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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심부 내륙 유연탄 탄전개발 본격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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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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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심부 내륙 유연탄 탄전개발 본격화 예상

Ⅰ. 주요내용

ㅇ 호주연방 환경부가 7.24일 Adani사의 카마이클(Carmichael) 유연탄 프 로젝트에 대한 환경심사를 승인함으로써 미개발 대형탄전으로 남아있 던 퀸즈랜드주 갈릴리탄전(Galilee Basin) 개발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짐.

ㅇ 갈릴리탄전은 250천km2 면적에 100억톤 이상의 확인매장량을 가진 양질 의 발전용 탄전임에도 퀸즈랜드 중북부내륙에 위치하여 연안지역 탄전 인 보웬탄전(Bowen Basin) 지역과 연결하는 철도건설이 장애가 되어 개발이 지연되어 옴.

※ 카마이클 프로젝트 개요 - 개발사: 인도 Adani Mining

- 위치: 중앙 퀸즈랜드 Clermont 북서 190km - 투자비: $165억 (철도건설비 $30억 포함) - 규모: 발전용탄 연산 60백만톤, 가행연수 90년 - 생산개시: 2017년 (Abbot Point항 선적)

ㅇ 프로젝트에 대한 주/연방정부 승인이 완료되었으나 개발착수 및 사업 성공을 위한 과제는 남아 있음. 정부는 개발과정에서 36개항의 환경관 련 이행조건의 후속승인을 요구하고 있고 Abbot Point 항만준설을 둘 러싼 국내/국제환경 단체와의 갈등해결, 석탄가격의 회복이 동 프로젝 트의 성공관건이 될 것임.

Ⅱ. 관찰 및 평가

ㅇ 갈릴리탄전은 기존 생산지역인 보웬탄전(Bowen Basin)에서 190km 더 내륙에 위치하며 철도수송망 부재로 개발이 지연되어 왔으나 189km 연 결철도 건설이 포함된 카마이클 개발이 승인됨에 따라 동지역 여타 대 형광산의 동반 개발효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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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갈릴리탄전 개발은 퀸즈랜드 남부에 소재한 또 다른 내륙심부 미개발 탄전이면서 연결철도가 없어 개발이 순연되어온 수랏탄전(Surat Basin)의 개발을 자극하는 동인이 될 가능성도 있음.

※ 퀸즈랜드 내륙탄전 철도건설 소요

- Northern Missing Link: 퀸즈랜드 기존 2개의 철도망끼리 연결이 단절된 구간 69km (North Goonyella Rail~Newlands Rail)

- Southern Missing Link: 미개발 수랏탄전에서 기존철도망까지 신 설이 필요한 214km구간 (Wandoan~Banana)

ㅇ 퀸즈랜드 심부내륙 탄전들의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철도 ‧ 항만과 같 은 자원수송 인프라 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기회도 확대될 예상임.

※ 금번 정부승인에 앞선 지난 7.11일에 포스코건설은 Adani Mining사 와 189km의 연결철도 건설 EPC에 관한 MOU를 체결하여 최종사업자 로 선정될 유리한 입지를 확보함.

ㅇ 한편 퀸즈랜드 내륙탄전 개발이 본격화되려면 2011년 호황기 석탄가격 (발전용탄 U$140/t) 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한 현 석탄가격의 회복이 필요함. 철도건설 비용이 들어간 높은 생산원가를 커버하는 석탄가격 의 회복이 개발붐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임.

Ⅲ. 상세내용

ㅇ 호주 연방정부는 7.28일 중앙 퀸즈랜드주 내륙에 위치한 갈릴리탄전 개발의 대표사업인 카마이클 유연탄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심사를 승인 함. 연방정부 승인에 앞서‘14.5월 퀸즈랜드 주정부의 환경승인을 받 은바 있으며 이는 호주 환경심사 시스템이 주정부와 연방정부간 심사 영역이 이원화되어 있는 법체계에 기인함.

- 연방정부의 환경승인은 연방법에 정한“9대 국가중요 환경사안”에 해당되는 경우 받으며 카마이클 프로젝트는 세계문화유산, 람사습 지, 대보초, 대규모 석탄광산개발 등 8개 사안이 해당됨

ㅇ 호주정부의 승인은 36개항에 달하는 세부 환경대책 이행에 대한 별도 의 조건들을 부가하였으며 공사개시 3개월 전까지 개별조건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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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을 별도로 받아야 개발이 가능함.

ㅇ 심부내륙에 위치한 동 프로젝트는 기존간선망을 잇는 철도 189km 신설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호주 최북단 석탄항구인 Abbot Point항 확장 을 위한 준설이 필요함. 동 항만은 대보초 보호지역 중심에 위치하여 항만확장 및 준설과 관련하여 국내/외 환경보호단체와의 갈등이 고조 된 상태임.

ㅇ 퀸즈랜드 심부내륙탄전 1호가 될 카마이클 석탄광산의 개발이 현실화 됨으로써 지금까지 연결철도의 부재로 정체되어온 내륙탄광개발이 본 격화되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커짐. 갈릴리탄전 내에 여타 석탄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퀸즈랜드 남부 내륙의 또 다른 미개발 대형탄전인 수 랏(Surat Basin)의 개발을 자극하는 효과도 예상됨.

- 갈릴리탄전내 여타 프로젝트:

(1) Alpha 프로젝트: 인도GVK와 Hancock Prospecting 합작

(2) China First 프로젝트: Clive Palmer의 Waratah Coal사 소유

- 수랏탄전: 중앙 퀸즈랜드 남부에 위치한 발전용탄 대형광구로 기존 철도망까지 214km 철도건설이 장애가 되어 개발이 정체되어옴.

Glencore -Xstrata사의 Wandoan 프로젝트가 대표사업이며 석탄가격 침체로‘13.9월 개발연기 결정발표.

ㅇ 심부내륙탄전 개발이 활성화 될 경우 수반되는 철도, 도로, 항만과 같 은 자원수송 인프라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됨. 연방정부 승인 직전인 7.11일 포스코건설은 Adani사와 189km 철도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함. 향후 구체계약까지 절차가 남았지만 MOU에 이은 정부승인이 나옴으로 인해 최종사업자로 선정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됨.

ㅇ 한편 퀸즈랜드 내륙탄전 본격개발의 장애요인은 석탄가격임. 2011년 호황기가격(U$140/t-발전용) 대비 절반수준인 현 석탄가격의 회복과 함께 철도건설과 같은 고가의 자본비용을 회수할 수준의 석탄가격의 회복이 내륙탄전 개발을 이어가는 관건이 될 것임. 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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