳留) 고양(高陽) 사람이다.
그는 독서를 좋아했으나 집안이 가난하 고 뜻을 얻지 못하여 실의에 빠졌으며, 먹을 것과 입을 것을 해결할 만한 직업 이 없어 고을 성의 문지기가 되었다.
[출처] 역생육고열전(酈生陸賈列傳) [해설] 뜻을 얻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民以食爲天 민이식위천 mín yǐ shí wéi tiān 民 백성 민 以 써 이 食 먹을 식
爲 할 위 天 하늘 천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
천하에 왕 노릇하는 자는 백성을 하늘로 알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
[출처] 역생육고열전
[해설]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라는 말은 세종대왕의 통치이념이었는데, 임금된
자는 백성을 하늘 같이 섬기되 백성들에게 제일 중 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北面稱臣 북면칭신 běi miàn chēng chén 北 북녘 북 面 얼굴 면
稱 칭할 칭 臣 신하 신
북쪽으로 얼굴을 향하고 신하의 신분으로 고하다
귀하는 사신을 영접하고 북쪽으로 얼굴을 향 하여 신하의 신분으로 고해야 하거늘 이렇게 강하게 나오니 한나라가 이를 안다면 귀하 선 조의 묘를 파내어 불살라버리고 월나라를 공 격할 것입니다
[출처] 역생육고열전
[해설] ‘북면’이란 고대 군주가 남쪽을 대 하고 앉아 있고 신하는 군주를 알현하며 북쪽을 향하는 것을 말한다.
數見不鮮 삭견불선 shuò jiàn bù xiān 數 자주 삭 見 볼 견
不 아니 불 鮮 새, 새로울 선
자주 보게 되면 싫어지다
한 해에 다른 집에 머무는 것을 빼고는 대략 두세 번 정도 너희들 집에 들를 것 같다. 자주 보게 되면 싫어할 테니 오래 묵어서 너희들을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다
[출처] 역생육고열전
[해설] ‘선(鮮)’이란 새롭다는 뜻이니 신선(新鮮)하 다는 의미를 지녔는데 ‘삭견’(數見), 즉 자주 보니
‘불선’(不鮮), 즉 새롭지 않다는 뜻이다.
名聲籍甚 명성적심 míng shēng jí shèn 名 이름 명 聲 소리 성
籍 자자할 적 甚 심할 심
명성이 아주 자자하다
진평은 육생에게 후하게 예물을 보냈다.
육생은 한나라 조정의 공경들과 교우하니 그 의 명성이 자자해졌다
[출처] 역생육고열전
[해설] 『천자문』(千字文)의 “명예로운 이름이 오래도록 전해진다”라는 뜻의 ‘적심무경’(籍 甚無竟)이란 말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