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기능 개선을 위한 시기능훈련이 시지각에 미치는 영향
이승욱, 이현미*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시기능증진연구소, 경산 38430
투고일(2015년 10월 12일), 수정일(2015년 12월 17일), 게재확정일(201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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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시각이상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시기능훈련을 통한 시각기능이상의 개선 전후 시지각점수의 변화를 살펴 보고 시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시각기능이상을 가진 13세 미만(8.75±1.66)의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시기능훈련 전후에 시지각기능검사(TVPS_R; test of visual perceptual skills-revised)를 실시하여 시기능훈 련에 따른 시각기능의 변화와 시지각 평가점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시기능훈련을 통해서 원거리 PRC(positive relative convergence) 분리점은 평균 3.39±2.59 ∆(prism)에서 13.87±6.04 ∆로 증가되었고, 근거리 P.R.C 분리점은 평균 5.48±3.42 ∆에서 18.44±7.58 ∆로 증가하였다. NPC(near point of convergence)는 25.87±7.33 cm 에서 7.48±2.83 cm로 개선되었고, NPA(near point of accommodation)는 19.57±7.16 cm에서 7.09±1.88 cm로 개 선되었다. 시지각평가에서 시각기억분야를 제외하고는 대응차가 시각완성에서 17.74±16.94(p=0.000), 시각적순차기 억에서 15.65±17.11(p=0.000), 배경식별에서 13.65±16.63(p=0.001), 형태향상성에서 12.74±18.41(p=0.003), 시각구 별에서 6.49±10.07(p=0.005), 시각적공간지각에서 4.17±9.33(p=0.043) 순으로 개선되었고, 이를 종합한 시지각점수 는 대응차가 15.22±8.66(p=0.000)로서 더욱 더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시기능훈련을 통해서 시각기능의 개선과 시각기억분야를 제외한 시지각점수의 향상이 시각완성, 시각적순차기억, 배경식별, 형태향상성, 시각구별, 시 각적공간지각 순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시각기능향상을 위한 시기능훈련은 시각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지 각의 기능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시각훈련의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었다.
주제어:시각, 시기능, 시각기능이상, 시지각, 시기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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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학습에 있어서 시지각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 간의 감각기관은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감각이 며, 감각기관 중에서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서 흡수 된다.[1] 시각과 관련된 시지각의 저하는 학습 능력뿐 아니 라 학습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 요한 원인이 된다. 학습장애를 지닌 모든 아동이 시지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지각 장애는 학습장 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2]
사람의 뇌는 노출된 시각적 이미지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필요한 것에 대해서만 특별히 받아들이고 있다. 실 제로 우리들이 독서 할 때 시각적으로 입수된 정보의 3/4 은 뇌를 스쳐 지나간다.[3]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시각 정보 가 일단 뇌에 도착하면, 뇌는 시지각(visual perception), 시 각 정보 처리, 시지각 인지(visual cognition)를 포함한 다 양한 조건에서 해당 정보를 파악하고 해석한 시각과 시지
각의 질(quality)은 신체적, 지적, 감정적, 사회적 성장 등 의 전반적인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각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운동발달(motor development)에 중요한 변인으 로 작용한다. 즉, 운동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시각은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감각기관이다,[4]
시각 문제는 크게 상해 및 질병이 원인인 구조적 시각 문제와 시각 시스템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쳐서 생기는 기 능적인 시각 문제가 있으며, 시각 효율성 문제와 시지각 문제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였다.[5] 시각 문제중 효율성 문제는 눈의 통합 기술과 관련된 문제 혹은 양안시의 다른 측면의 문 제들로 인해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그 결과 지각 내용이 왜곡될 수 있다. 뇌 수준에 서의 왜곡된 지각은 뇌가 사물을 다르게 보도록 해석했기 때문에 아동으로 하여금 비효율적인 눈 조절을 하도록 한 다. 이러한 이유로 시지각의 인지적인 측면은 시지각 효율
*Corresponding author: Hyun Mee Lee, TEL: +82-53-850-2552, E-mail: [email protected] 본 논문의 일부 내용은 2015년 한국안광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구두로 발표되었음.
<초청논문>
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지 지각적 기술을 평가하기 전이 나 평가를 병용할 때는 기능적 시각 결핍(눈 운동, 조절, 두 눈의 팀매치, 양안통제문제)을 먼저 향상시킨 후 치료 를 하는 것이 좋다.[5]
본 연구는 13세 미만의 시각이상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 로 시기능훈련 전후에 시지각평가를 시행하여 시기능훈련 이 시각이상의 변화와 시지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시기능훈련을 통해서 시지각에 영향을 미친다면 전체 시지각의 평가 뿐 아니라 시지각의 세부 항목 중 어떤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본 연구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한국시지 각센터(서울, 경산)에서 시각기능이상을 가진 13세 미만 (8.75±1.66)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시기능훈련(vision therapy)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아동은 남자 13명과 여자 10명으로, 눈모음이 약한 시각기능이상 아동과 조절기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 기능훈련 전 후 시지각평가를 실시하였다.
2. 방법
1) 표준점수 및 통계방법
본 연구에서 얻어지는 원점수는 아동의 성장에 따라 상 승되는 것을 고려하여 나이별로 획득한 원점수를 환산한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통계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획득한 표준점수는 시지각평가의 기준에 나와 있는 점수 100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분석을 위해 사용한 통계분석방법은 SPSS(ver.20) 이며, 각 결과에 대한 평균(Mean)과 표준편차(SD)를 산출 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 **p<0.01, ***p<0.001로 하 였다.
2) 시각기능 검사 방법
굴절검사 및 타각적 굴절교정을 위해서 HRK-8000A (Huvitz, Korea)를 사용하였으며, 원거리 시표는 I-Polatest (Carl Zeiss, Germany)를 사용하였다.
사위검사는 억제가 있는 경우(사시인 경우) 가림검사를 실시하고, 억제가 없는 경우(사위인 경우) Howell Chart를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버전스의 여력 측정은 프리즘바를 사용하여 ‘흐린점/분리점/회복점’을 측정하였고, 대상자가 쉽게 판단 할 수 있는 분리점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조절근점검사는 Donder’s의 Push-up 방법을 실시하였고,
눈모음근점검사는 주시시표와 함께 밀리미터 자를 이용해 서 측정을 하였다. 이 때 사용한 시표는 20/30 시표이었다.
3) 시기능훈련을 통한 시각기능이상 개선 방법
시기능훈련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본 연 구에서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시기능훈 련을 수행하였으며, 수행기간은 6.23±5.98 개월 이었다.
연구에 사용된 훈련방법은 이향(vergence)운동은 Fig. 1과 같은 낱개 프리즘(loose prism)을, 조절(accommodation)이 상은 Fig. 2와 같은 낱개 렌즈(loose lens)를 이용한 훈련 을 하였다. 그리고 훈련 수행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사물의 지각적인 변화를 중점적으로 관찰하였고, 수의적인 상황 을 최소화 하였다. 이 때 지각적인 변화란 안경렌즈의 도 수변화에 따른 피드백과 버전스의 방향에 따른 피드백을 말한다.
안경도수에 따른 피드백은 볼록 렌즈에서는 상이 확대 되고 오목 렌즈에서는 상이 축소되는 변화를 관찰하고, 버 전스에 따른 지각적인 변화는 프리즘의 정각방향에 따른 상 의 변화를 관찰한다. 이에 따른 시기능훈련 방법으로는, 첫 째 프리즘 렌즈를 이용한 원/근거리의 이향운동의 확장, 둘째 단안 낱개 렌즈를 이용한 부교감신경 및 교감신경의
Fig. 1. Loose prism for vergence training.
Fig. 2. Loose lens for accommodation training.
자극으로 인한 조절기능 및 자율신경의 균형 조정, 셋째 좌/우 단안을 차폐한 뒤 타깃 이동을 통한 안구운동 실시 (안구운동은 주의력 분산을 유도하여 주의력 향상과 병행 할 수 있도록 시행)를 하였다.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집 에서 수행 할 수 있는 시기능훈련을 권장하였으나, 쉽지 않다고 판단하여 가급적이면 오피스 방문 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에서의 시기능훈련 수행을 권 하였다. 그리고 집에서는 수행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 에 시기능훈련을 시행하였다. 시기능훈련의 1회 평균 소 요시간은 50분 정도이며, 여건에 따라서 주 1회~주 2회 정도 오피스에 방문하여 시기능훈련을 수행하도록 진행 하였다.
이상과 같이 시기능훈련은 기본적인 수행방법을 사용하 여 지각적인 변화와 수의적인 접근을 최소화하는 방법으 로 실시하였다.
4) 시지각평가
시기능훈련이 시지각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 한 도구로써 TVPS_R 평가를 사용하여 시기능훈련이 시 지각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통계학적으로 얼마 나 유의한가를 분석하였다.
TVPS_R은 아동의 시지각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임상 전문가들이 사용하거나 혹은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도
구이며,[6] 1982년에 제작이 되었고, 1996년도에 개정되었 다. TVPS_R 평가는 개별 7개 영역의 검사를 통해 4세부 터 13세 미만 아동의 시지각능력을 측정하며, 이 때 하위 영역인 개별 7개 영역은 시각구별(visual discrimination), 시각기억(visual memory), 시각적 공간관계(visual spatial- relationship), 형태향상성(visual form-constancy), 시각적 순차기억(visual sequential-memory), 배경식별(visual figure- ground), 시각완성(visual closure)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영역별 문항 수는 16개 문항이며, 총 112개 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Fig. 3와 Fig. 4와 같은 평가표로 점수를 작 성하게 된다.
시각이상(장애)을 가지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시기능 훈련 전후에 각각 TVPS_R 평가를 한 후, 그 결과를 시기 능훈련 수행 전후로 구분하여 각 항목별 표준점수 (standard score)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표준점수는 다양한 형태의 점수를 평균점수 100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타낸 점수이며, 이는 표준편차 15를 근거로 하여 85~
115점 범위의 점수를 평균점수라고 볼 수 있다.
결과 및 고찰
1. 시각기능의 변화
본 연구에서는 정상적인 시환경에 더욱 근접한 상황으
Fig. 3. TVPS_R record form (1).
로 훈련할 수 있는 자유공간훈련법[7]을 기초로 안경렌즈 및 프리즘을 사용하여 지각의 변화를 이용한 시기능훈련 을 실행하였다. 이 같은 시기능훈련방법은 아동이 기기에 의존하여 훈련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동들과 같이 정보를 공유하여 시각적인 반응을 옆에서 관찰하며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며, 기존 연구의 운동성과 감각성을 구분하지 않고 두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훈련 법이다. 렌즈와 프리즘 양의 증가는 운동성의 증가를 나타 내고, 거기에 따른 크기지각의 변화와 깊이지각의 변화[8]
및 망막에 맺는 상의 정밀한 위치는 망막 주변부와 중심 와의 활성화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감각성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유공간훈련법 의 장점인 피검자의 상태를 관찰하며, 정상적인 상태에서 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기능훈련을 통한 시각기능 변화에 대한 결과 는 다음과 같다.
1) 원거리 및 근거리 눈모음 이향운동의 변화
시기능훈련 전후의 이향운동 향상 정도를 Table 1과 Fig. 4. TVPS_R record form (2).
Table 1. A comparison of the PRC (break) at distance and near after VT
Pre-VT Post-VT P D t p
PRC (break) at distance 3.39±2.59 13.87±6.04 −10.49±5.23 −9.61*** .000
PRC (break) at near 5.48±3.42 18.44±7.58 −12.98±6.49 −9.57*** .000
*p <0.05, **p < 0.01, ***p < 0.001
PRC (Positive Relative Convergence), VT (Vision Therapy), PD (Paired Differences)
Fig. 5. A comparison of the PRC (break) at distance and near after VT.
Fig. 5에 나타내었다.
시기능훈련 전의 원거리 PRC(분리점)은 3.39±2.52 ∆ 이었으며, 시기능훈련 후의 원거리 PRC(분리점)은 13.87
±6.04 ∆로 증가하였다. 시기능훈련 전후의 원거리 PRC (분리점)의 변화 차이를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t =−9.61, 대응차=10.49, p=0.000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시기능훈련 전의 근거리 PRC(분리점)은 5.48±3.42 ∆ 이었으며, 시기능훈련 후의 근거리 PRC(분리점)은 18.44
±7.58 ∆로 증가하였다. 시기능훈련 전후의 근거리 PRC (분리점)의 변화 차이를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t = −9.57, 대응차=12.98, p=0.000).
이러한 결과는 시기능훈련을 통한 이향운동의 개선으로 인한 복시나 억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2) 근거리 분리점과 흐린점의 변화
시기능훈련 전후의 분리점과 흐린점 향상에 대한 결과 는 Table 2와 Fig. 6에 나타내었다.
시기능훈련 전의 근거리 NPC 분리점은 25.87±7.33 cm 이었으며 시기능훈련 후의 근거리 NPC 분리점은 7.48±
2.83 cm로 변화하였다. 시기능훈련 전후의 NPC 변화 차 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t=13.30, 대 응차=18.39, p=0.000).
시기능훈련 전의 근거리 NPA 흐린점은 19.57±7.16 cm
이었으며 시기능훈련 후의 근거리 NPA 흐린점은 7.09±
1.88 cm로 변화하였다. 시기능훈련 전후의 NPA 변화 차 이를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 여주었다(t=8.99, 대응차=12.48, p=0.000). 이와 같은 시각 기능 향상의 결과는 기존의 연구[9-13]와 마찬가지로 눈모음 부족과 조절부족에 해당하는 시각기능이상에 효과적인 것 을 알 수 있었다. 시기능훈련 방법 중 도구를 사용하는 시 기능훈련과 본 연구에서 실시한 자유공간지각훈련과의 차 이 및 효능은 차후에 대상수를 증가시켜 연구해 볼 필요 가 있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사물을 보기 위한 눈의 기능 중 이향운동과 조절기능의 긴장을 완화시켜 근거리 활동 에서의 안정피로, 복시, 집중력 저하를 향상시킴으로써 양 안시 기능을 개선하여 근거리 작업 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14]따라서 시각 기능이상의 성공적인 개선은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학습과 Table 2. A comparison of the NPC and NPA after VT
Pre-VT Post-VT P D t p
NPC 25.87±7.33 7.48±2.83 18.39±6.63 13.30*** .000 NPA 19.57±7.16 7.09±1.88 12.48±6.66 8.99*** .000 NPC (Near Point of Convergence), NPA (Near Point of Accom- modation)
Fig. 6. A comparison of the NPC and NPA after VT.
Table 3. Changes of test scores of the seven visual perceptual skills after VT
Pre-VT Post-VT P D t p
VD 105.35±14.40 111.83±11.79 −6.49±10.07 −3.09** .005
VM 104.00±19.77 108.39±15.73 −4.39±11.39 −1.85 .078
VSR 108.17±19.87 112.35±17.85 −4.17±9.330 −2.15* .043
VFC 91.83±20.81 104.57±20.47 −12.74±18.41 −3.32** .003
VSM 95.48±23.79 111.13±17.80 −15.65±17.11 −4.39*** .000
VFG 96.17±21.57 109.83±15.66 −13.65±16.63 −3.94*** .001
VC 91.13±18.64 108.87±18.63 −17.74±16.94 −5.02*** .000
Visual perception quotient 98.39±20.47 114.09±18.55 −15.22±8.660 −8.43*** .000 VD (Visual Discrimination), VM (Visual Memory), VSR (Visual Spatial - Relationship), VFC (Visual Form-Constancy), VSM (Visual Sequential-Memory), VFG (Visual Figure - Ground), VC (Visual Closure)
관련된 읽기와 전반적인 행동 실수가 개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15]
2. 시지각평가에 대한 변화
7개 영역의 TVPS_R에 따른 시지각 기능의 변화는 Table 3과 Fig. 7에 나타내었다. 시기능훈련 전후 시지각 기능의 표준점수 변화에 대한 결과에서 보듯이 시각기능 이 좋아졌을 때 대부분 시지각 점수도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 실시한 시기능훈련 으로 인한 시기 능 향상은 사물을 관찰할 때 안구의 이향운동이나 물체를 관찰하는데 수치 향상으로 여유가 생김으로 편안한 관찰 을 할 수 있을때 시지각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아동의 행동이나 학습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다 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런한 결과는 시각에 대한 최근 연
구[16~19]에서 안구운동과 시각시스템 및 명도대비의 향상
이 시각적주의, 시공간과 지각의 안정성에 영향에 미치는 것을 알수 있다.
1) 시각구별점수의 변화
시각구별은 상징을 인지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20] 제 시된 그림을 비슷한 그림 가운데서 구별해 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각구별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105.35±14.40, 시기능훈련 후에는 111.83±11.79로 결과 는 t = −3.09, 대응차=6.49, p=0.005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시기능훈련이 상징을 인지하는 능력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글자나 숫자를 습득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및 사물 관찰 시 이전보다 효율적인 관찰이 가능하며 글자나 숫자를 습 득하는 속도 또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시각적 기억점수의 변화
시각기억은 자극의 주요한 형태를 회상하는 능력이나 시각적으로 제시된 자극의 순서를 회상하는 능력이다.[6]
주어진 모양의 모든 특성을 기억하며 비슷한 형태들로부
터 특정 모양을 찾아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각기억점수 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104.00±19.77, 시기능훈련 후에는 108.40±15.73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는 t = −1.85, 대응차=4.39, p=0.078로써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시각적공간 지각점수의 변화
시각적공간지각 기능은 사물의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에 문제가 있으며 방향에 따른 지시어를 이해 하는데 어려움을 보일수도 있다.[1] 나머지 그림과 다른 방 향의 그림을 찾아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각적공간 지각 점수의 변화는 108.17±19.87에서 시기능훈련 후에는 112.35±17.85로 t = −2.15, 대응차=4.17, p=0.043로써 유 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글씨, 숫자, 단 어를 거꾸로 놓을 수 있는 능력과 기하, 모양, 크기, 명암, 위 치에 따라서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방향성과 사물의 자극에 대한 변화의 인지 능 력 또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결과 는 수학 학습의 공간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단어의 적절한 배치와 좌우 구분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형태향상성점수의 변화
형태향상성기능은 다양한 환경에서 보이는 위치와 크기 가 다를지라도 형태 또는 사물을 항상 똑같이 인지하는 기능이며, 이에 문제가 있으며 아동의 지각적 경험을 의미 있는 인지적 조작으로 조직화하고 분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1]
크기, 방향이 다르거나 숨어 있더라도 주어진 형태를 보 고 찾아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형태향상성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91.83±20.81, 시기능훈련 후에 결과는 104.57±20.47로 t = −3.32, 대응차=12.74, p=0.003로써 유 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시기능훈련에 의해 이러한 부 분이 향상되었다면, 아동이 새로운 환경에서 사물의 인식 하는 어려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5) 시각적 순차기억점수의 변화
시각적순차기억은 즉각적인 정보를 알고, 더 긴 조건의 정보를 회상하며 정확한 순서를 회상하는 기능을 포함하 여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기억을 나타내는 기능이다.[21]
시각적으로 표현된 자료를 회상하는 능력을 찾아내는 시 각적 순차기억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95.48±
23.79, 시기능훈련 후에 결과는 111.13±17.80으로 t = −4.39, 대응차=15.65, p=0.000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앞선 시각적기억점수보다 더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이로써 단기적인 기억보다 장기적인 기억 Fig. 7. Changes of the seven visual perceptual skills standard
scores after VT.
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한 읽기, 철자, 쓰기에서 역전되는 문제점을 향상시킬 수 도 있으므로, 이에 따른 쓰기 기술 또한 향상 될 수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아동의 부정확한 철자 능력과 잘못된 철자 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 을 것이다.
6) 배경식별점수의 변화
배경식별은 보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방해되어지는 배경을 시각 정보로부터 분리하는 능력이며, 이 기능에 문 제가 있으면 주의가 산만한 것이 특징이다.[1]
다른 물체 안에 숨어있는 주어진 그림을 찾아내는 능 력을 나타내는 배경식별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96.17±21.57, 시기능훈련 후 결과는 109.83±15.66로서 t =−3.94, 대응차=13.65, p=0.001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 내었다. 이 결과는 시기능훈련은 주위와 관련 없는 자극으 로 부터의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7) 시각완성점수의 변화
시각완성은 어느 부분이 빠져 있거나 불완전해 보이는 형태 또는 사물을 인지하는 기능이다. 모든 선이 연결되면 주어진 도형과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내는 능력을 나타내 는 시각완성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후 변화는 91.13
±18.64에서 108.87±18.63으로 되었으며 t = −5.02, 대응 차=17.74, p=0.000로써 매우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이로써 시기능훈련을 통해 사물에 대한 추측하여 인지하 는 능력이 향상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8) 시지각점수의 변화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정한 시지각점수의 변화는 Fig.
8에 나타내었다. 전체 점수를 토대로 나타낸 시지각점수의 변화는 시기능훈련 전에는 98.39±20.47, 시기능훈련 후에 결과는 114.09±18.55로서 t = −8.43, 대응차=15.22, p=0.000 으로 하위영역별 변화보다 더욱 더 유의한 개선을 나타내 었다.
본 연구에서 시기능훈련에 따른 시지각 영역의 하위 영역별 변화는 시각기억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 미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시각기억 또한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아니지만 표준점수가 상승된 것 을 알 수 있었다. 시지각평가 결과를 통계적으로 유의 한 개선 순으로 나열하면 시각완성, 시각적순차기억, 배 경식별, 형태향상성, 시각구별, 시각적공간지각 순이었 다. 그리고 변화가 많은 순으로 나열하면 시각완성, 시 각적순차기억, 배경식별, 형태향상성, 시각구별, 시각적 공간지각 순으로 유의미한 변화와 같은 순으로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분석은 시각기능에 대한 시 각적 정보처리의 여유가 아동의 집중력과 생각 그리고 인지 기술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본 연구를 통 해 확인 할 수 있다.
시기능훈련을 통한 시각기능 향상이 집중력과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Lee,[22] Shin[11] 그리고 Sterner[23] 등의 연구에서 시기능이상이 학업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에서는 구체적으 로 시지각의 어떤 기능에 영향을 미쳐서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부분이 미흡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 해서 시지각 기술의 하위영역을 통한 변화 중에서 세부적 인 부분에 대한 변화까지 살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각 은 시지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렇기 때문에 시각계통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게 되면 그들 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시각은 학습되어 지며 효율적인 시각 기술과 시각적 처리과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활동[3]인 시기능훈련(vision therapy)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
시기능훈련을 통한 시각기능의 향상은 단순한 비정상적 인 시각기능의 향상뿐 아니라 학습, 지각, 인지, 자세 심지 어 아동의 주의력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지각에 영 향을 주며, 이로써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 기능훈련의 중요성에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건상 많은 대상자를 상대로 연구결과 를 나타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기능이 시지각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서 시지각의 하위영역과 시각기능의 관 계를 좀 더 세부적으로 상세하게 연구하여 선택적인 시기 능훈련을 통해 시각기능이상자에게 보다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Fig. 8. Changes of visual perception quotient after VT.
결 론
시각기능이상이 시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 었으며, 학습 및 생활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끼치는 시지 각 기능은 시기능훈련으로 인해 개선 될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또한 시각기능향상을 위한 시기능훈련은 시각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지각의 기능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시기능훈련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2014년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 으로 연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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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Visual Perception by Vision Therapy for Improvement of Visual Function
Lee Seung Wook and Lee Hyun Mee
*
Dept. of Optometry & Vision Science, Catholic University of Daegu, Institute for Eye-functional Promotion, Gyeongsan 38430, Korea
(Received October 12, 2015: Revised December 17, 2015: Accepted December 21, 2015)
Purpose: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decline of visual function affects visual perception by assessing visual perception after improving visual function through visual training, and observing the change in the cognitive ability of visual perception. Methods: This study analyzes the visual perceptual evaluation (TVPS_R) of 23 children below age 13(8.75±1.66) who have visual abnormalities, and improves visual function after conducting vision training (vision therapy) of the children. Results: Convergence increased from average 3.39±2.52 ∆ (prism) to 13.87±6.04 ∆ in the measurement of long-distance disparate points, and from average 5.48±3.42 ∆ to 18.43±7.58 ∆ in the measurement of short-distance disparate points. Short-distance diplopia points increased from 25.87±7.33 cm to 7.48±2.87 cm, and as for accommodative insufficiency, short-distance blur points increased from 19.57±7.16 cm to 7.09±1.88 cm. In the visual perceptual evaluation performed before and after improving visual function, 6 items except visual memory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By order of significant improvement, response gap was highest with 17.74±16.94(p=0.000) in visual closure, followed by 15.65±17.11(p=0.000) in visual sequential-memory, 13.65±16.63(p=0.001) in visual figure-ground, 12.74±
18.41(p=0.003) in visual form-constancy, 6.48±10.07 (p=0.005) in visual discrimination, and 4.17±9.33(p=0.043) in visual spatial-relationship. In the visual perception quotient that added up these scores, the response gap was 15.22±8.66(p=0.000), showing a more significant result. Conclusions: Vision training enables efficient visual processing and improves visual perceptual ability. It was confirmed that improvement of visual function through visual training not only improves abnormal visual function but also affects visual perception of children such as learning, perception and recognition.
Key words: Vision, Visual Function, Visual Dysfunction, Visual perception, Vision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