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장 소아질환
1. 소아질환
1) 사랑이 깊으면 병도 깊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를 낳은 기쁨도 잠시, 아이들이 열이 나거나 감기가 들면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을 것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아이는 자꾸만 더 아프고 또 더 자주 아픈 것 처럼 느껴진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에 대한 질병상담이 참 많다.
‘열이 난다.’ ‘황달이 생긴다.’ ‘감기가 걸려 기침을 많이 한다.’ ‘설사를 한 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잠을 못 이룬다.’ ‘장염인데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등의 아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어른들이 아플 때와는 달 리 아이들이 아파서 상담을 하는 사람은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을 알면 낫을 수 있는 방법도 찾기 쉬운데, 정확한 상황파악조차 제대 로 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칫 엉뚱한 방법을 알려 줄 수가 있어서 갓난아이 를 둔 어머니들과 상담을 할 때는 조심스러워진다. 어머니들이 질병에 대한 상식을 깨뜨릴 수만 있다면 갓난아이를 둔 어머니들이야말로 갓난아이의 상 태를 그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알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환우의 상태를 관찰하는데 쓰이는 전통적인 자연의학적 관찰법 으로 얼굴이나 피부를 보고 판단하는 망진(望診)과 소리를 듣고 판단하는 문 진(聞診), 물어서 진단하는 문진(問診), 만져보고 알 수 있는 촉진(觸診) 또는 절진(切診) 등이 있다. 여기에 냄새를 맡아보고 알 수 있는 취진(臭診)까지 더한다면 환우의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갓난아이를 둔 어머니는 차분한 마음으로 아이를 들여다 볼 수만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아이의 상태를 잘 알 수 있다. 어느 자연의학자도 어머니가 갓난아이를 안고 부비는 것처럼 환우를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병이 되지 않도록 차분하고 분 별력 있는 관찰력으로 항상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2) 병을 병으로 볼 수만 있다면 낫는 것은 어렵지 않아
우리가 병이라는 것에 대해서 참 잘못 생각해 왔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그렇다.
우리가 병으로 알고 있는 것이 병이 아닐 수 있고, 병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병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오한이 들며 손과 발이 차고 장염과 감기가 자주 걸리는 편이다. 몸은 좀 통통한 편이고 아주 잘 먹고 잘 노는 아이인데 한의원에 문의했더니 몸이 냉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던데... 아이 에게 먹일 수 있는 좋은 약이 있느냐?”라는 상담이 있었다. 이럴 때 어떤 것 이 병이고 어떤 것이 병이 아닌지 안다면 아이의 어머니는 당황하지 않고 아이에게 적절한 건강법을 실행하여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로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상담사례를 예로 들어 어떤 것이 병이 되고 어떤 것이 병이 아닌 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것은 단지 요즘 들어 온 상담사례일 뿐, 여러분의 상 황은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절히 적용하시면 되겠다.
① 손발이 찬 것은 반대로 몸이나 머리가 뜨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은 자주 열이 오르며 감기를 끼고 산다. 즉 손발이 찬 것은 병이 고, 감기나 열이 나는 것은 몸속의 남아도는 영양이나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자연양능이므로 병이 아니다. 병이 아닌 것을 병으로 보고, 병을 병으로 보 지 못한다면 갓난아이가 중병에 드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아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병으로 볼 수 있는 ‘손발이 찬 것’을 ‘머리는 차고 손발이 따뜻한 상태인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로 만들 어 주면 된다. 즉, 손발의 혈액순환만 확실하게 해주고, 창자 속의 태변만 빼 내주면 열도 나지 않고,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으로는 역시 각탕만 한 것이 없다. 미국의 저명 한 의학박사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잡지에 간도 크게(?)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하였다. "우리나라(미국)의 모든 가정에 각탕기가 공급되면 의료계(병원과 약국 등)가 파산할 것이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런 글을 기 고한 의학박사가 있다면 다음날로 모가지가 잘릴 것이다. 역시 할 말을 할 수 있는 미국은 그런 면에서는 아름다운(美)나라(國)인 것 같다.
그리고 손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온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으로는 모 관운동이 있다. 모세혈관강화운동으로써 20세기를 빛낸 최고의 석학 아인쉬 타인 박사의 평생건강법이기도 하다. 현대 질병의 거의 대부분이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질병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모관운동과 각탕의 값어치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발목펌프운동과 손목펌프운동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모관운동 은 혈액순환만 좋게 하지만 발목펌프운동과 손목펌프운동은 피만 잘 돌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발목과 손목을 튼튼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선물을 주기 때문이다. 잘 살게 되면서 윗몸은 뚱뚱해지고 팔다리는 약해지면서 발목과 손목이 아픈 사람들이 참 많다. 발목펌프와 손목펌프운동은 이러한 흐름에 참 어울리는 운동이다.
② 장염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태변과 효소 부족을 들 수 있 다. 태변은 자연건강법에 의한 관장과 어성초 발효효소 또는 아주까리기름으 로 해결하고, 효소부족은 산야초 발효효소로 해결하면 된다. 산야초 발효효 소에 들어있는 천연당인 과당과 올리고당은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유익 균의 증식을 돕고, 헬리코박터나 대장균․웰치균 같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 한다.
다시 말해, 장염을 병으로 보고 항생제를 먹이면 장이 더 무력해져서 만성 장염으로 진행하므로 장염을 병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 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야 한다.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장 속의 유해세균과 장의 마비이다. 장의 마비가 더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나, 장의 마비를 부르는 것은 태변과 효소의 부족이므로 진짜 병은 장의 마비나 유해세균이 아니라 태변과 효소의 부족이라 할 수 있다.
③ 요즘 아이들을 보면 살이 찌지 않는 아이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호 리호리한 아이가 마른 아이로 취급을 받아 ‘저 아이 혹시 아픈 것 아니야’라 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물론 비만한 아이들만큼 많이 먹였는데도 살이 찌지 않거나, 많이 먹이려고 해도 먹지 않아서 살이 찌지 않은 아이는 분명히 문 제가 있다.
그러나 적당히 먹여서 살이 찌지 않은 아이라면 그런 아이가 건강한 아이 이고, 요즘의 아이들은 거의 예외 없이 크고 작은 질병을 한두 가지 이상은 달고 산다. 아이의 어머니는 어지간해서는 객관적으로 아이를 볼 수 없다.
사랑이 지나치면 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비만한 아이도 아이의 어 머니 눈에는 토실토실 복스러운 아이로 보여서 행여 ‘아이가 살이 쪘으니 덜 먹이도록 하라.’는 충고라도 할라치면 눈을 흘기며 ‘쓸데없는 헛소리한다.’며 무시하고 만다. 그것이 자신과 아이의 운명을 좌우할 충고임을 깨닫지 못하 고...
아이를 병들게 하는 것들이 태변이나 혈액순환 장애 등도 있지만, 요즘 가 장 큰 골칫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역시 살찐 것(비만)이 아닐 수 없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살이 쪄서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지만, 특히 위의 상담 예처 럼 어머니의 눈에까지 ‘통통한 편’이거나 ‘살찐 편’이라면 문제의 심각성은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비만세포가 어려서 이미 형성되게 되므로 비만세포가 자리 잡기 전에 하루 라도 빨리 비만을 비만으로 보고 아이에게 적절한 건강법을 적용해야 할 것 이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넘치지 않는 사랑일 것이다. 결코 넘쳐서 병 이 되는 사랑은 사랑일 수 없다. 그것은 집착이요 탐욕일 뿐이다.
3)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지혜가 있다면
갓난아이들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어느 정도 부족해도 사실 큰 이 상이 없다. 그리고 어른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이면 아무 것이나 먹여도 탈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어른들은 탈이 나도 어린 아이 들은 탈이 나지 않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분별력이 없고 먹이 구 하는 능력이 대단히 떨어지기 때문에 만일 분별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어른 과 같은 면역체계만을 갖추어 놓으면 아무 것이나 먹고 다 죽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쟁고아들이 만일 어른과 똑 같은 면역체계가 주어져 있다면 길거리에 떨어진 세균이 득실득실한 것들을 먹고 다 죽어야 마땅하지만 그 아이들에게는 어른보다도 훨씬 강한 면역체계가 주어져 있기 때문에 결코 죽거나 병들지 않고 잘 살아간다. 오히려 그 아이들이 죽는 것은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굶어 죽는 것이 대부분이다.
방향을 바꾸어 영양 면을 살펴보겠다. 어른들은 먹이 구하는 능력이 갖추어 져 있어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 능력이 현 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먹고 싶은 것보다는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이 나 먹어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영양이 편중되거나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하늘은 아이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특정 영양소의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려서 죽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아이들 몸에는 수산회로라는 것이 아주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 어서 아무 것이나 먹어도 아이들 몸에서 필요한 성분으로 자유롭게 변한다.
예를 들어 전쟁고아로 버려진 아이가 배추나 무만 배부르게 먹어도 몸에서 필요한 아미노산이나 토코페롤․지방산 등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잘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어머니들이다. 한사코 잘 자라려는 아이들을 병약한 아이들 로 만들기 위해 안달이다. 물을 끓여 먹여서 물속에 들어있는 정화제인 효소 를 죽여 죽은 물을 만들어 먹인다. 그것도 모자라 소 새끼도 아닌데 채식동 물인 아이에게 우유를 먹여 육식동물도 채식동물도 아닌 기형아를 만들어 걸핏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네, 장염이네, 소아당뇨네 하면서 갖은 질병을 두루 섭렵하게 한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을 그 지경으로 만든 것이 어머니들인데도 마치 아이들이 저절로 무서운 소아질환이 발생한 것처 럼 안절부절못한다.
몸속에 면역체계를 세우고 몸속의 더러운 물질들을 청소할 <효소>를 극성 스런 어머니들이 모조리 소진시켜 한두 가지 병은 가지고 살수밖에 없는 기 구한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이다.
이미 병이 들었다면 분명 늦었다. 갓난 아이 때부터 생수를 먹이고, 산야초 발효효소와 감잎차․칠면초(함초)발효효소 등 아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 랄․효소․천연당을 충분히 먹여서 영양의 불균형에 의한 비만이나 소아질환을 막아야 하겠다. 우유대신 어머니 젖을 먹여야 하는 것은 아이가 사람에게서 태어났으므로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끓인 물과 우유 및 영양제를 먹였다면 이미 아이의 몸에서 수산회로는 고장이 나있을 것이며,
<효소>는 바닥이 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르다는 말이 있다. 지금이라도 더 이상 어리석 은 어머니의 구실에 머무르지 말고, 이제라도 현명한 어머니로써 아이의 삶 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끌어야 할 것이다. 아이는 재미로 낳은 것이 아니 다. 재미로 낳았다면 아이를 가지고 장난도 치고 병도 들게 해보고 낫게도 해보면서 장난감으로 데리고 놀다가 자라면 지 알아서 하는 그런 아이여서 는 안 되겠다. 부모는 아이를 기를 의무는 있어도 아이를 병들게 할 권리는 세상 어느 법에도 없기 때문이다.
4)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아야 할 것들
그러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을 먹일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먹이 지 않아야 할 것인가 이다.
첫째 끓인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끓인 물을 주면 화초도 병들어 죽게 된 다.
둘째 우유를 먹이지 않아야 한다. 채식동물인 소가 풀만 먹고 자라면서 만 든 우유라면 그나마 눈감아줄 수 있는데, 소 기르는 것을 한 번 본다면 그 소가 먹고 있는 것들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해롭지 않은 우유가 나올 수 있 으며, 소가 먹고 주사 맞는 약물을 보면서 태연하게 아이들에게 우유를 먹일 간 큰 부모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사람은 채식동물이어서 갓난아이는 우 유를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우유를 소화할 소화효소가 줄어들다가 7살이 지나면 우유를 소화할 소화효소의 분비가 멈 춘다. 소화되지 못한 우유는 독이 될 뿐이다.
셋째 과잉 영양섭취를 막아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보면 사람새끼인지 돼지 새끼인지 구분이 안 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부모들은 토실토실 살이 쪄야 복스럽다고 좋아한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서서히 망가져 가는 것이다. 현대 질병의 대부분이 영양과잉에 의한 것임을 잘 알면서 그 질병을 대물림하기 위해 아이들에게까지 영양과잉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은 부모의 이기심일 뿐이다.
넷째 아침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영양과잉을 벗어나기 위한 가장 으뜸은 역시 아침을 먹이지 않는 것이다. 채식동물은 아침시간에는 먹이를 먹지 않
는다.
채식동물은 육식동물에 비해 촉각이 예민하다. 그래야 육식동물이 어디서 공격을 해오든 피할 수 있다. 영양이 과잉되면 채식동물이건 육식동물이건 촉각이 둔해진다. 사람도 적당히 먹어야 활기가 넘치고 촉각이 살아있어 순 발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많이 먹어 배가 부르면 만사 귀찮아지고 둔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아침시간에는 모든 동물의 세포가 완전히 휴면상태에서 깨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촉각이 둔할 수밖에 없으며, 이슬 등으로 먹이를 먹는데 불편하므로 이슬 등에 신경을 쓰다보면 그나마 둔한 촉각이 외부의 적에 대 해서 반응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촉각이 둔한 상태에 서 먹는 것에 집착한다면 목숨을 걸고 먹이를 먹는 꼴이 된다. 이런 위험성 을 감수할 만큼 동물들은 어리석지 않는다.
그래서 채식동물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채식동물의 장은 아 침에는 신장과 대장만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배설에 최선을 다하고, 위장은 서서히 점심이 들어올 때까지 소화를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 때 음식이 들어오면 위는 준비가 안 되어 혹사를 당하고, 신장과 대장은 신 장과 대장으로 집중되어야 할 신경이 분산되므로 배설할 것을 배설하지 못 해 소화는 소화대로 안 되고, 배설은 배설대로 안 되어 설상가상(雪上加霜) 이 되고 만다.
다섯째 고기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면 “고기를 먹지 않으면 어떻게 사느냐?”고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이 참 많다. 사람에게 해로 운 것은 먹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도 “사람에게 해로운 것을 먹지 않고 어떻 게 사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정상은 아닐 것이다. 인도에 가면 반 가 까운 사람들이 채식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손바닥만 한 곳에서 반 정 도가 채식주의자라면 큰 의미가 없다지만 수억에 이르는 인도사람들의 반 정도가 채식주의자라면 엄청난 인구가 아닐 수 없다.
“고기를 먹지 않고 살수 없다”면 그들은 영양실조로 모두 병들어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곳에는 찾기 힘든 시설이 병원과 약국이다. 공 급은 수요가 있는 곳에 따르는 것이다. 병이 없는 곳에 병원과 약국을 차리 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사람은 채식동물이기 때문에 육식을 하는 곳에 병 이 따르는 것이다.
여섯째 백설탕과 가공식품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요즘 어머니들 치고 아이 들에게 과일주스나 과자를 먹이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과일 주스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모르고 먹이는 어머니들이 많은 것은 물론 오 히려 영양식인 것으로 알고 먹이는 어리석은 어머니도 있을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과일주스 한 잔에 비타민C가 하루 필요량만큼 들어 있다”는 식 의 광고를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어머니들이 있으니 독이 되는 지 약이 되는지 앞뒤 가릴 것 없이 ‘텔레비전에서 좋다고 하면 좋은 것이겠 지’하는 식으로 사 먹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비타민C는 우리 몸에 좋다. 그러나 과일주스는 대부분 수입과일을 쓴 다. 수입과일은 농약을 많이 써서 기르지만, 더 문제는 수입과정에서 썩지 말라고 뿌리는 농약이 문제이다. 이 때 뿌려지는 농약은 햇빛을 받지 않기 때문에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과일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과일주스 속 에 들어가 있는 농약잔류물이나, 과일주스를 만들면서 들어가는 화공약품들 이 주는 해악은 비타민C로써 얻는 이로움과 비교해볼 때 결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돈 주고 독을 사 먹이는 꼴이니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 가? 또한 과자를 만들 때 들어가는 백설탕이나 인공감미료․식품첨가물들은 또한 아이들을 병들게 할 수밖에 없는 것들임에도 당당하게 돈 주고 사 먹 이는 부모들을 보면 소름이 돋아 오른다. 백설탕은 핏속에 들어있는 칼슘을 빼앗아 뼈와 근육을 병들게 하고, 각종 식품첨가물은 몸속에 들어와 쌓이면 서 고혈압이나 당뇨․암 등 무서운 질병을 부르는데, 이러한 무서운 독극물들 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사 먹이는 사람들 또한 대단한 강심장이 아닐 수 없다.
일곱째 비타민제나 칼슘제․철분제 등 영양제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 비타민 은 천연비타민이 아니면 우리 몸에서 흡수율도 떨어지며 지속시간도 오래 가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많이 먹게 되면 비타민과다증이라는 해괴한 질병 을 부른다. 천연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필요한 양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몸밖으로 빠져나가 병이 되지 않는다. 비타민은 또한 혼자서는 아무런 구실 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여러 가지 비타민이 함께 들어있는 천연비타민을 먹 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타민B1은 비타민B2나 비타민B12 등 다른 비타민이 없으면 쓸 모가 없다. 칼슘도 마찬가지여서 칼슘제를 먹게 되면 몸에서 영양으로 받아 들이지 않기 때문에 몸속을 떠돌다가 폐에 달라붙으면 폐암이나 폐결핵 등 이 되고, 심장에 달아 붙으면 심장판막증이나 관상동맥경화 등 심장병이 되 는 것이다. 칼슘은 인과 비타민D가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 몸에서 영양으로 쓰이며, 철분도 구리가 있어야 영양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 비타민제 나 칼슘제․철분제 등 영양제를 먹이지 말아야 하겠다. 비타민은 녹즙이나 산 야초 발효효소에 풍부하며, 미네랄은 함초에 무진장 들어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다.
여덟째 과잉보호를 말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감기가 걸리는 것은 필요해서 걸리는 것이다. 넘치는 영양을 태워 없애려면 아이들의 몸에 불덩이처럼 열 을 내서 빨리 남아도는 영양을 태워 없애야 한다. 그런데도 감기라도 들라치 면 호들갑을 떨고 야단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끼워 입 힌다. 그러면 아이들은 피부호흡을 하지 못해 몸에서 만들어내는 독가스를 배출하지 못하고 몸 안에 가두니 그것을 기침을 통해 배출하려고 다시 감기 가 드는 악순환을 하는 것이다. 남아도는 영양은 각탕이나 풍욕을 통하여 태 워 없애고, 들어오는 영양을 덜 먹어서 차단하면 아이들은 감기나 병에 걸리 지 않을 것이다.
5)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건강식
① 발효효소: 세계적인 장수촌이 하나 같이 발효식품을 즐겨 먹는다. 모든 식품은 체질에 따라 득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해가 되는 식품이라도 발효시키면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 독성이 사라지면서 약이 된다.
다시 말해 발효효소는 체질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건강장수(健 康長壽)를 가져다준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이 되는 것들만 잔뜩 먹고 자라느냐 발효 효소를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 처음 시작은 큰 차이가 없을지라도 어른이 되 어서는 극과 극이 될 것이다. 양파발효효소건 마늘발효효소건 솔잎발효효소 건 어느 것이나 좋지만 산야초 발효효소가 가장 좋다.
산야초 발효효소는 간․신장․방광에 좋은 산야초(갈대․개머루덩굴․개별꽃․꼭두
서니․미나리․민들레․보릿잎․비쑥․산딸기․수송나물․나문재․신선초․엄나무․인진쑥․질 경이․참마 등)와 위․폐․대장에 좋은 산야초(백년초․번행초․쇠비름․수영․인동․제비 꽃․차조기․참마․칡․함초 등)는 물론 눈․코․입․귀에 좋은 산야초(도꼬마리․별꽃․어 성초․작두콩․토종오이 등) 및 중풍․고혈압․관절염․신경통에 좋은 산야초(감․단풍 마․담쟁이덩굴․선인장․쇠무릎지기․잇꽃․한삼덩굴 등) 그리고 여성질병과 피부질 환에 좋은 산야초(백련․오이풀․익모초․줄․찔레나무 등)․항암효과가 뛰어난 약초 (까마중․꾸지뽕나무․번행초․뱀딸기․부처손․삼백초․짚신나물․청미래덩굴 등) 등을 골고루 넣었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막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 시 산야초 발효효소를 드시는 것이 좋다. 특히 산야초 발효효소를 만들 때 필자만이 넣은 월동무나 봄동․찔레 순․더덕 순․산딸기 순․칡 순․다래 순․백련 순․솔 순 등은 생동하는 봄기운을 듬뿍 담은 성장호르몬이 풍부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신에게 맞는 발효효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발효효소로 만들어 먹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있다.
. 우선 미네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함초 발효효소를 10% 정도 넣었 다.
. 그리고 어머니들의 무지 때문에 파괴된 저항력을 복원시키기 위해 강력 한 면역강화물질이 들어 있는 어성초 발효효소를 10% 가량 넣었다.
. 성장호르몬이 풍부한 칡 순이나 더덕 순 등 각종 어린 순 종류를 발효 시킨 것을 주로 넣었다. 특히 양파발효효소는 필자가 손수 무공해 유기농법 으로 재배한 것을 밑이 완전히 들기 전에 이른 봄 성장점이 왕성하게 활동 할 때 뽑아서 담근 것이므로 성장호르몬이 매우 풍부할 것으로 생각된다.
. 어렸을 적 뽀빠이 만화를 기억하실 것이다. 시금치를 먹고 힘을 내서 적을 무찌르는 권선징악적 만화였다. 그만큼 시금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채소 인데, 시금치에 들어있는 유기수산 때문이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유기수산은 익히면 몸에 해로운 무기수산으로 바뀌는데, 이 무기수산은 핏속에 들어있는 칼슘과 결합해 돌을 만들고, 뼈를 약하게 만들어 치명적인 해를 준다. 그런 데 이것을 살아있는 그대로 발효시키면 유기수산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다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천연당인 과당과 효소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지므로 금 상첨화라 할 것이다.
. 소화를 위해 위와 간에 좋다는 무공해 유기농 매실로 만든 매실 발효효 소를 10% 정도 넣었다.
위의 것들은 필자가 만들어 본 예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무리 갓난아이라
할지라도 아이를 갖은 상태에서 어머니의 섭생의 잘못으로 이미 간장질환이 나 신장질환 또는 당뇨에 걸려 있다면 거기에 맞는 산야초 발효효소를 만들 어 먹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산야초 발효효소라 할지라도 며칠 먹여서 어떤 효과를 기대하 는 것은 바늘을 허리에 묶어 사용하려는 것과 같다. 하루도 빠짐없이 독이 되는 설탕과 인공감미료 및 식품첨가물을 먹이고 있으므로 그것들을 해독할 산야초 발효효소도 꾸준히 먹이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② 칠면초(함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칼슘이나 철분 등 미네랄이 부족하 면 성장이 더디거나 병이 들 수 있다. 칠면초(함초)에는 100그램 당 철분이 441㎎․마그네슘 661㎎․칼슘 671㎎․칼륨 475㎎․인139㎎․요오드65.8㎎ 등 놀랄 만한 미네랄이 들어있어 한 마디로 미네랄의 보물창고이다. 예를 들어 철분 의 경우 소의 간10㎎․다시마10㎎․김23㎎ 등과 비교해 볼 때 그 가치는 대단 하다 할 것이다. 특히 섬유소가 무려 50%나 들어 있어 변비나 숙변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③감잎차: 갓난아이에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잇몸출혈이나 피하출혈 등 각종 출혈을 일으키는 괴혈병에 걸리기 쉽고, 감기에 잘 걸리는 등 병약한 체질이 된다. 감잎차에는 레몬의 11배, 귤의 40배, 사과의 100배나 되는 천 연비타민C가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C는 난소와 뇌에서 많이 소모되므로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 있어서 비타민C의 부족은 저능아나 지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감잎차 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과 햇빛․산소에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한국자연건 강회에서 보급하는 감잎차가 좋다. 까다로운 일본사람들이 한국자연건강회에 서 보급하는 감잎차만 수입해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6)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건강법
① 각탕: 각탕은 손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각종 질병을 낫게 하는 자연건 강법이다. 특히 각탕을 하면 땀을 통하여 많은 노폐물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태변을 배출시키지 못해서 생긴 노폐물을 몸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아이 들이 열이 나는 것은 남아도는 영양을 태워 없애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치 유력의 발현이다. 각탕을 하면 피가 잘돌게 되어 영양과잉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각탕을 하면 예비 알카리를 활성화시켜 체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아토피성피부염이나 소아 당뇨 등을 막을 수 있다. 오랜 기
다림 속에 내놓은 전자동 각탕기는 각탕의 번거로움을 일소에 해결한 것으 로서 자신 있게 권한다.
② 풍욕: 풍욕은 피부 건강을 위한 자연건강법이다. 피부를 통하여 노폐물 을 배설하고 산소를 받아들이는 요법으로써 태변이 빠져 나오지 않은 아이 들은 반드시 풍욕을 해야만 한다. 태변이 빠져나온 아이라도 풍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태변이 남아있게 되면 장에서 많은 독소를 내뿜는데 풍욕을 하면 이러한 독소를 내보내므로 독소 중독에 의한 각종 소아질환을 막거나 낫게 한다.
③ 냉온욕: 냉온욕은 피부강화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냉온욕 은 체액을 중화시키므로 극산성체질인 아토피성피부염이나 소아당뇨 등을 막게 되므로 귀찮다 하더라도 절대 하루도 빠짐없이 냉온욕을 시켜야만 한 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온수의 온도를 40℃, 냉수의 온도를 30℃로 하여 아 이들이 재미있게 냉온욕을 할 수 있게 한 다음 일주일 뒤에는 온수온도 4 1℃, 냉수온동 25℃로 한다. 다시 일주일 뒤에는 온수온도 42℃, 냉수온도 22℃로 하여서 점점 강인한 체질로 이끌다가 다시 일주일 뒤에는 온수온도 43℃, 냉수온도 18℃로 하여 꾸준히 한다. 이렇게 해서 단련된 아이는 한해 정도 지나면 온수온도 43℃, 냉수온도 15℃ 정도의 이상적인 냉온욕을 할 수 있게 된다. 탕에 종이 잔으로 반잔씩 목초액을 넣고 하는 것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피부에 달라붙은 세균을 살균할 수 있어서 참 좋다.
④ 일광욕: 일광욕은 피부에 달라붙은 세균을 살균하고, 비타민D를 만들어 뼈로 가는 칼슘을 도울 수 있어 아주 좋다. 겨울에는 따뜻한 때를 택해서 하 시고, 여름에는 아침에 하시는 것이 좋다. 너무 지나치면 피부가 상할 수 있 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오래 하시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⑤ 모관운동: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법으로써 혈액순환이 빨라지면 몸 속에 눌러 붙어있던 노폐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몸이 가뿐해진다. 20 세기 최고의 석학이신 아인쉬타인의 평생건강법이기도 한다. 아인쉬타인의 천재성이 모관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자연의학의 입장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머리가 맑아지고 총명해진다. 아이들은 소형건강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면 소형건 강기와 전자동 각탕기 한 대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⑥ 붕어운동: 붕어운동은 태변을 제거하고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으 로서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면 만병의 원인이 되는 숙변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 아주 좋다. 또한 모관운동․합장합척운동과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 운
동이므로 남아도는 영양을 소모시키는데 아주 좋다. 붕어운동이나 모관운동․
합장합척운동을 하루 30분 정도만 하시면 하루 몇 만보를 걷는 것보다도 더 좋은 효과를 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붕어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소형건 강기를 이용하거나 부모가 배를 잡고 흔들어주면 된다.
⑦ 관장: 숙변과 변비가 만병의 원인이듯이 아이들에게는 태변이 소아질환 의 원인이 된다. 관장을 하면 태변이 빠지게되어 소아질환을 막을 수 있다.
관장은 반드시 자연건강법에 의한 관장을 하여야 한다. 약국이나 병원에서 쓰는 관장액에는 사람이 먹으면 죽는 양잿물 성분이 들어있다. 목숨을 앗아 가는 물질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간큰 사람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짓이다.
⑧ 마그밀요법: 관장을 할 수 없을 때에는 마그밀액을 20배의 물에 타서 잠들기 전과 잠자리에 일어나서 두 차례에 걸쳐서 먹이다. 한 달 정도면 어 지간한 아이들은 태변이 빠지게 된다.
⑨ 조식폐지: 채식동물의 아침은 신장과 대장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이 다. 이 때 아침밥을 먹게 되면 신장과 대장으로 집중되어야 할 신경이 위로 분산되어 소화는 소화대로 부진하고, 배설은 배설대로 부진하여 설상가상(雪 上加霜)이 된다. 더욱이 노폐물 배설이 안 되어 오는 각종 소아질환에 있어 서 배설부진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은 채식동물이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지 않아야 되겠지만, 산야초 발효효소와 칠면초(함초) 발효효소 만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들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위가 소화를 위해 따로 활동할 필요가 없다. 점심은 11시 반이나 12시에 먹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