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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춘계 학술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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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10, No. 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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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춘계 학술대회를 마치고

학술이사 성영은 (서울대 교수)

지난 5월 11일(금)부터 12(토)까지 한국공업화학 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가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춘계학회 에서는 총 64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고, 등록 인원은 788명으로 향후 등록 1000명의 목표를 가 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는 교회 첨탑 건물이 중앙 에 자리 잡고 붉은 벽돌 건물들이 둘러싼, 마치 오 랜 전통의 외국 대학을 방문한 듯 한 착각을 불러일 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목요일 오후 사 전 준비 점검차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이런 아름다 운 캠퍼스와 학술이사이신 계명대 변홍식 교수님과 학회 사무국, 그리고 도우미 학생들의 분주한 발걸음 이 어울러져 축제 준비를 연상시켰습니다. 특히 목요 일 오후 5시와 6시에 대구 세인트웨스튼 호텔에서 연속으로 열린 지부장 및 분과회장 회의과 평의원회 의장은 한마디로 끝내주었습니다. 평의원회에서는 제 기억으로는 특히 영문지 Elsevier 출판건이 많이 토론되었었습니다.

학회 첫날인 금요일은 햇빛이 쨍쨍 내리쬐어 화창 하기 그지 없었지만 등록 데스크에서 일하는 사무국 직원과 도우미들은 햇볕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등록

데스크의 긴 줄은 계속 이어지는 인파로 줄어들 줄 몰랐습니다. 9시 30분부터 분과 구두발표와, 우수논 문 발표회, 신임교원/과학자 심포지움이 각 발표장에 서 시작되었고, 이번부터 새로 시작한 전체 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포스터상에 대한 열기 때문인지 아침부터 포스터 부착으로 분주하였습니다. 구두 우 수논문 발표는 10편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치루 었고, 신임교원/과학자 심포지움에서는 경희대 이창 우 교수님, 한양대 신흥수 교수님과 조용우 교수님, 전북대 이수형 교수님, KIST 김재훈 박사님, 한국 화학연구원 최종호 박사님의 최근 연구에 대한 발표 가 있었습니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포 스터 발표는 발표자, 발표 내용을 듣고 배우려는 회 원들, 논문 심사자 등으로 행사장인 사회관 1, 2, 3층이 온통 북작거렸습니다. 오후에도 분과별 구두 발표가 계속되었고, 특히 환경·에너지 분과는 “나노 천연자원을 이용한 나노-바이오 하이브리드 에너지소 재”라는 특별심포지움을 개최하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제3회 한국공업화학상 수상자이신 인하 대 박상언 교수님의 나노촉매에 대한 초청강연이 있 었습니다. 이어서 경북대 김정철 교수님의 초청강연

“모발이식 및 연구의 최신지견”이라는 발표가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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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 전망, 제10권 제3호, 2007

니다. 본 주제와 관련이 없는 필자는 총회 참석을 위해 뒤늦게 들어갔는데 모발이식이 필요한 듯한 회 원님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총회에서는 노시태 회장님의 개회사와 계명대학교 이진우 총장님의 축사에 이어 작년 회장이셨고 10년 간 학회 발전 기금을 기탁하시기로 하신 영성산업 김기진 사장님에 대한 감사패와, 한양대 김희택 교수 님에 대한 제9회 논문상, 경북대 손종락 교수님에 대한 제4회 대주학술상 수상이 있었습니다. 사업보고 와 결산보고 등에 이어 역시 마지막의 경품 추첨은 학생회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교 내 바우어관에서 이어진 간친회에는 역대 고문님들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의 참여 속에 신임교원/과학 자 6명에 대한 수상, 구두발표에 대한 우수논문상 4 편과 금요일 우수 포스터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고 문님들의 덕담과, 수고하신 계명대학교 교수님들과, 수고한 도우미 학생들의 소개는 푸짐한 식사와 함께 금요일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금방 비라도 쏟을 듯 잔뜩 흐린 채 시작한 토요일 도 이른 아침부터 등록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9 시 30분부터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동시에 시 작되어 토요일 한가해야 할 사회관 전체가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마침내 비가 뿌려 더운 대구를 식히 고 있었지만 학회의 열기는 여전하였습니다. 토요일 학회의 하이라이트는 12시에 발표한 12편의 우수포 스터상 수상논문과 이어진 수상식이었습니다. 마지막 경품을 끝으로 학회는 서서히 그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전 포스터를 대상으로 한 우수포스 터상의 시도는 포스터 논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 계기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특히 금, 토 양일간

수상식 직전까지 긴박하게 상장 제작에 온 힘을 다 쏟은 사무국 박재희 실장의 노고는 기억해야 할 것 입니다. 우수 구두논문 심사와 수십 편의 포스터를 일일이 확인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 준 심사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에 대한 학회 차원의 감사 표시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이번 학 회를 준비하고 지켜보면서 국내학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듯 하였습니다. 대학 교 수님들과 연구소 책임급 박사님들이 좀 더 많이 학 회에 와주시고 또 구두와 포스터장에 참여하여 주셨 더라면 학생회원들에게 학문적 자극과 아울러 학회에 대한 애정이 자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 들었습니다. 물론 학회가 학생회원들 사이의 교류 를 통한 즐거운 장이 되었으리라는 점은 의심치 않 습니다. 학회를 통한 산업체와의 교류와 산업체 종사 자들의 많은 참여 유도 역시 계속 생각해 나가야 할 점 같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어 11월 2일(금)과 3일(토)에 한

경대학교에서 다시 공업화학회가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로 모이게 됩니다. 이 때는 좀 더 잘 준비되고

발전된 학회가 되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홍식 교수

님을 비롯한 계명대학교 여러 교수님, 학생 도우미

들, 사무국 직원 여러분, 먼길을 와주신 역대 회장님

들, 목요일부터 학회장에 직접 오셔서 준비 상황을

점검해 주신 노시태 회장님과 모든 이사님들 등 이

번 학회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과 참여하신 모든 회

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가을에 한경대학교에서 꼭 뵙기

를 바라면서 이 후기를 씁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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