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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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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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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일반)

대통령주재 국가에너지위원회 출범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에너지위원회 설치를 골자 로 하는 에너지기본법이 1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심 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이 법안을 12 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 년 중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에 관련되는 모든 문제 를 상정하고 토론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에너지정책 심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되며, 이는 에너지문제를 국 가적 차원에서 다룰 수 있는 정책심의·조정체제가 본 격 가동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국무회의를 통과한 에너지기본법에는 국가에너지위원회 설치 외에 에너지 정책의 기본원칙,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규정돼 있다.

한-영, 산업·기술·에너지 협력 강화키로 노무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통해 한-영간 투 자, 산업 및 에너지 기술, 클러스터, 제3국 공동진출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대폭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ASEAN+3 정상회의 참석에 12월 1~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토니 블레 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 산업기술 분야 협력, 금융분야 협력,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이들 분야에서 상호 이익 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영국의 앞선 기술을 평 가하고 양국간 이 분야에서의 기술·경험 공유를 위한 교류를 희망하면서 영국이 한국내 ''청정개발체제 (CDM)''하의 온실가스 저감사업 투자에 보다 많은 관 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영국은 내년 G-8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기후변화협약 분야에서 적극적인 리더 십을 발휘한다는 입장으로 내년 3월 열릴 세계 에너지/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미3국 순방 자원외교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3개국 순방이 자원외교 측면 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자원 부 이계형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11월 19일 브리핑을 통 해“이번 남미 순방은 1996년 이후 8년만의 방문으로, 최근 정치·경제적 안정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한 對아시아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남미의 거 대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면서

“남미 3개국은 최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석유·동(銅) 등 보유자원을 바탕으로 무역흑자를 기록 중에 있어 향 후 협력 및 진출의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자원·에너지협력 부문은 노 대통령 참석하에 15일 한-아르헨티나, 16일 한-브라질 정부간 자원협력약정 을 체결하고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 자원·에너지협 력을 위한 포괄적인 정부간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국내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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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철광석·동광·유전개발 등과 관련한 민간기업간 계약체결 및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주요 자원의 공동개 발사업 추진, 수입선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관련 기관간 MOU 체결을 통해 유전·동광 등 광물·에너 지자원 및 지질정보와 관련한 공동연구조사, 공동개 발·기술협력, 정보교류의 활성화도 예상된다.

중장기 3대 에너지정책 과제 제시

지난 11월 3일 국가에너지자문회의에서 방기열 에 너지경제연구 원장은“국내외 에너지 여건변화와 에너 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해외자원개발과 자원외교 를 강화해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 선, 에너지저소비형 사회를 구축하며, △신재생에너지 의 개발 및 이용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는 내용의 중장기 3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3대 정책과제의 추진 효과로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인한 절감 효과가 2011년 기존 약 10%에 달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 감소와 함 께 석유, 가스 등의 주요 자원의 자립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정부 차원의 정책 제 언을 통해 에너지 문제의 국가적 과제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행정조직의 강화와 고유가 상시체제 구축, 범정부 차원의 재원 확보 노력을 아울러 당부했다.

동북아 에너지협의체 구성 합의

동북아지역의 에너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당사국 들이 정부간협의체 구성 기본원칙에 합의하는 등 급진 전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 지 양일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서 열린 동북아 에너 지협력 정부간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에서 역내

국가간에 정부간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 다. 지난 9월 방콕회의에서 제안됐던 정부간협의체 구 성을 위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실무회의에는 한국, 북 한, 러시아, 중국, 몽고 등 5개국이 참가해 동북아 에너 지협의체 구성을 위한 기본원칙 수립과 필요한 조직체 계 구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에서도 김태현 하바 로브스크 영사를 비롯해 김철남 방콕주재대사관 직원 등 두 명이 참석해 동북아 에너지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다만 일본은 북한과의 정치적 관계로 인해 이번 회의에 불참했고 중국 측도 아직은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 한 정부간협의체 구성 기본원칙에 합의해 향후 이 지역 의 에너지자원분야 교류 활성화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합의된 세부내용은 2020년까지 에너지협력과 동북아 에너지 안보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자원 자주권 인정, 에너지부문의 무역확대 및 투자촉진, 긴급상황시 협력적 해결, 환경보호 등 5개항이다. 또 에너지정책 투자정책 전력망 연계사업 석유·가스의 국가간이동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교류 등 6개 과제를 주요 협 력분야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동북아 에너지협의체 주 요 조직체계에 대한 합의도 이뤄져 고위당국자위원회 (Senior Officials Committee : SOC)를 설치하고 하 부에 실무회의(Working Group : WG)를 구성키로 하 고 구체적인 분야 및 역할에 대해서는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참가국들은 이와 함께 향후 고위당국자 회의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 하기 위해 몽고 울란바토르에서 2005년 4월초에 2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우리 측은 동북아 에너지협력 체 구성과 관련 앞으로 당사국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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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의 구성인원과 운영안을 확정하는 한편 WG의 구 체적인 역할정립과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 이다. 동북아 에너지협력체 구성 기본원칙 합의와 관련 에경연 박용덕 연구위원은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해 국가 차원의 협상창구를 만들기로 추인한 것은 큰 진전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주요 6개 협력분야에 대한 구 체적 의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러 에너지협력 세미나 개최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후 에너지·자원 정상 외교의 첫 성과로 한러간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에너 지경제연구원은 러시아 에너지전략연구소(State Institute of Energy Strategy)와 공동으로‘한러 정 상회담 이후 에너지협력 과제와 추진방향’이라는 주제 로 국제세미나를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 지 에경연 강당에서 개최했다. 러시아 에너지전략연구 소는 러시아 산업에너지국 산하에 있는 에너지전담 연 구소로 지난 9월 노무현 대통령 러시아 방문 기간 중 에경연과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러 정상회담 이후 에너지 정상외교 의 가시적인 첫 성과로 러시아의 에너지개발 및 투자참 여 전략 등 정책적인 사안은 물론 석유·가스 협력방안 및 과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러시아측에선 부스에프 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 가스포럼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 5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도 정부 관계자는 물론 석유 공사·가스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민간기업에서도 참석했다. 에경연은 양국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간의 정 보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향후 지분 투자와 같은 에너지·자원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끌 어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중일 환경연구센터 설립 검토

한·중·일 3국은 4-5일 일본 도쿄에서 제6차 한중 일 환경장관회의를 열고 한국측 제안으로 황사, 황해오 염 등을 조사, 연구할 국제환경연구센터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환경부가 6일 밝혔다. 3국은 향 후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와 협의를 거쳐 구체화된 설립방안을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7차 한중 일 환경장관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3국은 또 이미 진행 중인 '동북아 황사예방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한국측이 제안한 3국 공동 어린이 환경교재 제작 등도 내년 초 전문가회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일 본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 스 줄이기 홍보를 위해 하지(夏至)에 가까운 일요일에 도쿄타워에서 시행 중인 소등행사를 공동으로 시행하 자고 제의했다.

북, 중국으로 무연탄 수출 급증

지난 1-9월 북한의 대(對)중국 무연탄 수출량이 118 만여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올 들어 중국의 에너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북한산 무연탄의 대중 수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입수한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통계에 따르면 2002년과 2003년 1-9월 중국의 북한산 무연 탄 수입은 각각 26만여톤과 53만여톤으로 최근 3년 동 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더욱이 올해 무연탄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47%나 상승해 9개월 동안 북한의 수출 액은 3천477만달러(약 37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 난해 같은 기간 1천84만달러(약 115억원)의 3배가 넘는 액수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무연탄 수출 급증이 국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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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상승, 대체연료 수요증가, 중국의 에너지 수급 불균 형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무역관은 특히 올해 중국의 석탄 부족분은 2-3천만톤에 달해 10% 이상의 가격상승을 보일 것이 며 조만간 북부지역의 수요증가로 인해 추가 가격상승 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또 북한산 무연탄은 주로 중국산 육류 및 생필품과 교환되며 랴오닝(遼寧) 성 펑청(鳳城)ㆍ번시(本溪)ㆍ둥강(東港), 지린성(吉林) 퉁화(通化) 등지의 철강ㆍ화학공장으로 공급된다고 덧 붙였다.

불경기 연료 연탄 선호

충북 제천 지역의 연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에 따르면 난방철 을 맞아 유가 폭등과 경기불황 등으로 연료비가 적게 드는 연탄을 선호하는 경향이 부쩍 늘면서 연탄 사용량 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시 조사 결과 4만1천500여가구 가운데 연탄을 사용 하는 가정은 2천975가구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연탄 보일러를 이용, 난방을 하고 있고 연탄 아궁이 84가구, 연탄을 농업용 연료로 이용하는 농가가 14가구 등이며 식당 등 44개 업소에서도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기름보일러를 사용했던 가정과 기름 난로 로 난방을 하던 사무실과 업소 등에서도 경기불황과 석 유값 인상 등에 따라 최근 연탄보일러를 부착, 겸용으 로 사용하면서 연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3개 연탄공장에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하루 평균 24만장의 연탄을 생산, 공 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류값 인상과 불황에 따라 기름보다 값이 싸고 열 발생량도 높은 연탄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현재 무연탄 3만9천톤

을 비축하고 있고 추가로 8만여톤이 반입될 예정이어 서 동절기 연탄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 했다.

(석유 및 가스)

석유공사, 외국석유회사와 M&A 추진

한국석유공사가 해외유전 지분매입 외에 외국의 석 유회사를 인수·합병(M&A)하는 방식으로 원유 자주 개발률을 높이고 회사 규모를 키우는 방안을 추진할 것 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 고위 관계자는 11월 28일 "내 년중에 해외유전 1-2개를 매입해 자주개발률을 5%대 로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외국의 석유회사를 M&A 방 식을 통해 자원개발회사로서의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 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공사의 해외유전 지분매입과 석유회사 인수·

합병은 기존처럼 민간기업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 한 공동출자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석유공사의 해외 M&A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 선 인수 재원 마련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현재 정부 가 추진중인 석유공사 메이저급 육성 방안의 윤곽이 드 러나 조달 재원 확보가 보장된 뒤에야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계 불경기속 호황

정유업계가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수출증가세 둔화 의 3중고에도 불구하고 고유가ㆍ약달러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고유가로 국제 석유제품 가 격이 10월에도 급등해 올 해 전체 정유사 수출이 100 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고유가 및 동절기 수요증가에 따른 석유 시장 불안정으로 국제 석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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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고공비행하고 수출 정제마진도 지속적으로 높 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들이 속속 정유공장 건 설에 착수하고 있지만 생산까지는 최소한 3~4년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정유사들의 수출이 당분간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유도입에 따라 외화부채가 꾸준 히 40억 달러에 달하는 정유5사는 최근 달러약세로 이 미 수천억대의 환차익 및 평가익을 누리고 있다. 달러 를 이용하는 원유대금 결제는 통상 수송기간 등을 감안 해 3개월 후에 이뤄지므로 환율이 떨어지면 현 시점에 서 갚거나 갚아야 할 채무가 줄어든다. SK㈜가 지난 3 ㆍ4분기까지 얻은 환차익이 2,274억원에 달한다. 16억 달러에 이르는 외화부채가 안겨준 외화환산이익도 393억원을 기록했다.

수출도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중이다. 정유사SK

㈜와 LG정유,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인천정유 등 국내 5대 정유사의 지난 10월중 휘발유, 경유, 나프타 등 석유제품 수출액은 11억3,700만 달러로 월 수출 10 억달러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증 가율이 105.4%에 이른다. 석유제품 평균수출 단가도 연초보다 배럴당 15달러 이상 늘어난 51.78달러로 늘 어났다. 수익성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국내 영업도 호황이다. 11월 석유 소비량은 전년 같 은 기간보다 3.9% 줄었지만 가격이 올라 정유사의 국 내 매출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SK㈜의 지난 10월 석유 내수 매출은 7,151억원으로 9월보다 1,131억원 늘 어났다. 수출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2,668억원으로 9월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한국 석유소비량 세계 7위

지난해 우리 나라의 석유소비량이 세계에서 일곱 번

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원유수입량은 세 계 4위, 정제능력과 석유제품 수출은 각각 6위, 석유제 품 수입은 7위로 조사됐다. 5일 대한석유협회가 영국 잡지 `월드 오일 트레이드' 9월 판과 영국국영석유회사 BP의 6월 통계를 취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석유소비량은 하루 230만8천배럴로 미국(2 천7만1천배럴), 중국(598만2천배럴), 일본(545만1천배 럴), 독일(266만4천배럴), 러시아(250만3천배럴), 인도 (242만6천배럴)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2002년 석유소비량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에 이어 6위였지만 지난해에는 인도가 한 국을 앞질렀다. 우리나라에 이어 석유소비량이 많은 나 라는 캐나다 214만9천배럴, 프랑스 199만 1천배럴, 이 탈리아 192만7천배럴, 멕시코 186만4천배럴, 브라질 181만7천배럴, 영국 166만6천배럴 등의 순이다.

또 우리나라의 원유수입량은 2002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였지만 지난해에는 미국(1천31만1천배럴) 과 일본(397만8천배럴), 독일(298만배럴)에 이어 4위 로 한 단계 내려갔다.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수출은 하 루 75만5천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164만1천배럴), 러 시아(148만5천배럴), 네덜란드(147만5천배럴), 미국 (109만7천배럴), 싱가포르(96만3천배럴)에 이어 6위, 수입(66만7천배럴)은 미국(252만8천배럴), 네덜란드 (114만7천배럴), 일본(111만4천배럴), 독일(87만8천배 럴), 싱가포르(83만3천배럴), 중국(69만3천배럴)에 이 어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석유 정제능력은 우리나라가 하루 231만6천배럴로 전년과 같았지만 233만3천배럴로 확충한 인도에 밀리 면서 미국(1천689만4천배럴), 러시아(551만2천배럴), 중국(548만7천배럴), 일본(468만3천배럴)에 이어 6위 에 올랐다. 이 밖에 원유수출에서는 지난해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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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55만1천배럴을 기록, `부동의 세계 1위였던 사우 디아라비아(518만6천배럴)를 젖혔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국내 석유소비량은 6억1천 706만4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줄었지 만 원유 수입은 6억6천255만7천배럴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1억9천86만4천배럴로 7.8% 증가한 데 반해 수입은 1억5천787만6천배럴로 14.3% 감소했다.

국내 휘발유가격 OECD 국가중 14위

정부가 에너지세제 개편을 추진중인 가운데 국내 휘 발유 가격은 높은 세금비율로 인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중.상위권 수준인 반면 경유 가 격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 수준 등 을 고려한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적용하면 휘발유와 경유 모두 대다수 OECD 회원국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 됐다. SK경영경제연구소가 최근 OECD 자료 등을 분 석해 낸 `'석유제품 가격 및 세금 OECD 국가간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시장환율을 적용 할 때 OECD 29개 국가 가운데 14번째로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을 100(ℓ당 1천364원 기준)으로 봤 을 때 OECD 국가 평균은 116이며, 노르웨이(130), 네 덜란드(128), 영국(125), 핀란드(121), 독일.이탈리아 (120) 순으로 높았다. 반면 미국(44), 멕시코(46), 캐나 다(55) 순으로 휘발유값이 쌌고 일본(84)은 21위였다.

이에 비해 국내 경유 가격은 22위로 휘발유보다 낮은 순위에 올랐다. 국내 경유가격(ℓ당 928원 기준)을 100 으로 했을 때 영국(185), 노르웨이(159), 이탈리아 (145), 독일.아일랜드(142) 등이 상위권을, 뉴질랜드 (53), 멕시코(56), 미국(61), 캐나다(67) 등이 하위권을

각각 형성했다. 그러나 PPP 환율을 적용할 경우 국내 휘발유 가격은 터키(112), 슬로바키아(106)에 이어 3번 째, 경유는 슬로바키아(148), 터키(129), 헝가리(126), 체코(124), 폴란드(121)에 이어 6번째로 비쌌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처럼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세전가격 대비 세금 비율이 36대 64로 일본(37대 47) 이나 미국(34대 10)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 소는 분석했다. 반면 국내 경유 가격은 세전가격 대비 세금 비율이 49대 51로 영국(49대 136), 독일(50대 92), 프랑스(46대 86) 등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의 휘발유 대비 경유, LPG 가격 비율(100대 68대 52)을 OECD평균(100대 83대 47)이나 프랑스(100대 81대 50), 영국(100대 101대 47) 등과 비교해 보면 LPG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경유 상대가격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 겨울철 가스 수급안정대책 마련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안정 대 책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예상되는 천연가스 수요 1천457만5천톤에 대비한 1천481만9천톤의 공급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측은 "날씨가 지난해보다 온난하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가스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소비절약 강화를 위해 업 무용 수요처에 대해 소비절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일 반 가정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의 에너지 절감분을 현금 으로 돌려주는 '캐시 백'(Cash Back) 제도 도입도 검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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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비중 2011년까지 5%로 대폭 확대 풍력, 수소전지, 지열 등 대체에너지 비중이 올해 2.1%에서 오는 2006년 3%, 2011년 5%까지 대폭 높아 진다. 7일 기획예산처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속되는 국제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를 적극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 너지 개발보급 예산이 올해 1천757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387억원으로 35.9% 늘어나며 그 이후로도 계속 증 가한다.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이용 합리화 예산도 내 년 5천780억원으로 올해보다 6.4% 늘어난다. 유럽 등 선진국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훨씬 높아 덴마크 11.1%, 프랑스 7%, 미국 4.5%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내년 비축유 구입예산은 150억원 으로 올해의 951억원에 비해 대폭 줄었는데 이는 작년 과 올해 유가가 오르면서 비축유를 사지 않아 예산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는 폐 기물에너지(68.5%)와 수력(27.6%)이 대부분을 차지하 고 있으며 나머지는 바이오(3%), 태양열(0.7%), 풍력 (0.1%) 등이다.

(자원개발)

원유 자주공급률 3.6%

우리 기업의 해외유전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원유 자주(自主)공급률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 석유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우리 기업 등이 해외 유전에서 자주 개발한 원유는 국내 원유수입 량 4억860만배럴의 3.6%인 1천478만8천배럴로 집계

됐다. 원유 국내 수입량 대비 자주개발량인 자주공급률 은 2001년 2.0%, 2002년 2.7%, 2003년 3.0%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LNG 자주공급률은 2002년 3.4%, 2003년 3.6%, 올 상반기 3.5%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석유공사 등의 해외석유개발 진출사업은 지난해 말 38개국 122개 사업에서 올 6월말 현재 39개국 125개 사업으로 늘었으며 이 사업에서 확보한 해외유전 총 매 장량(확보가채매장량)도 원유의 경우 2002년 5억9천 만배럴에서 2003년 6억6천만배럴, 올 6월 7억배럴로 증가했다. 현재 원유 확보가채매장량을 유전별로 보면 리비아 엘리펀트 3억1천933만배럴, 베트남 15-1 1억4 천252만배럴, 페루 카미시아 1억331만배럴, 페루8 2천 672만배럴, 영국 캡틴 2천627만배럴 등이다. LNG 확 보 매장량도 6월말 현재 마리브 가스전 3천572만톤, 페루 카미시아 3천132만톤, 베트남 11-2 1천712만톤 등 9천535만2천톤으로, 2002년 9천195만4천톤에 비 해 소폭 증가했다. 한편 SK㈜는 자체 해외 자주생산량 을 지난해 하루 평균 1만4천배럴에서 올해 2만4천배럴 로 높인 데 이어 내년 3만배럴, 2007년 6만배럴, 2010 년 10만배럴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08년 원유 자주개발 10% 목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원유 자주개발율 10%달성이 당 초 목표보다 2년 앞당긴 2008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11월3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국가 에너지 자문회의'를 열고 원유 자주개 발율 10% 달성 목표연도는 당초 2010년에서 2008년 으로 앞당겨 에너지 자립기반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원유 자주개발율은 3%이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를 위해 성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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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지원 확대, 해외자원개발 투자세액공제 등 민간의 에너지 자원 투자에 대해 재정과 세제, 금융지원을 적 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 사 등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의 정보수집, 분석 시스템 을 확충하고 인력과 조직도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1 가스전 본격 상업생산 시작

동해-1 가스전이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천 연가스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64년부 터 국내 대륙붕탐사를 시작하며 유전개발에 나선 우리 나라는 정확히 40년만에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게 됐 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02년 3월 착공한 울산 앞 바다 동남쪽 58㎞ 해상의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이 2년 6개월 만에 완공되어 시험생산을 거쳐 11월 5일 준 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천연가스 생산에 돌입했다.

동해-1 가스전 매장량은 2천500억입방피트(LNG 환산 500만톤)로 향후 15년간 울산·경남지역에 매년 40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40만톤 은 34만가구의 1년 사용량으로 우리나라 천연가스 연 간 소비량의 2.2%에 해당한다. 동해 해저 3천425m에 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해상생산시설에서 1차 정제를 거친 후 해저 및 육상 배관(총연장 68㎞)을 통해 육상 기지로 이송되며 2차 정제후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통 해 민가에 공급된다.

사할린-2 프로젝트, 가스공사와 우선협상 연간 150-200만톤의 LNG를 공급하기 위한 사할 린-2 프로젝트가 한국가스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협상이 진행중이다. 지난 11월17일 한국가스 연맹 주최로 열린 제11회 가스산업워크숍에서 사할린- 2 LNG마케팅 서비스 Mr.Koert Vonkeman(Vice

President)씨는 가스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 외에 칭다오에 건설예정인 LNG터미널을 통한 LNG 공급 협상을 중국의 시노펙사와 진행중이라고 밝 혔다. 현재 사할린-2 프로젝트는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사할린섬 남북을 잇는 약 800Km의 원유 및 가스파이프라인과 두개의 신규 플랫폼, 육상처리시설 이 건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할린 에너지는 내년 상 반기까지 트레인1 및 2에서 생산되는 LNG 물량 전량 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트레인3에 대한 검토가 진 행중이다.

동해에 추가시추 계획

한국석유공사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 ` 동해-1 가스전` 인근2곳의해저광구에12월말추가시추작 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2월 말부터 동해-1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5㎞지점과 북쪽으로 12㎞지점 두 곳에서 추가 시추작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현 재로선 새 가스전의 발견 가능성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추가 생산에 성공할 경우, 이제 막 산유국의 꿈 을 이룬 우리나라의 에너지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것은 물론다른유전발굴사업에도활기를띨것으로기대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가스가 발견되더라도 타당성 평가 를 거쳐야 생산 여부를 판단한다"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 해 생산 결정이 내려지면 2007년 시범생산을 거쳐 이르면 2008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매장량은 시추 작업을 거쳐야 구체적인 결과가 나타나 겠지만, 동해-1 가스전의 500만톤(LNG로 환산한 가채매 장량)보다는 다소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유공사 측 은 2곳 모두 추가 시추작업에 성공할 경우 현재 15년 정도 인 동해가스전의 생산가능연도가 최소 5~10년은 늘어날 것으로전망하고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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