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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영재 커뮤니케이션 언어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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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영재 커뮤니케이션 언어와 노래

10-1. 커뮤니케이션과 영재 언어의 특성

1. 언어의 기능

표시를 상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재의 능력은 언어적인 표시인 경우에 아주 특이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단어들은 일면 실제의 언어 외적인 대상을 나타내므로 대리표시로 사용된다. 표시의 대리기능에 의해서 실제대상을 실제의 물질적인 그리 고 현상적인 존재형태로 나타내주고 또한 이를 상황 유관적이며 시간 유관적으로 나타내 준다(이정춘, 1991:77-89).

그리고 이와 함께 이를 정신적인 활동으로 객관적인 대상화를 할 수가 있다. 인 간언어의 표시기능은 이미 논의되었던 것처럼 커뮤니케이션의 순간에 우리들의 인 지공간에 존재하지 않은 객관적 대상뿐만 아니라(예를 들어 한여름에 고드름), 구 체적으로 인지가 가능한 객관적 대상으로서(예컨대 민주주의) 우리들의 의식에 전 혀 존재하지 않는 실제영역을 우리가 현실화하도록 해준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단어는 그 의미로서 항상 물과 현상을 보편화시켜준 다. 모든 단어는 대상을 보편화 해준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언 어 이론들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단어의 보편화기능은 명칭, 물건 그리고 특성, 예 컨대 사람, 접시, 덕망, 빨강, 등 또는 한다, 먹는다 등과 같은 것을 나타내 줄뿐 만이 아니라 또한 있다 또는 그리고 등과 같은 모든 여타의 단어 유형으로 접속사 까지도 나타내준다.

언어적인 표시와 연계된 추상화의 가능성에서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단어로 하나의구체적인 객관적 대상을 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언제라도 지정된 객관적 대상의 유형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적인 표시는 구체적인 표본뿐만 아니라 객관적 대상을 그 외 구체적 인 형태들 중에서 구체화시키고, 정신적인 활동을 객관적으로 대상화 할 수 있으 며, 또한 추상화 할 수도 있다. 예컨대 나는 책상이라는 단어로 내가 앉아서 나는 책을 쓸 수 있는 구체적인 객관적 대상일 뿐만 아니라 또한 총체적인 표상으로서 나의 인식에 현재화되어 있는 나의 책상 유형까지도 표시한다(예컨대 구체적으로 수직의 손 받침과 등 걸이가 높은 책상과 같이). 언어적인 표시로 대리되는 추상 화에는 언어 이론적으로 개념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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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란 환경 경험의 유형이다. 따라서 개념은 실제적인 개인경험의 총체에서 일반화된 실제의 표상이다. 개념은 근본적으로 지금까지의 경험의 개념체계에 새로 운 경험을 종합하거나 그 개념 체계를 확대할 수도 있는 개연적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삶과 동반되는 것이라는 데에 수긍이 간다. 즉 개념 구성은 각자 에게서 원래적으로 확정되어 있고, 불변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 은 개념의 성립은 주로 어린 시절에 이루어진다. 특히 영재에게 개념이란 인지 형 성에서 그 개념이 일차적으로 유래되는 구체적이 아닌 몇 개 되지 않는 인지와 전 적으로 유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Wygotski에 의하면 개념의 발달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단계는 어떠한 형태 이든 영재의 표상과 인지에 상호 유관하는 형태가 연관된 단어의 의미가 성립된다, 두 번째 단계는 이들이 무리를 이루는 단계이다. 즉 구체적인 표시들 사이에 관 계성이 생성됨으로써 다양한 객관적 대상들이 집합되는 단계이다. Wygotski는 유사 개념이라고 말한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비로소 본래의 개념이 지적 운영과정에서 성립되고 또한 전체운영의 중심적 계기가 되는 주의, 추상화, 제 각기의 특성 규명, 이의 종합과 그리고 표시의 도움으로 상징화를 임의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단어의 기능적인 사용단계이다.

언어와 경험 사이의 관계는 상징적 상호 작용주의의 이론적인 관점에서 어린이의 언어 발달을 분석할 경우에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 이론의 기본 가설 중에 하나 는 환경대상(사람, 객관적 대상, 상태 등)의 의미가 사회적 산물이라는 것, 즉 주 변의 사람들과 이루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상징적 상호 작용주의의 의미에서 사람들은 그의 출생과 더불어 현존하는 자연적 인 환경의 일부분이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사회적 관계의 실존주의 규칙 안 에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념의 형성과 언어적 표시에 의한 차후의 상징화에 대해서 바로 이와 같이 자라 나는 어린이의 첫 번째 단계의 환경 경험이 특히 중요 한 것으로 증명되었다. 따라 서 언어적 표시와 그 의미는 이들이 존재하고 성장한 환경으로부터 결코 분리하여 생각될 수 없는 것이다.

언어의 보편성 기능의 결과로 단어들은 언제나 언어사용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그 뿌리를 두고, 그 환경에 대한 각기 분리된 표상의 종합적인 결과로 개념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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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경험 개념

(분리된 환경경험)

언어적 상징 (단어)

[그림10-1] 인간의 언어적 상징화 과정

[그림10-1]은 인간의 언어적 상징화 과정을 상호 관계성으로 보여 주고 있다.

즉 인간이 자신의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서 얻은 체험을 토대로 하여 개념을 형성한 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 개념들을 실제에 대한 보편화된 표상(환경경험의 구분) 으로서 언어적인 상징(단어)의 도움으로 표시할 수 있는 인간의식의 요인(동기)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보편화시키는 언어의 기능에 대한 지식은 지금까지 우리가 언어적인 표시로서 단순히 실제의 대상을 우리의 정신적 활동의 객관적 대상으로 만들 수 있 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소간에 개인적으로 일반화된 환경 경험으로서 우리의 의 식인 개념에 단어로서 언제나 복귀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언어적인 상징의 의미는 주로 그때그때 단어들이 나타내는 물(物)에 서 언어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의 성격에 의해서 좌우된다. 단어는 언제나 개인적인 의식에 이미 주어져 있는 개념성 만을 시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의미를 형 성하는 경험의 힘에 대한 이와 같은 논의는 바로 실제에 대한 언어의 관계를 또한 말하는 것이다. 이 관계는 언어의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좀 더 자세히 밝혀져야만 하는 인간 언어의 또 다른 특이성을 포괄하고 있 는 것이다.

2. 영재 언어와 실제

여기에서는 영재가 자연적 환경에서 뿐만이 아니라 또한 상징적인 환경에서도 살 고 있다는 상징적 상호 작용주의의 중심이 되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가설에서 보는 인간이란 동물과는 달리(대부분이 자신의 행위가 가미되어 있지 않는) 자연 이외에도 자신의 외적 주변의 일부분이 딘 의미를 갖는 표시의 세 계를 창출하는 입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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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Muhlmann에 의하면 상징을 사용하는 동물이며 또한 여기에 인간이 자신의 환경과 본래의 실제가 아니라 인위적인 상징적 체계의 미디어를 통해 접촉한다는 것이다(이정춘, 1991:81).

동물 환경

인간 상징 환경

[그림10-2] 동물과 인간의 상호작용

[그림10-2]는 인간의 경우 어떻게 자연적인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 상징에 의해서 단절되어 있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이 상징적인 세계는 일종의 대용-환경 으로 생각할 수 있는 데 말하자면 자연적인 환경에 대한 필터(filter)를 마련 해주 는데, 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주변의 현실을 비로소 관찰 할 수 있고 이 현실을 우리가 규정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 환경이 외부세계의 단순한 반복이나 반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환경은 인간적인 삶의 영위를 위해 필요하 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세계의 재구성인 것이다.

상징적인 환경은 따라서 실제의 모모도 또한 단순한 반영도 아니다. 언어적인 표 시와 관련하여 이 경우는 특히 2개의 의미론적) 기본 가정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 는 비 동일성의 가정(단어는 단어 자체가 나타내주는 사항이 아니다)과 불완전성의 가정(단어는 전체가 아닌 사항을 대신한다)인 것이다.

의미론적인 기본가정을 제기한 플란드의 언어학자인 Alfred Korz. ybski는 우리 가 흔히 이용하는 지도를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지도는 모든 지형을 제시해 주지 않고 있다라는 말은 사람이 만든 지도이나 지도가 얼마나 좋은가와 상관없 이 모든 지형을 제시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예의 주시하게 해준다. 이는 일상의 언 어로 말해서 사람이 얼마나 많이 어떠한 사건과 과정, 특성 또는 다른 어떠한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가와는 무관하게,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람이 또한 얼마나 언어적인 상징의 도움으로 사실을 묘사하고자 노력하는가와 무관하게, 항상 그 묘사는 묘사되는 대상보다 불완전하다. 지도가 이와 같이 지역 의 세부적인 내용부분을 나타내 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적인 묘사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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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불완전성의 가정) 그러므로 지도가 한 번도 일정지역 의 모든 것을 제시할 수 없다면, 지도는 일정지역 그 자체일 수가 없다는 것은 자 명한 것이다.

결국 여기에서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비 동일성의 가정이다. 만일 문장의 도 움으로 실제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나타낼 수 없다고 한다면, 문장 또한 표현되는 대상 그 자체일 수는 없을 것이다.

비 동일성의 가정은 완전하게 표현될 수 없다는 실제와 언어 사이의 근원적인 차 이와 유관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궁극적으로는 모든 언어적 표시의 모델들에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Saussure의 표시 모델은 여기에서 언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언어적인 표시는 하나의 사시로가 명칭을 서로 연결하지 않고 사실과 음성에 대 한 하나 내지는 다수의 표상-여기에 소개한 용어로서 개념-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언어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언제나 재구성하므로 상징 또는 상징의 의미는 우연히 성립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연적인 환경이 상징체계의 도움으 로 재구성되는 형태와 방법이 언제나 인간이 환경과 접하는 특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할 수 있겠다.

이것이 언어적인 상징체계에 대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각기 다른(지리적인) 지 역에서 각기 다른 언어들을 형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또한 실재를 각기 다르게 재구성한다는 사실이다. 언어에 좌우되는 현실간에 대한 이러한 논의는 새 로운 언어학에서 특히 미국 민속언어학자인 Edward Sapir와 그의 제자인 Benjamin Lee Whorf와 관계된다.

3. 영재 언어의 상대성

Edward Sapir의 논제의 중요성은 언어가 주로 우리의 세계상의 구성에 중요한 몫 을 차지한다는 데에 있다. Sapir는 언어를 사회적인 현실의 안내자라고 말한다. 인 간은 전적으로 사회에 대한 표현의 매개체인 특유한 언어세계에서 살고 있다. 인간 은 언어적인 도움 없이도 현실적응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이정춘, 1991:84).

실제로 현실세계라는 것은 전적으로 무의식 속에서 집단의 언어습관으로부터 얻 어지는 것이다. 현실과 아주 동일한 사회적 현실을 나타내준다고 하여 강조할 수 있는 두 개의 유사언어는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주장에 따른다면 언어란 환경의 인 지를 규정해 준다. 사람은 언어의 상징적인 거울을 통해서만 현실을 보도록 강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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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서 인간의 언어공동체가 인간에게 제공해 주는 범주만을 인지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즉 사람은 언어가 사전에 마련해 주는 개념에서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언어는 객관적 대상을 구성하는 기능을 갖는다. 객관적 대상은 우리가 우리들의 표 시에 의한 언어로서 편성되지 않는 언어 외적인 현실에서 표현해낼 경우에나, 비로 소 우리들에게 존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생각에 근거한 Benjamin Lee Whorf의 비교 언어 연구는 “그 형태와 범주가 문화적으로 사전에 규정되는 거대한” 구조체계로서, 이를 토대로 각자의 감정을 전달 할 뿐만이 아니라 자연을 구성하고 현상과의 상호 의존성을 알게 되며 또한 개관하고 각자의 고찰을 체계화함으로써 의식을 담을 용기(容器)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문화적으로 사전 규정된 언어적 필터는 어떠한 개인도 자연을 완전히 독자적으로 설명할 능력을 가질 수 없고 다만 일정한 해석방식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Whorf는 결국 언어적인 상대성 원리를 설정하였던 것이다.

이는 다양한 언어 공동체들의 사람들이 동일한 물리적 실태를 통하여 동일한 세계 상을 얻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언어적인 배경들이 유사하기 는 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도 완전히 일치하는 하나의 공통적인 분모를 갖고 있지 는 않기 때문이다(이정춘, 1991:86).

따라서 일반적으로Sapir-Whorf 가설로 칭하는 언어적인 상대적 원리는 다양한 언 어 공동체들이 언어외적인 상대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흔히 인용된 은유적인 말에 따른다면 언어란 현실에 던져진 그물과 같은 것이다. 이 그물의 망은 모든 언어공동체에서(그리고 모든 현실의 부분적인 영역에 대해서도) 크기가 동일한 것이 아니며,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쳐지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언어들의 어휘에서 비상합성(非相合性)은 바로 이러한 상황의 결과로서 나타난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예컨대 에스키모인들은 영어나 독일어의 눈 (雪)에 대한 단어상의 표현보다도 훨씬 많은 표현들을 갖고 있는 것이다.

또 라프랜드 인들의 언어는 얼고, 녹는다 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얼음의 종 류를 무려 20여 가지나 구사한다고 하며 추운 이라는 형용사를 11가지로 구사하고 눈(雪)에 대해서는 21가지의 명사와 눈이 온다는 동사에 대해서는 21가지의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아랍어는 낙타와 관련된 단어가 6천여 개나 되며 아프리카의 Kaffer 족은 가축의 색깔과 무늬에 대하여 26개의 표현법을 구사하고 사막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색의 색조에 대해서는 500-800개의 단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우리와 직접 관련된 예로서 불어, 영어, 독일어에서 쌀은 한국말이나 일본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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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더욱 다양하게 표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사람에 의해서 형성된 상징적인 환경은 단순히 자연적인 현실의 반영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삶의 영위에서의 요구에 관련하여 필요한 상태로 자연인 현실을 재구성한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유럽에서의 쌀이라는 단순 표현보다 한국에서는 더욱 다양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우연이 아니다. 어느 유럽 회사에서도 쌀이 생활 주 식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쌀이 주식이며 전체 경작지의 대부분이 논(畓)이다. 따 라서 수천 년이 지나면서 구라파의 어느 나라들보다도 쌀의 개념구성이 다양한 형 태로 분화되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언어적인 상대성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구태여 외국의 예를 알 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바로 자기가 속하는 언어 공동체의 생활 권에서도 전문 언어와 특수 언어가 어떻게 발달하였는가를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이에 대한 예는 직업별의 고유한 전문용어와 다양한 학술용어에서 얼마든 지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언어들은 또한 일상언어를 통해서 보다 세분화된 실재의 관찰을 가능하게 해주며, 모든 생활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언어가 환경에 적 응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즉 각기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경험의 결과로 새로운 단어 창조를 해주는 새로운 개념이 형성되며, 또한 생활 영역에서 공통적인 것은 생활 영역이 언어적 상징화에 의해서 전달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해 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해서 영재는 그의 언어공동체에서 일반화된 표시를 배우고, 부모들의 경험 내용을 상징적 상호 작용을 통하여 내면화하게 된다. 성인들도 또한 동일한 언어 공동체에서의 일상적이 아닌 특별한 생활 영역에 관여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징 적 상호 작용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얻으며, 또한 자신들의 경험을 표출한다. 언 어적 상대성의 원리에 의하면 인간과 상징(단어)과의 상관성은 다음과 같이 상호 유관적인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일면 환경과 경험이 언어를 형성시킨다. 이에 의해 언어는 우연히 규정된 현실에 대한 구별의 가능성을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인 상징 체계가 바로 그 환 경에서 인간의 생활 영위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현실상을 재구성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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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0-1> 인간과 상징(단어)과의 상관성

환경과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 언어

인간

언어에 의해서 형성되는 경험

(환경인식)

↓ 경험

← ↓ → 개념

↓ 상징(단어)

그러나 또 다른 일면에서는 언어가 인간의 경험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하 게 해 준다. 이로써 우리는 일정한 언어가 일정한 현실인지의 방법을 규정 해준다 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언어의 모습은 규정되어진 현실에 접근하게 해준다. 단어는 명칭이나 표현으로써 완전한 객관적 대상을 인식하게 해주는 단순한 규정이 아니다. 단어는 객관적 대상으로 부각되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이루어지는 우리 주변의 실태가 그 사실의 세계 속에 질서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즉 언어에 함축된 정향성의 도움으 로 구성되는 규정인 것이다.

4. 영재 언어와 사회적 환경

전문 언어와 특수 언어의 성립 내지는 존립과 관련하여 이미 논의되었던 것은 언 어적 상대성의 원리에 다라서 단일적인 언어 공동체내에서도 언어 내지는 언어사용 의 특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언어와 사회적 환경사이에서 이러한 상호관계의 유형은 이미 60년대 말에 제기되 었고 Basil Betnstein 이라는 영국 학자의 이름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Bernstein은 간어어학(間言語學적인 Sapir-Whorf 가설을 내언어학(內言語學)적인 범주로 옮겨 놓았다.

즉 Bernstein은 한편으로는 언어와 인지,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한 문화권들과 국 가 언어권들 사이에서의 언어 인지와 사유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주제를 동일한 언어권과 문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지와 사유와 언어 사이에의 상관관 계에 대한 주제로 전환하였다(이정춘, 1991:89).

그의 가설은 한 사회 내지는 언어 공동체내에서 언어 습득이나 언어 사용이란 사 회적인 계층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Bernstein에 의하면 중간 계층에 속하는 사람 들과 하위 계층(노동자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단일 언어를 다양하게 변형해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 변형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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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그들의 인지와 사유 역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양한 사회적인 구조들은 이에 수반되는 다양하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양한 사회적인 구조들은 이에 수반되는 다양한 언어사용의 가능성들을 수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사용의 다양성이 심화되면 될수록 여기에서 결과되는 것은 기능 적으로 관련 사회 집단에 따르는 일정한 느낌과 사유의 차이는 언어가 동일한 경우 에도 심화되어 진다. Bernstein은 계층 특유적인 것으로 규정될 수 있는 두 개의 언어 변형을 구분하였다.

그 하나의 소위 확장된 부호로서 Bernstein은 이를 중산 계층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 부호는 개별화된 차이를 이룬 그리고 수용자에게 추상적인 전달과 복합 적인 의미구조의 언어적인 대리와 그리고 특별한 전달을 하게 해준다. 확장된 부호 의 사용은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언어 형태 상에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하나는 소위 축소된 부호이다. Bernstein은 이를 하위 계층에 속하는 것으 로 보았다. 이 부호는 단순히 사소한 어휘를 처리하고, 자주 확실한 미사여구(美辭 麗句)를 담고 있으며, 말하는 자와 또는 듣는 자에게 가로 놓여 있는 필연성에 따 라서 세분화 되어야할 전달을 위해서는 그렇게 적합하지 않는 것이다. 단순화된 구 문론적인 구성은 논리적이고, 본질적인 관계를 묘사하기에는 그다지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 문제시하고 있는 언어 공동체내에서의 상호 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언어 변형들에 대한 이상과 같은 구분에서 다시 언어와 경험사이 지내는 언어적 표시와 그 이면의 개념사이의 관계가 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언어의 보편화 기능과 관련하여 이와 함께 문장이란 항상 이미 언어 사용자의 의 식에 보편화되어 있는 환경 경험으로서 주어져 있는 개념들만을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단어들과 언어적인 표현의 소유는 언어에 의해서 (구문론, 의미론, 그리고 실용론을 통해서) 마련된 표시와 객관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은 또한 이에 해당되는 현실의 인지 능력과 세분화 능력을 포괄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축소된 부호에 의하면 빈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빈약성은(언 어적인) 상징 수단에 대한 처리 가능성의 결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언어 변형의 형성에 관련하여 Bernstein은 부호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관계의 기능으 로 보았다. 소위 축소된 부호는 필연적으로 아주 안전하지도 못하고, 또한 확실하 지도 못한 사회적 관계의 형태에서 생긴다. 부호들은 각기 말하는 자에게 주어진 판단의 여지를 결정해 줌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언어적 표현을 강요하게 한다. 축 초된 부호에는 동등한 관심들의 공통성을 기호하기 때문에, 의도를 언어적으로 나 타내고 명백하게 하려고 하는 욕구가 결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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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된 부호는 그 표현 조건들이 충족되어 있는 관계에서 성립되지만 특별한 경 우에는 말하는 자가 그 부호만을 처리할 수 있는 하위 계층 또는 시골이나 지방의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사용된다.

확장된 부호는 중산계층의 사람들이 생활 경험에서 이루어진다. 즉 이는 중산층 의 사람들은 양쪽의 부호에 접할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하위 계층의 사람들은 하 나의 부호에만 접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언어변형의 성립에 대한 Bernstein의 이론에 언어 능력과 교육 방식간 의 상호 관계를 논의한 Kleinschmidt의 증적 연구 결과 부가적으로 연계되어야 한 다고 본다. Kleinschmidt에 의하면 민주적인 가정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적어도 확장된 부호를 구사할 수 있고, 이와 반대로 권위적인 가정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축소된 부호를 구사하는 것이다. 단지 축소된 언어 사용의 결과로서 무엇보다도 학 교 교육 성과가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을 경우, 학교 교육의 성과는 결과적 으로 앞으로의 생활 과정에서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경험의 기회를 제약할 것이다.

축소된 부호의 사용 결과에 대한 이 같은 이해에서 교육적 결손 논제에 대하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교육 정책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결 손 논제에 대비되는 것은 차등논제인 데 이 차등논제는 두 언어 변형의 다양성을 인정하나 근본적인 두 언어 변형 확장된 부호와 축소된 부호의 등가를 강조하고도 있다. 차등논제는 하위 계층의 언어란 결코 결핍된 것이 아니라 다만 기능적으로 중산 계층의 언어 변형과는 다를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차등논제는 두 언어 변 형의 상이성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으로 대등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Klaus Gloy, 1973:140)

이와 같은 구분은 결국 실무적인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불러 일으켰 다. 보완적 언어 교육에 대한 권유는 해방적 언어 교육에 대한 요구와 대립되는 내 용이다. 중산 계층의 언어 내지는 확장된 부호 사용에 하위 계층의 언어 내지는 축 소된 부호의 사용이 동화되는 대신에 요구되는 것은 언어가 직접 학생과 유관된 생 활 환경에서 경험되고 현실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

5. 영재의 언어적 반응

의사소통을 위한 인간 언어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언어의 자기 반응이다. 인 간은 언어로 언어에 대하여 말할 수 있다. 즉 인간은 언어적인 언급 자체를 다시 언급의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유형의 두 언어적인 언급을 위해서는 또한 대상 언어와 전환 언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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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사용된다. 대상 언어로서는 내용적으로 객관적 대상 또는 상태에 대해서 언 급되는 모든 문장을 예로 들고 있다(이정춘, 1991:93).

따라서 대상 언어적인 문장은 그 표기에서 어느 정도 언어 외적인 것과 관계를 갖는다. 예컨대 "한국방송위원회는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의 경우가 되 겠다. 전환 전어로는 이와 반대로 대상 언어적인 문장에 대해서 언급하는 모든 문 장들을 말한다. 따라서 전환 언어적인 문장들은 그 언급에서 언어 자체와 관련을 갖는다.

이와 같이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자체도 근본적으로 참여자들의 전환 언어적인 능 력에 의해서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화자와 청자의 그들 언어에 대한 지식 소위 전 환 언어적인 동반 의식은 언어란 언제나 반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함축적인 인 식에 있다고 하겠다. 이 경우에 이 지식은 바로 전환언어적인 진술에서 명시적으 로 나타날 수 가 있게 된다.

전화 언어적인 언급 형태에서 인간 언어의 반응 잠재성은 이제 성공적으로 이루 어지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상호 작용에 대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경우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로써 오해가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결과로 진단되 어야만 할 경우에 자기의 언어와 자기의 말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에서 전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커 뮤니케이션으로서의 전환 커뮤니케이션은 그 대상을 통해서만이 다른 형태의 커뮤 니케이션과 구분될 수 있다. 전환 커뮤니케이션은 자체를 주제화하는, 다시 말하면 그 내용 영역과 관계 영역을 주제화하는 형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러므로 전환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은 바로 우리들이 오해 내지는 오해된 언어적 인 진술들 그리고 이의 비언어적인 수반 현상들 자체를 연습의 대상으로 하며, 그 리고 이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상호 작용을 대상화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객관 적인 영역뿐만이 아니라,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도 적용된다. 인간은 커뮤니 케이션을 객관적 대상으로 하여, 의사소통을 성립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환 커뮤 니케이션을 동원한다.

앞의 예문을 다시 인용하여 "나는 방송국의 사장이 더 오래 그 자리를 지탱할 수 없다고 본다." 라고 방송위원회의 한 위원이 말했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예컨대 어떠한 방송국의 사장을 의미하는 지가 규명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때에 "A방송 국 사장을 말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상호 관계적인 측면에서의 즉 전달된 사실에 대한 의사소통을 가져오게 하려는 전환 커뮤니케이션 시도인 것 이다, 그러나 언행의 형태 역시도 규명이 필요한 것일 수가 있다. 따라서 말하는 자에 대한 질문은 "그게 틀림없는가?" 또는 "자네는 그것으로 불신임을 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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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가?" 등 다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간주관적 측면 에서의 그러니까 전달된 말의 실용론적이 측면인 사용의미에 대해서 의사소통을 하 려는 전환 커뮤니케이션적 시도인 것이다.

10-2. 영재 커뮤니케이션 언어장애의 진단

인간의 언어가 갖는 특성들을 폭넓게 제시하는 원인은 언어가 상징적으로 전달된 상호 작용의 매개체로서, 이 기능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 하거나, 또는 단지 불충분 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언어는 특히 커뮤니케니션 행위의 전달 지향성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상호 작용의 조정된 목적 실현 을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는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기여해야만 한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즉 상호간의 이해가 동반하 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으로서 언어적인 행위의 근본적인 인식 능력 이외 에, 특히 상호간에 주어진 표시 상식에 최소한 일지의 특성을 들 수 있다.

하나의 언어적인 기호를 두 사람의 화자가 사용할 경우, 즉 이들이 표시를 사용 하여 어떠한 다른 것을 대신 한다면, 이들은 동일한 기호 체계를 갖고 있을 경우에 한하여, 기호화 과정과 해석 과정에서 장애자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그 렇지 않을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언어 장애가 발생될 수 있을 경우에는, 커뮤니케이 션 시도의 결과는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불통이 야기되는 것으로서, 언어적인 의 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한다.

이와는 반대로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 상호간의 오해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실무에서도, 또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결과적으로 야기하게 되는 모든 언어 장애 들은 분명하게 밝혀지지도 않는다. 기호 체계가 상호간에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다 양한 의미들이 언어적인 상징에 주어지는 경우들과, 언어적인 진술의 실용론적 사 용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성립되는 상황들은 커뮤니케이션 당사자의 오해 로 보았다. 앞서 선택적으로 제기된 의사소통에 중요한 인간 언어의 특성들에 소급 해서 볼 때, 이와 같은 오해들이 이루어지는 언어적인 이유들이 이제는 이해될 수 가 있다.

1. 언어적 상징의 오해

먼저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객관적 대상 영역에서 나타나는 오해가 문제 되어 야하겠다. 즉 여기서 규명되어야 할 것은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이 모두 동일한 언 어 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도, 왜 언어적인 상징에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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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점이다.

이의 규명을 위해서는 두 대화 당사자들에게서 언어적인 상징이 상호간에 현실화 되는 순간에 두 상호 작용의 당사자들에서는 주관적으로 분류된 환경 경험들이 의 식에 현실화된다. 모든 언어는 그 언어 공동체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의 의식상에 는 그때그때 일정한 내용이 상응하는 엄청난 수량의 상징에서 성립된다, 그러나 커 뮤니케이션은 그 상징이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에서 일정한 정도까지는 일지가 가능 하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의사소통이란 언어적 상징이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 들의 의식에서 동일한 개념을 떠오르게 할 수 있을 경우에만 성립된다. 그러므로 그 이면적인 사고를 나타내 주고 그 사고를 또한 커뮤니케이션 당사자의 의식에 일 어날 수 있는 상징을 G.H. Mead 는 소위 의미있는 상징이라고 하였다.

모든 언어공동체는 의사소통이 평소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의미있는 상징을 구사해야만 한다, 일상적인 폭넓은 체험 영역을 위해서 이와 같은 의미 있 는 상징이 또한 실제로 존재한다, 더욱이 언어적인 상대성의 원리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환경은 끊임없는 상호 교류관계에 있기 문에 항상 언 어적인 상대성은 또한 한 사회의 사회적 유산의 일부분이며, 이를 통해서 또한 그 사회 구성원들의 경험 가능성에 영향을 준다.

만일 한 영재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면, 이는 그 사회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며, 이와 함께 그 사회의 언어에 담겨진 사고 방식과 경험 방식을 또한 배우는 것이다.

영재가 언어를 배우게 되면, 이는 또한 자기 환경을 구조화하는 것을 배운다. 즉 이미 마련된 언어적 네트 속에 있는 현실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결국에는 그 자체 가 아주 주관적인 경험의 대상으로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좀더 가까운 인간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성립된다. 이 환경은 직접 사람의 사유가 행위 가 될 수 있는 현실의 모든 부분 내지는 부분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람이 자기 환경과의 끊임없는 접촉의 결과로 이룩하는 총체적인 개인 경험이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의 인지에서 선택의 수준이 규정하는 아주 특 별한(주관적인) 개성 구조가 무엇보다도 형성된다. 인간적인 인지가 선택적으로 이 루어진다는 것은 가장 근원적인 심리적 인식이다, 우리들이 자극시킬 수 있는 모든 자극들에서 단지 한 부분만이 실제로 경험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그 한 부분이란 우연의 결과로 경험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선택은 우리들의 과거 경험과 문화 적인 배경, 우리들의 전체적인 학습 과정 그리고 여기서 형성된 관심과 동기들에 의해서 구체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의 상황에서 두 사람의 경험 또한 아주 동일해야만 하므로 내 가 한 상황에서 경험한 것이 상대방이 경험한 것인지의 여부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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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물론 근접한 환경이란 모든 사람이 존립하는 전체 사회적인 주변들과 분리해 서 생각될 수 없다. 여기에서 궁극적으로 언어 습득을 통해서 사회적 유산의 한 부 분으로 환경이 전해 내려오는 것이라기보다, 적어도 우리들의 인지, 사유 그리고 느낌의 폭을 부각 시켜주는 현실의 근원적인 구조화의 틀이 전수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회나 또는 사회 문화적인 집단화에 공통적인 넓은 환경에 대해서 말 할 수 있을 것이고 언어적인 상징을 전해주고 모든 사람들 이 각자 자기의 주관적인 경험을 갖게 하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표시들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넓은 환경의 부분으로서, 언어적 상징은 언어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 에게만 원칙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미 통용되는 언어적인 상징만을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사용의 계기로 사람은 또 한 자신의 경험 역시도 비개인화 시킨다.

언어의 보편화 기능의 결과로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 형태를 Berger & Luckmann 은 규격화된 경험이라고 말한다. 이 규격화된 경험은 원칙적으로 동일한 카테고리 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경험될 수 있다. Berger & Luckmann 이러한 것을 다음과 같이 고약한 장모를 예로 들어 밝혀 주고 있다. 예컨대 나는 나의 장모에 게 분개하고 있다고 하자. 이같이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은 언어에서는 고약한 장모에 대한 형태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일반화하여 표현하면 나의 분개는 나에게나 다른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나의 장모에게까지도 아주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현실의 말씨는 또한 ‘익명성’ 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어떤 고약한 장모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갖고 있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언어는 객관적 그리고 주관적 으로 사실적인 보편적 의미를 규정 하에서 항상 특수한 체험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규격화된 경험은 분명 현실의 객관적 대상을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의 최소 공통 분모이다. 따라서 사회적 유산에서 언어는 이러한 의미로 볼 때, 한 언어 공 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보편화하여 접할 수 있는 것을 수렴한 사실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되지 않은 개인적인 경험들을 다른 사람에 전달하고자 할 경우에는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에 의존한다. 사람은 규격화하는 보편성을 피할 수가 없다. 따라서 활용 할 수 있는 표시지식의 정보에 따라,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가능한 한 풍부한 상징의 조합을 통해서 언어적으로 파악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Goppner는 사용된 표시의 의미 해독이 상형문자의 해독만큼이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에게 어렵게 될 수 있다고 말 한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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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변형이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 사이 에, 오해들은 이제 어렵지 않게 규명될 수가 있다 : 언어와 사회적 환경 사이에 상 호 관계의 결과로 전적으로 축소된 기호를 구사하는 자에게는 확장된 언어를 통해 얻은 실제경험이 결여되어 있으며, 이와 동시에 확장된 기호의 상징과 상징조합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능도 결여돼 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기호 체계뿐 만이 아니라 언어 변형들과도 관련하여, 서로가 일치하면서도 각기 다른 의미들을 한 상징으로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 사이에 성립되어 있는 오해들이다.

여기에서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의 개인적인 경험 영역상에 차이점이 생긴다.

즉 그들의 주변 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파생되는 결과는 상호간의 각기 다른 개념성의 현실화일 수밖에 없다. 그들은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들의 언어 발달이 각기 다른 사회 문화적 요소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므로 서로가 지나쳐 버 리게 된다. 예를 들어 Schraml은 한 사회에서의 생활 방식, 세계관 그리고 가치 체 계에 관련한 차이들을 들고 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차이점이 각기 다른 경험을 가져다줌으로 써 단어가 대리해 주는 것을 각자 다르게 체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이 때로는 대화 파트너들의 각기 다른 연령 차이와도 관계 될 수가 있다. 예컨대 의무 수행, 질서 또는 윤리와 같은 단어들은 I차 세계대전의 세대, I920년대의 세대, 히 틀러 집권시의 나치 시대와 끝으로 2차 세계대전 후의 세대들에게는 각기 다른 의 미를 갖고 있다.

그 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는 전쟁이란 단어들의 내용이 그들의 생애 중 가장 어 려웠던 시기에 전쟁에서, 포로 수용소에서, 그리고 도망 중의 경험에서 주어졌을 것이다. 나치 집권 중에 피해 숨어살았거나, 외국에 망명했거나, 강제 수용소에서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나치에 대한 개념이 공포, 잔인 그리고 포악스러울 만큼의 격 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단어들은 흔히 토론과정에 서 거부하거나, 비웃어 버릴 수가 있는 역사책 속의 단어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러나 연령과 무관하게 각기 다른 개념성을 갖게 되는 경우는 예컨대 다양한 세 계관들을 표용한 집단 특유의 단어 해석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여기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동반하는 실제 경험과 관련을 갖는다. 그때그때 사용되는 언 어적인 상징의 의미 내용은 어떻게, 한 사회 내지는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단 어가 대리해 주는 것을 체험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지를 사전에 형성함으로써, 규정 해준다.

말의 상호 교환은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에게는 이해의 교류를 의미한다. 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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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말해서, 커뮤니케이션의 파트너들이 현실과 대치한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경험들에 대해 지금까지 이룩해 놓은 식별을 의식에 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선 은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 각자가 근접 환경에 살고 있어서 각자는 다소 주관적인 경험의 결과로서 이해를 현실화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에서 얻어진 표시들은 다 른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더욱 넓은 환경에서 사용되어진다.

영재가 자신의 생각과 체험의 전달을 위해서 사용하는 말은 그 동일한 언어 공동 체 내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상징 축적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 언어적인 자기 근접 환경에서 이루어진 사고 경험 등을 다른 사람에 전달할 수가 있다. 언어 는 이러한 의미에서 개인적인 근접 환경들 사이의 경계를 뚫고 나가거나, 아니면 이를 뛰어 넘을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상대방이 자기의 주관적인 경험에 참여하 게 함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의 당사자들이 그들의 공통적인 언어공동체에서 통용되는 상징 을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의식에서 주관적인 이해를 현실화하거나 또는 그들의 주관 적인 경험들이 제기된다. 그러나 객관적 대상 영역에서의 이해는 두 사람이 동일하 거나 또는 적어도 유사한 개념들을 생각할 수 있을 경우에만 이루어진다.

이러한 경우에만 앞에서 언급된 의미의 소위 의미있는 상징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는 근접 환경에서 얻은 주관적인 경험의 특성으로 인하여 동일한 대상을 표시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이나 또는 동일한 표현 역시도 다양 한 경험 등을 담고 있을 수가 있다.

동일한 언어적 상징이라도 두 대화 당사자들의 의식에는 다양한 개념들이 각기 다른 근접 환경 내지는 경험의 결과로서 부각되게 해준다. 이러한 결과가 바로 오 해인 것이다.

2. 언어적 행위의 오해

이제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간주관적인 영역에서의 오해들이 논의의 중점이 되겠다.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은 모두가 동일한 언어 공동체에 속하는 두 커뮤니 케이션 당사자들이 어떻게 해서 언어적인 메시지의 실용론적인 이용의 의미를 각기 다르게 해석하게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객관적 대상 영역과 그리고 간주관적 커뮤니케이션 영역간에 분석적인 분리라는 의미에서간주관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논의한다. 따라서 언어적인 상징의 상호간 이해가 전제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언어적인 행위의 의미를 규정 해주는 모든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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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아야만 한다. 달리 말해서 이는 이루어진 또는 이루어지고 있는 언어 행위의 해석이 무엇에 의존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이정춘, 1991:105).

언어적인 상징에 우연히 성립되지도, 그리고 어떠한 의미를 우연히 소유하지도 않는 것과 같이, 또한 언어적인 행위 역시 항상 생활 형식에 있다고 하겠다. 이러 한 견해는 근본적으로 Wittgenstein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는 언어 유회라는 용어로 서 언어를 말하는 것이란 규칙을 수반한 행위의 일부이고 이와 함께 생활 형식의 일부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이는 언어적인 행위는 그 행위가 이루어지는 상 황에서만이 이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메시지의 실용적인 사회 의미의 해석은 메시지가 언급되는 사회적 주변 공간에서 분리하여, 이루어질 수 없다. 바로 언어적인 행위는 언제나 구체적인 사 회적 과정들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고립적인 행위가 아니므로 사회적인 과정들의 상관 관계에서부터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언어적인 행위가 내재되어 있는 그 상 관 관계를 적절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를 두 가지의 시각에서 관찰해야만 한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특히 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들의 상관 관계가 중심이 된 다. 앞에서 이미 Watzlawick 등의 관계면에 대한 언급 내용에서 커뮤니케이션 파트 너들이 서로가 갖는 상(像)이란 커뮤니케이션적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면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능한 언어 행위들의 조화에 장애되는 면도 갖는다.

이와 같이 그때그때 이미 제기되었거나 제기되는 언어 행위의 유형은 전적으로 대화 당사자에 대한 관계에 좌우된다. 사람이 자기의 커뮤니케이션 상대를 보는 관 점은 즉 상대를 보는 사회적인 위치는 예컨대 친구, 선생, 세무사, 의사, 경찰 등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대화 당사자의 사회적인 위치는 자기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대해 (일종의 잠재적 인 언어행 위에 대해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자신의 상대에 대한 기대를 또한 규정한다. 그러나 이와 함께 이미 언어행위에는 상관관계의 사회적인 관점이 언급 된다. 여기에서는 무엇보다도 상호간의 기대와 그 기대가 이룩한 가치 체계와 규범 체계가 중심이 된다. 먼저 상호간의 기대의 결과로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은 또 한 그들이 존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상황은 규정하고 그 상황에 적절하게 생각되는 언어 행위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상호간에 규정된 커뮤니케이션 상황은 소위 잠재적인 언어 행위의 틀 을 구체화 시켜준다. 그러나 이 상황 규정의 질은 다시 상대방의 행위에 대한 기대 에 달려 있다. 그리고 이 행위는 기대는 다시금 그들이 속하는 집단 또는 사회의 가치 체계와 규범 체계와 무관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이는 사회 내에서 통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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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의 가치와 규범이 한 사회의 사회적 유산의 일부분으로서 결국 모든 사람의 행 위를 유도하는 기본 요인이다. 왜냐하면 언어적 상징이 말해주는 개념이 또한 행위 와 사유의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람에게 단어의 기존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단어가 말하는 객관적 대상 이나 개념에 대해서 어떻게 행하고 생각해야 하느냐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우리들의 언어 공동체에 의해서 구조화와 환경 을 대하는 내용대로 말의 의미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언급된 객관적 대상 들을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대하는가를 경험한다. 이점이 앞으로 논의 내용과 관련 해서 의미해주는 것은 다음과 같다.

우리 모두가 다양한 사회적 지위에 대한 표시를 알게 되는 내용에서 경험하는 것 은 사람이 어떻게 개개인들을 그들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야만 하는가, 커뮤니케이 션적으로 그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제 두 사람이 서로가 커뮤니케이션적으로 관계를 맺으면 규범적으로(사 전에) 부각된 서로의 관계와 그리고 여기에서 결과된 커뮤니케이션 상황은 그들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영향을 준다. 여기에서는 취해진 언어 행위의 선택과 해석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두 사람은(A와 B) 관계를 맺고 우선적으로 그들의 상호 관계를 규정한다. A가 B 에 대한 상(像)을, 그리고 B가 A에 대한 상(像)을 가짐으로써 그들은 상호간에 그 들의 사회적 위치를 현실화시킨다. 이 같은 상호간의 위치 규정을 토대로 결과적으 로는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규정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사회적으로 이미 마련되어 있는 가치 체계와 규범 체계에 의해서 부각된 기대들이 작용하게 된다. 여기서 대 략 어떠한 유형의 언어 행위를 추정 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의 상호적인 관계와 양면적으로 이루어진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규정은 이제 잠재적인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대한 윤곽을 제시해주고 또한 궁극적으로는 실제로 대두되는 언어 행위의 형태에서 그들의 의사 표명을 얻게 해 준다.

예컨대 A의 사회적 위치가 지도자이고 B는 영재라고 하자. 두 사람은 이제 커뮤 니케이션 상황을 예를 들어 수련활동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에 A는 물 론이지만 B역시도 그들의 사회에서 통용되는 가치와 규범을 모두 알고 있는 결과로 이 상황에서는 어떠한 유형의 언어적인 행위가 적절한 것인가를 알고 있으며 그리 고 이에 알맞은 행위를 서로가 기대하게 된다(질문, 답변, 설명, 조언 등). 상호간 의 오해는 상대방의 상황 규정에 적절하지 못한 언어 행위를 하게 되었을 경우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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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행해진 또는 행해지는 언어 행위의 해석에서 양쪽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들의 관계에 대한 상호간의 판단이 앞서간다. 양자는 상호간에 그들의 사회적 위치 를 현실화하고, 이에 대한 판단을 토대로, 즉 당시의 일반화된 가치 체계와 규범 체제를 토대로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규정한다.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에 의해서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규정한다.

두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에 의해서 커뮤니케이션상황이 동일한 상태에서 규정되 어질 경우에만 제시된 메시지의 실용론적인 사용의미에 대하여 이해가 성립된다.

따라서 간주관적 영역에서의 오해의 원인은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커 뮤니케이션상황을 각기 다르게 규정하는 데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두 사람의 커 뮤니케이션 파트너가 그들이 서로 처해 있는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각기 다르게 판 단할 경우에는 언제나 언어적 행위에 대한 상호간의 오해를 결과적으로 낳게 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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