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657 －
― F-185 ―
동시 발생한 갑상선 유두암과 왼쪽 흉벽의 전이성 여포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과1, 호흡기내과2, 내분비내과3, 병리과4
*강윤정1, 김태훈1, 조성우1, 조성균1, 이혜영1, 황미원1, 이혁표2, 최상봉2, 최수전2, 이병두3, 고경수3, 원종철3, 신은아4
서론: 여포암은 피막과 혈관의 침입한 정도에 따라 극소 침입암과 광범위 침입암으로 구별하며 극소 침입인 경우 현미경적으로 자세히 관찰 하여야만 여포 선종과 감별이 어려울수 있는 질환이다. 여포암은 비교적 조기, 주로 2년 이내에 나타나며 폐, 뼈, 뇌, 척추로 전이가 잘 된다 고 알려져 있다. 본 증례에서는 14년전 좌측 갑상선 여포선종으로 좌측갑상선 절제술 받았던 환자가 14년이후 우측 갑상선 유두암과 왼쪽흉 벽의 전이성 여포암이 같이 진단되어서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는 드문증례로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33세 여자 환자로 1994년 좌측 갑상선 결절로 좌측 갑상선절제술을 시행 받았고 당시 조직학적으로는 국소적 피막침입을 동반한 여포선종으로 진단 후 더 이상의 치료 받지 않고 지내던 자로 2009년 4월 목 감기로 타 병원에서 갑상선 증대 진단 후 본원 내원, 갑상선 결절 보여서 갑상선 세침흡입 생검 시행하였고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갑상선에 대한 수술계획하였다. 입원후 시행한 흉부x-선상 왼쪽흉벽 덩어리 보여서 조직검사 시행하였고 좌측 흉벽 덩어리는 전이성 여포암으로 진단되어 환자는 우측 갑상선절제술, 좌측 흉벽종양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갑상선 유두암과 전이성 흉 벽 여포암이 공존하는 증례로 전이성 여포암은 이전의 좌측 여포선종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며 드문 증례로 생각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 F-186 ―
폐 우상엽에 발생한 아스페르길루스종을 itraconazole 사용하여 치료한 1예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박승식, 박세윤, 이호성, 최재성, 서기현, 나주옥, 김용훈
폐 아스페르길루스종은 아스페르길루스에 의한 폐 침윤 질환 중 가장 흔하고 잘 알려진 질환으로 보통 폐 공동 안에서 발달하며, 결핵 등의 선행 질환이 있는 경우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칩입성 폐 아스페르길루스증에서는 항진균제의 효능이 입증되었으나, 폐 아스페르 길루스종에 있어서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 아스페르길루스종 진단 후 itraconazole을 사용하여 완치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50세 남자 환자 내원 일주일전 부터 하루 200ml 가량의 대량 객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 상 30년 전 폐결핵으로 치료하였고 내원 5개월 전 재발하여 다시 결핵 치료 중이었다. 진찰소견 상 우상엽의 호흡음 감소 소견 외에는 천명이나 라음 은 청진되지 않았다. 말초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5690/μL, 혈색소 8.3 g/dL,혈소판 242000/μL PT/aPTT :11.5/27.2s,BGA상 pH:7.44 pCO2:37.6 mmHg,pO2:102.8 mmHg, O2 saturation :98.4% 였고, 흉부 CT에서 우상엽에 공동 안에 아스페루질루스종(4.9*2.9cm)을 발견하였으며, 지혈 제 투여에도 객혈 지속되어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퇴원 후에도 객혈이 지속되었고 4개월째 객혈이 더욱 심해져 폐상엽 절제 수술 권유하였으나 폐기능 저하와 호흡곤란, 환자 경제적 사정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재차 시행 후 퇴원하였다. 외래에 서 지혈제만으로 경과 관찰했으나 지속적인 객혈 있어 2개월 후부터는 itraconazole 100 mg 하루 두 번 투여하였다. 14개월간 투여 후 시행 한 흉부단층촬영에서 전에 보이던 아스페루질루스종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