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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간 백신 쟁탈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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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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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간 백신 쟁탈전 확대

□ 美‧유럽 등 동향

ㅇ 코로나19 감염 재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개발중인 백신을 둘러싼 선진 국 간 쟁탈전이 과열되고 있음.

- 알록 샤마 英 기업부 장관은 이전 2020.5월 회견을 통해 ‘백신 개발이 성공하면 영국이 가장 먼저 손에 넣겠다’고 단언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15 현재 163종류의 백신이 현재 세계에서 개발 중이며, 그 중 23종이 사람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음.

ㅇ 현재 英 옥스퍼드대학 및 英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개발 속도‧규모면에서 선행하고 있으며, 英 정부는 동 백신 개발에 6,550만 파운드 투자를 하는 대신 성공시 1억 회 사용분의 백신을 제공받게 되며, 동 사용분에는 이 르면 2020.9월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첫 번째 백신의 우선 제공분 3,000만 회가 포함됨.

- 미국도 12억 달러를 투자하여 3억 회 사용분을 확보, 첫 번째 백신을 이 르면 2020.10월 입수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독일‧프랑스 등이 주도하는 유럽의 ‘포괄적백신동맹’은 4억 회 사용분을 확보

ㅇ 단, 동 백신의 실용화 가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투자액에 걸맞는 성 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여 미국은 美 기업으로부터도 백신 1억 회 사용분을 확보하는 등 리스크 분산 전략을 강구 중임.

- 독일 미디어는 미국이 獨 기업 ‘큐어백’에게도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백 신의 독점권을 의뢰했다고 보도했으나, 큐어백 및 獨 정부 모두 동 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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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했으며 獨 정부는 동 회사에 3억 유로를 출자하는 데 합의

- 프랑스 미디어에 따르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社도 미국에서 4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으며, 同社 CEO는 ‘백신을 가장 많이 예약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라고 발언, 이에 프랑스 국민이 반발하여 同社는

‘미국 우선 공급’을 철회함.

ㅇ 국제기구 및 선진국 중 각국의 백신 쟁탈전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존재함.

- 美 감염증 전문가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 대해 ‘부유한 국가가 사 실상 모든 백신을 사재기하여,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공급이 제한되었다’

고 지적하며 미국의 백신 우선확보 움직임 등을 경계

-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연합(EU)과 협력하여 민간자금 도입 체제를 구축, 2021년 말까지 20억 회 사용분의 백신 확보를 목표로 하여 그 중 10억 회 사용분을 중‧저소득 국가에 분배할 방침

- 폰 데어 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6.27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자국민만 백 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며, 다 른 나라에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동안은 어떤 나라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호소

- 단, 中 시진핑 주석은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의 회의에서 ‘(중국이 백신을 개발했을 경우에는) 아프리카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개도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임.

ㅇ 개도국 백신 보급을 위해서는 가격 조정이 필수적인 바, 2020.5월 WHO 총회에서는 백신 개발 기업의 특허권에 제한을 걸고 제약회사의 저가 공 급 협조를 목표로 하는 결의가 채택됨.

- 단, 특허권은 제약회사가 막대한 개발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사업모델의 근간 인 만큼 제약회사 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해결책을 찾아도 지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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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권을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비난

□ 日 정부 동향

ㅇ 日 정부는 늦어도 2021년 상반기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독 자적 개발 및 해외 조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움직임이 부진하 다는 평가임.

- 일본은 과거에 백신에 의한 건강피해사례가 발생, 행정부는 백신 접종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염 유행에 좌우되는 백신 개발은 수익성 을 전망하기 어려워 日 국내에서는 백신 개발에 종사하는 회사가 계속해 서 감소 추세

- 日 정부는 2차 추경 시 백신 개발에 500억엔, 백신 양산에 1,377억엔의 예산 을 각각 계상하여 2020년도 내 20만명 분의 백신 제조를 목표로 하며, 국립 감염증연구소는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백신 개발 중

ㅇ 日 정부는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특례승인’ 하는 제도를 통해, 해외 백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음.

- 日 정부는 英 아스트라제네카社로부터 백신을 공급받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 기로 합의*했으며, 同社 일본법인은 이르면 2020.8월 일본 국내에서 소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할 의향이 존재한다고 설명

* 가토 후생노동대신은 2020.6월 말 회견에서 ‘백신이 완성된 후 협상하면 시기가 늦어진다’고 언급

- 美 존슨앤존슨社 간부는 현재 개발중인 백신 공급 관련, 日 정부와 협의중임 을 로이터통신을 통해 언급

- 아베 신조 총리는 2020.6월 美 바이오기업 모데나社와도 협상하고 있음을 밝 히면서 ‘아주 빠르게 진행되면 금년 연말쯤 접종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고 언급

참조

관련 문서

- 아누틴 장관은 지역 보건당국 및 질병통제관리국 지역사무소 참석 하에 진행한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2주 내에 완료하도록 지시 하고,

- 최근 상당수 산업에서 수출단가를 인하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일본기업 들은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 - R&D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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