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학/광상학․10월 27일(금)
2006 대한지질학회 추계학술발표회 초록집 • • 93
페루 북부 반암형 동 -금 광화대의 지질과 지질구조 그리고 광상의 발달 특성 논의
류충렬
*․고상모․이한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기반정보연구부, [email protected]
안데스 산맥의 북부에 해당하는 페루 북부의 반암형 동-금 광화대의 발달에 관련된 지질과 지질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지난 7월 한 달간 페루를 방문하였으며, 현지의 광산을 답사하였 다. 페루 안데스의 서부인 해안지역은 거의 사막지역이고 산맥의 서측 사면도 건조지역으로 식생의 발달이 미비하다. 해발고도 3,000 m 이상의 지역은 초지가 발달하고 있어 농경과 목축 을 하는 원주민이 살고 있다. 그러나 4,000 m 내외의 지역은 농경이 어려운 반면 편평한 고원 대지(Altiplano)를 이루고 있어 노천 채굴의 용이성 뿐 만 아니라 원주민과의 마찰소지도 적어 광산개발 입지에 유리한 편이다. 반면, 안데스의 동측 사면과 저지대는 열대 다우의 아마존 정 글을 이루고 있다. 페루 북부의 지질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면서 선캄브리아기의 기반암, 이 를 피복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신생대 제3기의 화산암으로 대별되며, 이들을 제3기 말 의 섬록암과 화강섬록암, 석영 안산암 그리고 반암 등이 소규모로 관입하고 있다. 제3기의 관 입암체에 의해 주로 반암형 동-금 광화대가 생성되었다. 따라서 광화대는 이들 관입암체를 정 치시킨 지질구조의 방향성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며 발달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페루 북부의 광화대에는 남북 방향의 인장대를 따라 발달한 미나스꽁가 광산, 북서 방향의 배사 내부에 형 성된 갈레노 광산, 북동 방향의 두 단열대 사이의 남북 방향 연결대에 발달한 쎄로꼬로나 광산, 남북 방향의 두 단열대 내의 연결대에 광화대가 집중된 미나스꽁가 광산, 그리고 북동 단열에 연결된 남북 방향의 관입암체와 광화대를 이루고 있는 꺄냐리아꼬 광산 등 있다. 페루 북부 지 역에는 안데스 조산대가 일반적인 방향인 북서 내지는 북북서 방향과는 달리 국지적으로 거의 동서 방향으로 휘어져 발달하고 있어, 이들을 생성시킨 남북 방향 압축의 존재를 지시하고 있 다. 이러한 남북의 압축에 기인한 북동 방향과 북서 방향의 공액상의 단열과 함께 압축 방향에 평행한 남북 방향의 인장성 단열이 잘 발달하고 있다. 이 지역 대부분의 관입암과 광화대가 남 북 방향을 주로 보이며 발달하는 것은 남북의 압축으로 생성된 인장 단열을 따라 정치와 배태 된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간, 저비용, 적은 수의 인력으로 해외자원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위성 영상 판독과 함께 광화대를 배태시킨 구조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남미의 안데스와 같이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며, 식생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는 원격영상 자료의 해석과 무한정한 원격영상 자료를 제대로 해석할 구조적 지식이 필수적임을 간과해서 는 안 된다. 지질자원연과 공동연구 파트너인 페루의 지질광물제련연구소(INGEMMET)가 2005년도에 수행한 이 지역 일대의 하천 퇴적물에 대한 지화학탐사에서 알려진 이상대 또한 남북의 방향성을 우세하게 보이므로, 지질과 구조요소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6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