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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에서 핵연료 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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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터키, 러시아에서 핵연료 구입 계획 ··· 2

로스네프츠, 입찰 없이 사할린 해상광구 개발권 획득 ··· 2

탈라칸 베르흐네촌스크 유전,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듯 ··· 3

쉬토크만 LNG, 2017년부터 생산 개시 예상 ··· 4

중앙아시아 RWE, 유망가스광구 개발 양해각서 체결 ··· 5

BP, 아제르 석유 부문에 60억$ 투자 ··· 5

아제르 가스, 터키 통해 시리아로 공급 ··· 6

우즈벡, 대타지키스탄 가스 공급 증대 ··· 6

Lukoil, 우즈벡에서 6bcm 가스 생산 ··· 7

카자흐․일본, 원자력 평화 협정 체결 ··· 7

투르크․일본 경제협력 계획 ··· 7

중 국 中,원자력발전체제개혁으로 국제경쟁력 제고가 목표 ··· 9

재정부: 신에너지 지원 방법 결정 ··· 10

중국 신장자치구와 내륙 연결하는 ‘전력고속도로’ 건설··· 10

CNPC, 스코트랜드 정유장 매입, 신에너지전략 CBM에 초점 맞춰 ··· 11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 처음으로 정부공작보고서에 삽입 ··· 11

국가에너지국 원자력발전 관리 조례 제정에 박차··· 13

중국 석유기업 최근 해외 진출 현황 ··· 13

에어컨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표준 출시, 국가보조금 대기업에 집중될 듯··· 14

몽 골 유럽개발부흥은행, 몽골 프로젝트에 관심 표명 ··· 16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8개 컨소시엄 참여 의사 ··· 16

일본 미츠이, 타반톨고이 프로젝트의 마케팅 부문 참여 의사 ··· 16

리오틴토, 아이반호마인즈 지분 22.4%로 상승 ··· 17

러시아의 대외 원자력 협력 전략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터키, 러시아에서 핵연료 구입 계획

타네르 이을드즈(Taner Yıldız)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터키에 최초로 건설되는 원전에 필요한 핵 연료를 러시아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양국은 원전 건설에 관해 협 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러시아로부터 핵연료를 구매할 계획이라는 터키 에너지부 장관 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터키는 지난 2008년 9월 터키 남부의 메르신 (Mersin) 인근 아쿠유(Akkuyu) 지방에 첫 원전 건설 입찰을 실시했고, Atomstroiexport, INTER RAO UES, 터키 Park Teknik사로 구성된 양국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입찰에 참가했다. 하지만 발 전소 건설부지 선정 및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요 금을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11월 20일 입찰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양측은 원전 공 동 건설에 관한 회담을 계속해서 진행시켜 왔다.

지난 20년 동안 터키는 4차례 걸쳐 원전 건설 입찰을 실시했다. 양국 컨소시엄은 아쿠유 지방에 총 5GW규모의 원전 4기를 건설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Power Machines(SILM)사는 아쿠유 원전에 필요한 터빈 및 발전기 공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터키 화력발전소 및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 젝트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2010년 1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터키 원전 건설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으며, 양국은 원전 건설에 관한 성명서에 서명 했다. 동 성명서는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된 일련

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양국 실무단 설립을 골자로 한다.

2월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이고르 세친 부총리는 터키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기술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양국 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최 종 합의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우라늄 을 농축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영국, 러 시아, 미국, 중국, 프랑스 5개국은 원전 건설을 희 망하는 국가에게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터 키는 농축 우라늄 공급에 관해 러시아와 아직까지 회담에 착수하지는 않았지만, 양국 간 원전 협정 이 준비되는 대로 농축 우라늄을 공급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Newsru, 3.10)

로스네프츠, 입찰 없이 사할린 해상광구 개 발권 획득

러시아 정부는 입찰 없이 사할린 대륙붕에서 몇 개의 해상광구에 대한 탐사 및 개발권을 로스네프 츠에 제공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를 승 인했다고 밝혔다. 로스네프츠는 구체적으로 어떤 매 장지를 제공받았는지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그동안 정부로부터 사할린 북쪽지역 대륙 붕에 위치한 ‘Astrakhanovskoe-More-Nekrasovky’

해상광구와 ‘Severnaya Okonechnosty Chayvo’ 광 구의 개발권 제공을 기대했다.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로스네프츠 사장은 라이 센스 발급을 서둘러 줄 것을 지하자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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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nedra)에 요청했다. 동 매장지 이외에도 로스 네프츠는 금년에 추가적으로 4개(흑해의 유즈노- 체르노모르스코예, 페초르해의 유즈노-루스코예, 바렌츠해의 아드미랄테이스코예, 파흐투소프스코 예)의 라이센스를 비롯해 2011-2015년에는 12개, 2016-2020년에는 7개의 매장지에 대한 라이센스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러시아 지하자원 법에 따르면, 대륙붕 개발권은 국영기업인 가즈프 롬과 로스네프츠에 한해서만 부여되며, 러시아 정 부는 입찰을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동 매장지들을 할당하고 있다. 이제까지 사할린 대륙붕을 포함한 로스네프츠가 요청한 라이센스는 가즈프롬에게만 부여되어 왔다.

메트로폴(Metropol)의 알렉세이 코킨(Aleksey Kokin) 분석가는 “동시베리아지역내 매장지 개발 을 위한 막중한 임무에 직면해 있는 로스네프츠에 게 이번에 제공된 라이센스는 장기프로젝트 측면 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로스네프츠의 향후 계획 은 조만간 채택될 예정인 동시베리아지역 매장지 특혜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감정평가회사인 ‘2K-Audit Business Consulting’의 알렉산드르 쉬톡(Aleksandr Shtok) 부장은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매장지를 할당받지 못한 로스네프츠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 다. 알렉산드르 쉬톡 부장은 “로스네프츠는 약 1,000 만 톤의 석유와 10bcm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 으로 추정되는 ‘Severnaya Okonechnosty Chayvo’

매장지에 가장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로스네프츠는 이미 ExxonMobil, ONGC, Sodeco 와 컨소시엄으로 사할린-Ⅰ내 Chayvo 매장지를 개 발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장지 개발에 투자비 를 줄일 수 있다. 로스네프츠가 제공받은 광구 개발 시 외국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알렉산드르 쉬톡 부장은 “국영기업들 간에 일정한 비율을 맞추기 위 해 러시아 정부는 로스네츠프에 아직 할당되지 않은 매장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BCdaily, 3.10) 탈라칸・베르흐네촌스크 유전, 세제혜택 대상

에서 제외될 듯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동시베리아 전체 매장 지에 대해 제로 수출관세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0일 재무부는 향후 제로관세 적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미 개발 중에서 세제 혜택 없이도 채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탈라칸 및 베르흐네촌스코예 매장지에 대한 특혜 제공이 중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르게이 샤탈로프(Sergey Shatalov) 재무부 차 관은 “현재 특혜가 제공되고 있는 동시베리아지역 내 22개의 매장지 중에서 몇 개 매장지가 제로관 세 적용없이도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떠한 매장지가 특혜 제공을 받을 수 없게 될 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3월 12일에는 에너지부 에서도 제로관세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 정이다. 재무부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만 제로관 세가 유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 말까지는 합의 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2009년 12월 동시베리아에 위치한 13곳의 매장 지에 제로관세가 적용되었으며, 1월에 추가로 9곳 의 매장지에 대해 특혜가 제공되었다. 매월 말에 특별 정부명령에 따라 특혜 제공이 연장되고 있 다. 이러한 특혜제공은 ESPO 송유관의 자원기지 인 동시베리아의 지하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 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말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부 장관은 특 혜 제공으로 연간 최소 1,200억 루블에 달하는 예 산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동시베리아 매장지에 대한 조세특혜를 철폐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이 고르 세친 부총리는 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 젝트의 비용 회수 기간 동안에는 특혜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며, 예산 적자를 충당할 수 있는 방법 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석유기업들은 특혜를 축소하겠다는 재무부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TNK-BP와 로스네프츠는 특혜를 철폐할 경우 프 로젝트의 일부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가즈프롬 네프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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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무부의 입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알렉세이 코킨 분석가는 “특혜 제공 없이 이미 개발이 시작된 매장지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채산성을 고려할 때 이미 이루어진 투자가 완전히 무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혜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매장지로 반코르 유전(로스 네프츠), 탈라칸(수르구트네프츠가즈), 베르흐네촌 스코예(TNK-BP) 매장지가 언급되고 있다. 반코 르 유전의 경우, 재무부는 특혜 축소를 통해서만 연간 30억 달러를 세수로 거둬들일 수 있다.

하지만 벨레스캐피탈(Veles-Capital) 드리트리 류탸긴(Dmitry Lutyagin) 분석가는 “이고르 세친 부총리는 로스네프츠를 위해 제로관세를 계속해서 고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탈라칸 및 베르흐네촌스코예 매장지는 ESPO 송유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장 지에서 간선 파이프라인까지 짧은 거리의 송유관 을 매설해도 된다. 또한 스베르방크가 소유하고 있는 둘리스민스코예(Dulisminskoye) 매장지 역시 간선 파이프라인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송유관 매 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들 매장지들은 이번에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RBCdaily, 3.10)

쉬토크만 LNG, 2017년부터 생산 개시 예상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사업의 경우, 2011년 3월 PNG 생산에 관한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질 예정이

며, LNG 생산에 관한 투자결정은 2011년 말 경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지면 파이 프라인을 통해 수송되는 가스의 채굴은 2016년에, LNG 생산은 201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드르 아난넨코프 가즈프롬 부사장은 Shtokman Development AG 이사회 회원들과 만 난 자리에서 쉬토크만 프로젝트 추진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10년 2월 5일 열린 회의에서 채 택된 결정을 고려해 프로젝트 1단계 추진 일정을 검토했다.

쉬토크만 가스콘덴세이트전 개발 프로젝트는 가 즈프롬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쉬 토크만 매장지는 파이프라인과 LNG 기술을 이용 해 확보한 러시아산 가스를 대서양 시장에 공급하 기 위한 자원기지이다. 쉬토크만 매장지에서 생산 되는 가스 및 가스콘덴세이트에 대한 탐사, 지질 연구 및 채굴 라이센스는 가즈프롬 네프츠 쉘프 (Gazprom neft shelf; 이전 명칭 Sevmorneftegaz) 가 소유하고 있으며, 가즈프롬은 쉬토크만 프로젝 트를 추진하기 위해 Total, Statoil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2008년 2월 가즈프롬, Total, StatoilHydro는 쉬토 크만 매장지 1단계 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계, 개발, 건설, 자금지원 및 운영을 위해 Shtokman Development AG 설립에 관한 주주협정에 서명했다.

Shtokman Development AG는 쉬토크만 매장지 가 가동된 이후 25년 동안 1단계 시설에 대한 소 유권을 갖게 된다.

(Energyland, 3.10)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5)

RW E, 유망가스광구 개발 양해각서 체결 아제르바이잔 SOCAR와 독일 RWE사는 아제르 바이잔 카스피해 지역 나히체반(Nakhichevan)의 유망 해상광구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는 SOCAR의 로브나그 압둘 라예프(Rovnag Abdullayev) 회장이, 독일 측에서는 RWE사의 유르겐 그로스만(Yurgen Grossman) 이 사장이 문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서 압둘라예프 회장이 언급한 바와 같 이, 각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년간 나히체반 해상광구 개발에 관한 작업조건을 마련한 것이다.

압둘라예프는 “2010년 한 해 동안 PSA형태 계약 의 사전 준비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계약 체 결 이후 광구 탐사작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SOCAR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장량은 가스 300bcm 과 가스콘덴세이트 4,000만 톤 규모로 추정되었다.

나히체반 유망 해상광구 개발이 1997년 8월 1일 체결되었으며, 프로젝트에는 ‘ExxonMobil’(50%),

‘SOCAR’(50%)가 참여하고 있다. 계약은 상업적 탄화수소 매장량이 발견되지 않아 종결된 바 있다.

RWE사는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의 6대 주주 중 하나이며, 기타 참여자들로는 오스트리아 OMV, 헝가리 MOL, 불가리아 Bulgargaz, 루마니 아 Transgaz, 터키 Botas사이다. 주주들은 각각 16.7%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RWE Supply & Trading 정보에 따르면 회 사는 SOCAR와 함께 Shah Deniz 해상 매장지 2단 계 개발의 일환으로 생산한 가스를 나부코를 통해 공급하는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RWE 평가에 따 르면 2014∼2015년 아제르바이잔은 Shah Deniz-2 개발로 수출용 가스가 16bcm 할당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나부코(Nabucco) 가스관 건설과 투자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RWE사가 밝힌 바와 같이, 현재 프로젝트 파트너들, 금융기 관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동시에 프로

젝트 환경․사회 영향 평가감정을 사전에 준비하 고 있다. 2010년 나부코 컨소시엄 구성원들은 가 스관 건설과 투자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려야만 한 다. 가스관 건설은 2011년 시작되어 2014년이나 2015년경 카스피해로부터 터키와 유럽으로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RWE사는 나부코 가스관 건설 협정을 비준한 터키의회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RWE Supply

& Trading 대표 스테판 유디쉬(Stefan Yudish)는

“터키가 항상 나부코 가스관 건설을 지지하고 있 다.”고 발언했으며, 터키의회에서는 유럽, 카스피해 지역과 중동 국가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Day.Az, 3.10)

BP, 아제르 석유 부문에 60억$ 투자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3월 9일 Chirag 프로젝트 (아제리-취라그-구나슐리(Azeri-Chirag-Gunashli) 계약 지역에 신규 생산 플랫폼 건설)를 비준했다.

해당 문서는 SOCAR 회장 로브나그 압둘라예프 (Rovnag Abdullayev)와 BP 회장 라쉬드 자반쉬 르(Rashid Dzhavanshir)가 체결했다.

압둘라예프가 전한 바와 같이 서명식 이후,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ACG 개발 컨소시엄은 모든 주주들의 동의를 받았고, 아제르바이잔 정부 는 작업 개시를 비준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비용은 60억 달러로 평가 되고 있다. 압둘라예프에 따르면 외국기업들과 아 제르바이잔의 협력 역사상 최초로 프로젝트 내 모 든 건설 작업들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시행될 예정 이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에게 1,800개의 일 자리를 창출해줄 것이다.

BP 회장은 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스피해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며, 이는 추가적으로 ACG 프로젝트 내에서 3.6억 배

(6)

럴의 원유를 시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6월 Chirag 건설에 착수하여 2012년 4 분기에 건설작업이 마무리되고 시추와 가동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2013년 4분기에는 원유 생 산이 시작될 계획으로, 최대 원유 생산 시점에는 1일 25,000 톤의 원유가 시추될 것으로 예상된다.

ACG 매장지를 개발하는 “세기의 계약”은 1994 년 9월 체결되었고, 1997년 11월 원유생산이 시작 된 이래 현재까지 총 1.7억 톤의 원유가 생산되었 다. BP-아제르바이잔 자료에 따르면, 원유 매장량 이 7.3억 톤에 이르고 있다. 최대 원유 생산 시점 이 되는 2014∼2018년에는 1일 100만 배럴 수준의 원유가 생산될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측 자료에 따 르면, 2024년에는 ‘세기의 계약’이 만료되는 기간의 원유 생산량은 1일 약 45만 배럴을 기록할 것이다.

ACG 개발 컨소시엄에는 BP(운영사, 34.1367%), ChevronTexaco(10.2814%), SOCAR(10%), INPEX(10%), Statoil(8.5633%), ExxonMobil(8.006%), TPAO(6.75%), Devon Energy(5.6262%), Itochu(3.9205%), Delta Hess(2.7213%)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Regnum, 3.9)

아제르 가스, 터키 통해 시리아로 공급

2011년 말∼2012년 초 완공 예정인 시리아와 터 키 간 통합 가스관(알레포(Aleppo, 시리아)와 킬리 스(Kilis, 터키)를 연결하며, 가스관 연장은 63㎞

임.)이 건설되고 나면,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시리 아로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다.

3월 5일 아제르바이잔 에너지산업부 장관 나틱 알리예프(Natig Aliyev)와 수핀 알라우(Sufin Allau)는 다마스크(Damask)에서 대시리아 아제르 바이잔 가스 공급 협정을 체결하였다. 2009년 7월 바샤르 아사드(Bashar Asada) 대통령의 바쿠 방 문 당시 아제르바이잔산 가스 1∼1.5bcm 공급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양측은 가스업자들과의 노하우 교환, 시리아 산 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합작기업 설립 등에 대

한 프로토콜을 체결했다.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 예프(Ilham Aliyev)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나서 아 제르바이잔이 시리아의 ‘천연가스’ 총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현재까지 가스수송요금 에 관해서는 합의하지 않았지만 시리아-아제르바 이잔 협정 체결을 언급하였다. 양측은 이미 이 사 안에 관한 협정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남부 수 송통로(카스피해에서 남부 유럽 노선)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Regnum, 3.7)

우즈벡, 대타지키스탄 가스 공급 증대

우즈베키스탄은 대 타지키스탄 천연가스 공급을 시간 당 0.023mcm(million cubic meter)으로 증대 하였다. ‘Tadzhiktransgaz’사는 현재 남쪽으로 시 간 당 0.020mcm의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로

‘Tajikcement’와 ‘Talco’사와 같은 기업체들에 공급 하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의 가스 수요량은 시간 당 0.015mcm으로, 타지키스탄 측이 우즈베키스탄에 170만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자, 우즈베키스탄은 천 연가스 공급량을 시간 당 0.023mcm까지 증가시켰 다. 타지키스탄 회사는 연초에 우즈베키스탄으로부 터 30.4mcm의 천연가스를 수입하였는데, 이는 2009년 동 기간 보다 36.8mcm 더 적은 양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가스 생산량은 1일 0.047mcm을 기록하였다.

타지키스탄은 2010년 우즈베키스탄에서 250mcm 의 천연가스를 1,000㎥당 231달러에 구입할 계획이 다. 참고로, 2009년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에 서 1,000㎥당 240 달러에 가스를 구입하였다.

(Oilcapital, 3.10)

Lukoil, 우즈벡에서 6bcm 가스생산

프로젝트 운영사인 ‘Lukoil Uzbekistan Operating Company’ 공식 사이트에서는 3월 초 러시아 ‘Lukoil’

(7)

사가 ‘칸딤-하우작-샤디(Kandym-Hauzak-Shady)’ 생 산물분배협정(PSA)의 일환으로 카시카다리야 (Kashkadariya)주 뎅기즈쿨 매장지의 ‘하우작(Hauzak)’

지역에서 6bcm의 가스를 생산했다고 언급했다.

운영사에 따르면 추동(秋冬) 기간에 가스 산업 시설과 특수 기술 작업을 포함한 사전준비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2007년 가을, 루코일은 PSA에 따라 하우작 지 역에서 가스 생산을 개시했는데, 계약 지역의 천 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329bcm으로 2월 말 루코일 은 하우작-샤디 매장지의 가스 매장량을 20bcm으 로 늘린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천연가스를 가즈프롬의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수출할 예정이 며, 초기 가스 수출량은 연간 3bcm에 이를 것이 다. 현재 프로젝트 비용은 31억 달러로 약 8억 달 러가 투자된 상황이다.

2015년에 이르면 루코일의 우즈베키스탄 총 투자액 은 약 55억 달러, 생산량은 16bcm에 달할 예정이다.

2008년 3월 ‘Lukoil Overseas’사(루코일의 100%

자회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주식 인수 거 래를 완료하였다. 남서 기사르(Southwest Gissar) 의 계약지역에 7개의 석유․가스콘덴세이트 매장 지가 분포되어 있는데, 매장지군의 지질학적 매장 량은 가스 약 100bcm, 액화탄화수소(석유․가스콘 덴세이트) 약 600만 톤을 기록하였다.

(Gazeta.uz, 3.9)

카자흐․일본, 원자력 평화 협정 체결

도쿄에서 일본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 아킬벡 카 말디노프(Akylbek Kamaldinov)와 일본 외무부 장 관 카추야 오카다(Kazuya Okada)는 양국 간 원자 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분야 협력에 대해 협정 을 체결했다.

각서 체결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Nazarbayev) 대통령의 2008년 일본 방 문과 2006년 전일본 총리 쥬니치로 고이즈미

(Junichiro Koizumi)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당시 고위급에서 이루어진 합의 결과이다.

협정은 양국의 원자력 에너지 부문에 대한 협력 을 발전시키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 한 기본문서에 해당한다.

(Energyland, 3.9)

투르크․일본 경제협력 계획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Gurbanguly Berdymukhamedov) 대통령은 투르크 메니스탄-일본 경제협력위원회의 공동의장 전

‘ITOCHU’사 수미타카 후드지타(Sumitaka Fudzita) 와 ‘Komatsu’사 대표 마사오 후드지타(Masao Fudzita)를 초청했다.

다양한 전망에서 양측 상호작용의 심화 가능성 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교환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의 대대적인 개혁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투르크-일본 경제협력 위원회 활동에 관해 보 고되었다. 연례회의는 2010년 아쉬하바드 (Ashhaba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9년 12월 투 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첫 번째 일본 공식방문에 서 수미타카 후드지타는 합의 이행을 포함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논의 의 관심이 된 주제는 연료-에너지 부문, 특히 일 본 주요 기업이 전문으로 하는 원유․가스 정제 부문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었다. 이중 ‘ITOCHU’

사와 ‘JGC’사는 자국의 확고한 잠재력(막대한 화 석연료가 매장되어 있고 에너지산업 현대화 종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음.)과 첨단기술을 투르크 메니스탄에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 기업들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에게 섬유․

화학 산업 부문과 관련하여 협력을 제안하였다.

실제로 ‘Komatsu’ 등 일본 생산기업들의 현대기술 은 공급분야에서 상호작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 다. ‘Komatsu’에 의하면 전 분야에 걸쳐 투르크메 니스탄 경제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업가들은 ‘Komatsu’사 회장이 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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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중 한 곳에 교육센터를 열기 위해 투르크메니 스탄에 진출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이러한 계획에 찬성하 고, 기계제작 부문에 있어 세계 선도 기업 중 하

나인 ‘Komatsu’사와 생산협력을 지속할 준비가 되 었다고 언급했다.

(Regnum,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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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中, 원자력발전체제개혁으로 국제경쟁력 제고가 목표

작년 말, 한국의 첫 해외 원자력발전 수주가 중 국의 원자력발전소의 관계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소 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이 본격적으로 원자력 발전 연구를 시작한 시점은 중국과 비슷했다. 하 지만 한국은단 기간에 APR1400 원자력발전 기술 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원자 력발전 경매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국 원자력 발전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전국정협위원이자 국가원자력발전기술회사 사장인 왕빙화는 전국정협 11기 3차회의의 두 번 째 전체회의에서 “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원자력발전체계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빙화는 기술을 도입하여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지만, 혁신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는 체제 메커니즘의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설 중 원자력발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세기 초, 당 중앙, 국무원은 3세대 원 자력발전 자주화발전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

작년 말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는 원자력발전을 전략적 신흥 산업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지금은 원자력발전산업 혁신 발전의 중요한 단계이다. 기 술 혁신과 원자력발전 체제 개혁을 심화하여 자주 화발전을 필두로 하는 원자력발전 공업체계를 구 축해 중국 원자력발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 키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하다.

왕빙화는 원자력발전 자주화 발전을 빠르게 추 진하는 것은 국민 민생과도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원구조를 살펴보면, 중국 석탄발전의 비 율은 장기적으로 볼 때 약 75%되지만, 원자력은 불과 1.1%에 불과하다. 2009년 발전용 석탄 사용

량은 전국 석탄 생산량의 50%를 초과했고, 철도 수송의 50%를 차지했다. 발전용 석탄 생산으로 생긴 온실가스는 중국 총 배출량의 40%를 차지한 다. 2003년부터 석탄가격과 전력가격 연동메커니 즘은 진퇴양난을 면치 못했다. 현재 전 세계 원자 력발전은 총 발전량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미국, 일본, 프랑스 원자력발전 비율은 각각 20%, 30%,80%를 차지하고 있다. 경험에 비춰볼 때, 원자력발전은 전력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력위기 때에 도 천연가스로 인한 전력 가격 폭등이 초래됐지 만, 원자력발전 전력가격은 여전히 안정적인 추세 를 보였다. 프랑스의 전력 가격이 유럽과 비교했 을 때 비교적 낮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원자력발전을 육성시키는 것 은 중국 에너지안전과 경제사회의 안정적 운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자력발전 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믿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이다. 또한 대규모로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 기 때문에 저탄소경제의 발전에 있어서도 필수적 이다. 최근 들어 이미 60여개의 국가가 원자력발 전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아랍에미리트 등 원유 생산국들도 원자력발전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세계 원자력발전 강국은 국내 원자력발전 건설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전략적으 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중국이 세계 원자력발 전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자주브랜드의 원자력발 전 기술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현재 중국은 이미 세계 선진 기술의 AP1000 3 세대 원자력발전기술을 도입하여 공정 건설 중에 있다. 그 외에 프랑스의 EPR, M310 차세대 원자 력발전 기술과 러시아의 VVER 원자력발전기술도 건설 중에 있다. 중국의 우위는 원자력발전을 실 행하거나 준비 중인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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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상업 가치를 구비한 건설사업과 선진기술은 서로 다른 기업에 분산되 어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따라 서 산업 자원을 통합하여 조속히 체제적인 준비를 갖춰 중국 원자력발전 산업의 안전한 발전을 이뤄 야 할 것이다.

‘원자력발전체제 개혁을 통해 전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목표’에 대해 왕빙화는 원자 력발전체제 개혁은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 하며 시장의 자원 안배 역할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측면에서 전략적인 지도, 통제 및 안 전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원자 력발전 공업 체계를 ‘전문적으로 분업하고 협력하 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첫 번 째, ‘업주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원자력발전 건설 모델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두 번째, 독립적이고 완전한 핵연료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세 번째로, 설비 제조기업의 연합을 통해 원자력발전 주요 설 비 및 보조 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여야 한다.

업그레이드된 통합을 통해 적극적으로 원자력발전 기술의 R&D설계, 공정 건설 관리, 발전소 운영 및 AS와 핵연료 순환 부문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 춰야 한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03.10)

재정부: 신에너지 지원 방법 결정

국가재정부 부부장인 장샤오춘은 전국 정협 11 기 3차 회의에서 2007년부터 2009년 까지 총 1,020억 위안의 전문 자금을 들여 신에너지 및 신 에너지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그 중 2.1억 개의 고효율 조명 상품을 출시했고, 500여 만 개의 고효율 에너지절약 에어컨 보급했다. 또 한 ‘금태양공정’ 및 ‘지붕계획’을 실행했으며 북경 등 13개 지역에서 4,700여 대의 신에너지차량도 보급했다.

장사오춘은 올해 재정부의 신흥 산업 지원 기본 틀은 투자를 더욱 늘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 스 감축을 이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들어, 재정부는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신에너지 발전과 자주혁신 측면에서 일련 의 조치를 반포했다. 재생에너지산업의 과학연구 측면에서 2008년부터 863, 973 등의 여러 지원 계 획을 통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이식 유전자 등 바이오기술 등의 연구에 100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했다. 또한 신에너지 산업 창업 계획 을 실행하고, 북경 등 7개 도시에서 20개의 창업 펀드를 창설하는 등 10억 위안의 투자 규획을 통 해 지방재정을 활성화했다. 현재 약 70억 위안의 투자금을 모으는 등 향상된 정부 구매 능력을 활 용하여 에너지절약산업, 신흥 산업, 지주 산업의 혁신 지원 업무에 대한 정부 시범사업을 실행하는 한편, 에너지절약 산업의 구매명세서를 제정했다.

장사오춘은 “재정부는 소비 확대 및 신흥 산업 발전을 연결하여 신에너지차량, 에너지절약 상품 의 보급 및 신에너지의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 다”라고 말했다. 한 예로 올해만 작년보다 200위 안 늘린 500억 위안의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전문자금을 조달하였고, 재생에너지발전 전문자금 은 작년보다 30억 위안 늘린 109억 위안을 책정했 다. 에너지절약 고효율 상품을 대규모로 보급하여 풍력발전과 태양광산업을 지원하고 에너지절약 온 실가스 감축 중점 공정을 지원토록 했다.

또한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연구의 새로운 메커니즘 연구하고 장려로 보조금을 대체 하는 등의 조치를 실행하여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을 장려토록 했다. 16개의 국가 중대 과학 기술 전문 사업의 실행을 지원하며 국무원 관련 부처와 함께 신정책을 연구하고 재정 지원체계를 완비하여 신흥 산업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중국능원망(中國能源網), 03.09)

중국 신장자치구와 내륙 연결하는 ‘전력고속도로’

건설

국가 전력망 서북전력망주식회사의 보도에 따르 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현재 신장자치구와 서 북지역의 전력 연락망공정을 잇는 750㎸의 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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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哈密)-안서(安西) 간 송전 및 변전 건설 사업을 비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신장자치구부터 내륙을 연결하는 ‘전력고속도로’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장자치구는 중국에서 중요한 에너지 성으로 풍력발전 사업 데이터만 보면, 신장자치구는 2020 년까지 5개의 백만㎾급 풍력 발전기지를 건설하 여, 총 설비 규모는 천만㎾급에 달할 것으로 보인 다. 하지만 신장자치구와 내륙 간의 ‘전력고속도 로’ 착공이 지연됨에 따라 신장자치구 에너지공업 의 발전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장-서북 간 750㎸의 공정이 비준을 받게 됨으로 신장자치구의 에너지는 전력에너지 방식으 로 내륙에 조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장의 에 너지자원을 최적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 장자치구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전력망 서북전력망주식회사의 소개에 따르 면, 현재 750㎸의 전력망은 이미 섬서(陝西)성, 감 숙(甘肅)성, 청해(淸海)자치구, 요녕(遼寧)성에 깔 렸으며, 전체 길이는 3,629.8㎞에 달한다. 신장 전 력망과 서북 주력망이 연결된 후 서북지역의 5개 성(자치구) 750㎸의 통일된 전력망은 1차적으로 완공될 것이고, ‘전력고속도로’로 인해 서북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수출지역으로 발돋 움하게 될 것이다.

(신화망(新華網), 03.09)

CNPC, 스코트랜드 정유장 매입, 신에너지전략 CBM에 초점 맞춰

BBC사에 따르면, CNPC그룹은 스코트랜드 Grangemouth 정유장의 일부 지분 매입 준비를 마 친 상태다. 스코트랜드 Grangemouth 정유장의 일 부 지분권을 매각한 영국 화학공업사 Ineos는 성 명을 통해 자사는 현재 몇몇 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로서는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정 유장의 새로운 투자가 어떤 형식으로 이뤄지는지 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Grangemouth 정유장은 스코트랜드에서 유일한 정 유장으로 일일 생산량이 20만 배럴이며, 직원 수는 약 1,300명 정도이다. 지주회사인 Ineos의 작년 채무 수준은 이미 높은 단계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Ineos 는 본부를 스위스로 옮겨 세금을 줄일 예정이다.

CNPC 부사장인 위바오차이는 북경에서 개최된

‘양회(兩會)’에 참석한 자리에서 CNPC는 현재 신 에너지의 개발 역량을 높이는 한편, CBM을 신에 너지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CNPC는 이미 6억㎥의 CBM을 생산했고, 기 술의 발전에 따라 올해 CBM 생산량은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 CBM 생산능력 6억㎥

사실 CBM의 개발은 이미 CNPC사의 전략적 사업으로 간주되고 있다. 2월 23일 CNPC는 신에 너지업무 발전규획을 반포했고, CNPC 사장인 장 지에민은 신에너지전략에서 CNPC는 CBM과 연 료 에탄올과 오일샌드 같은 신에너지의 발전을 중 시하고 주요 사업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국인민대표회의 개막전날 CNPC와 China COAL 은 전략적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양측은 신에너지, 등유 상호보장, 합자개발 등의 측면에서 협력을 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 CBM산업화를 빠르 게 발전시킬 것을 합의했다.

(향항문회보(香港文滙報), 03.08)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 처음으로 정부공작보고서에 삽입

원자바오 총리는 ‘제11기 전국인민대회 3차회의 보고’에서 전력 산업은 중국 경제의 기초산업이자 국민 생계의 공공서비스산업과 관련 있다고 강조 하는 한편, 구조조정, 개혁, 농촌문제, 신에너지 등 부문도 언급하였다.

◆ 키워드1: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공작보고1)를 발표하면서 대대적으로 저탄소기술을 개발하고, 고효율 에너 지절약기술을 보편화 하는 한편 신에너지 및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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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발전시키고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을 강화토록 했다.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 문제가 처음으로 정부공작보고서에 수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전력기업이 스마트그리드 전 력망 건설규획을 선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중 앙정부와 국무원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 사업은 이미 기업차원의 사업이 아닌 국가전략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2009년, 국가전력망회사, 남방전력망회사는 잇따 라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발전계획을 내놓았다. 국 가전력망회사는 스마트그리드전력망 건설을 3단계 로 나눠 추진하고, 2020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전력 망을 완성하고, 기술과 설비측면에서는 국제수준 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은 중국 저탄소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개체이며, 국가에너지안전과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 다.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건설이 정부공작보고서 에 수록된 것은 동 발전계획은 국가에너지전략 및 국가과학기술발전규획,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의

‘12차 5개년’ 규획에 포함되어 관련 법률, 세수정 책, 자금 및 전력가격 등의 부문에서도 국가의 정 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을 뜻한다.

◆ 키워드2: 농촌 전력망 개조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농촌 전력망 개조는 올해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중앙 1호 문건에 수록된 후 ‘새로운 농촌 전력망 개조’가 또 한 번 보고서에 서 강조된 것은 중국정부가 농촌 전력망 개조 공정 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으며 농촌 전력망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전력 공급 능력을 제고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98년 대규모의 농촌 전력망이 개조된 후, 중 국 농촌의 전력망은 큰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중 국 농촌 전력 수요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농

촌 전력망 근간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건설 연기 등의 문제도 잇따라 발생하는 한편, 일부 지역은 자금이 부족하여 개조 공정 진행에 차질을 빗거나 질 높은 개조공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중국 전력망기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부처 지 시에 따라 농촌 전력망 업그레이드 공정을 실시하 고 농촌 전력망 투자계획을 완성하는 한편, 농촌 전화(電化) 혁신건설 수준을 높여 농촌 주민의 전 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생활수준을 제고시켜 야 할 것이다.

규획에 따르면 국영전력망회사 시스템은 2009∼

2011년 농촌 전력망개조에 총 3,200억 위안을 투 자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예산을 보면, 이미 120여 억 위안을 확보하여 농촌 전력망을 개조하 기로 확정했다. 지난번 대규모 농촌 전력망 개조 공정에 중국은 총 2,100여 억 위안을 투자했다. 이 러한 자금은 전국의 방대한 농촌 전력망 개조공정 에 드는 경비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 융자메커니즘을 구축하 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 키워드3: 전력가격 개혁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공작보고서에서 자원 가격 및 환경보호 비용 납부개혁을 심화하는 것은 에너 지자원 절약,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 행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한 원 총리는 전력사용 주 거래자와 발전기업의 직접적인 시범 거래를 늘리고 주민 전력, 수력사 용 계단가격제도2)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가격과 비용 분납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했다.

작년, 중국은 전력을 사용하는 주 거래자와의 직접 거래 시스템의 구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고, 중국 전력가격개혁은 실질적인 발전을 이뤘 다.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전력 사용자의 선택권을 늘렸고 독점을 타파하는 한편, 경쟁구도를 만들어 효율도 제고됐다. 또한 직접

1) 1년에 한번 반포되는 중국 중앙정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관례 공문인 <정부공작보고서>에는 중요한 정책들이 포함되

어있다.

2) 이러한 방법은 사람이 필요한 화물을 구매할 때 수량으로 몇 등급을 나눈 후 각각의 공급업체들이 서로 다른 층계 범위에서

자사 상품의 가격을 보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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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의 송전 및 배전 가격이 확정된 후 시장에 정 확한 위치와 신호를 제공함으로 전력사용 주 거래 자와 발전기업이 가격에 대한 반응을 신속히 할 수 있고, 가격 지렛대가 시장 수급의 인도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부공작보고서에는 거래 시범을 확대하여 중국 전력가격 개혁에 박차 를 가하기로 했다.

그 외에 보고서에서는 계단전력가격 시범공정을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정가 및 비용 분담 메 커니즘을 구축하여 국민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 취시켜 올해에는 에너지소비가 더욱 합리적인 방 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03.08)

국가에너지국 원자력발전 관리 조례 제정에 박차

국가에너지국의 한 관계자는 원자력발전 관리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조 례는 원자력발전 개발 자격 등의 기준을 강화하는 점을 확실히 하고, 또한 원자력발전 투자 주체 다 원화의 관련 조례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강서성, 호남성, 호북성 이 첫 번째 내륙 원자력발전 개발지로 선택된 후 두 번째 성의 리스트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그 중에는 사천, 광서성도 선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020년 원자력발전 설비 목표는 7,000만∼8,000만㎾으로, 이는 업계에서도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발전 개발자격 장벽을 어떻게 설정하는가 는 원자력발전시장의 투자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 다. 이는 원자력발전 관리 조례가 계속 지연되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중국의 원 자력발전 건설에 관한 기존의 투자융자체계는 원 자력발전 형세의 변화로 인해 조정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원자력공업집단, 중국광동원자력발전 집단, 중국전력투자집단 3곳만 원자력발전 사업의 지주회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전국정협위

원회 위원이자 따탕그룹 사장 자이루어위는 “현재 원자력발전투자주체가 너무 적은 현황을 바꿔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중국전력발전촉진회의 비서실장인 지앙사오쥔는

“원자력개발자격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회 적극성과 안전 개발 보증까지 고려해야 하고, 자 격 기준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외에 원자력발전사 업의 지분권을 적절이 사용하여 더 많은 실력 있 는 기업들이 함께 지분에 참여하고, 재무 지원도 병행하여 원자력발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03.07)

중국 석유기업 최근 해외 진출 현황

- 2009년 10월 CNPC 41.8억 달러 투자하여 카 자흐스탄 PK석유회사의 전체 지분 매입

- 2008년 10월 CNOOC, 25억 달러 투자하여 노 르웨이 해상 탐정회사 AWO 매입

- 2008년 말 Sinopec, 17억 달러로 캐나다 석유 회사 Tanganyika Oil 매입 완료

- 2009년 2월 CNPC, 4.99억 달러로 캐나다 석 유 천연가스회사의 리비아의 석유 자산 매입

- 2009년 4월 CNPC,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 천 연가스회사와 공동으로 MMG의 전체 지분 매입

- 2009년 6월 CNPC, INEOS사의 스콜트랜드 Grangemouth 정유장 매입

- 2009년 6월 CNPC, 싱가포르 국영 석유회사 45%지분 매입 완료

- 2009년 7월 CNPC, BP석유회사와 공동으로 이라크 르메이라유전 서비스 사업 낙찰

- 2009년 8월 Sinopec, 75.6억 달러로 Addax 석 유회사 매입

- 2009년 12월 CNPC, 116.11억 위안으로 캐나 다에 건설 중인 오일샌드 두 가지 사업의 60%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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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매입

- 2010년 1월 CNPC, TOTAL 탐사 생산 이라 크회사, 말레이시아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이라크 할파야유전 서비스 사업 낙찰

(중국능원보(中國能源報), 03.05)

에어컨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표준 출시, 국가보조금 대기업에 집중될 듯

에어컨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기준이 3일 제정됐 다. <에어컨 에너지효율 제한치 및 에너지효율 등 급>이라는 명칭으로 이번에 반포된 국가 표준으 로 인해 에어컨 생산 시 2급 에너지효율 표준 준 수 여부가 명확하게 되었다.

업계 인사에 따르면 새로운 표준이 실행된 후 기존에 3등급이었던 에너지효율 에어컨은 경쟁력 을 잃게 될 것이고, 2등급은 3등급으로 낮아져 더 이상 국가 에너지절약 혜택 보조금을 받을 수 없 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보조금이 즈까오(志高), 거리(格力), 메이디(美的), 장홍(長虹) 등의 대기업 에 쏠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에너지 효율 표준 강화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기준은 중 국표준화연구원, 북경공업대학, 청도하이얼, 벽해 거리, 광동메이디 등이 공동으로 초안을 작성하여, 에어컨 상품의 새로운 에너지효울 제한치, 에너지 절약 평가치, 에너지효율 등의 지표와 시험방법, 검역규칙 등을 제정했다. 현행되고 있는 표준과 비교할 때 에너지효율 제한치는 23%정도 올랐다.

그 중, 규정된 냉각제량이 4,500W보다 작거나 같은 분리식 에어컨의 에너지효율 제한치는 3.2이 고, 규정된 냉각제량이 4,500W보다 크고 7,100W보 다 작을 경우는 3.1, 7,100W보다 크고 14,000W보 다 작을 경우는 3.0이다. 한편, 새로운 표준으로 에 어컨 상품의 에너지효율은 3등급으로 분류된다. 1 등급은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뜻하고, 2 등급은 에너지절약 평가치 즉 에어컨이 에너지절 약의 최저 요구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것이고, 3

등급은 에너지효율 제한치로 표준이 실시된 후 상 품이 시장에 납품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로 작용 한다. 이는 기존의 3등급 에너지효율 에어컨의 탈 퇴가 확실시 되며, 기존의 2등급은 새롭게 3등급으 로 낮아져 업계 진입을 위한 장벽이 되는 한편, 원 래 1등급은 새로운 2등급으로 강등되어 새로운 에 너지절약 상품의 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여러 상장회사 혜택 볼 듯

‘에너지절약 에어컨 혜택공정’이 작년 6월 실시 된 이래 고효율 에너지절약 에어컨 시장의 점유율 은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 이미 50%를 초과달성했 다. 이는 에어컨 생산기업들이 이미 새로운 에너 지효율표준을 통해 생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즈 까오 에어컨 대변인인 황통화는 “자사는 에너지효 율의 새로운 기준을 부합하는 상품이 전체 생산의 90%이상을 차지하고, 3월 안으로 새로운 2등급 에어컨 구매자에게 ‘1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 하여 고효율 에너지 에어컨 시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홍 에어컨 시장부 부장인 위하오는 자사는 이미 3등급 상품 생산을 모두 중단하는 한편 현재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1, 2등급이라고 말했다.

위하오는 현재 각 기업이 새로운 2등급 벽걸이 형 에어컨을 생산할 시 기술적 문제는 해결됐지 만, 스탠드형 에어컨인 경우 상황이 다르다. 특히 7,100W이상의 스탠드형일 경우, 새로운 2등급 표 준에 부합하면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모 델은 불과 5개에 불과하고, 동 모델은 모두 업계 메이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황을 볼 때 국가 에너 지절약 혜택 보조금이 당분간 즈까오(志高), 거리 (格力), 메이디(美的), 장홍(長虹) 등의 대기업에 쏠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효율 표준에 의해 상 류부문 에어 컴프레서 생산 기업의 생산량도 조정 될 것으로 보인다. 국두(國都)증권전문가 전력분석 가 왕징러는 현재 에어컨 기업의 에어컴프레서 자 체 조합 비율이 높지 않고, 대다수는 외국에서 구 매하고 있기 때문에 상류부문의 고효율 에어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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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는 이미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등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표준은 하이리주식회사 등의 일부 고효율 에어컨 에어 컴프레서 생산 기업으로

하여금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03.04)

(16)

러 시 아 몽 골

유럽개발부흥은행, 몽골 프로젝트에 관심 표명

뎀베렐(S. Demberel) 몽골 국회의장은 Olivue Decamp을 단장으로 하는 유럽개발부흥은행 (EBRD)의 방문단과 접견하고 양자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뎀베렐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 위기 극복 문제와 다른 국가들과 공동으로 광산 지역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시행에 관해서 설명했다. 또한 대 규모 광산 지역의 도로 등 인프라에 관한 것과 금 융 시스템의 회복, 자본 시장 개발 및 입법 기관 의 법적 개혁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몽골의회 가 이러한 모든 분야에서 EBRD와 협력하기를 희 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ivue Decamp 단장은 EBRD 또한 금융 시스템 회복, 오유톨고이 및 타반톨고이와 같은 대형 광업 프로젝트의 재정 및 인프라 개발 등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EBRD는 민간 부분 에 총 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3억 5천 달 러의 합작투자를 통해 몽골에서 25개 프로젝트를 이행했다.

(UB Post, 3.9)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8개 컨소시엄 참여 의사

몽골은 어문고비 아이막의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의 입찰자들과 투자관련 대화를 재개했다. 몽골 측 대표인 몽골 국영기업인 Erdenes MGL은 “타 반톨고이 2단계 협상”을 개시하기 위해 한국, 러 시아, 브라질, 일본, 미국, 중국, 호주 및 인도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울란바타르로 초대했다.

중국 Shinhua Energy, 러시아 Bazovyi Element 와 Renova, 호주 Xtrata, 미국 Peabody Energy, 영국 BHP Billiton, 브라질 Vale, 일본 Sojits,

Marubeni, Itochu, 한국 광물자원공사, 일본 Mitsui, 인도 Jindal Steel & Power와 일본 Sumitomo는 타반톨고이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다.

몽골 정부는 타반톨고이 탄광의 100% 소유권을 보유하기로 결정했는데, 몽골 정부의 특별 실무그 룹은 투자자들에게 인프라 개발에 관한 협력 제안 및 모든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다양한 투자에 관 해 설명했다. 몽골 정부 대표는 타반톨고이 탄광 소유권 이전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11개 컨소시엄 중 8개 컨소시엄이 본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 의사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Mongolian Mining Portal, 3.9)

일본 미츠이, 타반톨고이 프로젝트의 마케팅 부문 참여 의사

몽골 정부가 임명한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담당 실무그룹은 최근 일본의 미츠이(Mitsui)와 만나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미츠이 측 제안, 및 기타 재 정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갖고 협상을 진 행 중이다. 이번 협상에서 미츠이 측은 몽골정부 가 타반톨고이 면허를 100% 소유할 방침이므로 미츠이는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마케팅 부문에 협 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몽골 측은 광물자원에너지부의 조리그트, 국무 총리 경제자문인 엥흐바야르, 광물부와 재무부 의 장 2명과 국영기업인 “Erdenes MGL"측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은 미츠이社 3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UB Post, 3.5)

(17)

리오틴토, 아이반호마인즈 지분 22.4%로 상승

아이반호마인즈의 Robert Friedland 회장과 John Macken 사장은 지난 3월 1일 주당 16.31 캐나다 달러로 1,500만 보통주를 발행해 리오틴토 에게 매각함으로써 2억 4,470 캐나다 달러(2억 3,240 미국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는 협정에 서명했 다고 발표했다.

아이반호마인즈는 몽골에서 오유톨고이 동․금 광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주요 광업 설비를 리오틴 토 로부터 구매하기 위해 이 수익금을 사용할 계 획이다. Friedland 회장은 아이반호마인즈-리오틴 토의 오유톨고이 공동기술위원회가 2010년 예산 7 억 5,800만 달러를 조건부로 승인했는데, 본 예산 에는 채광 및 제련 시설의 주요 품목을 아이반호 가 리오틴토로부터 재구매하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러한 시설은 세계 최대 의 동․금 광산을 건설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2013년에 오유톨고이에서 상업적 생산을 개시하려

는 우리의 계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로 인해 리오틴토는 아이반호에 대한 지분율이 19.6%에서 22.4%로 상승했다. 본 거래는 토론토 증시의 승인절차가 남았는데, 리오틴토는 아이반호 자금에서 보통주를 신청할 권리는 물론, 향후 19개월 동안 아이반호 지분을 46.6%까지 늘 릴 수 있는 공개 시장 매수권도 갖게 된다.

아이반호마인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집중하 고 있는 국제적인 광업회사로서 몽골 남부의 세계 적인 오유톨고이 동․금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주 요 자산을 갖고 있다. 아이반호마인즈의 다른 주 요 자산으로는 몽골의 석탄기업인 사우스고비리소 시스의 65% 지분, 아이반호 오스트렐리아의 81%

지분, 알티날마스 골드의 49% 지분이 있다. 아이 반호마인즈의 주식은 뉴욕의 나스닥과 토론토 증 시에 상장되어 있다.

(IvanhoeMines, 3.1)

(18)

현 안 분 석

러시아의 대외 원자력 협력 전략

‘원전 르네상스 시대’라고 불리 우는 원자력 부흥기를 맞아 러시아는 세계 원전 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국영원자력 기업인 로스아톰(Rosatom)은 러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 에 매우 공격적인 해외 원전 건설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세계 여러 국가 들에서 진행된 원전 건설 수주에서 러시아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원자력산업 발전은 석유 가스 중심의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 전력부문에서 가스화력발전 비중 감소, 그리고 새로운 전략적 수출산업 육성 등의 정책목표와 연관되어 있다. 이하에서는 러시아 정부와 로스아톰의 해외 원전시장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Rosatom의 해외 원전건설 사업 실적3)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세계 원전시 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기 이상의 원 전과 2050년까지 최대 1000여기의 중소형 원전의 건설 등 약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 계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전 세계 에너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통

한 전력 생산이 각광받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에 서 생산되는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은 2015년에 3조 k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원전 건설을 위한 신규 시장 진출을 둘러싸고 각국의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원전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러시아 역시 적극적이며 다양한 진 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림 1] 2030년까지 연료별 세계 발전량 전망(조 kWh)

자료: AtomEnergoProm

3)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간)동북아에너지시장 , 원자력국제협력서비스(www.icons.or.kr) 등의 자료 참고.

(19)

현재 러시아는 원자력분야에서 3가지 형태로 대 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첫째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진출, 둘째는 우라늄 광산 개발과 안정적 도입, 마지막으로 사용 후 핵연료 시장 선점 등이다.

첫 번째로 신규원전 건설 사업 진출의 경우, 원 자력 부흥기를 맞아 러시아는 세계적인 원전 선진 국인 미국, 프랑스, 일본 보다 뒤늦게 해외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이들 국가와의 해외원전 수주 경쟁 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인도 쿠단쿨람(Kudankulam), 이 란 부쉐르(Bushehr), 불가리아 벨레네(Belene), 중 국 티안완(Tianwan) 등에서 총 7기의 원전을 건설 중에 있다. 이외에도 벨로루스 신규원전 건설 사업, 헝가리 파크쉬(Paksh) 5, 6호기 건설사업, 핀란드 로비자(Loviiza) 신규 사업 등의 입찰에 참여할 계 획이다. 러시아는 2030년까지 해외에 총 60기의 원 전을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러시아 정부와 Rosatom은 지금까지 러시 아와 우호적인 외교 군사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원전 건설 사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인도, 이집트, 이란, 베트남, 터키, 중앙아시아 지역 등에서 거둔 성과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사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은 러시 아보다 오래전부터 이들 국가의 원전 건설 사업을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왔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후 발주자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 냈다.

지난 2008년 12월 Rosatom은 인도 타밀나두州에 원전 4기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9년 12월에는 동부 벵갈 지역에 원전 4기 건설을 수주 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 량 총 40,000MW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을 세운 인 도의 원전 건설 시장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집트는 2017년까지 자국 최초의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에 이집트와 원자 력 협력협정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원전 건설, 전 문 인력 훈련, 우라늄광 개발 등에 있어서 구체적 인 협력을 논의 발굴하는 3개의 실무그룹을 설립하

기로 했다.

러시아는 이란의 핵개발 의혹과 맞물려 수차례 공사 지연 사태가 빚어졌던 이란의 순수 민수용 발 전소인 부쉐르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2010년 중으 로 가동시킬 예정이다.

지난 2010년 2월에 러시아는 베트남과 원자력 부 문과 군사부문에서 동반 협력하는 협정을 체결했 다. 즉, 러시아는 원전건설과 관련된 기술 자금 인 력 핵연료공급 지원과 군사부문에서 최신형 전투기 및 잠수함 판매를 패키지로 제시하여 베트남의 첫 번째 원전 건설 입찰 경쟁에서 일본을 제치고 건설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원전 건설 은 오는 201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Rosatom은 조속한 시일 내로 원전 건설을 위한 1단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만성적인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15년까지 5,000MW 규모의 원전을 건설하 려는 터키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터키 원전사업 진출에 엄청난 공을 들인 만큼 원전 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었지만, 공기 지연 전력 판매가격 수준 등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발하여 난 관에 부딪힌 상태에 있다. 현재 러시아는 터키 원 전 시장을 놓고 미국, 일본, 프랑스, 한국 등과 치 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는 2006년 카자흐스탄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카자흐스탄과 3개의 합작회사 설립과 원전건설 타 당성 조사 등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러시아는 우라늄 매장량에서 세계 2위, 우라늄 생산량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 내외에서 빠른 우라늄 수요 증가로 인해 자칫 수급 불안정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음에 따라 우라 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 우라늄광 개 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러시아의 2020 년까지 연간 우라늄 수요량은 28,000톤에 달할 것으 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우라늄 부존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과 우라늄 도입 계약 및 우라늄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

러시아는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15%를 차지하 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2006년에 우라늄 생산 및 농축 에 관한 합작회사 설립 협정, 2007년 5월에 국제우라 늄농축센터(International Uranium Enrichment Center:

'IUEC') 건립에 관한 정부간 협정, 2009년 11월에 우 라늄 공동 생산에 관한 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과 합작회사를 설립 해서 추정매장량 4,400톤의 악타우 우라늄광을 개 발 중에 있다. 러시아는 몽골의 철도 현대화 사업 지원을 통해 몽골 내 최대 우라늄광산의 개발권을 획득하였다.

마지막으로 러시아는 세계 핵폐기물 처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06 년 1월 푸틴 총리는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정상회의 에서 세계 원자력 발전 확산에 부응하고 안정적으 로 우라늄을 제공하기 위해 러시아 내 국제우라늄 농축센터(IUEC)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들과도 협력 의 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과거 원자력 사고 로 인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원자 력 시설에 대한 안전 평가를 실시하는 등 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러시아, 독일, 동유럽 국가들의 원자력 발전소 대표들과 연례적으 로 만나 원자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 정부의 원자력산업 발전정책

러시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석유 가스, 전력, 원자 력 부문에서 국내 에너지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거 대 기업으로 육성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2007년 11월 세계 원전시장을 주도할 수 있 는 로스아톰(Roaatom)을 출범시켰다. 로스아톰은 원 자력 산업의 민간 부문을 통합하고, 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아톰에네르고프롬 (AtomEnergoProm)을 모태로 설립되었다. 로스아톰 은 산재되어 있는 에너지 관련 분야의 기업들을 하 나로 통합해 우라늄 채광과 농축을 담당하는 테크납 스엑스포르트(TechnabsExport), 해외원전수출을 담 당하는 아톰스트로이엑스포르트(AtomStroyExport) 를 비롯해 130여개에 달하는 산하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 국영기업으로 거듭 탄생했다. 지난 60년 간 핵연료주기 및 원전 건설의 모든 부분을 총괄하 며 노하우를 축적해온 아톰에네르고프롬(현재 로스 아톰의 100% 자회사)은 전 세계 우라늄 농축서비스 시장의 45%, 핵연료시장의 17%, 원전 건설에서 전 세계 1위, 우라늄 보유와 원자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에는 원자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 한 ‘국립 원자력대학’이 설립해 단계적인 원자력 산 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림-2] 러시아 내 원자력 발전소 현황

자료: AtomEnergoProm

(21)

현재 러시아에는 총 10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31 기의 원자로가 운영(2009년 기준)되고 있으며, 총 발 전용량은 23.2GW에 달한다. 2007년에 러시아 정부 는 Novovoronezhsk-Ⅱ, Leningrad-Ⅱ 1 원전 건설 작업에 착수했으며, Novovoronezhsk-Ⅱ 2 원전 부 지를 선정 중이다. 또한 전 세계 최초 해상 원전인 Akademik Lomonosov 건설에 착수했다.

Volgodonsk(Rostovsk) 2, Beloyarsk 4, Kalininsk 4 등 3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준공 단계에 있으며, 2009년에는 Tverskaya, Severskaya 원전 부지에서

사전작업 준비에 돌입하고, 현재 Yuzhno Uralskaya, Nizhegorodskaya, Centralnaya 및 Kalininsk 원전 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매년 최소 2,000MW 설비를 증설하여 총 42기를 신규로 건설하여 총 발 전량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을 16%에서 2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1,000MW 급 가압경수로 신규 원전건설에 약 250억 달러를 투자하고, 2020년까지 26기의 1,000MW급 이상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림-3]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

자료: AtomEnergoProm

지난 2009년 11월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전략-2030’

을 발표, 장기적인 러시아 에너지연료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는 우선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원자 력 발전소 발전용량을 2015년에 28-33GW, 2020-2022 년에 37-41GW, 2030년에 52-62GW까지 증대시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러시아 총 전력생산에서 원자력 이 차지하는 비중을 2015년에 17.6-18.3%(290-300억 달러), 2022년에 18.2-18.3%(130-280억 달러), 2030년 에 19.7-19.8%(580-810억 달러)까지 늘려 나갈 계획 이다. 또한 2010년 2월 러시아 정부는 2015년까지 원 자력 연구비용으로 270달러를 로스아톰에 배정했는 데, 이는 세계 원전시장에서 새롭게 부활하려는 러시

아의 전략적인 의도로 엿볼 수 있다.

3. 향후 전망

러시아는 미래 화석연료 고갈 이후에도 세계 에 너지시장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미래 주요한 에 너지원으로 부상하는 원자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을 제고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세계 원자력 시장과 국제협력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 러 가지 선결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 중 에서 첫째로 국제사회에서 국가 신뢰를 얻는 것이

(22)

필요하며, 이를 위해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 전소 폭발사고, 2005년 핵폐기물 저장시설 방사선 누출사고, 2005년 핵발전소 폭발사소 등으로 인한 러시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

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둘째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몇몇 국가 및 기업들에 의해 지 배되고 있는 세계 원전 개발시장에서 기술적 경쟁 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국제협력연구실, 최윤미 위촉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연구실 http://neae.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5-1, (우)437-713, Fax) 031) 420-2163

(주간) 동북아 에너지 시장 (Northeast Asia Energy Weekly)

발행인 방기열

편집인 김남일

편집위원⦁담당 이성규⦁최윤미 (러시아) 031) 420-2167 이용권⦁김윤숙 (중앙아시아) 031) 420-2249 심기은⦁황혜영 (중국) 031) 420-2203 홍철선⦁최소영 (몽골) 031) 420-2188 홈페이지 관리 은성태 09210@keei.re.kr 031) 420-218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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