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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71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S-189 ■ A rare case of Mesothelioma of pericardium
고려의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권영은, 나진오
서론: 악성 종피종은 흉막, 복막, 심막 등을 둘러싼 중피세포로 부터 발생한 매우 드문 원발성 종양이다. 여기 심장막염으로 약물치료하던 70세 남자환자의 악성 종피종 진단 사례가 있어 이에 보고한다.
증례: 70세 남자환자가 흉통으로 타원 방문하여 시행한 심장초음파 검사상 심낭삼출 관찰되어 심장막염으로 생각하고 수개월간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없어 본원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결핵병력 외에 종양등의 과거력은 없었으며, 직업은 공무원으로 석면노출력은 없었다.
내원시 vital sign 118/80mmHg, HR 89회/분이었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Chest CT 및 경흉부 심장초음파 검사상 effusive-constrictive pericarditis 소견 관찰되어 만성 심장막염 의심 하 NSAIDs, colchine 시작하였다.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 호흡곤란 심해지고 부종악화 및 혈압저하 등의 우심부전 악화소견 확인되었으며, 추적관찰한 경흉부 심장초음파 및 chest CT 검사 상 pericardial thicking(11mm) (Fig.1) 및 이로인한 constrictive physiology 관찰되고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흉부외과 의뢰 하 pericardiectomy (Fig.2)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pericardial tissue 조직검사 결과 malignant mesothelioma, epithelioid type (Fig.3)으로 진단되었다. 곧바 로 항암치료 시작하였으며 1st line pemetrexed, cisplatin 5차례 시행 후 반응평가 결과 stable disease 상태로 판단되었다. 이후 2nd line gemcitabine, cisplatin 으로 주기적 항암치료 중이다.
고찰: 악성 종피종의 유병률은 매우 낮으며, 그중에서도 심막종피종은 1%이하의 유병률을 나타낸다. 일반적인 심장막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및 혈역학적 안정을 위해 심막조직검사가 필요하며 저자는 심막의 악성중피종으로 인한 압착심장막염으로 진단된 매우 드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