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지 제 15 권 제 2 호 J. of Korean Orthopaedic Research Society Volume 15, Number 2, December, 2012
— 72 — Zoledronic acid는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에 서 골전이를 예방하거나 골전이 환자에서 고칼슘 혈증 등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었고 최근에 는 골다공증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노년층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 로 인식되어 왔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파골세포 를 억제함으로써 골 흡수를 최소화하여 골다공증 성 골절을 예방하는 약제로 공인되어 널리 사용되 고 있다1). Odvina 등2)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의 한 제제인 alendronate의 투여로 지연 유합, 불유합이 발생하였다는 보고 이 후로 장기간의 alendronate 투여로 전자하 비정형골절이 일어 났다는 보고들이 증가하고 있다3). Zoledronic acid는 질소 함유 비스포스포네이트로 다른 비스 포스포네이트 계열 제제보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 드에 친화력이 높고 farnesyl disphosphonate synthase에 억제가 더 효과적이며 골 재흡수율이 낮아4) 최근들어 사용이 많아 지고 있다. 저자들은
※ 통신저자: 이 대 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58번지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TEL: 042) 600-6905 FAX: 042) 545-2373 E-mail: [email protected] 접수일: 2012년 10월 24일, 게재확정일: 2012년 12월 31일
비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Zoledronic Acid 치료 후 발생한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 골절
- 증례 보고 -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이대희∙이상욱
= Abstract =
Atypical Subtrochanteric Femoral Fracture in a Patient with Non-metatatic Breast Cancer on Zoledronic Acid Therapy
- A Case Report -
Dae Hee Lee, M.D., Sang Wook Lee, M.D.
Department of Orthopeadic Surgery,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aejeon, Korea
The bisphosphonate is known for its ability to reduce bone loss in osteoporotic and osseous metastatic condi- tions. The side effects have been reported after long-term bisphosphonate therapy. We report the case of a woman who sustained atypical subtrochanteric femoral fracture while being on zoledronic acid(ZometaR, Novartis) therapy for more than 4 years.
Key Words: Atypical fracture, Breast cancer, Zoledronic acid
약 4년간 zoledronic acid를 투여 받은 여성 환 자에서 대퇴골 전자하 피로골절을 경험하여 보고 하는 바이다.
증례 보고
63세 여자로 2000년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유방 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50Gy 28회, 16Gy 8회) 및 항암화학요법(Epirubicin, cylclophos- phamide, 5-FU: 6 cycles) 시행 받고 외래 추 시 중 골전이 예방을 위해 2004년 7월부터 52개 월 간 zoledronic acid 4.26 mg을 한달 간격으 로 투여 받은 환자로 2008년 11월부터 보행 시 우측 대퇴 근위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단 순 방사선 사진에서 전자하 부위로 외측 피질골이 비후된 양상으로 관찰되었고 전신 골주사 검사에 서 열소(hot uptake)를 보였다(Fig. 1). 이 후 5개월 간 경과 관찰을 하던 중 추시 누락되었다가 2010년 1월 환자가 외래로 재방문하여 촬영한 방 사선 사진에서 골절선이 더욱 확장되어 우측 대퇴 골 전자하 불완전 골절에 대해 활강 압박 고 나사 를 이용한 내고정 및 이종 골이식술을 시행하였다 (Fig. 2).
고 찰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 험을 줄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골 교체율(bone turnover)의 과도한 억제가 문 제되고 있다3,5). Odvina 등2)은 장기간 alen- dronate를 투여하면 골 전환이 억제되고 이차 무 기질침착이 증진되어 골격을 취약하게 만든다고 하였으며, Sayed-Noor와 Sjoden6)은 골 전환의 억제로 골절 치유가 지연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취약함이 대퇴골의 근위부가 휘는 힘을 받을 때, 내측 피질골에는 압박력이 작용하고 외측 피질골 에는 인장력이 작용하여 특징적인 형태의 골절을 만들어 낸다7). 최근에 장기간 alendronate를 사 용하면서 근위 대퇴골에 피로골절이 유발되었다는 보고들이 있어왔다2,3,6,8,9). 하지만 같은 비스포스포 네이트 제제 이지만 zoledronic acid로 인한 골 절에 관한 보고는 전립선암, 유방암 또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고용량을 사용한 경우에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10,11). 이 환자의 경우도 골다공증 치 료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골전이 예방을 위하여 고용량의 치료가 이루어진 제한점이 있지만 골절 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저자들은 장 기간 zoledronic acid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대
이대희 등∙비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Zoledronic acid 치료 후 발생한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 골절 - 증례 보고 -
— 73 —
Fig. 1. (A) AP radiograph and (B) bone scan show external cortical reaction.
A B
퇴골 전자하 비정형골절을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 이다.
전자하 비정형골절은 매우 드물게 일어나며 보 고된 경우 중 약 55%~76%에서 전구 증상으로 수개월 간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특징적 인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골절의 양상으로 수평 골절과 외측 피질골의 비후가 동반된다고 하였
다2,3,6,8,9). Goh 등3)은 alendronate를 투여 받
은 9명에서 평균 4.2년, Cermak 등12)이 보고 한 4례에서는 5.5년에서 12년에 골절이 발생하 였다고 하였다. 우리의 예에서는 골절 발생 11개 월 전부터 근위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였고 zole- dronic acid 투여 4년 4개월 만에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골절이 발견되었다. 고용량을 사용한 다른
예에서 Chang 등10)은 평균 19개월, Reddy와 Gupta11)는 24개월 만에 골절이 발견되었다고 하 였다.
완전 골절인 경우 금속판이나 골수 내 금속정 등을 이용한 내 고정이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되어 있으나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는 장기간 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투여 받았던 환자에 서 외측 피질골이 비후되었거나 불완전 비정형골 절이 발생하였을 때의 치료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들의 예에서는 골 절 선이 점점 연장되어 예방적으로 내 고정을 시 행하였지만 Cermak 등12)이 보고한 장기간 alen- dronate 투여 후 발생한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골 절 4예 중 방사선 사진에서 외측 피질골에 비후만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지 제 15 권 제 2 호 2012년
— 74 — Fig. 2. (A) AP radiograph and (B, C) CT scan
show a nondisplaced incomplete fracture of the right femur. (D) An AP radiograph shows the femur after plate fixation of the fracture.
A
C
D
B
이대희 등∙비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Zoledronic acid 치료 후 발생한 대퇴골 전자하 비정형 골절 - 증례 보고 -
— 75 — 보였던 한 예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 alendronate 투여 중지와 함께 3개월 간 부분적 체중부하와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치유를 얻었다고 하였다.
비록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골다공증성 골절 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장기간 투 여 시 우리의 보고에서와 같이 대퇴골 전자하 비 정형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조기 발견과 적 절한 치료가 수술적 치료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겠다. 이에 비스포 스포네이트 제제를 4년 이상 장기간 투여 받는 환 자가 대퇴 근위부 통증을 호소한다면 방사선이나 골 주사검사를 통해 조기에 외측 피질골 비후를 발견하여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투여를 중단하고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 다. 고용량의 zoledronic acid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통상 적인 골다공증 치료 용량을 투 여받은 환자보다 조기에 비정형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고형암이나 다발 성 골수종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대퇴부 통증을 호소한다면 정맥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과거력 조사와 비정형골절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Fleisch H, Reszka A, Rodan G, et al: Bisphos- phonates: mechanisms of action. In: Bilezikian JP, Raisz LG, Rodan GA, eds. Principles of Bone Biology, 2nd ed. San Diego: Academic Press, 1361-1385, 2002.
2) Odvina CV, Zerwekh JE, Rao DS, et al:
Severely suppressed bone turnover: a potential complication of alendronate therapy. J Clin Endocrinol Metab, 90: 1294-1301, 2005.
3) Goh SK, Yang KY, Koh JS, et al: Sub- trochanteric insufficiency fractures in patients on alendronate therapy: a caution. J Bone Joint Surg
Br, 89: 349-353, 2007.
4) Carmona R, Adachi R: Treatment of post- menopausal osteoporosis, patient perspectives - focus on once yearly zoledronic acid. Patient Pre- fer Adherence. 2009 Nov 3; 3: 189-93.
5) Aspenberg P: Bisphosphonate-induced fractures:
nature strikes back? Acta Orthop, 79: 459-460, 2008.
6) Sayed-Noor AS, Sjoden GO: Subtrochanteric displaced insufficiency fracture after long-term alendronate therapy: a case report. Acta Orthop, 79: 565-567, 2008.
7) Blaimont P, Halleux P, Jedwab J: [Distribution of bony restraints in the femur] [in French]. Rev Chir Orthop Reparatrice Appar Mot, 54: 303-319, 1968.
8) Kwek EB, Goh SK, Koh JS, Png MA, Howe TS: An emerging pattern of subtrochanteric stress fractures: a long-term complication of alen- dronate therapy? Injury, 39: 224-231, 2008.
9) Lenart BA, Neviaser AS, Lyman S, et al: Asso- ciation of low-energy femoral fractures with pro- longed bisphosphonate use: a case control study.
Osteoporos Int, 20: 1353-1362, 2009.
10) Chang ST, Tenforde AS, Grimsrud CD, et al:
Atypical femur fractures among breast cancer and multiple myeloma patients receiving intra- venous bisphosphonate therapy. Bone, 51(3):
524-527, 2012.
11) Reddy SV, Gupta SK: Atypical femoral shaft fracture in a patient with non-metastatic prostate cancer on zoledronic acid therapy: effect of ther- apy or coincidence? Singapore Med J, 53(3):
e52-4, 2012.
12) Cermak K, Shumelinsky F, Alexiou J, Geb- hart MJ: Case Reports: Subtrochanteric Femoral Stress Fractures after Prolonged Alen- dronate Therapy. Clin Orthop Relat Res. 2009 Dec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