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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 기 나 무 The Burning 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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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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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3호

2008년 9월

글쓰기 편집 및 발행 송 모 세

songmoses@chol.com

1.생육生育Fruitful 2.번성繁盛Flourish 3.편만遍满Pervasion 4.치리治理Administration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Mission Magazine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

God saw that it was Good!

생명과 평화를 위한 엑소더스

떨 기 나 무

The Burning Bush

탕자문명과 기다리시는 아버지

“우리는 아버지에게서 너무 멀리 떠나있지 않은가?”

“우리는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 같이 아버지의 유산을 다 탕진하고 나서 이제 주리고 목마르지 않은가?”

예수님이 이야기하신 탕자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돌아 보 면서 잘못을 깨닫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필경은 ‘죽은’ 상태가 되어 돌아올 줄 알고 이미 오래 전부터 기다렸습니다.(누가 15:24)

아버지를 떠난 아들이 죽음처럼 망하게 되는 것은 기정 사실 인데 한 시라도 빨리 망해서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편이 아버 지의 눈물과 수고를 한결 덜어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먹고 마시고 즐기며 팔고 사고 집을 짓고 시집 가고 장가 드는 모든 도회적인 문명 속에 사는 현대인들은 집단적 무의식에 갇혀 탕자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들이 얼마나 반역적이며 우리의 의식이 얼마나 멀리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인 당신은 부동산을 가지고 단번에 많은 이익을 취할 생각을 한 일이 없습니까?

단번에 수십배의 돈을 횡재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축복’ 이라며 간증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지요?

오늘날 주식과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며, 복잡한 각종 금융 증서를 발행하여 이익을 챙겨가는 사람들이 잘난 사람이고 이 시대의 적자(嫡子)입니다.

세계적으로 고안되고 운영되는 각종 경제체계가 얼마나 많 은 사람들을 더욱 깊은 나락으로 내몰고 있는지 모릅니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고 AIG는 간신히 구제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금융 탕자들이 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생각과 삶의 현주소가 아직도 도회의 유곽 (遊廓)에 머물러 있으면서 탕진할 돈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걱정하시는 아버지는 이렇게 물으실 겁니다.

“아들아, 밥은 먹고 다니냐? 몸은 상한 데가 없니?”

요철이 하나도 없고 참기름 바른 스키 바닥과 같았습니다.

모든 경건과 사랑, 그리고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안고 한 순 간에 열 명의 고귀한 생명을 날려버린 작은 부주의 앞에서 차라리 분노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안재환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자살이라지요. 그가 죽음을 결행하기 전 얼마나 간절하고 또 괴로웠든지 새벽기도에 나와 오래오래 기도했다는군요.

그가 얼마나 생에 애착을 가지고 살려고 발버둥쳤는지는 아 무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리의 잣대를 대며 자살은 죄라고 정죄하며, 어떤 사람은 그를 의지가 약한 못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의 죽음은 자살이라는 형식만 취했지 커다란 죽음의 바위 가 그를 짓눌러 도저히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그를 이해합니다. 그러면서도 아쉬움과 분노가 일어 납니다.“세상 이대로는 이런 죽음을 막을 수 없다!”

8월 27일, 필리핀에서 꿈꾸는 교회 박수진 목사 부부와 그 일행이 탄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어린 아기까지 모 두 죽었다는 뉴스를 듣는 순간, 나는 내가 아는 박수진 목사 임을 확인한 후, 잠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2004년 카자흐스탄 알마아티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친근한 인상에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게 대하는 그는 확실 히 목사였고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G12 컨퍼런스가 열린 4, 5일간 같이 식사하면서 그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내가 그를 유난히 기억하는 것 은 그가 사람을 대할 때 눈을 떼지 않고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정한 눈길로 아주 편하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저런 친구는 참 좋아!” 내가 그에게 느낀 인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아직도 한창 일할 나이에 죽다니 애석 하기 그지 없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나뒹군 승합차의 바퀴 패드는 너무 닳아서

그리스도인의 죽음 앞에 분노함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20)

1

생육生育Fruitful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시편 116:15-16)

(2)

2

번성繁盛Flourish

초록세상을

8월 22일 이치국 형제가 심양 서탑교회에서 결혼식을 올 린다고 한다. 이번 남행길 기왕에 내친 걸음 단동에 있다 는 왕첸룽(王川龍)의 집에도 다녀와야겠다.

딸 리리(莉莉)가 이번 대학입시에 성적이 좋지 않다. 시골 학교에다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많이 생겨 공부를 하느냐 마느냐 마음이 안정이 되지 못한 게 크게 작용한 것같다.

결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있는 전문대학에 가기로 결정 했다. 등록금, 기숙사비 등 이것 저것 합하니 8천원(한화 135만원)이 넘는다. 한국의 WELL선교회(이사장,명노철) 를 통해 장학금이 와서 퍽 감사한 일이다.

24일 아침 대련에서 단동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탄다. 베 이징올림픽에 맞춰 버스도 새것으로 바꿨다.

얼마 안가 내가 관찰하려던 농촌 풍경이 펼쳐진다. 비교적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논에는 벼들이 다 팼고 한 창 이삭에 전분을 채우고 있다. 과수원이 많았는데 사과가 제일 흔하다. 평활한 것 말고는 한국의 농촌과 크게 다르 지 않는 풍경이다.

그런데 예민한 관찰자의 눈에 비어있는 농가들과 아무렇 게나 방치해 둔 비닐하우스가 많이 포착된다.

뛰엄 뛰엄 만나는 농촌 진(鎭)에는 큼직한 농산물 가공공 장이 들어서 있다. 그 중에 이미! 블루베리(蓝莓) 공장도 여러 군데 보인다. 이런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국의 농촌도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농사기술정보가 결 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 또한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고, 농 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내지만 여의치 못해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세 시간 반만에 리즈팡(栗子房)에 내려서 마중나온 리리를 만나 외숙모집에 들어간다.

내가 중국에서 수양이 좀 된 덕에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 도 그다지 좋은 줄 모르겠고 남들이 나쁘다고 하는 것도

그렇게 나쁜 줄 모르는 好不好 초월의 경지에 올랐다.

동네 길목마다 돼지분뇨가 죽탕을 이루고 묘한 냄새를 풍 긴다. 리리 외숙모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라고 한상 가득 차려냈는데 닭, 소, 고등어 등 육해공이 다 올라온다.

이 집은 작년에 스무살 외아들을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다.

사진첩에서 아들을 보니 너무 잘 생겼다. 외삼촌은 번시(

本溪) 시멘트 공장에 일용직 잡부로 일하러 가고 없다.

저녁상을 물리니 십 촉짜리 불빛 아래 할 일도 없다. 올림 픽 폐막식을 좀 보다가 재미가 없어 아홉 시에 전등을 끄 고 잠자리에 든다.

긴 밤을 두고 세 마리의 개와 열 마리의 거위, 스무 마리의 닭, 보름 전에 아홉 마리의 새끼를 낳아 젖을 물리는 암퇘 지가 서로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약간 신경이 거슬리다가 동물교향곡으로 고쳐 듣기로 한다. 곧 편안한 잠이 온다.

다 버리고 오라

아무나 농촌에 가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도시 물에 놀던 사람은 그냥 도시에서 사는 게 훨씬 좋다.

농촌보다 더 깊은 산골에 들어가 살 사람들은 높은 자질과 도덕적 소양을 지니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 저것 물건을 사대는 소비 습관과 문명의 온갖 편리를 누릴려는 안일한 태도는 농촌을 오염시킨다.

강원도 황지의 깊은 산골에 자리한 예수원에서는 비누와 세제, 샴푸를 쓰지 않는다. 토레이 생전에 계곡의 맑은 물을 위에서부터 더럽히면 안된다고 누차 강조한 덕이다.

경치 좋고 물 좋은 데마다 도시 부자들의 별장이 떡하니 버 티고 있다. 산을 절개하고 큰 바위를 굴러와 축석을 쌓고

주변 경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집을 짓는다.

그러고는 고급승용차를 타고 왔다갔다하며 지역경제에 전 혀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

근래에는 값싼 농가를 사들여 손쉽게 농촌에 들어오는 사 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도시문화를 그 대로 가지고 들어와 살면서 농촌에 위화감을 주고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도시사람을 버리지 않고서는 농촌에 들어가 살 수 없다.

도시에 살면서 필요없이 가지게 된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는 예수님의 지침에 비추어 가진 것들을 보라. 짐들이 너무나 많다.“다 버리고 오라!”

리즈팡

2008년 9월 4일, 경남 거창은 포도와 사과의 새로운 주산지이다. 조생 종인 홍로는 추석에 다 팔려 나가고 지금은 부사가 따가운 햇살을 받아 한창 익어가고 있다. 한 농가가 3,000평 이상을 재배하기는 벅차다. 과수 재배는 그만큼 일손이 많이 가고 순지르기, 솎아내기 등 생리에 맞춰 처리해 주어야할 때는 모든 농장이 같은 사정이므로 돈을 주고도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 모든 수고는 열매로 결실한다.

2008년 9월 4일, 경남 거창은 포도와 사과의 새로운 주산지이다. 조생 종인 홍로는 추석에 다 팔려 나가고 지금은 부사가 따가운 햇살을 받아 한창 익어가고 있다. 한 농가가 3,000평 이상을 재배하기는 벅차다. 과수 재배는 그만큼 일손이 많이 가고 순지르기, 솎아내기 등 생리에 맞춰 처리해 주어야할 때는 모든 농장이 같은 사정이므로 돈을 주고도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 모든 수고는 열매로 결실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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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만遍满Pervasion

베이징올림픽이 끝나자 중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많 은 사람들이 은근히 비호감 관심을 가진다.

그도 그럴 것이 올림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지 수라는 중국주가가 작년 10월 이후 1/3 토막이 나버렸다.

그런데 올림픽 직후 오히려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문제가 터진다.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것이다. 이는 연 방준비은행(FRB)이 지급보증을 포기했음을 말하며 경제의

‘빅도미노’를 예고한다. 세계경제에 크게 암운이 드리운 것 이다. 경제적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며 중국 역시 어느 정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중국 경제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큰 강점이 있다.

마치 뻘게가 위험하면 구멍으로 쏙 들어가서 피하다가 안 전해지면 다시 나오듯이 2억이 넘는 농민공들은 일자리가 없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집과 농토가 있다는 점이다.

“♬ 일 없으면 집으로 가면 되고 ♬”

중국의 농촌은 경제적 버팀목과 안전장치로 작동한다.

사람에게 땅은 얼마나 필요한가?

땅에 대해 터무니 없는 탐욕을 갖는 인간을 풍자한 톨스토 이의 단편소설 제목이다. 인간은 죽어 자기 몸을 묻을 단 한 평의 땅만 필요하다는 것으로 결말을 짓는다.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벗겨내지 못한 무지가 있는데 그것 은 사람은 많고 땅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그래서 한정된 자 원을 차지하기 위해 생존경쟁이 불가피하며 따라서 빈곤은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맬서스(Mathus)류의 비관론 이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과 교통이 발달하고 통신과 정보 를 통해 하나의 지구촌으로서 세계의 실상을 고스란히 드 러내기 시작하면서 많은 오해가 밝혀진다.

“땅은 얼마든지 넓고 먹을 것도 넉넉하다.”

그런데 왜 땅을 빼앗기 위해 싸우고 땅으로 투기를 일삼으 며 9억 이상이 인류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인간의 탐욕과 무지로 경제가 왜곡되어 있기 때 문이다. 진실은 땅이 좁은 것이 아니라 마음이 좁고, 양식 (糧食)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양심(良心)이 부족한 것이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짓고 있는 농사 가운데 절반 가량은 사 람을 배불리지 못할 것들이다. 그 중에 커피나 차, 코카인, 담배와 같은 기호식물이 많고 사람 아닌 자동차를 먹이기 위해 옥수수나 유채 등도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식량을 재배하는 것보다 소득이 높기 때문에 브라질에서는 밀이나 콩 대신 바이오에너지를 추출할 사탕수수의 재배면 적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커피는 콜롬비아 등 중남미에서 아프리카나 아시아로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수매 가격이 폭락하여 70년대의 삼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

오늘날의 농업은 시장에 내다파는 상업주의 농업이다.

그런데 농산물 만큼 불량률이 많은 생산품목은 없다. 통계 에 의하면 중국에서 채소는 생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 기까지 70퍼센트가 버려지고 남은 30퍼센트만 사람의 입 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세계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은 과잉생산되어 차비도 못건지게 되면 밭에서 갈아엎고 국회 의사당 앞에 싣고와서 내다 버리고들 있지 않은가!

초록동심원草绿同心圆

The Green Garden With One Heart

중국농촌에 자리잡고 형제 자매,이웃들과 더불어 살며 배우고 실천하며 선교, 봉사, 교육, 삶 전반을 새롭게 가다듬는 작은 농사 공동체, 소외되고 버려진 농촌이 살아야 세상이 산다. 세상 사람 삼분의 일이 1차산업 농어민, 삼분의 일이 2차산업 제조업, 삼분의 일이 3차산업 서비스에 종사해야 구조 적으로 조화로운 세상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초록소비자회원 모임

“맛을 따라 가며 탐욕으로 먹는 것은 추악하게 먹는 것이다”

사랑으로 먹고 기쁨으로 먹고 몸에 좋은 음식을 소박하게 먹기 위해 우선 자기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부들을 알고 아버지나 형님과 같은 가족 유대 관계가 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면만을 따질 때, 농촌도 죽고 건강도 죽는다.

초록소비자 회원들은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틈틈이 온 가족이 농장을 방문하여 농사를 거들고 적극적으로 농장을 후원한다.

기도제목

1. ☆☆그룹(농산 및 리조트)에 함께 할 사람 2. 가을걷이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3. 한국에서 초록동심원 장소 결정

4. 환율상승으로 인한 교민들의 생활곤란 심각 조국의 경제 안정을 위해

송모세 선교사

이메일 songmoses@chol.com 블로그 blog.daum.net/songmoses

후 원 국민은행

녹색혁명의 허상(8)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

중국의 대졸자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이 한 장의 사진이 잘 설명 한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회사의 신입사원모집 설명회에 대거 몰려든 취업희망자들, 경쟁율이 무려 수천대 일이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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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治理Administration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경강해 창세기 9장 1-2절

아버지와

1. 생육의 푸르름이 넘치는 세상

하나님 아버지가 아들된 인간에게 내린 절대명령이자 거룩 한 축복, “생육하라, 번성하라, 편만하라, 다스리라!”는 반복되고 강조되며 잊지 않게끔 할례주어 몸에 새긴다.

생명이 있다함은 사는 힘과 사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사는 날 동안은 항상 이 대명제 앞에 빚지고 있다.

생명이 있다면 가르치지 않아도 인간의 마음과 세포 속에 이 명령이 본능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생존과 번식에 매달리며 자기 중 심적으로 정복하려는’추악한 본능으로 살아가게 된다.

참다운 사람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십자가 구속 (救贖)의 피 아래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회복하시고 다시 아버지와 함께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신다.

세상의 모든 학문과 활동들은 이 명령의 범주 안에 포함된 다. 크게 농학, 의학, 생물학, 약학, 예술 등은 인류의 건강 하고 행복한 삶, 즉 생육을 위해 봉사하는 분야이다.

가장 좋은 생육은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자각하고 그 안에서 아름답고 기쁘게 살아가는 삶이다. 수명연장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학문은 생육이 아닌 생존에 속한다.

2. 함께 번성하고 사랑하는 세상

오늘날 경제는 경제 원래의 목적을 배반하고 있다. 더러운 탐욕경제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세상에 전면에 나서있다.

암웨이(安利, Amway)가 개발한 피라미드 영업과 판매기 법은 그 수법을 모방하고 변형한 수많은 유사 피라미드 판 매조직을 탄생시켰다. 암웨이(Am-way)는 이름 그대로 미 국식(式)이다. 끝없이 증식되는 세포 네트워크와 푸짐한 인 센티브제는 신자유주의의 화신으로 불릴 만하다.

지금 서울 강남일대에는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사설 피라미 드 금융이 성업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유치한 사기다.

그런데 선진화되었다는 미국 투자은행 역시 최초의 투자원 금과 대부금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다음 세대 파생금융상품 을 증식해가는 대부 방식의 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다.

며칠 전,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고수익을 좇아 광분하는 오늘날의 탐욕경제 실상과 그 결말을 보여준다.

이런 것들은 좋은 건물 등 각종 위선으로 치장하지만 실상 은 수많은 피해자의 등을 밟고 일어서는 번식하는 경제다.

이제 하나님의 아들은 함께 번성하는 경제와 산업, 더불어 사는 교육, 공정한 국제무역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3. 소외되고 낮은 곳을 지향하는 세상

성경은 도시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다. 최초의 도시는 가 인이 에녹이라는 이름으로 성을 쌓을 때부터 시작하였다.

하나님보다는 항상 자기중심이었던 가인의 후예들은 하나 님의 번성케하시는 축복을 따라 퍼져서 살기보다는 모여서 살면서 계급사회를 만들고 땀흘리지 않고도 잘 먹기 위해 필요없는 제도를 많이 만들어 사람들에게 멍에를 지우고 주변부를 빼았고 착취하였다.

노아의 때에 이미 많은 도시가 있어서 죄악이 관영하였고 홍수심판 이후 또 바벨이라는 도시를 세워 반역을 하늘까 지 쌓다가 무너졌다. 소돔과 고모라는 도시의 타락과 그 심 판의 전범(典範, Model)이 되었다.

21세기초 현재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급속히 도시화 추세로 가고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너무 당연한 듯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축복명령(창1:28)에 확실히 반역하는 추세이다.

간디는 도시는 제국이라며 탈중심화된 스와라지(마을)가 인류 미래가 되기를 소망했다. 로컬푸드, 읍내장터, 자급자 족형 농촌, 마을교회 등 참으로 연구와 실천과제가 많다.

4. 풀 한 포기, 돌 하나도 제 구실하는 세상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곧 공중의 새와 물고기, 산과 들 의 초목을 인간에게 잘 다스리라고 위임하셨다.

잘 다스린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좋아야 한다.

그러나 관리를 위임받은 인간은 무자비하고 무지하며 변 덕이 많고 그러면서 탐욕이 넘치는 폭군으로 행사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에게서 신 음하며 탄식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마귀를 닮은 타락한 리더쉽을 드러내 심판하시려고 선함과 인자하심, 지혜와 능력으로 다스릴 ‘만왕의 왕, 만 주의 주’를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다스림이 무엇인지, 어떻게 다스리는 것인지 친 히 보여주셨고 십자가에서 자기를 살리기 위해서 남을 죽 이는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자기를 죽여서 온 세상을 살리 는 하나님의 새날의 역사를 여셨다. 진정한 리더쉽은 예수 님 안에서만 발견된다. 방법이나 기술이 아닌 그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이 세상의 다스림이 얼마나 마귀적인가!

정복하고 밀어부치는 통치가 아닌, 작은 것을 존중하는 하 나님 마음과 생명의 정치(政治)를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생육이 무엇이며 관련된 학문과 분야는 무엇인가?

번성은 무엇이며 관련된 학문과 분야는 무엇인가?

편만과 관련된 학문과 이 개념을 실천하려는 노력은 없는가?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잘 다스리라는 위임을 어떻게 실행할까?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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