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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몽이 이성의 진보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칸트가 감히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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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적 근대적근대적

근대적 미의식의 전개와 감정 개념미의식의 전개와 감정 개념미의식의 전개와 감정 개념미의식의 전개와 감정 개념 IIII

칸트 미학의 감정 개념에 이르는 길 칸트 미학의 감정 개념에 이르는 길칸트 미학의 감정 개념에 이르는 길 칸트 미학의 감정 개념에 이르는 길 ::::

준 ****

출발점 .

감정개념과 관련한 프랑스의 상황 .

감정에 관련한 영국의 상황 .

감정 개념과 관련한 독일의 상황 .

남은 문제와 칸트의 비판적 관점에서의 감정 개념 .

출발점 계몽과 학문으로서 미학의 탄생 출발점 계몽과 학문으로서 미학의 탄생 출발점 계몽과 학문으로서 미학의 탄생 출발점 계몽과 학문으로서 미학의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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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Ästhetik)은 역사상 서구의 근대적인 사유를 개시하는 학문적 체계의 다른 이름이다 학문으로서 미학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반드시 고유한 대상과 그 대상에. , 타당한 방법론을 모색하고 정립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미학이 하나의 학문분. 과로서 탄생하게 되었던 그 시점에도 역시 타당한 과제이다 그러므로 미학은 처. 음부터 자신이 뿌리내리고자 하는 그 영토를 조망하고 또 탐험하며 확정짓는다.

그것에서 미학은 다른 영토와의 차이를 획득한다 그리고 동시에 미학은 자신의. 모든 탐험이 이미 자신을 배태했던 의식의 모든 기억들에 고착되어있음을 깨닫는 다 그 의식의 기억들은 한편으로는 이성의 진보를 신념으로 받아들였던 계몽. (Aufklärung)’1)의 이중적 충동에서 출발하며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자신의 내용으,

홍익대학교 박사과정

*

1) 계몽이 이성의 진보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칸트가 감히 알 “

려고 애쓰라 !(sapere aude!)” 고 강조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

(2)

로 받아들인다.

계몽의 시대는 지식의 확대를 통한 진보를 확신하던 시대임과 동시에 사유 자

신의 본성과 가능성의 물음에 몰입하던 시대이기도 하다 물론 이 모든 변화를 가. 능하게 만들었던 원천은 이성(Vernunft)이다.2) 그리고 미학이 계몽의 시대에 학 문으로서 논의되고자 했다면 그것은 분명히 이 근원적인 이성의 풍토에서 탄생했, 다고 보아야 한다 계몽은 말하자면 이처럼 스스로를 깨닫는 이성 즉 주체로서. ‘ ’, 자각한 이성에 의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런 이성은 하나이거나 혹은 여럿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스스로 무엇이기 위해. 서는 전체로서 있거나 아니면 개별로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몽은 바. 로 이 후자이다 말하자면 계몽을 추동하는 힘은 인간의 이성이며 그러한 만큼. , 계몽은 소위 개체주의 (Individualismus)’에 토대한다.3) 그래서 계몽은 이성이라는 자궁에서 자립적인 개별 존재로서의 인간상을 탄생시킨다 이성에 기대선 사유의. 모든 관점은 전시대의 마술적이고 우상적인 사고를 전복시켜 나아갔지만,4) 계몽적 이성은 자유롭고 개별화된 새로운 인간상을 요구하고 또한 성립시켰음에도 불구하 고 자신의 독단적 성격에 의해 그런 인간의 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은밀하고 내,

Kant, Was ist Aufklärung?, Ak. VII, S. 35.

2) E. Cassirer,

Die Philosophie der Aufklärung

(Tübingen: J. C. B. Mohr, 그리고 또한 이 시기의 정신 구조를 살피기 위해 1932), S. 3, S. 5. S. 46-7.

서는 데카르트적 사유 형식와 라이프니츠적 사유 형식의 대립과 극복을 염 두에 두어야만 한다 그것은 기계론과 목적론 혹은 유기체론 . ( ), 동일성과 개 체성 등에 관한 복합적 문제 상황이기도 하다.

3) A. Baeumler,

Das Irrationalitaetsproblem in der Aesthetik und Logik des 18. Jahrhunderts bis zur Kritik der Urteilskraft

(Darmstadt:

그리고

Wissenschaftliche Buchgesellschaft, 1981), S. 1. Cassirer,

Aufklärung

, S. 44-5 . 특히 독일에서 개체문제를 포괄하고 있는 라이프니츠 사상의 부활 특히 바움가르텐 줄쩌 등에 의한 노력 은 미학과 역사학의 발 ( , ) 전선상에서 중요한 논쟁거리가 된다.

4) Descartes, 이현복 역 , 방법서설 문예출판사 ( , 1997), 155-56 쪽 데카르트 .

는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자신이 근대 계몽의 적자임을 보인다 . “ 철학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만 말하고 싶다 . … 한가지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

의 참된 의견만 있을 터인데 아주 많은 의견들이 학자들에 의해 실제로 서 ,

로 주장되고 있음을 보고서 단지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을 모두 거의 거짓 ,

된 것으로 간주했다 .” 그리고 또 “ 그래서 나는 내 스승들로부터 해방되는

나이가 되자 학교 공부를 집어치워 버렸다 그리고 내 자신 속에서 혹은 세 .

상이라는 커다란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학문 외에는 어떤 학문도 찾지

말자고 다짐했다.”

(3)

적인 사적 영역들까지도 자신에 의해 규제되고 다듬어져서 결국에는 이성 그 자신 으로 환원되어야만 할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처럼 이성에 모든 것을 기댄 관. 점은 합리주의 문화를 구축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근대 계몽의 문화는 고전주의를. 옹호하는 아카데미의 강단 문화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성의 용광로 속으로 흡입하려는 계몽의 욕망은 이미 그 출 발부터 자기 내적 모순을 안고 있었다 계몽이 기획하고 있는 자유로운 인간상이. 란 분명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모습임이 틀림없으며 그 의도에 따라 이성에 의하, 지 않는 모든 것은 마땅히 배제되고 순화 받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요구를 실현하 고 있다 그렇지만 이 자유로운 인간의 내면에는 이와는 전혀 다르게 이성에 반대. 하고 그 자신의 비합리적인 영역에 근거를 대려고 하는 충동들 또한 내재해 있다.

이와 같은 대립적 사태는 계몽적 인간이 닻을 내리고 있는 개별성(Individualität) 이라는 토대에 기인한다 이성적 존재자로서의 인간을 다른 이성적 존재자와 구별. 해주는 원리는 감성이다 이는 이성이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것만을 승인하는 반면. , 감성은 가변적인 것 그리고 그러한 한 그것은 다르게 있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이 시대는 철저히 합리적 이성의 우위의 시대였으나. 동시에 비합리적인 것들에 대한 욕구 또한 끌어안고 있었으며 이 비합리적인 것, 들은 이미 주체가 자신을 이성으로 깨달은 그 순간부터 존재할 수밖에 없는 개체 주의의 당연한 귀결이다.

계몽이 이 개별성을 자신의 모태로 삼는 한 자신을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이성, 은 언제나 의심받는 대상이 된다 그런데 계몽은 이 자기 내적 모순에 두 가지 방.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 하나는 개별성의 토대를 완전히 무시하여 전도시키고. 배제함으로써 그 가속화를 성취하고자 한다 이 경우 개별화의 토대가 이성 자체. 인 것으로 오도되나 가시적으로는 완전한 동일성과 전체성이 확보되는 것처럼 보 인다 하지만 그 결과는 완전한 합리주의적 운명론에 다다른다. .5) 다른 하나는 개 별성의 토대를 전적으로 인정하고 그에 대한 전도와 대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5) 합리주의적 계몽주의의 한계와 모순을 지적했던 야코비 (Jacobi) 의 주장들

은 이 점에서 유효하다 물론 그의 목표가 신앙에 대한 절대적인 우위를 해 .

명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피노자주의에 맞서 스피노자주의가 ,

안고 있었던 합리주의적 속성들이 이미 허무주의나 운명론에 다름 아니라고

역설한다. F. C. Beiser,

The Fate of Reason-Germann Philosophy from Kant to Fichte

(Cambridge Mass.: Harvard UP, 1987), p.75ff 참조 .

(4)

그 개별성은 통일적으로 파악되지 못하며 결국에는 회의주의로 진행한다.

미학은 이런 근대적 개별성의 확립과 함께 성립한다 서로 모순될 것도 같은 계. 몽의 야누스적 모습은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삼켜버리든지 아니면 양자가 긴 장 속의 조화를 이루든지 하는 형국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당대의 문제의식은 합. 리성과 비합리성의 맞섬과 승인함 사이에서 가로놓여져 있다.

열정(passion), 심정(cœur) 등 모든 감성적인 것들은 개별 주체에 의해 의식된 자신들의 모습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은 언제나 그것들을 부정해야 할 어떤 것들로 보았다 하지만 그 부정의 다른 한편에서 미학은 개별 주체의 비합리적인. 모든 것들에 열중한다 그것의 관심은 크게 취미 감정 판단 천재 등과 같은. ’, ‘ ’, ‘ ’, ‘ 말로 표현될 수 있다.6) 그러한 한 미학은 계몽의 또 다른 적자이다 .

그러나 비록 미학이 개별화의 원리에 따라 감성적인 것에 기반해 있다고 하더라 도 다른 한편으로는 역시 합리적 이성의 상관물임은 부인할 수 없다, .7) 계몽이 허무주의로 진행하든지 아니면 이성적 낙관론에 머물든지 말이다 그러므로 이

.

시기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개별적인 것들에서 보편성을 성취할 수 있느냐 하는 물음 구체적으로 예술 혹은 아름다움과 관련해서 개별적인 취미 내지는 감상의, 보편적 기준이 있느냐 하는 물음에 더욱 집착한다 그래서. 17세기이래 미학은 독 일에 이르러 학으로서 정당성을 얻기까지 반논리학의 입장이나 심리주의적 경향에 치우쳐 있었다거나 혹은 그와 반대로 논리학의 입장에서 고려된다 근대 유럽에서. 전개된 아름다움에 관한 이론들은 근본적으로 이런 대립상황을 정지( )하고자 하는 논쟁의 당사자들이며 궁극적으로는 그 이론에 관한 새로운 보편론을 정초하,

6) A. Baeumler, S.17. 그리고 E. Cassirer,

Aufklärung

, S. 139f. 18 세기는 17 세기의 이성론 중심을 우회한다 계몽은 주지주의적 성향의 심리학 즉 인식 . , 론적 관점에서 인식의 발생을 묻는 그런 심리학뿐만 아니라 인간의 비합리 적인 정서들도 문제삼는 심리학 또한 요구한다.

7) A. Baeumler, S. 5. “ 비합리적인 것들은 18 세기에 이르러 철학적 문제로 알려진다 하지만 여하튼 이성 . (ratio) 이 유효한 곳에서만 비합리적인 것들의 문제에 관한 그 언급은 성립할 수 있다 의식 . (Bewußtsein) 이야말로 비합리 주의이다 . 19 세기는 더 이상 비합리주의를 깨닫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세기 . 는 순전히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 17 세기는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한다 왜냐 . 하면 그 세기는 순전히 합리주의적이기 때문이다 비합리적인 것들의 문제 . 는 다만 우리가 그 해결 가능성을 눈앞으로 가져오는 데에서만 존재한다.

세기가 비합리주의의 고전 시대인 한에서 그 세기는 개별적인 것에 관한

18 ,

체험뿐만 아니라 그 체험을 이성과 관련시킬 용기를 가진다.”

(5)

는 도정이다.

계몽에 대한 칸트의 입장은 계몽이 지닌 이러한 양극을 가로지르는 논의의 한계 와 이유를 밝히는데서 출발한다 비판. ‘ (Kritik)의 기획은 이런 계몽의 한계적 상황 을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다.8) 계몽은 이성의 진보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 지만 칸트는 그 진보의 무비판적 전망을 불투명한 것으로 여긴다 칸트의 이러한. 반성은 형이상학에 대한 그의 비판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그의 선. 험철학의 관점들은 전시대 계몽이 보여주었던 모든 명암의 역사를 두루 간직한 결 과물이다 즉 비판하는 이성은 자신이 걸어왔던 그 오랜 체험들을 이미 낱낱이 알. 고 있는 것이다 비판은 결국 이성이 성숙시킨 계몽의 또 다른 이면 요컨대 비합. ‘ , 리적인 자신의 모습조차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래서 칸트가 계몽의 이중성을. 간파하고 있는 한 그리고 그러한 이중성을 비판 속에 담아내고 있는 한 비합리적, 인 것에 대한 그의 논의를 추적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9) 그리고 칸트의 미학은 비판의 관점 속에서 선험철학의 논의 속으로 흡수되고 정립된다.

비합리적인 것들을 자신의 품안에 끌어안을 수밖에 없던 계몽의 상황은 그대로 미학의 성립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하나의 학문으로 성장하려는 미학은 이 비합리. 적인 것들을 자신의 논의 속에서 충실히 다듬고 정초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계몽. 의 의도에 따라 비합리적인 것을 합리적인 것과 조화시키는 일이며 이는 비합리, 적인 것들에 대한 보편적 논의를 정당화 하는 일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것은. 계몽의 이중성을 극복하는 일이다.

감정 개념은 비합리적인 것의 핵심에 서 있으며 칸트 미학의 전개와 더불어 감, 정 개념의 중요성은 이처럼 이미 단 몇 세기 사이에 급진전한다 근대 계몽기의.

8) Kant,

Kritik der reinen Vernunft

(1781/87), B II(Hamburg, 1971). 칸트는 순수이성비판 의 < 신조 >(Motto) 에서 자신이 수행할 작업의 의미를 베이컨 의 신기관 (Novum Organum) 의 대혁신 ‘ ’(Instauratio magna) 에 빗대면서 하나의 혁명 을 화두로 삼는다 그가 적고 있는 다음의 문장은 의미심장하 ‘ ’ . 다 . “ 그것 혁신 은 무한한 것과 초인적인 어떤 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왜냐 [ ] . 하면 진정으로 그것은 끝없는 오류의 종결과 합당한 한계를 의미하기 때문 이다.”

9) 이러한 사정은 칸트가 비판의 관점을 구체화하던 시기부터 감성 의 문제 ‘ ’

들을 자신의 철학 속에서 비로소 정당화했던 이래 그리고 더 나아가 비판 ,

의 후기 관점에서 경험적인 인식 에 대해서조차도 선험적 논의가 가능하다 ‘ ’

는 그의 잘 알려진 한 편지 (1787 년 12 월 28 일자 라인홀트에게 보낸 편지 에 )

이르기까지 확인된다.

(6)

많은 미이론가들은 적어도 감정내지는 감성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계몽의 이중적 요구에 접근해 간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양극단을 오고갈 뿐 요구를 충. 족시키지는 못한다 그 충족은 칸트를 기다려야만 했는데 그는 우리가 느낀다고. , 하는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으로 정당화 될 수 있는가를 자신의 세 번째 비판 에< >

서 보여줌으로써 계몽의 내적 요구를 완결한다.

이제 아래에서 우선 칸트의 미학에서 감정개념이 정당화될 수 있었던 모티브들 을 여러 이론가들의 개념들에서 추적하고 또 추출해내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논. 의는 역사적 고찰의 형식을 취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역사적 고찰의 목표는. 역사적 현실을 단순히 기술하는 데 있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은 그 흐름을 이끄는, 주요한 계기들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이러한 의도에 따라 우리는 감정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근대의 미학적 논 의들을 고찰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감정 개념이 보편성과 필연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며 이것이 곧 동시에 미학의 근대적 정초임을, 밝힐 것이다 다만 우리는 감정 개념을 협소하게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것과 유. 관한 다양한 개념을 포괄적으로 논할 수 있다고 전제한다 그렇지만 칸트에게서. 획득될 미학의 근대적 정초라는 주제는 보다 광범위한 것이므로 현재의 지면으로 는 부족할 것이라 판단되어 다음 논의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의 논의는 칸트의 비판전기까지 제한될 것이다.

감정 개념과 관련한 프랑스의 상황 감정에 대한 주관적 정당화 감정 개념과 관련한 프랑스의 상황 감정에 대한 주관적 정당화 감정 개념과 관련한 프랑스의 상황 감정에 대한 주관적 정당화 감정 개념과 관련한 프랑스의 상황 감정에 대한 주관적 정당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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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이전까지 감정이란 개념은 물론 어느 정도의 명백한 차이가 있지만 대략( ) 프랑스에서 정감 (sentiment)’으로 영국에서 아름다움의 감각 (sense of beauty)’ 은 아름다움의 감정 (feeling of beauty)’이라는 말로 통용되었다 물론 이 용어들은. 모두 취미 (Geschmack)’와의 연관에서 언급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미학에 관한. ‘ 한 당대는 취미의 시대였다 왜냐하면 사실 당대 미학은 다름아니라 취미를 둘 . 러싸고 논의되었던 판정 (Beurteilung)’내지는 판단 (Urteil)’에 대한 학문적 정초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취미라는 개념의 최초 발생이 프랑스에.

(7)

서였든 스페인에서였든 아니면 이탈리아에서였든지 하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 개념이 표상하는 바는 분명히 르네상스적인 정신과는 그리고 계몽의 최초 정립자, 중 한 인물인 데카르트의 정신과는 다른 어떤 것이다.10) 르네상스는 고전 고대를 부활시켰으며 아라비아에 묻힌 아리스토텔레스를 무덤으로부터 불러내었다 르네, . 상스인들에게는 아르카디아 (arcadia)’가 있었다 한편 데카르트는 전통적인 형이상. 학에 대한 회의를 통해 합리적 이성의 주체가 어떤 것인가를 명석하고 판명하게 제시했다 그리고 그에게는 에고 코기토가 있었다 그런데 이 두 가지의 명백한. . 계기들 앞에 감정을 하나의 논의의 대상으로 끌어들인 인물이 브왈로(Boileau) 크루자(Crouza)이다.

브왈로는 분명 고전 고대를 하나의 모범으로 삼았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다른 한편으로 단순한 의미의 답습을 거부한다 그에게 고대는 자신의 냉철한 이. 성에 의해 다시금 새로이 파악되어야만 할 무엇이었다 브왈로가 보고자 하는 고. 대는 르네상스인들이 열광하며 모방했던 바로 그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이성적. 규준 앞에서 이끌려와 보편화를 실현할 요구들에 합당한 한에서의 고전이다 그래. 서 그는 데카르트 정신의 반영자이자 틀림없는 고전주의자이다.11) 고전주의는 예 술에서 특수하고 개별적인 것들에 맞서 법칙과 규준을 추구한다.12) 그에게 훌륭 한 취미는 진리에 대한 감관과 동일한 것이므로 진리 자체만큼이나 불변적이고 불가침적이다 하지만 그가 고전주의를 옹호하면 할수록 상대적으로 당대의 새로. 운 개념 즉 감각, (sentir)’이나 어떤 감정들에 대해 검토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10) A. Baeumler, S. 29. 이 시대의 새로운 개념인 ‘ 취미 는 ’ ‘ 섬세

알 수 없는 그 무엇 정신 정감

(délicatesse)’, ‘ (je ne sais quoi)’, ‘ (esprit)’, ‘ 그리고 천재 등으로 표현된다

(sentiment)’, ‘ (génie)’ .

11) Gilbert & Kuhn,

A History of Esthetics

(New York: Dover Press, 이 저자들은 어떤 새로운 메카니즘 즉 인간 본성이라는 틀

1972), p. 234. “ ( , )

을 가지고 작업했지만 놀랍도록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와 합치하는 결과물을 낳아놓았다.”

12) 이환 ,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 민음사 ( , 1993), 232-75 쪽 참조 고전주의자 . 들이 추구했던 이념들은 ‘ 고대의 모방 ’, ‘ 자연의 모방 ’, ‘ 진실다움 (le

적합성 그리고 규칙 등으로 표현될 수 있

vraisemble)’, ‘ (les bienséances)’, ‘ ’

다 그리고 보편적인 자연법칙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모방 으로서 . ‘ ’ 의 예술도 법칙들이 있어야만 한다(E. Cassirer,

Aufklärung

, S.375). 한편 보임러는 브왈로를 독단론자 라고 표현한다 그는 다만 미학에서 르네상스 ‘ ’ . 적 전통이라는 권위에 대한 합리주의적 비판을 시도한 인물로 남는다(A.

Baeumler, S.26).

(8)

런데 이‘sentir’라는 말은 단순히 느낀다 (fühlen)’는 것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내면적인 활동에서 얻게 되는 주관의 직접적인 의식으로 보인다.13) 그래서 그는 고전주의의 시각에서이긴 하지만 알 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해 언급한다 그렇 . 지만 브왈로는 이 개념의 본질을 독자에게 진실과 그에 걸맞는 표현으로 제공하 는 것을 목표로 했다.14) 결국 브왈로의 고전주의는 비합리적인 것을 부정하고 거 부하는 동안에도 이미 그것을 전제하는 모순적 상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데카르트적 이성에 감화된 또다른 프랑스 미학자는 크루자이다 그도 열정과. 같은 개념이 시문학에 개입되는 것을 애써 부정하려 한다 그는 아름다움에 대한. 판정의 근거는 이성 즉 소위 차가운 피, (das kalte Blut)’에 의한다고 말한다 하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예술철학에 섬세함이나 감정의 물결을 저지 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그는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어떤 매개를 마련하려고 한다. . 그것이 그의 정감 개념이다 하지만 정감은 그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무엇 . (je 이다 그래서 그의 합리주의적 관점은 이 개념을 한낱 일시적인 기분 ne sais quoi) .

과 동일한 것으로 취급한다 그렇지만 브왈로와 마찬가지로 그의 데카르트주의적. 신념은 분명히 코기토의 의식이 존재하는 것처럼 동시에 감성적인 느낌에 대한 의식도 존재함을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크루자는 라이프니츠의 사상에 자극받는. 다 합리주의의 옹호자이자 비합리적인 것들을 버리지 않았던 라이프니츠는 분명. 데카르트와 대별되는 인물이다 데카르트가 꿈의 예를 통해 의식의 순수성을 주장. 하면서 모든 감각적 인식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던 반면,15) 전자는 모나드들을 하나 로 연관짓는 연속성의 법칙에 의해서 그리고 예정조화에 의해서 감각적인 것들 , 을 구제한다 감각적 표상들은 우리의 무규정적 인상들이다. .16) 그것들은 혼연한 것으로서 우리 인식의 하위 부분을 형성한다 라이프니츠의 관점에서 그것들은 진. 리에는 못미치되 진리와 관계한다.17) 이처럼 크루자 역시 감정을 이성적 규칙에로

13) A. Baeumler, S. 35.

14) A. Baeumler, S. 27.

15) Descartes, 184-85 쪽 참조 데카르트의 사유실체 와 연장실체 라는 이원 . ‘ ’ ‘ ’ 론은 바로 이런 귀결을 만들어냈다 자신에게 오직 명석판명한 것은 순수한 . 사유 자체 즉 에고 코기토 , ‘ (ego cogito)’ 이다 .

16) Lebniz,

Neue Abhandlungen über den menschlichen Verstand

(Hamburg: Felix Meiner Verlag., 1971). Vorr. S.11.

17) Leibniz,

Die Theodizee von der Güte Gottes, der Freiheit des Menschen und dem Ursprung des Übels

(Darmstadt: Wissenschaftliche

(9)

다가가기 위한 선행단계로 파악한다 그에게 감정은 유사이성과 같은 것이다. .18) 미학에서 고전주의의 지배를 극복하려는 변화의 조짐은 데카르트적인 사유의 전 복과 맞물려 움직인다 그것은 보편적 이성. (sapientia universalis)’으로부터 이탈의 요구이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예술에 있어서 자연으로부터 인간의 내면에로 관. 심을 이동시킨다 취미는 이제 인간의 심리현상이 된다. ‘ .19) 합리주의 정신으로 가 득찼던 브왈로와 크루자와는 달리 부우르(Bouhours)와 뒤보스(Dubos)는 감정의 옹호자로 나선다 특히 부우르는 라이프니츠적 사상으로부터 자신의 미학사상의. 형이상학적 세례를 받은 인물이다.20) 그는 이전의 미론가들과는 달리 규칙을 오 히려 거부한다 규칙보다는 실례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그는 참신한 발상. ‘ . 이나 섬세한 생각 을 선호한다 한편 뒤보스는 논 (ingénieuse)’ (la pensée délicate)’ . 증적 사유와 미감적 사고를 분명히 구별한다 후자를 전자로 환원시킨다면 미감 . 적 사고의 가치와 매력은 상실된다고 본다.21) 그가 관심을 쏟고 있는 이 섬세하고 참신한 것은 개별적이고 우연적인 것들에 대한 지지의 표현이다 우연성은 알 수. 없는 그 무엇이고 이후 모든 근대 미학의 주된 테마가 된다 칸트의 미학도 분명 .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해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우연성에서 비롯되는 뜻밖의. 착상(überanschenden Einfall)’은 우리에게 쾌의 감정을 가져다준다.22) 그런데 부우

여기서 라이프니츠는 고래로 물질을 악의 Buchgesellschaft, 1886), S. 241.

근원으로 여겼던 사실에 대해서 반문한다 . “Woher kommt das Übel?” 하지 만 모든 존재는 신으로부터 이끌려 나오는 것이라고 그는 답한다 개연적인 . 것들은 종래의 논리학에서는 배제되었던 것들이다 하지만 라이프니츠와 칸 . 트의 차이는 분명하다 전자는 모든 감각적인 것들을 최상의 원리 . ‘ ’(principe 로 환원시킨다는 점에 있다 후자는 그것을 오성과 그리고 이성

de meilleur) .

과 관계하는 다른 무엇으로 본다.

18) A. Baeumler, S. 48. “ 우리는 감정 속에서 우리 자신을 이성으로부터 완 전히 벗어나게 하지 못한다 이성에게로 돌아가는 길은 항상 열려있다 . .”

19) E. Cassirer,

Aufklärung

, S. 397-98.

20) Von Stein,

Die Entstehung der neueren Ästhetik

(Stuttgart: J. G.

그리고

Cotta'schen Buchhandlung Verlag, 1886), S. 108. A. Baeumler, SS.

38-43; SS.47-8.

21) E. Cassirer,

Aufklärung

, S. 400.

22) A. Baeumler, S. 32. “ … 알 수 없는 그 무엇 (je ne sais quoi) 은 우리가 개

념을 가지고서는 파악할 수 없는 사유 속에서의 그 어떤 것이다 그리고 동 .

시에 그것은 파악하는 자의 심성 속에서 이러한 [ 우연한 ] 사태에 주관적으

로 일치하는 상관물이다 . ‘ 뜻밖의 발상 의 주관적 상관물은 이후에 감정이라 ’

는 이름아래 미학에서 하나의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는 최초의 표현이다.”

(10)

르는 이런 감정을 정감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혼연한 판단 . (jugement confus)’ 최하위 등급이다 부우르가 말하는 정감은 그래서 단순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일종. 의 논리적 성격을 지니는 판단이다 그러므로 정감은 양면적인 특성을 지닌다 정. . ‘ 감은 감성적인 의미로는 직감 (Instinkt)’ 혹은 감정 (Gefühl)’이라고 볼 수 있으며, 논리적인 의미로는 의견 (Meinung)’이라고 볼 수 있다.23) 그에게서도 취미는 직접 적으로 감성적인 것이며 동시에 이성과의 부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합리적. 인 것을 옹호하는 뒤보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판정능력을 어떤 감관 (sense)’내지는 감정 에 부여하고 있는 애디슨 의 사상으로부터 고무되고 있다

(feeling)’ (J. Addison) .

뒤보스는 당대의 어느 누구보다도 철저히 반사변적인 길을 걸으려 한다 그는 논. 리적 판단보다는 정감에 더욱 가치를 부여한다 그러므로 그에게서 이성 . (le

은 감정에 복종해야만 한다

raisonnement) .24) 뒤보스도 역시 정감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만 그것은 앞서의 부우르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25) 그는 그 개념을 일종의 감관 (Sinne)’으로 파악한다 그래서 정감 을 통한 판단 은 예술작품의 가치. ’[ ] 를 판정하는 감관이다 그것은 회화에 대해서는 눈과도 같고 글과 노래에 대해서 . 는 귀와도 같은 것이다 이처럼 예술을 판정하는 감관을 그는 여섯 번째 감. ’(sechster Sinn)이라고 말한다 부우르와 더불어 뒤보스에게서도 취미에 있어서.

판단과 감정의 결합 은 선명하게 드러나

(die Verbindung von Urteil und Gefühl)’

보인다 그러므로 정감 판단력. ’, ‘ (jugement)’,그리고 훌륭한 취미 (buon gusto)’

23) A. Baeumler, S. 36. 부우르의 바로 이 정감 개념은 그것이 칸트에게 직 ‘ ’ 접 영향을 주었는지 아닌지 무관하게 칸트의 미감적인 반성적 판단력 개념 ‘ ’ 을 암시하고 있다.

24) A. Baeumler, S. 50. 그래서 뒤보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 시인이 표현 한 대상 작품 자체가 힘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것 작품 이 잘 모방 [ ] [ ] 해서 그런 것인지를 논의함 (zu diskurtieren) 이 없이도 우린 비극에 감동 [ ] [ 의 ] 눈물을 흘린다 . 감정은 우리가 어떤 고찰을 수행할 것을 숙고하기에 앞 서 결정할 것을 가르친다 , ...”(Dubos,

Réflexions critiques sur la Poésie et la Peinture,

II, sect. 23 : E. Cassirer,

Aufklärung

, S. 407 에서 재인용 밑 , 줄은 필자 강조)

25) E. Cassirer,

Aufklärung

, S. 404 이하 뒤보스가 말하는 정감 은 단순히 . ‘ ’ 주관주의적 감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 그것은 어떤 ‘ 미감적인 인상 으로서 주관의 심리상태뿐만 아니라 대상 또한 고려 (ästhetischer Eindruck)’

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주관과 대상 사이의 인과성이 고려된다 이 인상 을 . . ‘ ’

통해서 논리적 사유에 의해 파악되는 아름다움과는 전혀 다른 느낌들을 판

정해낸다 그렇지만 물론 이 인과성은 선험적 의미에서가 아닌 단지 경험적 .

근거에서 파악된 것일 따름이다.

(11)

은 동일한 지위를 갖는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주어진 인상들에 대해 입장을 취. [ ] 하는(Stellung nehmenden)주관의 근거지울 수 없는 가르칠 수 없는 반응이다, .”26)

감정에 관련한 영국의 상황 감정 개념에 대한 경험적 정당화 감정에 관련한 영국의 상황 감정 개념에 대한 경험적 정당화 감정에 관련한 영국의 상황 감정 개념에 대한 경험적 정당화 감정에 관련한 영국의 상황 감정 개념에 대한 경험적 정당화

. :

. :

. :

. :

세기 전반부 영국의 미학은 적어도 브왈로 이래의 프랑스 미학의 실재적 권위 18

의 영향 아래 있었다.27) 그래서 이 시기 영국의 미학적 경향은 감각 감정 등을, 옹호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어떤 수학적 법칙이나 도덕적 이상에 기대 어 그 경험적 내용을 해명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체적인 논조는 경. 험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이들의 미학은 미감적 판정의 심리적 발생과 그. 내용을 다룬다 그들의 미학에서 중요한 것은 대상의 형식도 성질도 아니다 그것. . 은 오히려 주관의 느낌 (feeling)’이다 그래서 그들은 느낌의 내용과 사회적 의미. 의 분석에 주력한다.

프랑스의 정감주의 미학은 오히려 경험주의 미론을 지지하는 허치슨과 흄 등에 관계한다 하지만. 18세기 영국의 미학은 이와는 다른 방향에서 미에 관한 논의를 전개한 미학자인 샤프츠베리(Shaftesbury)의 사상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그의. 사상은 경험주의의 영향에서 빗겨나간다 샤프츠베리는 무엇보다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사상에 심취했다 그의 철학은 고대의 순수한 지혜론의 이상. (das Ideal der

으로 향해 있다

reinen Weisheitslehre)’ .28) 그리고 그 이상은 미학에 이르러 완성 된다 왜냐하면 그에게 모든 아름다움은 진리. (All beauty is truth)’이기 때문이다. 모든 아름다움은 진리로 환원되고 진리의 완전함과 구체성은 아름다움을 통해 드 러난다 물론 이 진리 개념은 단순한 논리적 정합성을 뜻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리. . 란 우주의 내적 연관 (der innere Sinnzusammenhang des Universums)’이다 그것. 이 논리적 추론을 거부하듯이 이 진리는 오직 직관 (Intuition)’을 통해 직접적으로 파악된다 그러한 한 아름다움도 역시 판정의 문제가 아니라 직관의 문제이다. .

26) A. Baeumler, S. 52.

27) Gilbert & Kuhn, p. 234.

28) E. Cassirer,

Aufklärung

, S. 419.

(12)

이로부터 하나의 중요한 미학적 개념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내적 감각, (inner 이라는 개념이다 감각에 대한 관심은 이미 록크에 의해 인식론의 문제 sensation)’ .

로서 제기된 바 있었지만 이것을 도덕과 아름다움에 관련지은 인물은 샤프츠베리, 이다 그가 말하는 이 감각은 아름다움과 도덕성에 관한 감정의 중요성과 진지함. 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하지만 그의 이 용어는 자신의 플라톤적 이상에로의 지향. 이라는 사상적 지반 위에서만 이해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아름다. 움에 대한 감각은 단순히 한 인식의 수준에서 언급될 수 있는 감각과는 다른 것 이다.

샤프츠베리의 이러한 형이상학적 미학 사상에 경험심리학의 옷을 입힌 인물이 허치슨(F. Hutcheson)이다.29) 게다가 그는 스위스 학파와 크루자의 미학 사상으 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샤프츠베리의 미에 대한 직관 개념에 크루. 자와 스위스 학파의 다양성 속의 조화 개념을 결합시킨다 그런데 허치슨의 미론 . 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내적 감관 (Internal Senses)’이다.30) 가령 그가 보기에 색에 대해 시각이 음에 대해 청각이 있듯이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하나의 감각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여타 감각기관이 외적 감관임에 비해 이 감관은 오직 우. , 리의 내적 상태를 파악한다 그래서 허치슨은 이를 두고 뒤보스와 유사하게 여섯. 번째 감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내적 감관은 단순한 심리상태를 기술하는 능 . 력이 아니다 내적 감관은 우리들이 관찰하는 관념들이나 형태들에 의해 느껴지는. ‘ 쾌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아름다움의 감관은 오직 쾌와 관련되는. 것이며 대상의 유용성이나 인과성에 대한 논리적 지식들과는 명백히 구분된다 그. 런데 그가 어떤 대상들의 지각들의 연합이 어떤 쾌의 느낌을 준다고 했을 때 바, 로 그 관념은 통일성의 관념이자 이것이 곧 아름다움의 관념이 된다.31) 그는 이

29) E. Cassirer, SS.430-31. 카시러는 허치슨이 샤프츠베리의 직관의 미학 을 ‘ ’ 경험주의적으로 변질시킴으로써 천재 ‘ ’, ‘ 조화 등의 개념들이 퇴색해버렸다 ’ 고 본다.

30) Hutcheson,

An Inquiry into the Original of our Ideas of Beauty and Virtue

(London, 1738), I, p. 6.

31) Hutcheson,

Inquiry

, II, pp. 11-2. “ 그러나 우리가 수학적 양식으로 말할

수 있는 대상에 있어서의 아름답다고 부르는 것은 통일성과 다양성의 혼합

비율 (Ratio) 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물체들의 통일성이 균등한 데에 아 . ,

름다움이 다양성으로서 있다 그리고 다양성이 균등하게 있는 곳에서 아름 .

다움은 통일성으로서 있다.”

(13)

관념들이나 형태들이야말로 아름다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대한. 지각은 엄밀한 의미에서 경험적으로 규정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각은 어떠한 이. 성적 요소나 원칙 혹은 원인에 대한 반성도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 아름다움을 어떤 형이상학적 개념에 따라 정의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각들의 수학, 적 혹은 기하학적 정합성에 정초한다.32) 바로 이 정합성은 이성이 아닌 감관에 의 해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정합성이 획득할 수 있는 보편성. 이 관념들의 합규칙적인 연합인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관습과 교육에 의해 성. 립한다.33) 그러므로 허치슨에게서 감정은 어떤 감각적인 판단 혹은 평가 차원의 의식과 관련된다.

시인들은 그의 일생에서 이러한 주장을 영감에까지 진전시켰다 하지만 그 경

.

우 어떠한 초자연적인 것이라곤 없다 그들의 불은 하늘로부터 밝혀지지 않는다. . 그 불길은 오직 땅에서만 일어난다”34)는 흄의 언급은 그가 해명코자 한 미학의 관 점이 어떤 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그에게서도 역시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판정은 감각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흄은 아름다움을 직접적인 외적 감각에. 자리매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열정. (passion) 혹은 즐거움 이다 그리고 흄은 아름다움을 판정함에 있어서 즉 취미에 있어서 감정

(pleasure) . ,

과 이성을 뚜렷이 대조시킨다.35) 그에게 취미란 오직 우리 동물적 구조의 본성적 이며 정서적인 부분으로 파악된다, .36) 그는 아름다움과 쾌를 동일선상에서 논한

32) Gilbert & Kuhn, pp. 241-42 참조 .

33) Hutcheson,

Inquiry

, I, p. 8. “ 지각의 이 상위의 힘은 곧 감관이라고 불리 운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감각들과 친근한 관계에 있기 때 . 문이다 즉 즐거움 쾌의 감정 은 원리들 비례들 원인들 혹은 대상의 유용 . [ ] , , , 성에 대한 지식으로부터 구별된다는 사실에서 그러하다 우리는 아름다움과 . 무엇보다도 먼저 맞닥뜨린다 가장 엄밀한 인식도 아름다움의 즐거움을 증 . 가시키지 못한다...”

34) Hume,

Of the Rise and Progress of Arts and Sciences

(Darmstadt:

Scientia Verlag Aalen, 1964), p. 177.

35) Hume,

Enquiry concerning the Human Understanding and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Morals

(Oxford: Clarendon Press, 1927), p. 294. “ 이처럼

이성과 취미의 분명한 한계와 임무는 쉽게 확신된다 전자는 인식의 참과 .

거짓을 이끈다 그러나 후자는 아름다움과 추의 감정 . (the sentiment) 을 준다 .

전자는 대상을 첨삭없이도 그것이 자연에 실재로 있는 것처럼 그대로 발견

해낸다 한편 후자는 생산적 능력이다 그래서 내적 감정으로부터 빌려온 색 . .

깔을 가지고서 모든 자연 대상들을 물들이는 것은 어떤 면에서 새로운 창조

이다.”

(14)

다.37) 그리고 이 감정은 마치 칸트가 자신의 미감적 판단의 내적 상태를 말할 때 와 유사한 그런 의미를 지닌다.38) 그러므로 취미의 보편성의 문제는 그에게는 쾌 의 보편성에 대한 문제와 같다 그런데 취미의 기준에 관한 그의 논의의 하나의. 실마리는 이미 허치슨이 내놓았던 사회성 그리고 가르쳐질 수 있는 즉 순화될 수, , 있는 정서에 있다 그리고 이즈음에 감정은 교육적인 지성과 서로 조화한다. .39) 리고 취미의 기준을 사회성으로 환원시키려는 시도는 버크에 이르러 극에 달한다.

그는 아름다움을 쾌에 따르는 우리의 사회적 본능으로 바꿔 놓았다.40) 그는 다음 과 같이 말한다 나는 아름다움을 사회적 성질이라 부른다. “ .”41)

감정개념과 관련한 독일의 상황 감정개념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 감정개념과 관련한 독일의 상황 감정개념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 감정개념과 관련한 독일의 상황 감정개념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 감정개념과 관련한 독일의 상황 감정개념에 대한 합리적 정당화

. :

. :

. :

. :

부우르와 뒤보스에게서 정감이 판단을 포함하는 감정의 능력이었을지라도 그것 은 단지 대상에 대한 직접적 반응이다 그것은 대상에 의한 자극의 기계적 결과이. 다 여기에는 기계적 인과론이 숨어 있다 애초에 이 프랑스 미이론가들은 데카르. . 트적 합리주의에 반대해서 비합리적인 것들을 구제하려고 했지만 그 방법은 언제

36) Hume,

Of the Standard of Taste

(Darmstadt: Scientia Verlag Aalen, 판단과 감정 사이에 아주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들 한다 모

1964), p. 268. “ .

든 감정은 옳다 왜냐하면 감정은 그 자신이외에는 어떠한 지시물도 갖고 . 있지 않으며 우리가 그 감정을 의식하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항상 실재하기 , 때문이다.”

37) Hume,

Treatise of Human Nature

(Oxford: Oxford UP,1981), p. 299.

그러므로 쾌와 불쾌는 아름다움과 추에 부가된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

“ ,

것들의 바로 그 본질을 구성한다.”

38) Hume,

Of the Standard of Taste

, p. 268. “... 감정 (sentiment) 은 대상과 마 음의 기관들 혹은 능력들 사이의 어떤 조화나 관계를 나타낸다...”

39) Hume,

Of the Standard of Taste

, 270 쪽 . “ 그러나 예술의 모든 일반적 규칙들이 다만 경험에 그리고 인간 본성의 공통 감정(the common 에 대한 관찰에 정초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감정 이 모

sentiments) , (feelings)

든 경우에서 이러한 규칙들에 부합한다고 상상하지 말아야 한다 심성의 보 . 다 세련된 정서들은 아주 여리고 섬세한 본성을 지니고 있고 자신들을 자 , 신의 일반적이고 관례화된 원리들에 따라 용이하고 면밀하게 작용하도록 하 기 위해서 많은 유리한 상황들을 요구한다.”

40) Gilbert & Kuhn, p. 253.

41) Burke,

A Philosophical Enquiry into the Origin of our Ideas of the Sublime

(London: Routledge & Kegan Paul, 1958), p. 42.

(15)

나 역설적으로 데카르트적 합리주의가 보여주는 기계론적 인과론을 따르고 있다.

프랑스 미학의 이러한 성격은 독일의 초기 미이론가들에 의해서 비판받고 수정을 강요당한다.42) 독일의 경우 라이프니츠적인 목적론으로 경도되었던 사태가 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독일에서 비교적 초기의 미학자라고 할 수 있을 인물들은 쾨니히(John. U.

고트쉐트 그리고 스위스학파라고도 불리우는 보트머

König), (Gottsched), (Bodmer) 와 브라이팅어(Breitinger) 등이다 이 인물들의 성향을 구분할 수 있는 근거는 감. (Empfindung)’ 개념에 대한 이들의 관점에서이다 크루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했던 쾨니히는 이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정감이. 나 취미 자체가 지니는 주관성의 한계를 간파한 그래서 오히려 고전주의자인 브 , 왈로에게로 회귀한 고트쉐트나 반 뒤보스의 입장을 취했던 스위스학파는 형식상 으로든 내용상으로든 그 개념에 대해 적대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당대 독. 일의 최고 사상가였던 볼프(Chr. Wolff)의 세례를 받았다 물론 그의 입장이 후에. 라이프니츠로부터 데카르트에게로 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43) 이런 사정은

년 경 독일 미학의 반동적 경향에 그대로 반영된다

1730 .44) 진리성에 대한 그들의

요구는 개별성의 문제를 희생시킴으로써 프랑스 미학과의 단절을 지향하고 감정 개념을 재고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갑자기 미학에서 취미 대신에 오. 성’45)이 압도적인 관심거리가 된다.

쾨니히는 보편적으로 좋은 취미 (der allgemeine gute Geschmack)’와 특수하게 좋은 취미(der besondere gute Geschmack)’를 구분한다 그에게 의미있는 것은 바. 로 전자이다 후자는 그가 단지 주관적인 의미만 지니는 편협한 취미를 말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 후자는 프랑스적인 정감주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 .

42) 하지만 그렇다고 프랑스 정감주의 가 미감적 판정의 보편성을 포기한 것 ‘ ’ 은 아니다 . 그들이 포기한 것은 다만 합리주의적 정당화일 뿐이다 (E.

Cassirer,

Aufklärung

, S. 400 참조 ).

43) L. W. Beck,

Early German Philosophy. kant and his Predecessors

, Harvard UP, 1969, 257ff.

44) A. Baeumler, S. 66.

45) A. Baeumler, S. 72. 여기서 말하는 오성 은 분명 개념화 능력으로서의 ‘ ’ 칸트의 오성 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판단력 과 동일한 ‘ ’ . ‘ ’ 것으로 여겨지지도 않았다 . 오히려 ‘ 판명한 표상능력 (das Vermögen

으로 보아야 한다

deutlicher Vorstellungen)’ .

(16)

지만 그는 취미라는 말을 뒤보스로부터 가져옴으로써 그 말이 지니고 있는 근본 적인 의미 즉 감정이라든지 감각 혹은 판정, ’, (Beurteilung)’ 등의 의미를 배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취미란 무엇이 마음에 드느냐 아니냐를 감각하고 판정하는 심. 성의 힘(eine Kraft des Gemütes)’이다 그러므로 그가 말하는 보편적으로 좋은 취. 미는 분명히 양가적인 의미를 가진다 즉 그에게 감각과 오성은 제각기 유의미 . 한 것으로 수용된다 그 결과 쾨니히는 오성의 내적 감각. (innerliche Empfindung 과 같은 용어들을 만들어 낸다 그는 양자 사이의 매개념을 찾고 des Verstandes)’ .

자 했다 하지만 이런 일은 그에게서는 성취될 수 없었고 칸트의 미학을 기다려야. 만 했다.

고트쉐트는 취미 개념 자체에 반기를 들고 나온다 이런 그의 입장은 분명히 . 취미의 근거가 되는 감각에 대한 배타적 관점에 의한 것이다 그에게서 감각은

.

다만 정의상 그리고 형식상 권리를 지닐 따름이지 실제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라이프치히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교수였던 고트쉐트는 그 개념 대신에 판단하 는 오성(urteilender Verstand)’을 사용한다 당시의 판단은 아직 상위 인식능력은.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감각이나 감정의 소관사항이다 그래서 판단하는 오성은. . 고급한 논리적 능력이 아니다 그의 고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의 판정은. 보편성을 얻어야만 한다는 점에 있었다 그래서 고트쉐트에게서는 일종의 반동이. 일어난다 그는 고전주의자인 브왈로를 따라 초역사적인 규칙을 요구한다 그것은. . 자연 자체의 본질을 모방하라고 말하는 전시대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

하지만 그가 정감이나 취미의 개념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즉 오성을 옹호함으 , 로써 남겨놓은 유산은 칸트에게서 정점에 다다르는 미감적인 판단능력에 관한 논 의의 가능성이다 그의 판단하는 오성은 정감에 대립해서 이루어진 개념이었으나. 여전히 정감과 관계하는 개념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 개념의 철학적 함의를 보 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후에 취미를 오성과 뒤섞지 않으면서도 상위 인식능력으. 로서 정당화하는 칸트에 이르게 되면 정감이 갖는 심리학적 성격과 논리적 성격 이 서로 구분되고 미감적, (ästhetisch)반응이 감정상태(Gefühlsverhalten)로서 개념 화된다.46)

단순히 감각에 기반한 취미에 반대하는 이런 경향은 보트머와 브라이팅어에게

46) A. Baeumler, S. 75-6.

(17)

서는 보다 철저히 진행된다 그들에게 감각은 믿을 수 없는 애매하고 모호한 어떤. 것이다 만일 그것에 따라 우리가 아름다움을 판단한다면 동일한 대상에 대해 서. 로 모순되는 판정의 결과가 생긴다 따라서 단순히 감각에 따르는 취미는 무의미. 하다 그리고 이런 취미를 교정하는 것은 취미나 감각일 수는 없다 그들이 보. . 기에 그런 취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오성이다 이로부터 스위스학파 . 는 아름다움이 감각에 있다기보다는 그것을 신중하게 비교하고 대조하는 데 있다 는 주장을 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이를 숙고. (Überlegung)’나 고찰 (Betrachtung)’ 라고 말한다.47)

쾨니히 고트쉐트 그리고 스위스학파 등은 프랑스의 취미론자들을 수용하면서, , 그리고 또 반박하면서 정감주의에 대한 합리주의적인 손질을 가한다 그 결과 그. 들은 판정 혹은 판단 (Urteil)’이라는 개념에 주목하게되었다 이 개념은 이미 정. 감을 판단과 감정의 결합으로 파악한 뒤보스에게서 보다 구체화되었던 바 있다 . 이제 독일의 강단철학에서 프랑스의 정감 혹은 취미는 판정력 (Beurteilskraft)’ 라는 말로 대체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독일의 초기 미학자들이 이처럼 정감이라는. 용어 대신에 판단이나 판정을 사용한데는 당대 강단철학의 요구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볼프는 판단력 개념을 영혼능력의 체계로 편입시킨다 다시. . 말해서 그는 판단을 오직 정신 행위로 파악하고자 했다 그는 판단을 명제 . 라고 보았다 하지만 이는 분명 고트쉐트와는 구별되는 점이다 그에게 판

(Satz)’ . .

단은 논리적 의미로 사용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후에 칸트가 사용하듯이 법 ( ) 정용어에서 끌어온 것으로서 학문적 규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대중적 기원을 갖는 다 게다가 논리학에서는 배제하고자 하는 감정의 의미를 포함한 어떤 것이다. .

당대 독일 최고의 강단 철학자인 볼프의 감정 특히 쾌 ’, (Voluptas)에 관한 사고 는 이미 그가 라이프니츠와 데카르트 사이를 오갈 때 배어나온다 볼프에게 감정. 은 주관의 의식 작용에서 산출된다 감정은 내가 생각하고 있다는 의식 작용처 . ‘ 럼 직접적이다 하지만 물론 그것은 여전히 명석하지 않고 오히려 혼연하다 그리. . 고 감정은 완전성에 대한 주관적 직관이다 .48) 우선 그것은 철저히 심리학적 계

47) A. Baeumler, S. 80.

48) E. Cassirer,

Aufklärung

, S. 160. 볼프의 심리학은 영혼의 자발성에 근거

하며 감각의 수용성이라는 경험심리학적 전제를 거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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