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수)․층서퇴적학│석유지질학
2011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초록집
15한반도 서부지역 고생대 지층의 분대
최범영
1,*․이철우
2․소영석
1․김현철
1․이기욱
31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email protected]
2
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환경과학연구부
안면도-홍성일대의 태안층은 주로 석영질 사암이 우세한 저탁류 퇴적층으로 구성된 반면 서산-당진 일대에서는 다양한 퇴적상 조합을 보여준다. 구성 지층은 석영질 사암 저탁류층뿐 만 아니라 하위에 (1) 담색 사암 및 암적색 이암의 호층, (2) 암회색 이암과 사암, 석회암으로 구성된 단위가 발달한다. 영흥도-대부도 일대에서도 석영질 사암 저탁류층이 발달하며 이를 기준으로 하위에 담색 사암 및 암적색 이암의 호층이 발달하고 상위에는 회색 이암 및 사암, 석 회암, 이암 저탁류층이 발달한다. 암석구성 및 퇴적환경의 차이를 지층 분대의 기본 요건으로 받아들인다면 석영질 사암 저탁류층만을 태안층으로 정의해야 할 것이고 그 밖의 지층은 별도 의 지층명을 부여해야 한다. 태안층 하위에 놓이는 담색 사암 및 암적색 이암의 호층은 ‘장경리 층’, 성연면 일대에 넓게 분포하는 암색의 지층들로 구성된 단위는 ‘성연층’, 영흥도-대부도 일 대 태안층 상위에 오는 지층 단위는 ‘십리포층’으로 명명한다. 쇄설성 지르콘의 SHRIMP 분석 결과, 그간 태안층에서 가장 젊은 지르콘의 나이는 402 Ma (조등룡, 2007), 약 430 Ma (Cho et al., 2010)로 밝혀진 바 있다. 금번의 연구를 통해 장경리층의 가장 젊은 지르콘의 나이는 440 Ma, 십리포층 사암층 지르콘의 가장 젊은 나이는 380 Ma로 나타났다. 퇴적상과 장경리층의 지질시대로 보아 성연층은 하부고생대 조선누층군에 대비될 수 있다. 산상에 있어 장경리층은 연천층군의 미산층과 유사하며 후자는 342 Ma와 390 Ma 사이에 퇴적된 지층이다(김현철 외, 2007). 대산층 상위(태안층 하위?)에 발달하는 규암층에는 응회질 퇴적층이 협재한다. 영흥도 지역에서 응회질층에서 추출한 지르콘은 여러 시대의 화성기원의 지르콘이 포함되며 가장 젊 은 지르콘의 나이는 314 Ma로 나타났다. 대산층 상위의 응회질 퇴적층이 협재한 규암층을 ‘독 곳층’으로 명명한다. 독곳층에 대한 지르콘 분석이 맞다면 독곳층 상위에 놓이는 태안층의 지 질시대는 보다 젊어질 가능성이 있다.
구두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