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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129 ―
Billroth II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위암재발로 인한 위 배출구 폐쇄의 치료로 이중막 구조의 스텐트 삽입 후 발생한 수입각 증후군 1예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onbu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Jeonju-si, Korea
*Seok Lee, Seong Hun Kim, In Hee Kim, Sang Wook Kim, Seung Ok Lee, Dae Ghon Kim, Soo Teik Lee
Background/Aims: 위암으로 위 절제술 후 재발성 암이 발생한 경우 동반된 주요 사망률과 이환율로 인하여 보존적 치료로서 내시경적 스텐 트 삽입이 선호된다. 본 저자들은 위암으로 Billroth II 수술을 받은 후 다시 발생한 암으로 인해 위출구 폐색을 보인 환자에게서 이중막 구조 의 스텐트를 삽입하였으나 예측하지 못했던 수입각 증후군에 병발된 담당염과 담관염의 합병증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Case: 69 세 남자환자가 약 2개월 전에 발생한 소화불량과 최근 2주 사이에 악화되는 식후 구토 증상을 주소로 본원 외래를 경유하여 입원하였다.
과거력상 약 20년 전에 위암으로 인하여 근치적 위부분 절제술 및 Billroth II 수술을 시행받았었다. 내원시 혈액 검사상 일반 혈액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상 수술한 후위부의 경계로 내시경의 통과가 어려운 위출구 폐색의 소견이 보였고 조직검사상 재발된 암으로 진단되었다(tubular adenocarcinoma, poorly differentiated). 환자와 보호자 모두 수술적 치료를 거부하여 위출구 폐색에 대해서 스텐트 를 삽입하기로 하였으며, 종양 성장으로 인한 스텐트 재협착과 일탈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중막 구조의 스텐트(Niti-S Combi Pyloric Stent, 12cm, 20mm, Taewoong®)를 삽입하였다. 스텐트 삽입 1일 후 환자는 유동식이 가능하던 중 스텐트 삽입 4일 후 발열과 식후 우상복부 통증 이 발생하였고 신체 검사상 상복부의 압통과 팽만을 촉진되었다. 혈액검사상 백혈구 상승(19, 230/㎕) 총빌리루빈 (5.40 mg/dl), AST/ALT (43/28 IU/L) ALP (969 IU/L), GGT (578IU/L) 상승하는 소견을 보였다. 원인을 알기 위해 촬영한 복부 CT 상 삽입한 스텐트는 수출각으로 올바른 위치에 있었으나 스텐트로 인해 수입각이 폐쇄되고 수입각이 심하게 확장되며 액체가 저류 되어 있어 수입각 증후군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입각 배출장애로 인해 역행적으로 담즙이 정체되면서 총담관과 담낭에 확장을 동반한 담낭염과 담도염이 동반되었다.
환자는 광범위 항생제와 동시에 담도계 폐쇄를 해결하기 위해 경피적 담관 및 담낭 배액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혈액 검사 및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추후의 보존적 치료를 위해 2차 병원으로 전원 하였다. Discussion: 일반적으로 스텐트의 삽입으로 생길 수 있는 복통, 출혈, 감염, 장천공 등과 같은 흔히 알려진 합병증 이외에 본 증례와 같이 Billroth II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는 피복형 스텐트의 성격으로 인해 수입각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S-130 ―
식도 내 탄분증으로 발현된 종격동 결핵 림프절염 1예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정경아, 장현정, 이창민, 하창윤, 민현주, 김태효, 정운태, 이옥재
서론: 탄분증(Anthracosis)은 진폐증(Pneumoconiosis)의 한 형태로 대부분이 폐 및 폐와 관련된 림프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 격동 결핵 림프절염의 합병증으로 기관지 내 탄분 침착의 발생에 대한 보고가 많은 반면, 식도를 침범한 예는 매우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식도 탄분증으로 발현된 종격동 결핵 림프절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평소 건강 하던 74세 여자가 약 15일전부터 시작된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전신소견에서 체중감소, 야간발한 및 흉통 등의 동반증상은 없었다.
흡연력은 없었으며, 결핵의 과거력도 없었다. 연하곤란의 원인 감별을 위해 상부위장관 내시경과 초음파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상부위장관내 시경 소견에서 상절치로부터 약 27-30 cm 위치에 관강으로 돌출되고, 정상점막을 가진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종괴의 표면 중심부에는 검은 색소 침착을 동반한 미란이 관찰되었다. 초음파 내시경 결과 종괴의 크기는 2.8*1.4 cm였으며, 내부가 불규칙한 고에코성 종괴였다. 종괴표 면의 검은 색소 침착을 동반한 미란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조직검사 결과 식도 탄분증에 합당하였고, Acid-Fast Bacillus (AFB) 염색 에서 양성소견을 보여주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통해 결핵을 동반한 식도 내 탄분증으로 진단하고, 원인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기관지내시경 결과 기관지 전반적으로 미만성의 탄분 침착소견이 관찰되었으 나 AFB 염색에는 음성이었다. 환자는 식도 내 탄분증으로 발현된 종격동 결핵 림프절염으로 진단받고, 항결핵제 투여를 시작하였다. 치료 2개월 후 연하곤란은 호전되었고, 추적 상부위장관 내시경 결과 종괴의 크기가 감소되었다. 현재 환자는 항결핵제를 투여하면서 외래 통해 추적관찰 중이다. 결론: 식도에서 탄분증을 동반한 종괴를 경험할 때 종격동 결핵 림프절염이나 악성종양 등을 반드시 감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