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117 -
■ S-109 ■
출혈을 유발한 직장의 다발성 염증성 용종증 1예
광주기독병원 소화기내과
*이광옥, 김두진, 최상철, 문형철, 박상욱, 홍건영
대장의 염증성 용종은 염증성 장 질환 등에서 볼 수 있는데, 내막의 궤양과 재생 결과 남은 정상 대장 내막이 불규칙한 섬 모양을 이루는 용종을 말한다. 이 용종들은 대부분 다발성, 섬유모양을 하고 있고 대장의 염증 부위를 따라 산발되어 발생한다. 이 용종들이 군집되어 있을 경우 주위의 이형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조직학적인 생검이 중요하다. 염증성 대장 용종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견되며, 출혈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원에서는 하부위장관 출혈을 유발한 다발성 직장 염증성 용종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46세 남자 환자로 혈변과 심한 변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3년 전 다발성 용종으로 타병원에서 용종 절제술을 시행한 과거력이 있었고 가족력상 부친과 누님이 위암으로 사망하였으며 술이나 담배는 하지 않았다.
신체검사에서 급성 병색소견을 보였으며 하복부에 장음이 약간 항진되어 있었으나 압통은 보이지 않았다. 항문수지 검사상 직장에 비교적 단단한 여러 개의 종양들이 촉지 되었고 출혈소견도 보였다. 대장 내시경 결과 항문 직상방의 직장에 약 5~20mm 크기의 용종이 약 15개정 도 밀집되어 관찰되었고 모양은 대부분 유경성의 용종이었다.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용종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였고 출 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조직검사에서 일부 정상적이거나 확장된 분비선과 함께 점액들이 관찰되었으나 암세포는 보이 지 않았다. 용종 절제술 후 환자는 더 이상 혈변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배변 습관도 정상으로 회복되어 현재 외래에서 추적검사 중이다.
■ S-110 ■
대장에서 다발성 측방발육형 종양 양상으로 진단된 B세포 전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1예
광주기독병원 소화기내과
*박찬우, 홍건영, 박상욱, 문형철, 최상철, 김두진
론 원발 위장관 림프종은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1~4%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나 비호지킨 림프종의 4~20%를 차지하고, 림프절외 림프종의 30~4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이다. 원발성 위 림프종은 대부분이 B세포 기원의 미만성 거대세포의 조직학적 특성 을, 원발성 장 림프종은 대부분 T세포 기원의 미만성 거대세포의 조직학적 특성을 보인다. 호발 부위는 회장, 공장, 십이지장의 순이며 대장 에서는 흔치 않으며 내시경적으로 대개 종궤형, 침윤형, 미만형 양상으로 관찰되며 측방발육형종양 형태로 발현되는 경우는 드물다. 본원에 서는 위, 십이지장의 다발성 용종 그리고 대장에서 다수의 측방 발육형 종양 형태로 발현된 B세포 전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1예을 경험하였 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54세 남자가 건강검진 위해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다발성 용종이 보여 용종 제거를 위해 전원 되었다. 내원당 시 활력증후와 신체검사에서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평소 특별한 약물복용 과거력은 없었고 가족력에서 형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음주력은 없었고, 10갑년의 흡연자로 8년 전부터 금연하였다. 대장내시경에서 맹장에서부터 종횡결장까지 다수의 측방 발육형 종양과 용종이 관찰되어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통해 일부를 제거 하였다. 상부 위장관내시경에서 위와 십이지장에서 다발성 용종성 병변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조직검사에서는 점막과 점막 하에서 림프구성 세포의 변화 없는 증식이 관찰되었고 면역학적 염색 검사에 서는 CD79a, CD10, CD38, bcl-2 PAX-5에서 양성반응을, CD20 CD5 Tdt에서 음성반응을 보이는 B세포 전 림프구성 백혈병/림프종 소견 보였다. 림프종에 대한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복부 CT를 시행하였고, 간의 제 4구획에서 종괴가 발견되었다. 간 조직검사에서는 암세포로 판단되는데 간암과 선암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어 양자의 구별이 어려웠다. 이후 환자는 인근 3차 병원에서 항암요법하면서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 본원에서는 드물게 대장의 다발성 측방발육형 종양 양상으로 진단된 B세포 전 림프구성 백혈병/림프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