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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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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1.7.12.~19)

<주러시아대사관 경제과>

1. 주요 경제 동향

가. 올 상반기 기준 러 공여 유상차관 46% 증가

o 러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러시아의 외국 공여 유상차관은 3,100억 루블(GDP의 1.5% 수준)로‘20.12말 기준 2,120억 루블 대비 46%

증가하여 2010년(자료 발표개시) 이래 최대폭 증가 기록

※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러시아의 주요 유상차관 수혜국은 벨라루스(81억 미 불), 방글라데시(24억 미불), 베네수엘라(18억 미불) 등으로 총 차관공여 규모는 229억 미불에 달함

-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차관공여 증가는 러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 원, 백신 공급 관련 차관 공여, 서방의 제재 상황에 있는 對벨라루스 차 관 증가 영향 등으로 평가

나. EU CBAM 초안 발표에 대한 러 각계 반응

o EU 집행위원회의 탄소국경조정매커니즘(CBAM) 초안 발표(7.14) 관련, 러 주요인사 발언 등 반응 아래임.

※ EU집행위는 CBAM초안을 포함, 1990년 대비 온실가스 순배출량 최소 55%감축을 위한 정책수단인 “Fit for 55”발표

- CBAM초안에 따르면 가장 먼저 적용되는 품목은 철강, 시멘트, 전력, 비료, 알루미늄 등으로 EU집행위는 2023.1.1.부터 동 분야에 CBAM을 우선 적용하며, 3년의 이행기 간을 거쳐 2026년 전면도입 계획

- 초기에는 생산공정 상 탄소 직접배출을 반영하나, 이행기간 만료 이후에는 협력사 부 품생산, 제품 운송과정에서의 탄소 간접배출까지 포함 계획

- 비용부과 방식은 CBAM 인증서 구매방식이 유력하며, 인증서 가격은 EU ETS(탄소배 출권 거래시스템)와 연동되어 탄소배출량 톤당 50유로 이상 예상

- (레쉐트니코프 러 경제개발부 장관) EU CBAM과 기후변화대응 간 상관

관계가 불명확하며, EU측은 정책마련 과정에서 WTO협정을 전적으로 준수하겠다고 확언했지만, 현재 이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발언

- (쇼힌 러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EU CBAM은 유럽 수입쿼터제와 여러 면에서 동일하며, 외국에 EU 규범을 강제하기 때문에 파리기후협정 기 본원칙에 완전히 위배된다고 지적

- (사키안(Saakyan) 자연독점문제 연구소 대표) EU 발표안은 특정 제품 및 탄소 직접배출 적용을 담고 있어 절충안으로 이해되며, 근시일내 러 석유수출업체에 대한 CBAM 적용은 없을 것으로 전망

- (UC Rusal 알루미늄 생산업체) CBAM도입은 EU 시장 내 알루미늄 가격 상승 초래할 것이라고 응답 (유럽의 알루미늄 자급율은 15% 수준)

- (NLMK 제철업체) 실제 탄소배출량 근거 CBAM 조정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초안만으로는 정확한 계산 및 리스크 평가가 어렵다고 지 적

다. 2020년, 러 에너지부문의 GDP비중 15.2% 차지

o 러 통계청은 2020년 에너지부문 생산규모는 16.3조 루블로 러 명목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9.2% → 2020년 15.2%로 감소했다고 발표

[러 에너지부문 비중 추이]

- 전문가들은 러시아 비중은 주요 산유국*」 평균 수준으로 최근 유가 하락 및 OPEC+감산 영향 감안 시 전체 시장 추이에 부합한다고 평가 *」미국 8%, 사우디 50%, 노르웨이 14%, 카자흐스탄 13.3%, UAE 30%, 캐나다 10% 등

라. 러 기업 및 국가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 전년 대비 2.5배 증가

o 러 주요 통신주파소 센터(Main Radio Frequency Center) 발표에 따르면

구분 2017 2018 2019 2020 출처

명목 GDP 대비 비중(%) 16.9 21.1 19.2 15.2 러 통계청 전체 재정수입 대비 비중(%) 39.6 46.4 39.3 28.0 러 재무부 전체 수출 대비 비중(%) 54.1 58.3 56.2 44.6 러 관세청

(2)

러 기업체, 국가기관, 연구소 등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전년 동기 대비 2.5 배 증가

- 최근 사이버공격을 위한 특별 사전 지식이 없어도, 관련 프로그램만 구 입하면 시도가 가능해졌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사 이버공격 건수가 지속 증가 추세

- 사이버 공격의 40%는 전형적인 사이버범죄자들이 행하는 반면, 60%는 외국정부기반 공격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로 주요 인프라 에 대한 사이버 공격 건수 및 요구금액이 지속 증가 중

마. 러 특별행정구역 투자유치 제고 관련법 개정안 마련

o 토로소프(I.Torosov)러 경제개발부 차관은 칼리닌그라드州와 연해州 내 특 별행정구역(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SAR)의 투자유치 제고를 위 한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

※ SAR 등록 글로벌홀딩기업의 경우 배당금 및 이자소득세율 15%→0% 인하, 지분매각 소득세 20%→0% 인하, 법인소득세 20%→0% 인하 등 세제혜택 제공

- 동 개정안에는 외국 사업등록 시점을 2018.1.1. 이전에서 2020.1.1.로 변경하고, 자산 50억 루블 이상의 사모펀드 등록 허용, 해마다 SAR등록 업체 자격 유지를 위한 등록세 지불 필요 등 규정 포함

- 등록시점 변경은 참여기업 확대를 위한 필요조치로 2020년 이전 등록 조건은 세제혜택 수령을 위해 설립하는 페이퍼 기업의 등록을 막기 위한 조치

바. EU 석탄가격 최고치 기록 (CIF ARA 기준 톤당 127$)

o 7.12자 네덜란드 항구 도착 석탄가격(CIF ARA)은 톤당 127$로 지난 10년 래 최고 기록 (7월초 대비 5.2% 증가)

- (석탄가격 증가 요인) ▲남아공의 화물기차 사고(7.3)로 인한 리차드베이 항구 철도진입 차단,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 따른 경기 회복 및 이 상고온에 따른 전력소비증가, ▲중국의 석탄생산 정체, ▲폭우로 인한 인도네시아 생산차질, ▲원자재 가격에 대한 인플레 반영, ▲재생에너지

에 대한 투자확대 반면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 감소*」, ▲아시아지역**」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영향 *」 2019년 9% 감소

**」러 에너지부는 아시아지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석탄수요 증가 전망

- (향후 가격 전망) 탈탄소화 추세, 화력발전소 비중 감소, 석탄산업 투자 감소 영향으로 향후 석탄가격 변동성 확대 전망

사. 러 자동차 대출 건수 41만6천 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o 올해 상반기 자동차 대출을 받아 신차를 구입한 건수는 41만6천 건으로 전 년 동기 대비 52% 상승*」

*」2019년 동기대비 29% 상승

- 자동차 대츌금액은 4,330억 루블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하였으며, 건당 대출액은 1백3만 루블로 2016년 대비 60% 상승 등 최고치 기록 ※ 올해 자동차 평균 가격은 1백9십만 루블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

- 루블 평가절하 및 인플레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자동차 공급 부족 우려에 러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이 대폭 증가

2. 국제유가 및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7.12(월)~7.19(월) 브렌트유 국제유가는 OPEC+ 공급량 증가 합의, 델타 변 이 확산 등으로 하락했고, 석유수요 회복 전망 등은 하락폭 제한

구분 7.12(월) 7.19(월) 변동률

북해산 브렌트유(Brent) 75.25 70.99 -5.7%

우랄유(Urals) 75.16 70.91 -5.7%

서부 텍사스유(WTI) 74.01 70.76 -4.4%

나. 루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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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7.12(월)~7.19(월) 루블화는 강보합세 시현

- 유가하락 및 글로벌 달러강세는 절하요인으로, 차기 러 중앙은행 이사회 에서 기준금리 대폭 (1%p) 상향 전망은 절상요인으로 작용

러 중앙은행 고시 환율 7.12(월) 7.19(월) 변동률

1달러당 루블 74.47 74.17 -0.4%

1유로당 루블 88.14 87.57 -0.6%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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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와 자동차생산업체 들은 특별투자계약 체결업체에 한정된 환경세 보상안을

o 미 재무부는 루살, En+, Evrosibenergo 3개 기업에 대한 데리파스카의 직간접 지분율이 축소됨에 따라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동 기업 들이 합의사항 이행 여부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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