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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코마이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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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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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323

― F-401 ―

반코마이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168일간 지속된 포도알균 균혈증 1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장희창, 이신원, 송경호, 김계형, 김충종, 박완범, 박상원, 오명돈, 최강원

반코마이신은 메티실린 내성 포도알균 감염증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이다. 그러나, 메티실린 내성 포도알균 균혈증의 10%는 반코마이 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 지속적인 균혈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그 치료가 중요하나, 이에 대해 아직까지 정립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반코마이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168일간 지속된 포도알균 균혈증 및 종격동염을 경험하였고, 대체 약제를 투여하여 성공적으 로 치료하였기에 이를 보고한다. 증례: 60세 남자환자가 대동맥류 박리로 대동맥치환술을 받았다. 수술 10일 후 창상 감염, 이식조직감염, 종격동염, 농흉이 생겼고, 메티실린 감수성 포도알균이 창상과 혈액에서 동정되어 세파졸린을 투여하였다. 18일째부터 창상 및 혈액에서 메 티실린 내성 포도알균이 배양되었고, 이에 반코마이신으로 항생제를 교체하였다. 병소 제거를 위해 열한 차례 제거술을 시행하였으나, 균혈 증은 반복하여 발생하였다. 수술 375일째로부터 반코마이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168일간 균혈증이 지속되었다. 심초음파검사상 심내막염의 증거는 없었다. 동정된 포도알균의 반코마이신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는 2μg/mL였다. 균혈증이 지속되는 기간중 측정한 반코마이신의 혈중 최저 농도는 11.4-18.3 μg/mL였다. 반코마이신 투여에도 불구하고 균혈증이 지속되어, 리네졸리드를 투여하였고, 리네졸리드 투여 후 균혈증 은 소실되었다. 그러나, 리네졸리드를 투여한 후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하여, 14일 만에 항생제를 다시 반코마이신으로 교체하였다. 이후 혈 소판 수치가 회복되면 리네졸리드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반코마이신으로 항생제를 바꾸어가며 교대로 투여하였다. 균혈증이 소실된 시점부터 총 12개월간 항생제를 투여한 후 치료를 종료하였다. 환자는 치료 종료 이후 1년간 균혈증의 재발 없이 외래에서 경과관찰을 받고 있다.

― F-402 ―

대동맥 스텐트 감염이 동반된 혈관염의 비수술적 치료 1예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최민영, 오현정, 권경주, 백은경, 최희정

서론: 스텐트 감염(stent infection)은 시술 첫 4주 이내에 발열 및 동통을 동반할 때 의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나 발생 시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패혈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 및 수술적 제거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높은 사망률 을 보인다. 스텐트는 혈관 내벽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삽입되는 이물질로써 미생물의 증식을 돕고 감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1차적으로 수술 적 제거가 고려된다. 저자들은 68세 남자 환자에서 외상으로 인한 대동맥 파열 후 삽입한 스텐트 감염에 대해 수술적 제거 없이 항생제 치료 뒤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8세 남자 환자가 1달 전부터 지속된 발열 및 오한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8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치료중이며, 8년 전 외상 후 대동맥 궁 파열로 인해 대동맥 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 받았던 분으로 2개월 전 왼쪽 복사뼈 골절로 인해 본원 정형외과에서 관헐적 정복 및 고정술 시행 받은 과거력 있었다. 내원 당시 혈압 130/80mmHg, 맥박 80/min, 호흡수 20/min, 체온 38.5℃ 였고 급성 병색을 보였다.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었고 그 외 체간의 특이 소견 없었으며 왼쪽 발목 수술 부위의 경한 압통이 있었으나 부종 및 발적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2.5g/dL 백혈구 16,100/mm3(호중구 77%) 혈소판 215,000/mm3, ESR 57mm/hr CRP 27.13mg/dL 였다. 심장 초음파에서 정상소견이었고, 흉부 CT 상 비 특이적 종격동 림프절염 외에 뚜렷한 소견 없었으나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PET)에서 대동맥 궁 스텐트 주위의 활성화된 염증 및 종격동 염을 시사하는 고농도 FDG 흡수 소견을 보였다. 내원 당일 시행한 혈액 배양 검사에서 S. aureus 배양되어 Nafcillin, Gentamicin, Rifampin을 투여하였다. 제 8병일에 시행한 혈액 배양 검사 상 음성 소견 보였고 발열 등 전신 증상도 호전되어 제 12병일에 퇴원하였고 이후 2차 병원으로 전원 되어 Nafcillin 6주 유지하였다. 치료 후 6주 뒤 시행한 PET에서 대동맥염과 종격동 염의 호전 소견 보였고 현재 Rifampin과 Cephradine으로 경구 투약하며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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