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韓 일본산 맥주 수출 실적 ‘제로(0)’
□ 재무성이 11.28 발표한 2019.10월 품목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對韓 맥 주 수출 실적이 1999.6월 이후 20년 4개월 만에 ‘제로’를 기록함.
※ 2019.10월 對韓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약 23% 감소
ㅇ 2019년 일본산 맥주의 對韓 수출량은 △2019.7월까지 400만 리터~800만 리터/월(약 3억~6억 엔)이었으나, △2019.8월 약 59만 리터(약 5,009만 엔) 로 급감, △2019.9월에는 1,010리터(약 59만 엔)까지 감소함.
- 일본산 맥주는 2019.6월까지 약 10년 간 한국의 국가·지역별 맥주 수입액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았으나, 2019.7월 일본 정부의 對韓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한편, 對韓 청주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한 250만 엔을 기록, 2019.9월(75% 감소) 대비 감소폭이 확대됨.
ㅇ 수출규제 강화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는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한 4,063만 엔으로 수출실적 제로를 기록했던 2019.8월과 372만 엔을 기록한 2019.9월 대비 다소 회복한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