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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보고] ICSST 2013 한중분리기술학회에 참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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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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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Sichuan성(四川 省) Chengdu(成都)에서 제7회 한중분리기술학회 (The 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eparation Science and Technology)가 개최되었다. Sichuan성 (四川省)은 약 1억의 인구로서 Chengdu(成都)에만 1,500만명이 넘는 중국 10대 도시 중의 하나로, 옛 삼 국시대 촉(蜀)나라 유비(劉備)와 제갈공명(諸葛孔明)

이 수도를 세운 곳이기도 하다. Chengdu(成都)는 중 국의 서쪽변방으로 크게 서부의 티베트 고원과 동쪽 의 Sichuan(四川) 분지로 나뉘고 Chongqing(重京), Shanixi성(山西省), Gansu성(甘肅省), Qinghai성(靑 海省), Yunnan성(雲南省), Guizhou성(貴州省)과 티 베트 자치구와 인접해 있다. 촉(蜀)나라 개(犬)는 해 를 보고 짖는다고 할 정도로 해가 나오는 날이 적어 농업도 발달하지 못한 비교적 낙후 지역이었으나 지 금은 신흥 공업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Chengdu(成都)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Chongqing(重慶)은 약 3천만이 살고 있는 중국 중앙 4개 직할시의 하나인 공업도시이며 1940년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20여년전 한국과 중국 양국의 학자 및 전 문가들 사이의 분리기술 교류 증진을 위해 당시 KIST 이윤용 박사와 Tianjin(天津) 대학의 Guocong Yu 교수께서 산파(産婆) 역할을 하여, 1995년에 1회 학회가 Tianjin(天津)에서 개최되었으며, 그 후 3년 간격으로 5차례의 학회가 Qingdao(靑島), Hangzhou (杭州), Nanning(南寧), Beijing(北京) 및 Changsha (長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준비 단계

7회 ICSST 학회는 올 8월 18일~23일 한국 COEX 에서 개최되는 WCCE(World Conference on 고승태

분리기술부문위원장 동양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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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Engineering) 일정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 해 예년보다 빠른 7월에 개최하기로 중국 측 조직위 원회와 기본적인 합의를 한 후, 세부 조정에서 가능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일자를 앞당겨 7월 2일부터 개 최하기로 하였다. 1st circular 확정을 2012년 10월 20 일, 2nd circular를 2013년 3월 15일, final circular를 5 월 15일로 정하였고, abstract due-date를 5월 15일로 하였다. Session 구성은 6회 학회와 같이 Phase Equilibrium, Transport Phenomena, Distillation, Extraction, Absorption, Crystallization, Adsorption, Chromatography, Ion Exchange, Membrane Separation, Bio-Separation, Separation in Hydrometallurgy, New Materials & Processes for Separation 등의 13개 분야를 6개 세션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으나, 2nd circular 확정시 Separation in Hydrometallurgy를 세션에서 제외시키자는 중국 측의 요청을 절충하여, 세션 명에서는 제외시키되 New Materials & Processes for Separation 세션에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에 있어 Conference Co-Chairman은 중국 측이 Prof.

Wenchuan Wang(Beijing Univ.) 한국 측이 문희 교 수(전남대), Advisory Board Co-Chairman에 중국 측이 Prof. KT(Guocong), Yu (Tianjin Univ.) 한국 측이 이윤용 박사(KIST), 한국 측 Advisory Board Members에 분리기술 부문위원장을 역임한 이철수 교수(고려대), 홍원희 교수(KAIST), 김화용 교수 (서울대), 조순행 박사(KIER), 김성현 교수(고려대), 유기풍 교수(서강대) 및 최대기 박사(KIST)로 구성 하였다. Organizing Committee Co-Chairman에 중 국 측 이 컨 퍼 런 스 개 최 대 학 의 Prof. Bin Liang(Sichuan Univ.), 한국 측이 고승태 교수(동양 대 )로 구 성 하 였 으 며 , Organizing Committee Members로는 여상도 교수(경북대), 김우식 교수(경 희대), 이문용 교수(영남대), 양대륙 교수(고려대), 김종남 박사(KIER), 이병철 교수(한남대), 윤영상 교수(전북대), 박진용 교수(한림대), 박종기 박사

(KIER), 이진용 박사(KIGAM), 이만승 교수(목포 대), 이기봉 교수(고려대) 및 김기섭 교수(한국교통 대)등 13명의 좌장들로 구성하였으며, 한국 측 간사에 박호석 교수(경희대), 임영일 교수(한경대), 도진환 교수(동양대) 및 총괄 간사에는 서양곤 교수(경상대) 로 구성하였다.

논문 접수

초록 마감일을 15일 연장한 결과 접수된 초록은 Plenary Lecture를 포함하여 한국 측에서 구두발표 27편, Poster발표 74편으로 총 101편의 초록이 접수되 었으며, 중국 측에서 구두발표 36편, Poster발표 107편 으로 총 143편의 초록이 접수되었다. 그 외로 독일에 서 Plenary Lecture 1편과 미국에서 구두발표 1편이 접수되어 접수된 초록은 총 246편으로 집계되었다. 중 국의 가파른 물가상승률과 중국 위엔화의 평가 절상 에 따른 경비 부담 및 4월 20일에 Sichuan성(四川省) 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 등의 영향이 있었는지 2010년 도의 6회에 비해 한국 측 발표 논문수가 16편 줄었으 며, 참가 신청자도 동반자를 제외하면 96명으로 22명 줄어 처음 예상했던 130명보다는 다소 감소하였다.

학회 출발 및 Welcome Reception

컨퍼런스가 열리는 Chengdu(成都)로 운항하는 항 공편은 일일 1회 아시아나항공이 독점 운항중이나 정 원이 160여명인 소형기종이 운항되고 있어 좌석 확보 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 어 A그룹은 Chengdu(成都) 직항편으로, B그룹은 Chongqing(重慶)을 통하여 Chengdu(成都)로 가기 로 결정하였다. 필자가 속한 B 그룹은 7월 1일 인천 공항 20시 25분 이륙 항공기에 탑승하여 23시 15분에 Chongqing(重慶)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다음날 Chongqing(重慶)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견학한 후,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컨퍼런스 회장이 있 는 Chengdu(成都)로 이동하였다. 약 5시간의 긴 고속 도로 주행을 마친 후 Chengdu(成都)의 혼잡한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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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과하여 시(市) 남부에 위치한 컨퍼런스 장소인 Homeland 호텔에는 예정보다 40여분 늦게 도착하여 주최 측이 준비한 Welcome Reception에 참석하였다.

약 250여명이 참석한 Welcome Reception에서는 중 국 측 Organizing Committee Chairman인 Prof. Bin Liang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 측에서는 Conference Chairman인 문희 교수께서 답사를 하였다. Prof. Bin Liang은 환영사를 통하여 Sichuan 대학이 중국에서 8 위에 랭크된 대학으로 60,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 교육기관이 라 소개하였으며, 화공학부에는 2,400명의 학부생과 700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이 들에게 학업과 연구 및 협력 증진 및 한중 협력 증진 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Chengdu(成都)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펜더 공원에 가볼 것과 사천요리의 진미도 음미해볼 것을 권유하였으며, 문희 교수께서는 답사에서 훌륭한 컨퍼런스를 준비한 양국 조직위원회 에 감사드리고 지난 모임들과 같이 이번 7차 컨퍼런스 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하며, 한국-중국 양국의 다양한 협력을 통하여 미래 분리기술 연구의 platform 을 만들자고 제안하였다.

학회 둘째 날

다음날인 7월 3일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된 Opening

Ceremony에서는 Sichuan(四川) 대학의 Prof. Jian Shi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Prof. Wenchuan Wang 의 개회사와 이윤용 박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윤용 박 사께서는 축사에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된 여섯 번의 대회를 통해 논문수가 늘었고 논문의 질도 향상 되었으며 발표 분야도 다양화되어 왔으며, 이번 대회 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분리기술에 대한 이해 증 진과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대회 를 준비한 양국 조직위원회와 대회를 주관한 Sichuan(四川)대학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축사가 끝난 뒤, 호텔 정면에 마련된 특별촬영무대 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9시 40분부터 Plenary Lecture가 시작되어 독일 Dr. Jurgen Gmehling의 Predictive Thermodynamic Models, 경희대학교 김 우식 교수의 Periodic Fluid Motion of Taylor Vortex in Crystallization, 중국 칭하대 Prof. Guangsheng Luo의 Micro-structured chemical system for mass transfer, 중국 Sichuan 대학 Prof. Liang-Yin Chu로 부터 Stimuli-responsive Membranes에 대한 강연들 이 12시 30분까지 순서대로 이어졌다.

Lunch Time을 이용하여 한국 측 분리기술부문위 원회에서 미리 예약한 장소에서 컨퍼런스 테크니컬 미팅을 가졌다. 양국에서 10명씩 참석한 테크니컬 미 팅에서는 김화용 교수의 건배제의로 화기애애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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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서 양국 간의 선물 교환을 한 후, 2016년의 차기 컨퍼런스 개최 장소에 대해 논의하였다. 8회 컨퍼런스 는 1회 컨퍼런스때와 같은 장소인 Tianjin(天津) 대학 에서 개최하기로 어렵지 않게 정해졌으며, 시기는 2016년 8월 3째주 정도로 의견을 조율하였다.

오후 1시 40분부터 4시 50분까지는 4개 회장에서 한국 측 15편, 중국 측 13편, 총 28편의 논문이 Keynote로 발표되었으며, 4시 50분부터 6시 30분까 지는 한국 측 74편, 중국 측 107편의 총 181편, 논문이 포스터로 발표되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린 Conference Banquet에서 는 양국 조직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축사에서 중국 측의 Prof. Bin Liang와 한국 측의 고승태 교수(동양 대)는 본 학술대회가 양국 간에 있어 분리기술 관련 연구 결과의 교류와 관련자들 사이의 우호 증진에 좋

은 기회가 될 것이라 하였으며, 또한 본 학술대회의 산파역을 하여 주신 Prof. Guochong Yu(Tianjin Univ.)와 이윤용 박사(KIST) 및 본 학술대회의 성공 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준 양국 관련자들에게 감사의 예를 올린다고 하였다. Welcome Reception 때와는 다르게 바이주(白酒)가 충분히 준비된 위에 Prof.

Wenchuan Wang의 건배제의에 이어 김성현 교수 (고려대)의 본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 고한 양국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각 Session 책임자들 에 대한 감사 표시와 본 학술대회가 양국의 분리기술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기술교류 확대에 기여하기를 축원하는 건배제의로 Banquet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 어 갔다.

학회 셋째-넷째 날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아침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4개 회장에서 32편의 논문이 Keynote와 Oral로 발표되었다. 오후 2시부터의 Closing Ceremony이어 2시 30분부터 Sichuan 대학의 새 캠퍼 스가 있는 Wangjiang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Chengdu(成都)를 뒤로 하고, B그룹은 출국을 위해 다시 Chongqing(重慶)으로 되돌아갔다.

7월 5일에는 Chongqing(重慶) 대학에서 개최키로 기획하였던 워크숍을 통한 Academic Meeting과 Lab Tour를 하였다. Chongqing(重慶)대학은 1929년 에 개교한 중국 서남부지역의 명문대학이다. A, B, C D의 4개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일행이 방 문한 화학화공학원은 Chongqing(重慶)대학의 중심 캠퍼스인 A 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화학화공학원은 이름에 나타나있듯 화학과 화학공학 두 개의 전공으 로 구성되어 1,000명 정도의 학부생이 재학하고 있다.

일부 차질은 있었지만 워크숍을 마치고 열린 Academic Meeting에는 Prof. Liu Zuohua, Prof.

Yan Xiong, Dr. Wang Dan과 Dr. Chen Hongmei 등을 포함한 10여명의 교수가 함께 자리를 해주었다.

Academic Meeting에서는 Chongqing(重慶)대학 Plenary Lecture의 김우식 교수(경희대)

테크니컬 미팅에서의 김화용 교수(서울대)의 건배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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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화공학원 교수 전공 분야와 연구 분야에 대한 소 개가 이루어졌으며, 한국 측에서는 고승태 위원장(동 양대), 도진환 교수(동양대), 김우식 교수(경희대) 등 이 연구 분야에 대한 내용과 동향에 대한 소개 및 의 견을 나누었다. Prof. Liu Zuohua는 제트믹싱(Jet Mixing)을 연구하는 교수로 한국 서강대학교 기계공 학과의 한 분의 교수와도 교류를 하고 있으며 한국 방 문의 경험이 있다 하였다. 또한 고승태 교수의 전문 분야와도 겹쳐 서로 간 많은 학술적 논의와 연구 방법 에 대한 제안이 교환되기도 하였다. Lab Tour에서는 학부 실험실과 교수 연구실을 견학하였다. 학부 실험 실은 국내 여타 대학의 학부 실험실과 유사하였으나 장비나 도구 등이 조금은 낙후되어 있다는 느낌이었 으며, 교수 연구실의 연구 장비나 시설 등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낙후되어 있는 편이었다. 실험 장치는 그리 많지 않았으며 장치 또한 정교한 것 같지는 않았으나, 연구에 임하는 대학원생들의 자세는 매우 진지해 보 였으며 무덥기로 소문난 중경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 은 대학원생들이 연구와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은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각 연구실마다 대학원 생이 넘쳐나는 것은 정말 부러운 점이라 아니할 수 없 을 것이다.

Lab Tour를 마치고 Dr. Wang Dan과 Dr. Chen Hognmei의 안내로 Chongqing(重慶)대학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Chongqing(重慶) 기후가 아열대에 속하 는 관계로 이국적 향취의 야자수와 같은 아열대 수목 이 빽빽이 들어차 있는 캠퍼스에는 30년대 저우언라 이(周恩來)의 Chongqing(重慶)대학 방문 강연을 기 념해서 세운 저우언라이(周恩來) 동상과 중심부에 설 치한 큰 시계탑은 인상적이었다. 지면을 통하여 무더 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 일행을 맞이하고 교문 밖까지 배웅해 준 Dr. Wang Dan 일행에게 감사를 전한다.

비행기 편이 없는 6일에는 Chongqing(重慶) 시내 투어와 함께 조금은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 뒤 7일 오 전에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편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발표 내용 총평

7회 컨퍼런스를 되돌아보면, 참가자는 한국 측에서 100명, 중국 측에서 150명이 참석하여 총 250명이 참 석하였으며, 논문은 총 246편이 발표되었는데 Plenary Lecture 4편, 구두발표 74편, 포스터 181편이 발표되었다. 이 중 한국 측 발표 논문은 Plenary Lecture로 결정화 분야에서 1편이 발표되었고, 분야 별 로 는 Phase Equilibrium 12편 , Transport Phenomena 1편, Distillation 8편, Extraction 6편, Absorption 3편, Crystallization 8편, Adsorption 8편, Chromatography 1편, Membrane Separation 17편, Bio-Separation 12편, New Materials & Processes for Separation 24편 등 총 101편의 논문이 발표되었 다. 6회때 33편이나 발표되었던 Separation in Chongqing(重慶)대학에서 Academic Meeting/Lab Tour를

마치고

대회 조직위원장 고승태 교수와 Bin Liang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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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metallurgy와 Adsorption 9편만이 접수되어 24 편이 감소한 것 이외에는 거의 비슷한 논문수가 접수 되었다.

분리기술 분야에서의 최근 동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던 본 학회는 최첨단 원천기술에서부터 다양 한 독창적인 시도들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CO2 가스 의 포집 및 저장기술, 분리가 까다로운 물질들에 대한 성공적인 분리기술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개발된 분리기술의 상용화 또는 실용화를 위한 연구에 대한 발표가 비교적 적었으며, 향후 한국 및 중국 측 산업 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 다. 컨퍼런스 장소를 당초의 대학에서 일행이 머무는 호텔로 바꾸어 무더운 날씨였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시간의 낭비 없이 학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점은 아주 좋았던 점이나, 학회 진행에 있어 Opening Ceremony와 Banquet 등의 주요행사에 사회자가 없 어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면과 Keynote 발표자의 약력 소개가 없었던 점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 는 의견도 있었다.

Plenary Lecture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의 Prof. Jurgen Gmehling 교수는 group contribution methods인 UNIFAC와 modified UNIFAC를 소개하고, factual data bank를 이용한 넓은 범위의 적용가능성을 가진 reliable predictive thermodynamic tools는 화학공정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tool일 수 있는 바 factual data bank의 현 상황과 다른 예측 모델들의 소개와 함께 predictive thermodynamic model과 DDB를 이용한 공정 시뮬 레이션에 앞선 모델 parameter examination, azeotropic point와 같은 분리 문제 determination, construction of residue curves, azeotropic/extractive distillation, extraction, absorption 등 각각의 분리공 정에 알맞은 solvent 선정 등에 대한 중요 산업 적용 사례 및 대표적인 결과들을 소개하였다. 한국 경희대 학의 김우식 교수는 결정화 속도를 기존 공정보다 향

상시키기 위해 high radial mixing과 low axial dispersion의 periodic fluid motion으로 특이한 hydrodynamic 성질을 갖는 Taylor vortex를 응용하 여 crystallization의 nucleation, growth 및 phase transformation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 결 과를 소개하였다. 중국 Tsinghua(淸華)대학의 Prof.

Guangsheng Luo는 안전성과 환경성 및 높은 효율을 확보해주는 Micro-Structured Chemical Systems에 있어 개발된 여러 새로운 Microdevice와 실현된 microchannel에서의 multiphase를 소개하였으며, Monodispersed droplets나 bubbles에 있어 dispersed phase의 사이즈에 대한 수학적 예측 모델을 제시하였 다. 또한 분리, 반응 공정에 있어서의 응용 예 등을 소 개하였다. 마지막 발표자인 중국 Sichuan(四川) 대학 의 Prof. Liang-Yin Chu는 hydraulic permeability와 diffusional permeability를 포함한 permeability특성 들은 주변 환경의 물리/화학적 자극에 반응하여 self regulative하게 조절할 수 있는 Artificial Biomimetic Membrane에 있어, 우선 smart-membrane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mass transfer, membrane separation, environmental stimuli- responsive smart membrane의 bio-inspired design 및 4가지 주요 요소와 smart membrane의 타입과 smart tool로써의 응용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임영일 교수(한경대)>

Phase Equilibriums/Transport Phenomena 한국 측에서 총 13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2편의 keynote, 3편의 oral 발표와 8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 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3편의 keynote, 5편의 oral 발표와 7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Phase Equilibrium 분야에서는 CO2 흡수제로서의 이온성 액체에 관한 연구, CO2 hydrate의 상평형에 대한 연 구, 냉매 및 천연가스의 상평형 데이터의 해석, 공기에 서 산소분리를 위한 흡착제 개발 연구 등의 연구와 광 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modified UNIF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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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eter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하는 방법 등이 소개 되었다. 특히 고려대 강정원 교수는 UNIFAC 모델의 개발자인 Gmehling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NIST- modified UNIFAC 모델에 대해 발표하면서 토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희토류 금속물질이 혼합 되어 있는 complex systems의 분리 기술에 대한 발 표도 매우 흥미 있는 발표였다.<이병철 교수(한남대)>

Distillation/Extraction/Absorption/

Crystallization

한국 측에서 총 26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1편의 plenary lecture와 3편의 keynote, 4편의 oral 발표와 18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3편 의 keynote, 5편의 oral 발표와 34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증류분야에서는 주로 분리벽형 증류탑을 포함한 열 결합형 증류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정화 분야는 발표된 논문을 통해 볼 때 한국 측 연구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진 것 을 알 수 있다. 제약, 정밀화학의 기능성 유기물에서부 터 탄산칼슘 무기물에 이르기까지 대상 물질도 다양 하고 응용연구에서부터 기초연구까지 연구의 저변도 매우 넓었다. 반면 중국 측의 결정화 관련 연구는 매 우 미미하였으며 이는 본 심포지엄의 중국 측 참가자 가 중국 전역에 걸쳐 신청된 것이 아니라 특정 학교에 치중되다 보니 발생된 문제라고 판단된다. 차후 한중 심포지엄이 양국 간 보다 폭넓은 인적,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추출과 흡 수 분야에서의 논문 발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CO2흡 수분야가 주로 연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동 좌장의 불참과 발표자의 지각 등에 의해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점도 있었다.<이문용 교수(영남대)>

Adsorption/Chromatography/Ion Exchange 한국 측에서 총 9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1편의 keynote, 1편의 oral 발표와 7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 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3편의 keynote, 5편의 oral 발표와 21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흡착관련 연구에서는 흡착소재에 대한 연구가 많아졌고 연구결 과를 좋은 저널에 출판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연 구가 되고 있는 소재는 기존에 많이 발표되었던 활성 탄과 제올라이트부터 MOF와 나노소재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였다. 또한, 흡착 공정과 관련된 발표는 PSA와 chromatography 시스템에 관한 내용과 아울 러 simulated moving bed 공정에 관한 다양한 발표 들이 눈에 띄었다. 흡착관련 연구의 적용분야는 지구 온난화 문제와 아울러 CO2 포집이 많았고, 수중 오염 물질의 제거에 관한 내용도 많이 발표되었다. 구두 발 표와 포스터 발표 세션 모두,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 회였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간혹 중국 측에서 석사 과정 학생이 구두 발표를 수행하면서 발표가 매끄럽 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구두 발표 수가 제한적일 때는 연사를 박사과정 학생 이상으로 하는 게 좋지 않 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포스터 발표 장소가 협소하여 포스터 발표자와 원활히 대화를 나누기 힘 들었다는 점도 다소 아쉬웠다.<이기봉 교수(고려대)>

Membrane Separation

한국 측에서 총 17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2편의 keynote, 3편의 oral 발표와 12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 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1편의 plenary lecture와 2편 의 keynote, 5편의 oral 발표와 13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문용 교수의 Ke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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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도 중국과 공동 연구한 논문 1 편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 세라믹 분리막과 에너지 와 관련된 정삼투, 연료전지용 막에 대한 연구가 많은 것이 특이하였고, 대학원생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참석 하여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Liang- Yin Chu 교수는 plenary lecture로 물질전달과 분리공 정을 조절 가능한 분리막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한 국 측 keynote로 박진용 교수(한림대)는 세라믹막 과 광촉매 구의 혼성수처리 공정에 대해 발표하였 고, 홍승관 교수(고려대)는 역삼투와 정삼투를 조합 한 수처리 및 에너지 생산 공정을 제시하였다. 중국 측 keynote로 Qipeng Yuan 교수는 polyetherimide 비 대칭 나노여과막의 제조와 특성을, Chao Yang 교수는 CFD에 의한 세라믹 막반응기의 설계와 최적화에 대하 여 발표하였다.<박진용 교수(한림대)>

Bio-Separation

한국 측에서 총 12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1편의 keynote, 1편의 oral 발표와 10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 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1편의 oral 발표와 6편의 포 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Bio-separation 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 특히 발효부산물인 균체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생체흡착소재를 중금속 흡착, 폐수 처리, 희귀금속 회수 등에 흡착제로 응용하는 기술과 단백질이나 DNA 조각 등을 나노입자 위에 고정하여 chiral drug의 분리에 응용하는 연구 등이 소개되었다.

앞으로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학생구두 발표 세션을 별로로 운영하고, 우수포스터를 시상하 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할 것이며, 또한 같은 세션의 발표자들이 서로 만나서 교류할 수 있도록 만찬자리 나 점심자리를 사전에 배정하는 방법도 검토할 가치 가 있을 것이다.<윤영상 교수(전북대)>

New Materials & Processes for Separation 한국 측에서 총 24편의 논문이 수합되었으며 1편의 keynote, 3편의 oral 발표와 20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 루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3편의 keynote, 8편의 oral

발표와 17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다양한 응 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신 물질 흡수 및 흡착 제의 제조 및 각 물질의 특성파악과 응용 결과가 주류 를 이루었다. 특히 본 섹션의 시작을 알리는 심재진 교수의 그레핀-TiO2 복합체를 이용한 광촉매 반응을 필두로 MOF, 기공성 폴리머 및 유-무기 신물질을 이 용한 기존의 분리 공정 이외의 탈황, 물 처리, 제약 산 업에의 적용 가능성이 논의되어 분리-정제 분야에서 의 신 재료 선정 및 응용의 중요성이 부각된 섹션이었 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의 면면에서 학 문 간의 융합을 가장 크게 기대해 볼 수 있는 분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김재창 (경북대)>

감사의 변(辯)

제7회 한중분리기술 컨퍼런스를 준비하는데 있어 6 회 컨퍼런스의 경험을 살려 많은 도움을 주신 전임위 원장 KIST의 최대기 박사님과 고비마다 도움을 준 한경대의 임영일 교수님과 경희대의 김우식 교수님, 옆에서 힘을 보탠 동양대의 도진환 교수님과 준비를 총괄한 경상대의 서양곤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 한 발표논문 모집과 학회 세션 chair에 큰 수고를 해 주신 좌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학회 준비 에 있어 어려운 결정 때마다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이 윤용 박사님, 홍원희 교수님, 김화용 교수님, 김성현 교수님과 문희 교수님께도 본 지면을 통해 감사를 올 리고자 한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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