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앙골라 경제분석 3.21(월)-3.25(금) (당지 경제전문 주간지 Expansão 요약정리)
1. 거시경제 동향
가. 2월 소비자 물가 지수 20.3%, 2005년 9월 이후 최대
□ 통계청(INE)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루안다의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전년동월대비)가 20.3%(연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2005년 9월(20.5%) 이래로 최고치이며, 1월 대비 3.28% 포인트 상승한 것임.
<출처: 엑스판성(Expansão)>
□ 2월 생활 물가인플레이션(최근 12개월간)는 12.2%를 기록 하여, 2012년 4월 이래 최고치임. 생활 물가지수 상승률은 각 부문별로 주류 및 담배(6.03%), 보건(5.84%), 교육(5.47%),
식료품 및 음료(3.78%) 순으로 높았으며, 통신(0.15%), 교통 (1.48%), 의복(1.79%) 순으로 낮았음.
<출처: 엑스판성(Expansão)>
□ 전월대비 2월 세부 품목별 가격상승률은 설탕(36.5%), 쌀 (17.05%), 초등교육(12.35%), 국산맥주(10.21%) 등이 높았음.
이에 대해 Rosa Pacavira 상업부 장관은 비공식 시장의 영향 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2월 32개 생필품을 선정 및 발표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 모니터링’을 시행중이라고 밝힘.
나. 환율 및 화폐시장
□ 평균 환율은 달러매도기준 달러 당 158.95콴자로 전주 대 비 동일함.
□ 2월 외환보유고(RIL: Reserva Internacional Liquidas)는 242억 6천 3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상승함(1월 외환보유고 245억 3천 4백만 달러).
□ 금융 및 외환시장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3.11-3.14) 발행시장(mercado primario)에서 577억 콴자의 국채를 발행, 총 국채 적립금은 935억 콴자로 증가했으며, 국채 금리는 17%를 웃돌았음.
o 재무부채권(BT: Bilhetes do Tesouro)은 746억 콴자로 3 개월, 12개월 만기채 금리는 각각 14.36%, 17.12%, 의무채 권(OT: Obligacoes do Tesouro)은 172억 콴자로 5년 만 기채 금리가 7.7%였음(3.11기준).
o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GDP 대비 국가부채비율은 48.7%로 부채액은 429억 달러임.
다. 에너지 가격동향
□ 브렌트유(Brent Crude)는 전주 대비 3.1% 하락한 38.56달러 (US$/barril)에 거래됨.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6.13달러 (-1.53%), 천연가스 1.87달러(US$/MMBtu) 각각 기록함.
2. 기업 동향
가. Galp社 석유플랫폼 프로젝트
□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 Galp社가 브라질과 앙골라에 석유플 랫폼을 2016년에 현재 7개에서 8개까지 늘릴 예정임.
o Galp社는 브라질 Lula/Iracema 광구에 석유플랫폼 1개를 더 설치할 예정임. 현재 Lula/Iracema 광구에는 앙골라 국 영 석유기업 Sonangol 및 현 대통령의 차녀인 Isabel dos Santos가 참여하고 있음.
o 2016년도 앙골라와 브라질에 투자할 금액은 11억 유로에 서 13억 유로 사이가 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높은 액수지만 목표치보다는 낮음.
□ 또한, 앙골라 블록32(Bloco32)에 석유플랫폼 2개, 브라질 에 6개를 각각 추가하여 2020년까지 총 16개의 석유플랫 폼을 운영할 계획임.
나. Palm Confecções社 교도소 내 의류공장 운영
□ 유니폼 제조업체 Palm Confecções社는 루안다 주(州) Viana 지역의 루안다 중앙교도소에 유니폼 제조공장 운영 을 시작함. 수감자 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3,600평방미 터 규모에 200명의 고용이 가능함. 월간 50만 벌의 유니폼 을 제조하게 됨.
o 현재 국방부, 석유회사, 학교, 병원, 대학, 병원, 보안업체에 유니폼을 납품하고 있음.
□ 동 업체는 벵고 주(州) Calomboloca 지역 교도소에 공장을
추가할 예정임. 현재 국방부, 석유회사, 학교, 병원, 대학, 병원, 보안업체에 유니폼을 납품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 1천만 달러(USD)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다. 카지노업체 Plurijogos社 2015년 매출액 35% 감소
□ 지난해 아시아계 외국인 이탈현상으로 인해 카지노업체 Plurijogos社의 2015년도 매출액이 35% 감소하며 부진을 겪음.
o Plurijogo社는 앙골라 도박업 시장 90%를 차지하며, 1,500 여명의 종업원을 가진 업체로 Luanda, Benguela, Huila 지 역에 14개 카지노장을 운영하고 있음.
o 지난 1월 국회에서 카지노와 관련된 새로운 법안이 승인 되어, 카지노장 업주에게 이중과세가 부과되어 더욱 어려움 을 겪을 전망임.
3. 일반 동향
가. José Eduardo dos Santos 2018년 정치계 은퇴 의사 표명
□ 37년째 집권해온 José Eduardo dos Santos 앙골라 대통 령이 MPLA당 중앙위원회 회의(3.11)에서 2018년에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여당 세력들은 2001년에도 대통령이 대선후보 로 나서지 않겠다고 하고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다음 선거에서 재차 후보자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함.
나. 각 은행들 '계좌유지수수료' 감소 추세
□ 앙골라 내 각 상업은행마다 계좌 개설 시 최초예치금은 은 행마다 차이가 있음. 개인계좌 개설 시 최소 1,000콴자에서 최대 50만 콴자, 기업계좌의 경우 최소 2만 콴자에서 최대 100만 콴자임.
<출처: 엑스판성(Expansão)>
o 각 은행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계좌유지수수료'를 없애거나 감소하는 추세임. 은행들은 서비스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음.
다. '군인경찰 사회보장기금' 축소
□ 2016년 대통령령에 따라 현직에 있는 군인 및 경찰 연금 수급자들의 연금 지급이 중단 또는 취소될 전망임.
o '군인 경찰 사회보장기금(Caixas de Seguranca Social das Forcas Armadas e Policia Nacional)'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국가예산안(OGE)에 기금을 위한 연구 및 재 원 마련이 필요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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