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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남녀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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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남녀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Magnesium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송인조(1)․박창해(1),(2)*․어원철(1)․양정윤(1)․이정섭(1)․이승환(3)․가혁(4)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1),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2),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3) 인천 은혜병원 노인의학연구소(4)

In Jo Song(1), Chang-Hae Park(1),(2)*, Won Chul Uh(1), Jung Yoon Yang(1), Jeongseob Lee(1), Seung Hwan Lee(3), Hyuk Ga(4)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Eulji University(1);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2);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Korea University(3); and Institute of Geriatric Medicine, Eun-Hye Hospital(4)

요 약

연구배경: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낮은 혈중 마그네슘 농도는 고혈 압,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이다. 그러나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 한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대전 소재의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한국인 524명을 대상으로 단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사증후군은 American Heart Association/

National Heart, Lung, Blood institute에서 제시한 진단 지침 을 따랐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1.8~2.0 mg/dL, 2.1~2.2 mg/dL, 2.3~2.8 mg/dL의 세 집단으로 나누었으며, 혈중 마그 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2.3~2.8 mg/dL인 집단을 기준 으로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 1.8-2.0 mg/dL 집단에서 3.78 (95% CI = 1.48~9.69)이었고 혈중 마 그네슘 농도 2.1~2.2 mg/dL 집단에서 1.53 (95% CI = 0.63~3.70)이었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들 중 복부비만 및 고혈당의 비교위험도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 1.8~2.0 mg/dL 집단과 2.1~2.2 mg/dL에서 각각 5.48 (95% CI = 2.07~14.47), 2.41 (95% CI = 0.98~5.89)과 3.12 (95% CI = 1.25~7.78), 0.99 (95% CI = 0.40~2.43)이었다.

ABSTRACT

Background: Metabolic syndrome is a risk factor of cardiovascular diseases.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low serum magnesium levels are related to high blood pressure, diabetes mellitus and dyslipidemia. However, there have been few studies on association between serum magnesium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Therefore,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in this study.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 sectional study including 524 Korean adults who visited a health promotion center in a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2010 to May 2011. Metabolic syndrome was defined according to the criteria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erum magnesium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the lowest serum magnesium level group (1.8~2.0 mg/dL), the intermediate serum magnesium level group (2.1~2.2 mg/dL) and the highest serum magnesium level group (2.3~2.8 mg/dL).

Results: Compared with the highest serum magnesium level group, the odds ratio for metabolic syndrome in the lowest serum magnesium level group was 3.78 (95% CI = 1.48-9.69), and in the intermediate serum magnesium level group was 1.53 (95% CI = 0.63-3.70). Among the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the odds ratios for abdominal obesity and hyperglycemia in the lowest serum magnesium level group were 5.48 (95% CI = 2.07-14.47), 2.41 (95%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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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자: 2011년 9월 27일, 심사일자: 2011년 11월 1일, 게재승인일자: 2011년 12월 9일 교신저자: 박창해, (302-12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06번지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Tel: 042-611-3230, Fax: 042-611-3776, E-mail: daumarong@daum.net, mobile: 011-9193-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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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서구화 되면서 영양 섭취의 과잉, 신체 활동의 부족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임상적 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일컬어지는 만성 대사 질환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1)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로 알려진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 스테롤, 고혈압 및 고혈당의 복합적인 특징을 갖는 대사증 후군의 유병률은 국내에서 11~19%로 보고되어 있다.2) 사증후군을 진단받은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 이 각각 3배,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당뇨병의 유병률은 5배 까지 증가한다.3) 최근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뇌혈관 질환, 심 장 질환 및 당뇨병의 사망순위가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 률에 이어 각각 2위, 3위, 5위에 이르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 고 있다.4) 또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 대사질환의 발 생률 증가가 예상되므로 향후 대사증후군 관리는 공중 보건 학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성을 갖는다.

마그네슘은 세포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양이 온으로 53%는 뼈에, 27%는 근육에, 19%는 연조직에 분포 하고 단지 1%만이 적혈구와 혈장에 존재하며, 핵산과 ATP 를 합성하거나 이용 시 인산 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인체 내에서 신장의 칼슘 재흡수, 비타민D 생성, 신경자극전달, 근육의 수축 및 이완, 당 대사5-7), 혈압유지7), 지질대사8) 의 300개 이상의 효소 작용에 관여하는 조효소 역할을 수행 한다.5-9) 이전의 연구에 의하면 혈중 마그네슘 농도는 당뇨 병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높은 집 단에 비하여 낮은 집단에서 당뇨병의 발생이 높았고7,10,11), 또한 마그네슘을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한 집단은 섭취하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24시간 평균 혈압이 감소하였으며7,12),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감소 및 고 밀도 콜레스테롤의 상승이 관찰되었다.8,11,13)

이런 결과들은 혈중 마그네슘이 단순히 조효소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만성 대사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인 당뇨병,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등의 발생 기전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향후 대사증후군을 예측하는 관리지표로 활용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 군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 연구는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매년 건강검 진을 수진하는 일개 도시의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를 조사한 단면연구이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0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대전 소 재의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수진자들 중 혈중 마그네슘 농도 검사를 시행한 524명을 잠 정적인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 524명 중에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이 뇨제 사용, 만성 신질환 및 혈액투석, 췌장염, 원발성 알도 스테론증에 해당되는 경우14)는 없었으며, 이상지질혈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응답한 10명을 제외한 514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소속대학병원의 임상연구 심의위원회의 심의(심의번호 11-084)를 통과하였다.

2. 평가 방법

검진 항목에는 설문지 조사, 의사의 문진, 기초혈액검사 와 소변검사, 신체계측 및 흉부 X-선 촬영 등이 포함되었다.

2009년 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에서 권고한 진단 기준15)에 따라 다음의 요건 중 3가지 이상을 만족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복부비만은 한국인의 허리둘레 기준16)에 따라 남자 ≥ 90 cm, 여자 ≥ 85 cm를 적용하였다.

1) 허리둘레 ≥ 90 cm (남자), ≥ 85 cm (여자) 2) 혈압 ≥ 130/85 mmHg 또는 고혈압 치료 중인 경우 3) 공복혈당 ≥ 100 mg/dL 또는 당뇨병 치료 중인 경우 4) 중성지방 ≥ 150 mg/dL

결론: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경우 높은 경우에 비해서 대사 증후군의 비교위험도가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중심단어: 마그네슘, 대사증후군, 비만, 당뇨,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

= 0.98~5.89) and for intermediate serum magnesium level group were 3.12 (95% CI = 1.25~7.78), 0.99 (95% CI = 0.40~2.43), respectively.

Conclusions: A significant association was found between low serum magnesium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Key words: Magnesium, Metabolic syndrome, Obesity, Diabetes mellitus, Hypertension, Dyslipi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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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밀도 콜레스테롤 < 40 mg/dL (남자), < 50 mg/dL (여자) 설문 항목에서는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진단명과 진단 시기, 약물 및 수술 요법 등 치료 경과에 대한 구체적인 질 문이 포함되었다. 흡연에 대해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분 류하였고, 알코올 섭취량은 설문지에서 파악된 평균 음주 빈도, 회당 음주량, 알코올 도수 및 비중(0.79 g/mL)을 이용 하여 주당 평균 섭취하는 순수 알코올 양(grams of ethanol per day)이 남자의 경우 30 g 이상이고 여자의 경우 20 g 이상인 경우 음주자로 분류하였다. 운동에 대해서는 조깅,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테니스 등 운동 시 땀이 충분히 나 는 운동을 포함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30분 이상 시행하는 운동의 빈도를 조사하여 주 4회 이상 실시하는 경우 규칙적 인 운동으로 분류하였다.

신체 검사 시 신장과 체중은 자동 신체 계측기를 이용하 여 측정하였다. 검진자는 검진용 가운을 착용하였고, 신발을 벗고 측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체중(kg) / 신장(m2)의 공식을 이용하였다. 허리둘레는 WHO 권고방법에 따라, 똑바로 서서 양 발 간격을 25~30 cm 벌 린 상태에서 늑골 하단부와 장골 능 상부의 중간지점에서 측정하였다.

혈압은 10분간 휴식 후 5분 간격으로 앉은 자세에서 자 동혈압계로 2번 측정하여 그 평균을 각 수진자의 혈압으로 하였다.

혈액 검사는 검사 전 12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상완 정맥에서 시행하였고, ADVIA 1650 analyzer (Bayer Diagnostics, Tarrytown, NY, USA)를 이용하여 공복 시 혈 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였고, 혈중 마그네슘 농도는 같은 장비로 xylidyl blue를 이용한 발색반

응을 광학적으로 측정하였다.

3. 자료의 통계적 분석

순위변수 생성을 통하여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1.8~2.0 mg/dL, 2.1~2.2 mg/dL, 2.3~2.8 mg/dL의 삼분위수로 나누 었다. 각 집단 간의 혈청 마그네슘 농도, 나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의 차이를 각 변수의 특성에 따라 분 산 분석(ANOVA)과 Scheffe의 사후검정으로 비교하였으며, 여러 생활요인인 흡연, 운동, 음주 등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 정으로 분석하였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나이, 체질량지 수,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 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 을 이용하였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은 나이, 성별, 운동, 흡연, 음주로 보정한 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인 복부비만, 공복혈당,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고밀도 콜레 스테롤, 중성지방에 대한 비교위험도도 구하였다. 혼란 변수 인 나이, 성별, 운동, 흡연, 음주로 보정하였다. 위의 모든 통계처리는 SPSS ver 14.0 (SPSS Inc, Chicago, IL, USA) 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1.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따른 대상자의 기저 특징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대상자의 측정치 범위에서 1.8~2.0 mg/dL, 2.1~2.2 mg/dL, 2.3~2.8 mg/dL의 세 집단으로 나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ccording to the Tertile of magnesium levels Serum magnesium levels (mg/dL) 1.8~2.0 mg/dL

(n = 97)

2.1~2.2 mg/dL (n = 235)

2.3~2.8 mg/dL

(n = 182) P-value Mean age (y)* 36.7 ± 6.4a 37.1 ± 6.0b 38.8 ± 6.4a,ba,ba,b 0.01

Body mass index (kg/m2)* 23.7 ± 3.6 22.9 ± 3.3 23.3 ± 3.0 0.12

Waist circumference (cm)* 77.0 ± 9.3 75.4 ± 8.3 76.6 ± 8.0 0.19

Systolic BP (mm Hg)* 120.3 ± 16.9 119.1 ± 15.6 121.8 ± 13.6 0.21

Diastolic BP (mm Hg)* 69.0 ± 12.6 69.1 ± 10.2 71.3 ± 9.6 0.09

Fasting glucose (mg/dL)* 85.9 ± 13.6 84.7 ± 11.6 85.8 ± 9.2 0.58 Total cholesterol (mg/dL)* 179.5 ± 30.3 183.4 ± 30.0 188.5 ± 32.3 0.06

Triglyceride (mg/dL)* 110.9 ± 76.2 107.1 ± 66.8 112.9 ± 67.2 0.68

HDL-cholesterol (mg/dL)* 53.6 ± 12.9 52.5 ± 12.9 52.8 ± 13.2 0.79

LDL-cholesterol (mg/dL)* 107.8 ± 29.5 111.4 ± 28.5 112.6 ± 30.0 0.68

Smoking (%) 18 (18.6%) 61 (26.0%) 48 (26.4%) NS

Exercise (%) 53 (54.6%) 135 (57.4%) 99 (54.4%) NS

Drinking (%) 60 (61.9%) 144 (61.3%) 120 (65.9%) NS

Values are presented mean ± SD or number (%).

BP, blood pressure;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LDL, low density lipoprotein; NS, non-significant.

* P-values are calculated by ANOVA with Scheffe's post hoctest.a,b

†P-values are calculated by χ2-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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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었다. 각각의 집단은 97명(대사증후군 12명), 235명(대사 증후군 14명), 182명(대사증후군 9명)이었으며 세 집단에서 평균 나이는 각각 36.65 ± 6.4세, 37.1 ± 6.0세, 38.8 ± 6.4 세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P = 0.01).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1.8~2.0 mg/dL 집단에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공복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각각 23.7 ± 3.6 cm, 77.0 ± 9.3 cm, 85.9 ± 13.6 mg/dL, 53.6 ± 12.9 mg/dL으로 가장 높게 관 찰 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 외 흡연, 운 동, 음주에서는 세 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1).

2.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여러 특징과의 상관관계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나이,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들과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나이(r = 0.11, P = 0.01), 저밀도 콜레스테롤(r = 0.10, P = 0.02),

이완기 혈압(r = 0.09 P = 0.03), 총콜레스테롤(r = 0.16, P

= 0.01)는 의미 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 외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 이지 않았다(Table 2).

3.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비교 위험도

혼란 변수인 나이, 성별, 운동, 흡연, 음주로 보정한 후,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2.3~2.8 mg/dL인 집단을 기준으로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 1.8-2.0 mg/dL 집단에서 3.78 (95% CI = 1.48~9.69)이었고 혈중 마그네슘 농도 2.1~2.2 mg/dL 집단에서 1.53 (95% CI = 0.63~3.70)이었다. 그 중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가장 낮은 1.8~2.0 mg/dL 집단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Table 3. Forward stepwis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etween serum magnesium and metabolic syndrome and its components.

Serum magnesium levels (mg/dL)

1.8~2.0 mg/dL 2.1~2.2 mg/dL 2.3~2.8 mg/dL

Metabolic Syndrome 3.78 (1.48~9.69) 1.53 (0.63~3.70) 1.00 (reference)

Case, n 12 14 9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Abdominal obesity 5.48 (2.07~14.47) 2.41 (0.98~5.89) 1.00 (reference)

Case, n 13 17 8

Hyperglycemia 3.12 (1.25~7.78) 0.99 (0.40~2.43) 1.00 (reference)

Case, n 12 11 11

High systolic BP 1.12 (0.62~2.03) 1.02 (0.64~1.63) 1.00 (reference)

Case, n 26 61 53

High diastolic BP 1.33 (0.59~3.01) 1.08 (0.55~2.11) 1.00 (reference)

Case, n 11 22 21

Low HDL-cholesterol 0.96 (0.51~1.80) 0.98 (0.60~1.61) 1.00 (reference)

Case, n 20 50 50

Hypertriglyceridemia 1.17 (0.61~2.24) 0.75 (0.44~1.27) 1.00 (reference)

Case, n 19 36 40

Values are Odds ratios (95% Confidence interval).

Adjusted for age, sex, exercise, smoking and drinking.

BP, blood pressure;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Table 2.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erum magnesium level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arget population

Variable r-value

Age 0.11*

Body mass index -0.01

Waist circumference 0.02

Systolic BP 0.04

Diastolic BP 0.09*

Fasting glucose 0.03

Total cholesterol 0.16*

Triglyceride 0.04

HDL-cholesterol -0.02

LDL-cholesterol 0.10*

BP, blood pressure;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LDL, low density lipoprotein.

*P-values < 0.05.

(5)

였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들 중 복부비만 및 고혈 당의 비교위험도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 1.8-2.0 mg/dL 집단 에서만 각각 5.48 (95% CI = 2.07~14.47), 3.12 (95% CI

= 1.25~7.78)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 외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에서의 비교위험도는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고 찰

본 연구는 건강검진을 받은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 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를 조사한 국내 최초의 연구이다. 연구 결과 비록 정상범위 내 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 높은 경우에 비해서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가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 었다, 남녀를 나누어 성별에 따른 혈중 마그네슘과 대사증 후군의 비교위험도를 층화 분석하였을 때에도 이와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data not shown). 이는 이전 외국의 혈중 마 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 결과와 일치되는 소견이라 할 수 있다. Guerrero et al.는 대 사증후군을 진단받은 192명과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지 않은 384명을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따라 네 집단으로 나누어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살펴 보았다. 그 결과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제일 높은 집단을 기 준으로 제일 낮은 농도 집단에서 대사증후군 비교위험도가 6.8 (95% CI = 4.2~10.9)이었고,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인 이상지질혈증 비교위험도가 2.8 (95% CI = 1.3~2.9), 고혈 압 비교위험도가 1.9 (95% CI = 1.4~2.8) 및 고혈당 비교위 험도가 1.2 (95% CI = 1.1~1.9)였다.17) 또한 1일 마그네슘 섭취가 많은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이 낮게 나타나는 여러 연구들이 보고되어 있다.18-20) Ford et al.의 연구에 따르면 1 일 마그네슘 섭취가 제일 낮은 집단(남자 221 mg/day 이하, 여자 164 mg/day 이하)에 비하여 1일 마그네슘 섭취가 제 일 높은 집단(남자 446 mg/day 이상, 여자 337 mg/day 이 상)에서 대사증후군 비교위험도가 0.56 (95% CI = 0.34~0.92)로 나타났다.18) 본 연구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 2.3~2.8 mg/dL 집단을 기준으로 1.8~2.0 mg/dL 집단의 대 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는 3.86 (95% CI = 1.51~9.87)으로 Guerrero et al.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Guerrero et al.의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인 복부비만, 고 혈당,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가장 높은 집단에 비하여 가장 낮은 집단의 비교위험도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의 구성요 소 중 복부비만 및 고혈당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가장 높은 집단에 비하여 가장 낮은 집단의 비교위험도가 유의하 게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첫째 Guerrero et al.의 연구에서 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집단(1.8 mg/dL 이하)에 저

마그네슘혈증(1.8 mg/dL 미만)21)에 해당되는 자가 포함 되 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를 혈중 마그네슘 농도 가 정상범위에 있는 자만으로 하였다. 이 같은 비교 대상자 의 혈중 마그네슘 농도의 절단값 차이는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둘째 Guerrero et al.의 연구 대상자는 서양 인이고 본 연구 대상자는 한국인이므로 인종학적,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하므로 이 또한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 다.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예측하는 보조적인 지표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 며, 또한 임상적으로는 공중 보건학적 측면에서 볼 때 관리 지표로 활용 가능함을 나타내고 있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 유발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현재 여러 연구들 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설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체내 마그네슘 결핍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는 가설이 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야만 인슐린 수용체에 작용하는 인슐린 타이로신 키나아제가 활성화되 어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와 활성이 유지된다. 또한 체내 마 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인슐린 수용체 결합 후 신호를 교란 시켜 인슐린을 통한 세포 내로의 포도당 이동을 제한하며 그 결과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22,23) 따라서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고혈당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둘째 체내 마그 네슘 결핍이 혈압상승을 유발한다는 가설이다. 마그네슘의 중요한 생리적 역할 중 하나는 칼슘 채널 차단이 있다. 마그네 슘은 이온화된 칼슘과 나트륨을 세포 내로 유입 시키고 칼륨 을 세포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N-Methyl-D-Aspartate (NMDA) 수용체에 결합하여 칼슘의 세포 내 유입을 억제하 는 역할을 한다.24) 따라서 체내 마그네슘 결핍이 있는 경우 에는 이온화 칼슘의 세포 내 유입 증가로 혈관 평활근이 수 축하게 되고 그 결과 혈압 상승이 유발된다.7) 따라서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고혈압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셋째 마그네슘 결핍이 이상 지질 대사를 유발한다는 가설이다.

마그네슘은 마그네슘-아데노신 삼인산 복합체의 형태로 HMG-CoA (Hepatic 3-hydroxy-3-methylglutaryl coenzyme A) 환원효소를 인산화하여 불활성 시키며, 리포단백 리파아 제 활성을 증가시켜 트리그리세라이드 풍부 지단백의 합성 을 감소시키고 고밀도 리포단백 미립자의 합성을 증가시킨 다. 또한 레시틴 콜레스테롤 아실기전이효소의 활성을 증가 시켜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생성을 낮추고 고밀 도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높인다.8,25) 따라서 체내 마그네슘 이 부족한 경우, 이상지질혈증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넷째 체내 마그네슘결핍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가설이다. 마그네 슘은 장내에서 직접 지방산을 비누화하는 항비만 효과를 통 하여 음식물에서 흡수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작용을 한

다.26,27) 따라서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비만이 유발된

다는 것이다.

(6)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에는 식이섭취에 대한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러나 의사의 문진을 통하여 미네랄제의 섭취를 조사한 결과 미네랄제 복용자는 1% 미만이었고, 미네랄에 함유된 마그 네슘량은 최고 100 mg 이하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한 국인 1일 마그네슘 섭취량에 대한 기준이 없어, 결과에 미 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연구 대상자의 거주지와 음식문화가 서로 유사한 점에서 볼 때, 식이섭취 를 통한 마그네슘이 본 연구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 이다. 둘째 이 연구는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 따라 서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향후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정상인 성인 남녀 를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조사하여, 그 결과 비록 정상범위 내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 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 높은 경우에 비해서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가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근 거하여 앞으로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및 대사 증후군 예방사업에 혈중 마그네슘을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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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ccording  to  the  Tertile  of  magnesium  levels Serum  magnesium  levels  (mg/dL) 1.8~2.0  mg/dL (n  =  97)    2.1~2.2  mg/dL(n  =  235) 2.3~2.8  mg/dL(n  =  182) P-value Mean  age  (y) * 36.7  ±  6.4 a 37
Table  2.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erum  magnesium  level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arget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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